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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지훈 “분유+기저귀값 없을 때…박경림 내 구세주” (4인용식탁)

배우 이지훈이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이지훈은 함께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선예와 김동준을 자신의 식탁에 초대했다. 여기에 MC 박경림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기린예고 교장’ 역으로 뮤지컬 무대를 함께 하고 있어, 네 사람은 자연스레 뮤지컬 이야기를 이어갔다.‘드림하이’에서 ‘강오혁’을 맡고 있는 이지훈은 오래된 절친 박경림과 재회하며 운명처럼 뮤지컬 ‘드림하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경림은 “원래 ‘강오혁’ 역을 하기로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해외 스케줄이 생기면서 배우 셋을 둘로 해야 하나 했다. 그러던 중 ‘불후의 명곡’에 나가게 됐는데, 이지훈이 손준호와 경연팀으로 나왔다”며 오랜만에 이지훈을 다시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이지훈은 “제가 ‘미스터트롯3’에 나갔는데 준결승에서 떨어졌다. 난 내가 TOP7에 갈 줄 알고 주말마다 콘서트, 방송, 일본행 일정까지 다 빼놨다. 올해 트로트에 ‘올인’을 한 거였는데 똑 떨어지니 ‘이거 뭐지? 난 뭐 해야 하지?’ 싶더라”며 허무와 당혹의 순간을 떠올렸다.그러던 중 이지훈은 타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하이’ 팀과 마주쳤고, 뒤풀이에서 ‘절친’ 박경림이 ‘강오혁’ 역할의 캐스팅 공백으로 고민인 상황을 들었다. 이에 이지훈은 “아침에 눈을 뜨니 경림이가 떠올랐다. 바로 전화해서 ‘내가 강오혁 하면 어떨 거 같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박경림은 “창작 뮤지컬이라 예산이 부족해서 출연료 많이 못 줘”라며 미안해 했지만, 이지훈은 “감사했다. 6개월 스케줄이 비어 있었다. 루희도 태어났는데 분유 값에 기저귀에…일이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구세주가 나타난 거다. 그 후로 일복이 터졌다. 귀인을 만나도 이렇게 만나는구나 싶었다”라며 박경림에게 무한 감사 마인드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첫 뮤지컬 작품을 이지훈과 같이 하고 ‘드림하이’를 통해 다시 만난 선예는 “오빠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저한테 되게 큰 공부가 됐다. 호흡법, 무대 연기를 보는게 저한테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과서급의 20년 차 뮤지컬 배우 이지훈을 인정했다. 꾸준한 노력으로 ‘뮤지컬 황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동갑내기 이지훈에게 박경림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공이 쌓인 이지훈의 실력을 격하게 공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0:37
예능

[TVis]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 김조한 너무 닮아 불륜 오해 받기도” (‘4인용식탁’)

배우 김지우가 가수 김조한과 닮은 남편 레이먼 킴과 연애 중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김지우의 남편인 레이먼 킴에 대해 “처음에는 가수 김조한인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지우는 레이먼킴과 연애 당시 남편의 식당이 있는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하면 사람들이 가수 김조한과 데이트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당시 김조한이 예쁜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었다”고 해명하며 “심지어 (레이먼킴과 김조한)둘이 친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21:08
예능

‘♥레이먼 킴’ 김지우, “김조한과 바람 피운다” 루머 언급 (‘4인용식탁’)

배우 김지우가 남편이자 유명 셰프인 레이먼 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김지우 편이 방송된다.이번 방송에서 김지우는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남편 레이먼 킴 셰프의 레시피로 준비한 ‘멕시칸 요리 한 상’ 4인용식탁을 대접한다. MC 박경림을 비롯해,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는 4인용식탁을 위해 한 상 준비를 도와준 김지우 남편 레이먼 킴 셰프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까지 사이가 좋을 수가 있냐”며 부러움을 표현한다. 이에 김지우는 13년 차 결혼 생활 유지 비결로 남편과 받았던 부부 상담 경험에 관해 이야기한다.이날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를 털어놓는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이 내 음식을 맛보더니 ‘이걸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독설을 하는가 하면, 내 음식을 씹다 쓰레기통에 뱉기까지 했다”며 레이먼 킴의 만행을 폭로하면서도,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 9개월 반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한다. 이어 연애 당시, 레이먼 킴 셰프와 가수 김조한이 닮아 ‘김지우가 김조한과 바람피운다’는 루머가 돌았던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한 김지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학교4’, ‘논스톱5’ 등으로 큰 사랑을 받다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고백하며 20년 차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우여곡절 인간 승리 스토리를 나눈다. 이에, 배우 김히어라도 무명 시절 연이은 오디션 탈락으로 큰 좌절감을 느끼고 무대를 떠나 옷 장사를 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김히어라는 “(장사할 때) 꽤 유명했었다. 다른 일을 해보며 여유가 생기니 오디션 볼 용기도 다시 생겼다”며 옷 장사 경험을 통해 배우로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한다.한편, 아이키는 최근 화제의 중심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뮤지컬을 병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아이키는 “내가 배틀에서 지는 장면을 본 연우가 ‘엄마 괜찮아?’라고 묻기에 ‘어떻게 맨날 이기기만 하겠어. 질 수도 있지’하며 멋있는 척을 했다”며 듬직한 엄마의 면모를 뽐낸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고백, “극 중 ‘이혼하자’라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예전에 나한테 했던 것처럼 해’라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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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울대→한예종 재입학’ 황석정 “설경구 한마디에 연기자의 길 생각” (4인용 식탁)

배우 황석정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설경구의 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황석정이 절친 육중환, 예지원, 박경림을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데뷔해 올해 25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인 황석정은 원래 서울대 국악과에서 피리를 전공했으나 돌연 연기를 시작했다. 황석정은 “아침에 관현악단으로 출근하는데 생각만해도 숨이 안쉬어졌다. 그런 생활이 맞지가 않았던 것”이라며 “영화감독을 하고 싶었는데, 어느 날 연극을 봤더니 너무 멋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에 한양레퍼토리 시스템이라는 극단에 들어갔다. 이정은, 설경구, 안내상 등 한양대 출신들로 구성된 극단이었다”며 “저는 그때 가서 포스터만 붙였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날 설경구가 황석정에게 “너는 연기를 꼭 해야한다”는 말을 했다고.이를 들은 박경림은 “그러면 설경구씨 덕에 연기를 하게된거냐”고 물었고, 황석정은 “그 말을 듣고 더 연기자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그 후로 다시 대학 시험을 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20:52
예능

황석정 “마지막 연애 11년 전…돈 빌려줬지만 도망가” (4인용식탁)

오늘(30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황석정’ 편이 방송된다.최근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가꾸는 농업인으로 변신한 황석정은 수국이 만개한 약 1000평 규모의 농장으로 MC 박경림과 배우 예지원, 가수 육중완을 초대한다. 황석정은 노메이크업으로 절친들을 자연스럽게 맞이했는데, 이를 본 육중완이 작년 시상식에서도 황석정이 농사를 짓다 말고 쌩얼로 참석했다는 일화를 폭로하며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예지원은 주인공 황석정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에 나서며,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해 절친 케미를 뽐낸다.이날 육중완은 황석정의 연애사를 곁에서 모두 지켜본 사람으로서 황석정이 밤만 되면 ‘야색마(?)’로 돌변해 남자들에게 끼를 부린다고 폭로한다. 이에 황석정은 “밤에는 낮과 다른 분위기를 풍겨야 한다”며, 예지원의 샹송에 맞춰 ‘밤 플러팅 전용 춤’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지만 화려한 연애 기술과 달리, 황석정은 마지막 연애가 11년 전이라는데. 사귄 지 일주일 만에 도시락 20개를 싸주고 돈까지 빌려줬지만 결국 남자가 도망갔다는 연애담으로 절친들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한편, 황석정은 어머니와의 갈등을 떠올리며, 서로 다른 성격 탓에 자주 다퉜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어머니가 팬 선물로 받은 보석 박힌 비키니를 세탁기에 넣어 망가뜨리거나, 800만 원어치의 옷을 말없이 버리기도 했다고 밝힌다. 예지원 역시 88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다툴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연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한다.또한 황석정은 힘든 시기마다 자신을 위로해 준 존재로 식물을 꼽으며, 어느 날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부담이 심해져 문고리를 잡다 숨이 멎을 듯 쓰러진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 후 본격적으로 농업인의 길에 들어선 황석정은 현재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꽃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물 관리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 꽃과 함께 셀카로 가득한 제품 페이지를 소개해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그래도 황석정은 “본업은 농업이 아니라 배우”라며, 앞으로는 신인배우의 자세로 다시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3:51
예능

[TVis] 장나라 “♥6살 연하 남편에게 먼저 고백… 동료 말고 남자로 좋아한다고” (‘4인용 식탁’)

배우 장나라가 남편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경림이 출연해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장나라는 6살 연하 남편과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VIP’에서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났다. 심지어 장나라가 먼저 고백했다고. 장나라는 “내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며 “촬영이 진행되면서 저 사람 되게 성실하다. 일 잘한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일을 얼마나 잘하고 진정성이 있는지가 이성을 보는 척도였다. 그런데 남편이 눈에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장나라는 “작품 끝날 때까지 호감을 표현하지 못했다. 회사에서 개인 스틸 컷을 촬영하는데 보내드렸다”며 “오히려 마음이 있으니까 남편에게 괜히 소극적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락을 주고 받다가 ‘저는 감독님 좋아한다. 동료 말고 남자로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랬더니 남편은 놀랬다고 하더라. 이야기도 나누면서 단계가 발전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장나라는 ‘VIP’의 촬영 감독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22:43
예능

[TVis] 최진혁 “박경림 아니었으면 데뷔 못해… 오피스텔까지 지원” (‘4인용 식탁’)

배우 최진혁이 박경림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경림이 출연해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최진혁은 “박경림에게 너무 감사한 게 저는 누나 아니었으면 데뷔를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진혁은 “음악을 하고 싶어서 사기 비슷한 걸 당했다. 누나네 회사 대표님을 마트에서 장 보다가 우연히 만났다. 또 사기꾼인 줄 알고 연락을 안 했다”며 “우연히 엘리베이터 앞에서 또 마주쳤다. ‘왜 연락 안 하냐’고 묻길래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하니 누나를 그 자리에 불렀다”고 회상했다.최준혁은 “누나가 제가 처음 본 연예인이었다. 저한테 연기를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노래를 잘했는데 목소리나 외모가 배우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는 나중에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해보자고 제시했다”고 말했다.박경림은 “최준혁이 데뷔하고 나서 빛을 못 봤다. 라디오 단독 게스트로 나와서 소개를 하는데 눈물이 너무 났다”며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찜질방에서 자는 게 너무 안쓰러웠다. 저희 아버지 오피스텔에서 지내게 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최준혁은 “누나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연명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22:34
예능

[TVis] 박경림 “중학생 때부터 팬… 박수홍과 결혼할 줄” (‘4인용 식탁’)

방송인 박경림이 박수홍과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경림이 출연해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수홍은 박경림이 중학생 당시 팬심으로 만든 스크랩북을 공개했다. 신문 스크랩부터 편지까지 직접 그리고 오려서 만든 스크랩북 안에는 박수홍과 박경림의 결혼 그림도 있었다.그림을 본 박경림은 “각자 잘 돼서 다행이다. 나는 아저씨랑 결혼할 줄 알았다.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레코드 샵에서 6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번 돈의 반 이상을 박수홍 군대에 썼다”며 “아저씨가 하루는 돈이 없어서 빈손으로 갔는데 내 손부터 봤다”고 회상했다.박수홍은 “군대 제대 후 반기는 사람이 없을 때 2~300명이 내 플랜카드를 들고 여중생들이 응원했다. 힘을 불어 넣어줬다. 피디와 작가님이 박수홍 저렇게 인기가 많다고 말해줬다”고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22:28
예능

[TVis] 장나라 “연기대상 받고 현실감 없어… ♥남편 앞에서 오열” (‘4인용 식탁’)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받은 대상 소감을 밝혔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경림이 출연해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장나라는 ‘2024 SBS 연기대상’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나라는 “대상 받은 날 남편이 데리러 왔다. 수상을 한 후에도 현실감이 너무 없었다”며 “차에 타서 남편하고 둘이 있으니까 눈물이 터졌다. ‘진짜 내가 받았다’고 했다. 남편은 제가 울면 어쩔 줄을 몰라한다. 어색하게 달래줬다”고 설명했다.장나라는 “왜냐하면 대상은 항상 남의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2002년에 가요대상을 받았는데 사실 그때도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 여가수가 없다가 좋게 봐주셔서 모든 것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의 촬영 감독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21:35
예능

박경림, 손예진♥현빈 오작교였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아 (‘라디오스타’)

영화계 원톱 행사 MC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의 도전기를 전격 공개한다. 그는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당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눈 맞춤’을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영화계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꺼내놓을 예정이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하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박경림은 과거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연기까지 섭렵하며 전성기를 보낸바 있다. 지금은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의 ‘원톱 MC’로 꼽히며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중.그는 행사 MC로 각광받는 이유로 준비 과정에서의 남다른 노력을 털어놓는가 하면, 요즘은 최신 밈과 챌린지도 공부한다며 MC 김구라와 유세윤을 대상으로 챌린지를 시도해 큰 웃음을 만들어낸다.또한 그를 행사 MC로 섭외하기 위해 행사 스케줄이 바뀐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박경림은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비하인드도 풀어놓는다. 현빈 손예진의 첫 동반 작품이었던 영화 '협상'의 제작보고회 당시 박경림은 즉석에서 두 배우의 눈 맞춤을 성사시키며 결혼의 초석을 만든 장본인이다.박경림은 과거 전성기를 회상하며, 자신의 결혼식에 5000명이 넘는 하객이 왔다고 밝히며 남달랐던 인맥을 자랑한다. 그는 연예인 뿐 아니라 히딩크 국가 대표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넘쳐나는 하객들로 현장에서 발길을 돌린 분들도 많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또 그는 처음으로 연기했던 MBC 드라마 ‘진실’에서 최지우 절친으로 출연해 ‘따귀 연기’의 장인이 된 사실을 밝히는데, 자료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고. 또 ‘뉴 논스톱’서 ‘조인성의 그녀’로 멜로 연기로 정점을 찍었을 당시의 얘기를 꺼내 모두를 추억에 잠기게 한다.박경림은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 쇼뮤지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신한 사실을 공개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제작을 제외한 OST제작, 마케팅, 홍보 등 모든 것에 관여한다고 밝혔는데, 이 분야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뮤지컬 '드림하이'에는 자신을 비롯해 최근 연기자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과 갓세븐의 영재, 아스트로 진진, 에프엑스 루나, 원더걸스 선예 등이 출연한다고.박경림은 특별한 뮤지컬 OST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이유와 수지, 김수현 등에게 ‘특별한’ 취지를 설명하고 이들이 녹음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박수를 받는다.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박경림의 변함없는 입담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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