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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루시, 미니 7집 ‘선’ 전곡 미리 듣기 공개

밴드 루시가 미니 7집 ‘선’의 전곡 미리 듣기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루시는 2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선’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라이브 퍼포먼스로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 등 총 4개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루시가 직접 라이브로 연주한 사운드는 곡의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며, 앨범이 지닌 감정의 결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트랙리스트를 역순으로 구성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신예찬의 솔로곡 ‘사랑한 영원’은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과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영원을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어지는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는 재즈와 R&B가 믹스된 사운드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풀어내며, 원슈타인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질감을 완성했다.‘EIO’는 루시 특유의 유니크한 밴드 사운드와 현란한 연주가 어우러진 곡이다. 질주하는 일렉 바이올린과 강렬한 베이스가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끌며 색다른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마지막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는 부드러운 밴드 톤과 서정적인 화성 위에 최상엽의 청량한 보컬을 더해, 같은 사랑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에 내놓는 루시의 새 앨범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멤버 신예찬은 솔로곡 작사 작곡을, 조원상은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아 전곡을 루시의 크레딧으로 완성하며 음악 세계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루시는 오는 11월 7, 8, 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09:47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폼 미쳤네… 자체 최고 시청률 5.6% 경신

‘우리들의 발라드’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으로 대세 오디션의 위엄을 증명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2회 시청률이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의 목소리로 듣는 귀 호강 무대가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게 만들었다. 2라운드에는 최은빈, 강지연, 임지성, 이민지, 김민아, 제레미, 김재준이 직행했다.내 인생의 첫 발라드를 주제로 본선 1라운드가 계속된 가운데 최은빈이 142표로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참가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은빈은 먼데이키즈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를 여섯 키 올려 부른 영상으로 600만 뷰를 달성했으며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도 받았다. 그러나 악플로 인한 슬럼프 때문에 노래를 포기했고 뇌출혈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자신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해 참가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혀 먹먹함을 더했다.특히 최은빈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이 담긴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경림은 그동안 노래하고 싶었을 마음과 홀로 느꼈을 외로움, 최은빈을 응원하는 등불 같았던 탑백귀들의 불빛에 감동해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크러쉬는 최은빈의 실력을 극찬하더니 “가사처럼 어느 영화와 같은 멋진 일들이 펼쳐질 것 같다”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고 정재형 역시 “스케이트 타는 김연아 씨를 무대에서 본 것 같다”며 “비상하는 모습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찬사를 보냈다.그런가 하면 고등학교 3학년인 강지연은 34kg의 작은 체구에도 풀사이즈 기타 연주와 함께 김윤아의 ‘고잉 홈’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처럼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141표로 합격한 강지연에게 크러쉬는 “제가 근래 본 음악하는 사람 중 제일 고수”, 대니 구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지연양의 기타와 목소리 위에 제 바이올린과 함께 얹어보고 싶다”고 듀엣을 제안했다.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부른 임지성은 순수함이 묻어나는 무대로 합격했으나 오디션 마니아 차태현의 예리한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과 후가 다른 임지성의 모습을 짚으며 “멋이 엄청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소신 발언한 것. 이에 정재형과 크러쉬도 공감하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어머니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을 공유하는 이민지는 애즈원 ‘원하고 원망하죠’로 때 묻지 않은 목소리, 안정적인 보컬을 뽐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아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안기며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또한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김재준과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부른 제레미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파워 보컬 초등학생 김태준은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100표를 얻지 못해 탈락했다.이처럼 세대를 잇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선사하는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1 09:18
메이저리그

아내의 바이올린 연주 듣고 '홈런 가뭄' 떨쳐냈다, 린도어 가족 앞에서 시즌 27호 '쾅'

아내의 바이올린 연주 덕분인 걸까. 프란시스코 린도어(32·뉴욕 메츠)가 모처럼 '손맛'을 봤다.린도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1타점 맹타로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이 더욱 눈길을 끈 건 경기 전 그의 아내이자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자인 카티아가 히스패닉 문화의 밤 행사 일환으로 국가를 연주했기 때문이다.자녀들과 함께 연주를 지켜본 린도어는 1회 말 첫 타석 중전 안타에 이어 2회 두 번째 타석에선 큼지막한 우월 홈런(시즌 27호)으로 아내의 박수를 끌어냈다. 린도어의 홈런은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5경기 만이다. 홈런포가 침묵한 14경기 타율이 0.200(50타수 10안타)로 높지 않았는데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로써 린도어의 시즌 성적은 149경기 타율 0.265(601타수 159안타) 27홈런 78타점. 출루율(0.340)과 장타율(0.454)을 합한 OPS는 0.794이다. 2023년 31홈런, 2024년 33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에 3개 차이로 근접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린도어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275홈런을 기록 중인 슈퍼스타다. 야후스포츠는 '린도어가 인스타그램으로 카티아에게 연락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21년 린도어가 클리블랜드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해 결혼했다'며 '10년 계약한 상황이어서 두 사람은 당분간 뉴욕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린도어는 2021년 3월 메츠와 10년, 총액 3억4100만 달러(4709억원) 빅딜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7 16:21
IT

LGU+, 임직원 장애인 인식 개선 '런치콘서트' 개최

LG유플러스는 발달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런치콘서트는 LG유플러스의 사내 문화행사로, 점심시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전문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런치콘서트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 소속 '브릿지온 앙상블'이 공연을 펼쳤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키보드, 드럼 등 악기로 클래식곡인 헝가리무곡 제5번부터 BTS의 '다이너마이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했다. 발달장애 화가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점자정보단말기(점자 디스플레이)와 광학문자판독기 등 장애 보조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임직원들이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1:57
예능

‘전참시’ 루시,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출격…광기 넘치는 ‘지각비 문화’ 정체

실력파 밴드 루시(LUCY)가 ‘전참시’에서 활기찬 하루를 선사한다.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1회에서는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루시의 열기 가득한 록 페스티벌 무대가 전파를 탄다.이날 방송에서 루시 멤버들은 국내 최대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하기 전 최상엽은 제일 먼저 출근해 멤버들의 근태를 확인하는데. 루시 내에 '지각비 문화'가 있음을 밝히며 참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지각비를 내지 않은 멤버에게 광기 넘치는 추심(?)을 하는 최상엽의 모습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팀워크와 장난기가 공존하는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출근길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그런가 하면 루시의 무대 뒤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공연 직전까지 악기와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는 멤버들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루시의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떼창을 시작하는데. K-밴드 대표주자다운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페스티벌 현장을 물들인 루시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장악한 루시는 최상엽의 보컬, 조원상의 압도적인 베이스 속주부터 신예찬의 바이올린 연주까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신예찬의 바이올린 솔로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관객은 물론 참견인들도 완전히 몰입하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5:50
산업

에버랜드, 주키퍼와 함께하는 '클래식 사파리' 음악회 개최

에버랜드가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선물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의 경험혁신아카데미는 세종예술아카데미와 손잡고 동물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테마 콘서트 '클래식 사파리'를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경험혁신아카데미는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이큐브스쿨'의 일환으로 동∙식물 주제 어린이 교육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하고 음악과 동물이 결합된 색다른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예술아카데미와 함께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약 75분 동안 진행되는 '클래식 사파리'에서는 르로이 앤더슨의 '춤추는 고양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제13번 '백조' 등 동물·숲·사파리를 주제로 한 14곡의 클래식 명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전문 연주자들의 합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특히 동물원 주키퍼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첫 사례로, 주키퍼와 음악가가 만나 이색 공연을 펼친다는 동화 같은 컨셉의 음악회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18년 경력의 에버랜드 김도형 주키퍼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몰입감 있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 중간중간 동물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김세현 삼성물산 경험혁신아카데미 그룹장은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동∙식물에 대해 배우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미술관, 자동차 서킷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4:16
IT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두 번째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 성료

코웨이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0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이어졌다.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객석을 메웠다.합창단은 사랑·희망·위로·추억을 주제로 한 작품 총 12곡을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드럼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였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음악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5 15:15
예능

안효섭 ‘칸타빌레’ 찢었다…진정성·비주얼·감성 충족한 무대

배우 안효섭이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무대 위 또 다른 얼굴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다양한 곡을 가창해 배우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확장된 존재감을 증명했다.특히 안효섭이 들려준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현장은 물론, 안방의 환호를 이끌었다. 글로벌 음원 차트까지 점령한 작품의 OST 'Soda Pop'이 흐르는 무대 위로 그가 등장하자 객석은 열기로 가득 찼는가 하면, 직접 전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보이스 액팅 작업에 얽힌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또한 안효섭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김독자로 찾아올 예고와 함께 데뷔 10주년과 첫 스크린 데뷔를 기념해 큰 박수를 얻었다. 이 가운데, 안효섭은 ‘어 싸우전드 이얼스(A Thousand Years)’, ‘흰수염고래’, 그리고 박보검과 함께한 ‘내 눈물 모아’, ‘그대 내 품에’, ‘감사’ 무대를 통해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관객의 감정을 깊이 흔들었다. 그는 ‘흰수염고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고른 곡”이라고 밝혀, 영화 속 김독자 캐릭터와 맞닿은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어 공개 직후 큰 사랑을 받은 ‘어 싸우전드 이얼스’에 대해선 “사실 팬미팅에서 부를 곡으로 고민했던 노래”라고 말며, 부드러운 음색으로 완성한 무대가 단순한 방송을 넘어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의 장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팬미팅은 언제나 진심으로 준비한다”고 덧붙이며 팬들과의 약속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시종일관 행복한 얼굴로 노래한 안효섭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땀을 훔치며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에 관객은 응원과 미소로 화답했다.더불어 박보검과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며 대화하는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한 합동 무대는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선과 호흡, 묵직한 여운이 어우러지며 하나의 서사처럼 완성됐다. 단순한 스타의 협업을 넘어, 진심이 전해지는 무대와 감정이 흐르는 하모니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박보검은 노래, 피아노, 바이올린까지 아우르는 안효섭을 치켜세우며 공통점으로 ‘음악’을 꼽았고, 안효섭은 감사 인사와 함께 “음악은 인생을 살면서 힘들 때 늘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번 무대를 통해 안효섭은 단순한 출연자를 넘어서는 깊은 인상과 울림을 남겼다. 노래로 감정을 전하고 이야기로 세계를 건네는 그의 진심이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 성공에 이은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는 대서사의 출발점에서, 관객과 함께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한편, 안효섭은 7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김독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촬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1:18
예능

[TVis] 안효섭 “‘케데헌’ 참여, 워낙 애니메이션 좋아해”…현실 진우 가창력 (더 시즌즈)

배우 안효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참여 비하인드를 밝혔다.1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안효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가 ‘소다 팝’에 맞춰 등장했다. 박보검의 실물을 본 안효섭은 “백상 MC를 하시니까 멀리서만 지켜보다가 피규어 보는 것 같다. 실물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로 칭찬하다 민망해진 이들은 친해지자며 아이컨택 시간을 가지다 웃음을 터뜨렸다.안효섭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야기도 나왔다. 안효섭은 “보이스 액팅인데 영어로 연기한 건 처음이었다”며 “떨렸는데 재밌기도 하고 워낙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재밌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목소리를 입힐) 그림만 있는 경우도 있었고, 러프한 애니메이션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상대 배우분들이 녹음한 걸 듣고 연기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평소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을 연주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한다고 했다. 안효섭은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많이 듣고 접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이 좋아졌다.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기에 힘든 시기 친한 친구 같았다”고 말했다.안효섭은 첫곡으로 ‘브레이킹 던’의 OST ‘a thousand years’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또한 박보검의 반주에 맞춰 ‘내 눈물 모아’를 선보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2 00:08
연예일반

“러브콜 최다”… 루시, 국내 주요 페스티벌→대학 축제까지 섭렵

밴드 루시가 2025년 상반기 공연계를 휩쓸었다.루시는 올해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를 포함, 다수의 공연에 연이어 초청돼 ‘K-밴드씬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루시는 특히 공연형 밴드로서의 저력은 물론, 청춘 세대와 소통하는 음악으로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견인하며 밴드 음악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탄탄한 연주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 그리고 청춘 세대와의 감정적 교감을 기반으로 밴드씬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바, 이들의 활약상을 보다 집중적으로 짚어봤다.▲ 대형 페스티벌 3년 연속 초청→헤드라이너 활약루시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대형 페스티벌에 간판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공연형 밴드의 위상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달 28일 진행된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는 3년 연속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클라이맥스를 완성했다.▲ 대학 축제 “밴드계 최다 러브콜”루시는 최근 고려대 ‘입실렌티’, 서울대, 경희대, 제주대 등 전국 주요 캠퍼스 축제에 연이어 초청되었다. 루시표 밴드 사운드가 청춘의 감성과 동화되며 공감대를 형성, 캠퍼스 특유의 풋풋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루시만의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가 학생들과 이상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루시는 높은 현장 호응도와 공연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학가에서 역시 뜨거운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루시표 황홀한 밴드 플레잉무대 위 루시는 자유로운 소통으로 관객과 밀도 높은 교감을 이루며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바이올린 솔로 파트에서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거나, 무거운 베이스를 멘 채 무대를 뛰어다니는 등 자유로운 동선과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 밴드 퍼포먼스가 볼거리를 더하며 매 공연마다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구성, 즉흥성, 몰입도 높은 연출이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루시만의 차별화된 '참여형 밴드 공연'을 완성, 한층 높은 현장 경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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