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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좀비보다 사람이 무섭다' 2차 CBT 앞둔 NHN 다키스트 데이즈 매력 포인트는

NHN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2차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핵심 콘텐츠를 공개하며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좀비보다 사람이 무섭다'는 한없이 어두운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NHN은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다키스트 데이즈의 매력을 소개했다.다키스트 데이즈는 오픈 좀비 월드와 슈팅 배틀, 서바이벌 RPG를 모두 품었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좀비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치안 공백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물론, 바이러스가 진정되고 나서 생기는 생존자 간 새로운 갈등까지 다룬다.김동선 총괄PD는 "좀비물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다른 생존자들과 이들로 구성된 집단"이라며 "이런 상황을 시나리오와 게임 플레이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다키스트 데이즈는 협동 레이드, 분쟁 지역, 협동 디펜스, 익스트랙션 모드 등 슈팅 RPG로 즐길 수 있는 여러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게임 초반 이용자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 중심의 싱글 월드 '샌드크릭'에서 보금자리인 쉘터를 건설하고 주민을 육성하면서 좀비에 대응한다.이후 이용자 간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가 가능한 '분쟁 지역'에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여기서 희귀한 자원이나 재료를 획득하고, 다시 샌드크릭으로 돌아가 쉘터 제작과 확장에 쓸 수 있다. 최고 레벨을 달성하면 '익스트랙션 모드'에 진입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의 자원이나 장비들을 얻을 수 있지만 가장 위험하다. 언제든 안전한 샌드크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분쟁 지역과 달리 죽거나 탈출하거나 두 가지 선택지만 주어진다.2차 CBT에서는 그래픽과 튜토리얼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김동선 PD는 "게임의 첫인상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빠르고 간단한 핵심 위주의 튜토리얼과 더 나아진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했다"며 "전체적인 난이도와 밸런스를 함께 수정했고, 퀘스트의 종류와 목표, 달성 방식도 1차 CBT 대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게임을 플레이하며 느끼는 경험을 정돈해 게임의 재미와 본진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쉘터와 조력자인 주민, 이동·전투 수단으로 사용하는 차량 등 기능을 소개했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현대에 발생한 아포칼립스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현실보다 더한 리얼리티로 긴장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슈팅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총괄PD와 리더들을 영입해 제작한 게임인만큼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슈팅 전투의 벅찬 재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다키스트데이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9 09:00
스포츠일반

승마 간판 황영식, 파리 올림픽 마장마술 출전권 획득

한국 승마 간판 황영식이 극적으로 파리 올림픽 마장마술 출전권을 땄다. 28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승마협회에 따르면 황영식이 우리나라 국가대표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출전자로 최종 확정됐다.황영식은 본래 한국을 포함한 남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포함된 G조에서 출전권을 두고 인도 선수와 경쟁하다가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밀려 파리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처지였다.마장마술 개인전 출전권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토대로 집계한 '올림픽 랭킹'을 바탕으로 부여되는데, 국제승마연맹(FEI)이 설정한 권역에 따라 출전권 수가 제한돼있다.그런데 아프리카와 중동 일대를 포괄하는 F조 가운데 팔레스타인에 출전 자격을 충족한 선수가 없어 파리행 티켓이 한 장 남게 됐다.FEI 규정에 따라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점수가 높은 황영식에게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돌아갔다.황영식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연속으로 2관왕에 올라 한국 마장마술 간판이 됐다. 독일로 건너가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쌓는 데 집중한 황영식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으나 아쉽게 직접 대회에 나서지는 못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FEI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FEI는 확보한 출전권은 인정하되, 최소 한 차례 일정 등급 이상의 대회에 출전해 기준 이상의 성적을 받아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유럽에 체류해 온 황영식은 현지 말 전염병 확산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어 재확인이 무산됐다.황영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독일에서 그간 많이 배웠는데, 배운 것들을 파리 올림픽에서 뽐낼 기회가 와서 기쁘다"며 "(유럽 사람들에게) 아시아에서 온 선수가 큰 무대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6.28 19:37
스포츠일반

펜싱 오상욱, 서울서 열린 국제그랑프리 3연패 달성 실패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5위 오상욱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24 SK 텔레콤 펜싱 그랑프리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전에서 미국의 필리프 돌레지비치(세계 78위)에 12-15로 졌다.오상욱은 8강전에서 발목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등 몸 상태도 받쳐주지 못했다. 오상욱은 2019년과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라 2연패를 차지했다. 2020~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오상욱은 파리올림픽를 앞두고 치른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렸으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우리나라 대표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8강까지 진출했다. 대표팀 맏형인 세계 랭킹 25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세계 랭킹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 12-15로 밀려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4-8로 끌려다니다가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12-12 동점을 허용한 뒤 연속 3점을 뺏겼다. 도경동(국군체육부대), 하한솔, 정한길(이상 성남시청)은 모두 32강에서 탈락했다.여자 대표팀은 16강을 밟은 선수가 없었다.이형석 기자 2024.05.06 19:45
생활문화

고압 스티머 탑재된 LG 올 뉴 스타일러 주목

의류관리기는 매일 입는 옷을 빠르고 쉽게 관리해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옷을 관리하려는 현대인들에게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 독감 등 유행성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집먼지 진드기 등 해충에 대한 우려가 생기며 의류관리기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2023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의류관리기 보유율은 11%로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4%에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LG전자는 2011년 국내 최초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이면서 기존에는 없던 의류관리기 시장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의류관리기의 원조로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들을 연구해 성능을 비롯해 내외부 디자인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올 뉴 스타일러’를 올해 1월 선보였다. 스타일링, 건조, 스팀 살균, 빌트인 고압 스티머, 바지관리, 실내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매일 상황에 따라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출 전후 의류 속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빈대, 집먼지 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올 뉴 스타일러에 적용된 듀얼히팅 트루스팀은 물을 끓여 미세한 스팀을 만드는 히터가 2개나 적용돼 의류의 구김 및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코스는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등 11종의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고, 인터텍 검증결과 바이러스 코스에서는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등 11종의 바이러스를 99.99%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스팀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와 빈대알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보였다.LG전자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되어 의류의 모양, 옷감 특성에 따라 분당 최대 350회까지 작동해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털어준다.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으로 동작해 더욱 섬세하지만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 빌트인 고압 스티머가 탑재된 LG전자 신제품 올 뉴 스타일러는 일상생활에서 오늘 입은 옷뿐만 아니라 아끼는 옷도 쉽고 빠르게 10분 이내로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침구는 물론 패브릭 쿠션, 아이 인형, 반려견 옷 등 일상생활에서 다림질이 필요한 소재는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사용해 3단계로 스팀을 조절하여 다양한 의류와 소재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바지 관리도 더욱 쉬워졌다. 이지핏 바지관리기로 바지 무릎 뒤 구김을 깔끔하게 펴주고, 손쉽게 바지선을 잡을 수 있다.또한 올 뉴 스타일러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새로 디자인해 의류관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해준다. 또한 히트펌프의 저온 제습 건조 방식으로 아끼는 옷의 손상을 줄여 섬세건조도 가능하다. 제품 안팎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키는 자동 환기 시스템도 적용돼 스타일러의 문을 닫은 채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실내 제습코스를 통해 하루 최대 10L의 제습까지 가능하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올 뉴 스타일러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등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한 층 더 진화된 신제품으로, 특히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탑재해 차별화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올 뉴 스타일러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캐시백 적립 및 스타일러 전용 사은품을 증정하는 ‘올 뉴 페스타’를 진행하며, 스타일러 신모델을 2월까지 구매 후 4월 15일까지 기존 의류관리기 보유 인증 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체인지업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제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0 10:00
스포츠일반

문체부, 오창석 전 마라톤 감독 별세 2년 만에 체육유공자 지정

고(故) 오창석 전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이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3년 제1회 대한민국체육유공자지정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를 열어 고인을 체육유공자로 지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는 오 전 감독의 유족이 문체부를 상대로 낸 체육유공자 지정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승소한 데 따른 행정 조처다.고인은 2020년 2월부터 1년 3개월간 케냐에서 오주한을 지도하다 풍토병에 걸렸고 지병인 혈액암이 악화해 귀국 한 달 만인인 2021년 5월 5일 림프종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유족은 그해 10월 문체부에 고인의 체육유공자 지정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망인(오 전 감독)이 케냐 고지대에 머물면서 지리적·기후적 요인으로 풍토병이 발병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망인이 이전에 앓았던 혈액암이 재발·악화한 것이라면 케냐에서 선수를 지도하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망인이 훈련 도중에 혼자 귀국할 경우에는 훈련비 지원이 정지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며 "올림픽을 위한 지도 중에 사망한 것이기 때문에 체육유공자 지정을 거부한 문체부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법원의 판단을 수용해 문체부는 재심의를 거쳐 오 전 감독을 체육유공자로 인정했다.문체부는 "고인이 약 26년 동안 국군체육부대 마라톤 감독, 구미시청 감독, 국가대표 마라톤 코치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마라톤 발전을 위해 선수들을 지도했다"며 "특히 큐(Q)레이 마라톤팀 감독 시절 우리나라 선수들의 고지대 훈련을 위한 합숙소를 마련하고 전지훈련 현지 가이드 노릇도 하며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케냐 출신 오주한을 발굴하고 한국으로 귀화시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 마라톤 메달을 목표로 오주한과 케냐 전지훈련 중 비자 연장을 위해 국내에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중 혈액암이 재발해 유명을 달리했다"고 덧붙였다.심사위원회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케냐의 고지대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코로나19 확산,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등에 따라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한 상황, 법원이 도쿄 올림픽을 위한 지도와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점 등을 고려해 고(故) 오창석 감독을 체육유공자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체육인 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대한민국체육유공자는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받는다. 연금·수당과 사망위로금이 지급되며 의료·교육·취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문체부는 오창석 감독의 유족에게 월 120만원∼140만원에 달하는 연금과 교육비, 취업장려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3.12.26 10:49
생활문화

LG전자, LG 트루스팀 기술 적용한 가전제품 주목 "빈대 살충 효과 입증해"

전국적으로 빈대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이 의류 및 침구 속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다는 최근 실험결과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LG전자는 한국시험의류연구원(KATRI)과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세탁기 및 스타일러를 대상으로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산학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 및 약충에 대한 100% 살충률을 보였으며, 빈대알 부화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뿐만 아니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와 스팀 없는 일반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 사용 시에도 모두 동일한 빈대 살충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건조기 제품군은 빈대의 사체, 세탁기 제품군은 빈대 알이 심하게 손상되는 효과를 보였다.질병관리청의 빈대방제법에 따르면, 올바른 빈대 살충법은 스팀의 고열이나 건조기의 열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빈대가 서식하거나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를 통해 50~60℃ 고온에서 약 30분 이상 건조해야 한다. 다만, 스팀이 적용되어 있는 가전제품만으로 실제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LG전자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구매 시 할인 및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빈대 살충에 효과가 있어 안심하고 의류 및 침구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요금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5% 할인 쿠폰 증정, 카드사별 7% 결제일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만의 트루스팀 기술은 습증기를 포함한 건열 살균 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는 LG전자만의 특허 기술이다. LG전자는 100℃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그리고 스타일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해당 제품군에 적용된 100℃ 트루스팀 기술로 집먼지 진드기와 빈대를 100% 살충하고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할 수 있다. 세탁물을 비롯해 매일 덮는 이불은 LG 트롬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로, 이불을 하루 한 번 세탁하기가 부담스럽다면 LG 트롬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또는 스팀옵션이 있는 침구털기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외출옷과 같이 자주 입는 의류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이렇듯 집안의 가전만으로도 청결하게 관리하여 유해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외출과 여행 스케쥴이 많은 요즘, 건조기와 세탁기, 스타일러를 사용하여 의류 및 침구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의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실험결과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빈대 확산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안심하고 침구 및 의류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건강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건강한 의류관리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제품을 개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0:00
사회

국내 10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1주일새 5명 잇단 확진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청은 대구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했다.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이 있고 의심증상도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됐고 이후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질병청은 "(확진자가) 현재 격리 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당국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원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발병했던 바이러스 감염병인 엠폭스는 지난해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으며,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나왔다.처음 5명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채로 들어왔거나 이와 관련된 감염이었는데, 지난 7일 이후 일주일 새 해외여행력 없는 확진자가 5명 잇따라 나왔다.이들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진 않은 가운데 최근 엠폭스 의심 신고와 문의가 늘어 확진자가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방역당국은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엠폭스의 특성상 대규모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지난 12일 엠폭스 감염병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12:52
축구일반

신태용 감독, 두 아들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귀 위해 2억 기부

신태용(53)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과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동 중인 두 아들 신재원(25·성남FC) 신재혁(22·안산그리너스)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신태용 감독과 두 아들은 지진 피해 환자의 의료지원을 위해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 겸 마이그룹 회장에게 2억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신 감독은 이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포츠닥터스에 1억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신태용 감독은 기업인 등 친분이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을 스포츠닥터스의 후원자로 소개하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소식을 듣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특히 튀르키예는 우리나라의 형제국이며 제가 해마다 전지훈련을 가는 곳이기도 하다”며 “이번 기회에 두 아들에게도 좋은 일을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삼부자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한 곳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고 밝혔다.신태용 감독은 스포츠닥터스에 인도네시아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치료도 요청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신태용 감독님의 선한 영향력과 꾸준한 사회 환원 활동에 응원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스포츠닥터스는 앞으로도 지진 지역(튀르키예·시리아), 전쟁 지역(우크라이나), 내전 지역(미얀마) 등에 집중적으로 의료 지원 및 의약품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 국제 보건의료 NGO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로 정식 등록된 후 지난 28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를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개 병원 100만 의료진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법무부, 여성가족부, 코이카(KOICA), 대한체육회, 자유총연맹,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2023.03.09 17:35
세계

WHO, 매주 4만명 사망자 발생에도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할까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27일(현지시간) WHO 회의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근 급증한 상황을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에 비춰 회의에서는 PHEIC를 일단 유지하면서 추이를 더 보는 쪽으로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WHO가 이날 개최한 회의는 보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분기 회의다.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특정 질병에 대해 내려진 PHEIC를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해제할지를 분기마다 검토한다. 지금까지는 분기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PHEIC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나왔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력이 어느 정도인지,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PHEIC가 유지되면 각국의 방역 태세에는 큰 변동이 없겠지만 해제될 경우 확진자 격리기간 단축, 마스크 의무 착용 조건 완화 등 많은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한국 방역 당국도 PHEIC가 해지될 경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홍역, 결핵 등과 같은 '2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4급'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WHO 안팎에선 방역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볼 때 현 상황을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할 시기로 판단할 거라는 관측이 많다. 특히 중국에서 최근 방역 규제 완화 이후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데다 방역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사리 경계수위를 낮추기 어려울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중국의 감염 확산 등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세를 거론하며 방역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메시지를 내놨다.테워드로스 총장은 "우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행이 절정에 달하고 매주 7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WHO에 보고됐던 1년 전보다 확실히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면서도 "작년 12월 초부터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주 4만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WHO에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WHO의 주간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2일 사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만2000여명이다.테워드로스 총장이 이날 언급한 '사망자 4만명'이 22일 이후의 사망자 집계치인지, 동일한 기간에 중국으로부터 새로 전달받은 사망자 통계를 새로 반영한 수치인지는 분명히 언급되지 않았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8 09:36
배구

마스크 벗는 프로배구, 후반기부터 '자율적 마스크 착용' 시행

프로배구 2022-2023 V 리그 후반기부터 '노마스크 응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월 31일부터 경기장 입장 관중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겨울 대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도 혜택을 누리게 됐다.V리그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입장 관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 적용했다. 한때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기도 했지만, 제한적 관중 입장부터 100% 관중 입장까지 조금씩 제재가 완화됐고 마침내 '자율적 마스크 착용'까지 이르게 됐다. V리그는 오는 27일 4라운드 일정을 마감하고, 28∼30일 짧은 휴식기를 가진다. 29일에는 올스타전이 열린다. 31일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서울 장충체육관),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전(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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