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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아인 리스크 ‘승부’, 첫 주말 박스 1위…‘미키 17’ 300만 돌파 ‘눈앞’ [차트IS]

‘승부’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개봉 첫 주말(3월 28일~30일) 사흘간 54만 425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0만 838명이다. ‘승부’는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보안관’ 김형주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이 조훈현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같은 기간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8만 8971명(누적관객수 53만 9927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고, ‘미키 17’이 6만 892명 (누적관객수 295만 9419명)을 추가하며 3위에 랭크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07:07
영화

이병헌 ‘승부’, 유아인 딛고 이틀 연속 1위…15만 돌파 [공식]

이병헌 주연 ‘승부’가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2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승부’는 6만 942명이 감상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6586명이다.개봉일 당일에만 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상적인 흥행 스타트를 보여 주었던 ‘승부’는 개봉 이틀차에도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말 극장가 1위를 석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같은 흥행 기세는 배우들의 연기부터 연출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관람객 호평 지수인 CGV골든에그지수에서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상영 중인 한국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보안관’ 김형주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이 조훈현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08:28
영화

‘승부’, 유아인 리스크도 넘어섰다…‘미키 17’ 제치고 1위 출발 [차트IS]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개봉일인 26일 9만 14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이는 2위에 랭크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의 일 관객수(1만 7273명) 5배를 웃도는 수치다. ‘승부’는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보안관’ 김형주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이 조훈현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7 08:19
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 “유아인 직접 사과, 호연은 부정하지 않아” [IS인터뷰]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긴 대화가 오가진 못했습니다.”김형주 감독은 유아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저도 스킨십이 많은 편은 아니라 (마약 사건 이후) 유아인과 따로 연락한 적은 없다. 작년에 부친상 조문하러 갔을 때 (유아인이) 만난 것이 전부”라고 털어놨다.유아인은 김 감독이 새롭게 내놓는 영화 ‘승부’의 주연배우이자 그간 ‘승부’를 세상밖에 나오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은 존재다. 앞서 2021년 촬영을 마친 ‘승부’는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받으면서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이후 오랜 시간 묵혀있던 영화는 우여곡절 끝에 26일 극장에 걸리게 됐다. “만감이 교차해요. 다행히 마음고생한 순간이 지나갔죠. 저희가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로 하고 믹싱 등 포맷에 맞는 작업을 했거든요. 그러다 다시 극장용으로 작업해서 보니까 배우들 연기나 디테일이 보여서 좋았어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영화다. 김 감독은 “바둑을 소재로 했지만, 두 사람의 드라마가 주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많이 끌렸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저는 1970년도 ‘월간바둑’부터 정독하고 초고를 썼어요. 하지만 관객은 바둑을 몰라도 볼 수 있는 게 중요했죠. 최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간다면 충분히 인물 드라마를 따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 또 두 사람의 극단적인 클로즈업을 활용하고 스포츠 중계처럼 연출해서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죠.”인물 드라마인 만큼 영화의 핵심 과제는 두 캐릭터 조훈현과 이창호 역 캐스팅이었다. 상반된 이미지를 가장 중요시했다는 김 감독은 “이병헌을 먼저 캐스팅하고 유아인을 캐스팅했다. 유아인은 외모, 연기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이병헌과 달랐다. 또 이병헌의 아우라에도 주눅 들지 않는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연기적으로도 (유아인이) 굉장히 잘 표현해 줬다. (마약) 사건 때문에 연기적 평가나 좋았던 기억까지 부정하고 싶진 않다. 이병헌은 말할 것도 없었다. 처음에는 조훈현과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촬영이 시작되니 역시나 캐릭터를 씹어 먹었더라”고 극찬했다.김 감독은 배우 분량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승부’는 당초 이병헌, 유아인 투톱 영화로 소개됐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영화에서 이병헌은 전 회차 등장하는 반면, 유아인은 70% 정도만 나온다. 유아인이 나오지 않는 나머지는 분량은 아역 김강훈이 채웠다.“(마약) 사건 전과 후 달라진 건 없어요. 물론 감독 입장에서야 유아인이 빨리 나올수록 유리하죠. 하지만 성인 이창호를 보여주려면 소년 이창호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줘야 했어요. 그래야 관객이 캐릭터를 쭉 따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죠. 더욱이 한 신, 컷 몇 개 들어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고요. 기획 의도에 맞는 영화를 선보인 거죠.”영화를 계속 만지며 버텼던, 개봉까지 지난했던 시간을 어떻게 견뎠는지도 물었다. 김 감독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술만 진탕 마셨다.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이어 “지금은 많이 비워냈다. (유아인이) 잘못은 저지른 거고 벌은 받으면 되는 거고 본인을 위해서라도 잘 재활하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인 김 감독은 평소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오너(문현준)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뒤 남겼던 말을 전했다.“그 선수가 ‘얼마나 예쁜 꽃이 피려고 이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우여곡절 끝에 핀 꽃’이라고 했어요.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멘털도 탄탄해졌고 이렇게 감사하게도 개봉하게 됐잖아요. 그저 지금 바람이 있다면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대중영화 감독으로서 미덕과 신뢰니까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7 06:00
영화

영화 ‘소방관’ 팀, 바이포엠과 산불 피해 구호성금 1억 기부 [공식]

영화 ‘소방관’ 측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소방관’ 팀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함으로, 성금은 해당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과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이들은 또 앞서 ‘소방관’ 개봉 당시 ‘119 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모은 기부금 4억 5000만원에 5000만원을 추가한 5억원의 성금을 산불 재난 복구 및 국립소방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빠르게 산불이 진화되길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는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 리스크에도 38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6 15:48
영화

‘승부’ 이병헌 “조훈현 役, 위해 눈썹까지 지워” [IS인터뷰]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개봉하게 돼 뛸 듯이 기쁜 마음이에요.”배우 이병헌은 4년 만에 영화 ‘승부’를 선보이는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2021년 크랭크업한 ‘승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출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 등으로 개봉까지 지난한 시간을 겪었던 작품이다. 이병헌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처음에 OTT(넷플릭스) 공개 이야기가 있지 않았느냐. 근데 이렇게 스크린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극장 팬으로서 너무 신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26일 개봉한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가 모티브가 됐다.“작품을 제안받고 다큐멘터리를 같이 봤어요.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단번에 ‘내가 영화를 하게 되겠구나’ 싶었죠. 특히 자신이 데려와 가르쳤던 이창호와 맞붙게 된 날, 대국장에 가는 차 안의 묘한 분위기, 패배 후 뒷모습 등 아무 말이 없는 순간조차 드라마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이병헌은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영화 속 실제 주인공 조훈현 국수(國手)를 여러 차례 만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에피소드를 듣고 또 질문하고 싶었다. 하지만 진짜 중요했던 건 말씀하실 때 모습, 어떤 버릇이나 느낌이었다. 그런 부분을 캐치하면서 조훈현 국수의 심리 상태를 고민했다”고 짚었다.시각적으로 공들인 장면도 있다. 이병헌은 조훈현 국수를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바둑 레슨을 받는가 하면, 그의 2:8 가르마, 치켜 올라간 눈썹 등도 고스란히 재현해 냈다. 이병헌은 “‘조훈현인가? 이병헌인가?’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 썼다”고 털어놨다. “바둑은 돌을 놓고 걷어가는 것부터 배웠어요. 레슨 후에는 집에 와서 아들, 아내(이민정)와 오목으로 손 모양을 연습했고요. 헤어스타일은 독특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눈매를 잡는 게 어려웠죠. (조훈현 국수) 눈썹 방향이 굉장히 날카로워요. 그래서 본래 제 눈썹은 메이크업으로 지우고 눈썹이 위로 향하게 분장했죠. 의상도 다채롭게 입었고요.”이어 이병헌은 “어떤 연기든 장단점이 있다. 실존 인물 연기는 창작의 자유로움은 덜 하지만 자료 등을 토대로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물론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 내고 그 감정을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쉽진 않지만 또 그만큼 재밌다”고 회상했다.제자 이창호로 호흡을 맞춘 유아인에 대해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3년 2월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이는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던 ‘승부’에 엄청난 악수가 됐다. 해당 혐의로 구속됐던 유아인은 최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지만, ‘승부’ 시사회를 비롯해 영화 홍보에서는 모두 빠진 상태다.“그 사건 이후로 연락을 따로 하진 않았어요. 원래 전화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기도 하고요. 물론 (현 상황이) 아쉽기도 해요. 다만 다 떠나서 (유아인이) 역할은 굉장히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해요. 다른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이기도 했고, 실제 이창호 국수처럼 무덤덤한 표정, 생각을 알 수 없는 눈빛, 말투, 몸짓을 표현했죠. 대단했어요.”나 홀로 홍보가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해야지 뭐 어떡하겠느냐”며 “그것이 ‘승부’니까”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지금 자신을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이 영화의 재미와 힘이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랐다.“개봉까지 여러 일이 있었지만, 어찌 됐든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잘 찍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홍보하면서 저도 영화를 다시 봤는데 (촬영한 지) 오래 지나서인지 객관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때 느낀 건 ‘사람들이 되게 좋아할 이야기다. 재밌다’였죠. 제가 느낀 이 감정을 관객들도 꼭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6 06:05
영화

개봉 D-1 ‘승부’, 유아인 리스크 극복하나…예매율 선두

‘승부’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는 이날 오후 12시30분 기준 예매량 5만 5269장, 예매율 25.2%를 기록했다.이는 전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13.7%)은 물론, 하정우 연출·주연의 ‘로비’(12.8%),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4.9%) 등을 모두 제친 수치다.오는 26일 개봉하는 ‘승부’는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보안관’ 김형주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이 조훈현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이 이창호를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5 12:33
영화

‘승부’ 이병헌 “박찬욱X손예진 ‘어쩔수가없다’, 힘든 만큼 설렜다” [인터뷰⑤]

배우 이병헌이 차기작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귀띔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병헌은 지난 1월 크랭크업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언급하며 “(촬영장이) 진짜 힘들고 진짜 재밌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촬영장에 갈 때 ‘오늘은 또 얼마나 힘들까’를 걱정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설렘을 느꼈다”며 “그만큼 재밌으면서 힘들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어쩔수가없다’는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는다.이병헌이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이병헌 외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2:31
영화

‘승부’ 이병헌 “子, 날 자랑스러워 하는 건 이틀 뿐 ” 너스레 [인터뷰④]

배우 이병헌이 아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병헌은 “아들에게 영화를 보여준 게 이번이 세 번째다. 처음 보여준 작품이 ‘광해, 왕이 된 남자’였고, ‘공동경비구역 JSA’, 그리고 ‘승부’”라며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경우에는 남북 관계 이야기라 그런지 생각보다 이해를 못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승부’를 보고는 엄마(이민정)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제가 아닌 이창호(유아인)가 떠날 때 슬펐다고 했다”며 전했다.이병헌은 “촬영하면서 아들과 오목도 많이 뒀다. 돌을 놓는 손 모양 같은 게 중요하니까 (바둑) 레슨을 받고 저녁에 집에 오면 아들이랑 오목을 뒀다”며 “근데 자기도 나름대로 스케줄이 있거나 하고 싶은 다른 게 있지 않겠느냐. 그럴 때는 이제 이민정이 와서 대신해 줬다”고 떠올렸다.이병헌은 또 아들이 아빠를 자랑스러워하겠다는 말에 “항상 다르다. 제 옆에 붙어 있고 껴안고 있는 건 딱 이틀”이라며 “요즘은 안 하는데 아주 어렸을 때는 길 가다 누가 절 아는 척하면 자기가 나한테 달려와서 손을 잡고 쳐다봤다. ‘난 (이병헌) 아들이야’ 이런 거”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2:29
영화

이병헌 “이민정 ‘승부’ 후기, 유아인 때문에 슬펐다고” [인터뷰③]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승부’ 후기를 전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병헌은 ‘승부’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민정의 반응을 묻는 말에 “슬펐다고 했다”며 “저 때문에 슬펐던 걸 줄 알고 어디가 슬펐냐고 물었는데 이창호(유아인)가 떠나갈 때 슬펐다고 했다. 근데 거기까지 가는데 제 연기가 한몫하지 않느냐”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이병헌은 또 “VIP 시사회에 장인어른도 오셨다. 바둑 팬”이라며 “어제는 (장인어른이) 집에 오셨는데 영화 속 장소, 당시 시대 배경을 잘 아시니까 장소, 미술까지 너무 신경 써서 했다고 말씀 주셨다. 되게 정성스럽게 만든 영화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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