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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명예훼손 혐의로 500만원 벌금형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그룹 블락비 박경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달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벌금 등을 선고하는 가벼운 사건의 경우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일컫는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며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해 해당 가수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이에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고 3월에는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경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6일 약식기소했다. 한편, 박경은 오늘(17일) 배우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JTBC 예능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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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오늘(18일) 신곡 '새로고침' 공개 feat. 강민경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신곡 '새로고침'으로 돌아온다. '다비치' 강민경이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쳤다. 박경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새로고침'을 공개한다. 특히 피처링에 다비치 강민경이 참여, 명불허전 감성 보컬과 어우러질 박경의 래핑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박경은 블락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리뷰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티저 속에는 실시간 음원차트가 '새로고침' 된 후 박경의 신곡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그만의 재치와 유쾌한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같은 그룹 멤버 유권을 비롯해 지코, 위너의 송민호, 라이머, 루리, 래퍼 딘딘, 예원, 소란의 고영배, 모델 주우재, 데이식스윤도운 등은 해시태그 '#새로고침'으로 박경의 컴백을 축하한 바 있다. 한편 색다른 티저들로 이전과는 다른 기획력을 뽐내고 있는 박경은 꾸준한 음악 활동은 물론,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 등 다양한 채널로 대중과 소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진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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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바이브·송하예 등 '의혹 억울'vs박경 "구조적인 문제 해결되길"

가수 박경이 주장한 사재기 의혹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브, 송하예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고 박경은 "법적 대응에 맞서겠다.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 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이들에 대한 차트 의혹과 불신이 제기돼 오긴 했으나, 박경처럼 사재기와 함께 실명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지목된 가수들은 즉각 법적 대응 입장을 내놓았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박경을 고소하겠다는 입장문을 통일했다. 바이브 측은 박경에 사과할 시간을 줬음에도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박경의 소속사 측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했다. 박경은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생방송 라디오에서도 "주말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DJ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바이브 윤민수와 송하예는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민수는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고 적었고, 송하예는 "라디오에서 만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선배님께서 커리어에 큰 피해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음악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경의 발언을 꼬집었다. 특히 송하예는 "데뷔 후 6년간 듣보였던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곡들을 만나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갑자기 받으면서 그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게 쏟아지는 말도 안 되는 억측과 비난들은 제 자신은 떳떳한 만큼이나 한없이 억울하지만 당장 입에서 나오는 짧은 몇 마디 해명보다 앞으로 있을 긴 시간동안 저의 진실되고 일관된 행동들로 반증하는 것이 지금의 진심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일거라 다짐하고 묵묵히 반 년 넘는 시간을 열심히 활동했다"면서 그동안 사재기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받아왔다고도 덧붙였다. 앞으로는 입장 없이 고소상황을 기다리겠다는 말도 전했다.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이들 가수들의 법적 대응에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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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서 "DJ로서 열심히 방송할 것"

가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한 가수 박경이 생방송 라디오에서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박경은 25일 오후 8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에선 평소와 다름없는 멘트를 했지만 첫 곡으로 지코 '사람'을 들은 뒤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DJ 박경은 "주말 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 방송은) DJ로서 열심히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명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이후 박경이 처음 직접 입을 연 것이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후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 구한다.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트윗에 올린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과에도 송하예, 바이브, 전상근, 장덕철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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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오늘 신곡 '스윙' 발매..박경 지원 사격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루시가 트렌디한 색채를 녹여낸 새 싱글로 리스너들을 찾는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루시는 17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WING(Feat. 박경)’을 발매한다. 신곡 ‘SWING(Feat. 박경)’은 라틴 재즈와 보사노바 리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으로, 지루할 틈 없이 유려하게 흘러가는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다. 특히 루시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신곡은 블락비의 박경이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박경은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브 넘치는 루시의 보컬과 유니크하고 멜로디컬한 박경의 래핑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완성시켰다.지난해 키썸이 피처링한 싱글 ‘B-DAY(비데이)’로 데뷔한 루시는 앞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이든의 데뷔곡 ‘그 땔 살아’ 공동 작사 참여와 베이빌론의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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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일보단 행복"…박경이 느낀 '인스턴트' 세상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솔로로 돌아왔다. 'YESTERDAY', '떠나지마요',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등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하며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펼쳐온 박경은 이번엔 조금 다른 색깔을 입었다.박경은 22일 오후 6시 네 번째 싱글 'INSTANT(인스턴트)'를 발매하고 솔로 매력을 펼쳤다. "올 2월 이사한 집에 마련한 작업실에서 만든 노래다. 새로운 노래를 만들면서 슬럼프도 떨치려 했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음악에 집중했다"고 작업기를 설명했다.그동안 통통 튀는 사랑노래를 불러온 박경은 이번엔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 노래를 만들었다. 위트있는 가사는 여전한 반면 체념이 느껴진다. "더 빠르고 간단해진 지금이 썩 좋지만은 않아/ 더 가벼워지고 공허한 느낌인 걸/ 편해지긴 했는데/ 쉬워지긴 했는데/ 근데요 이상하게/ 뭔가가 비어있는 느낌/ 다 아무렇지 않은데/ 난 적응 못하나 봐"라며 인스턴트처럼 빨리 돌아가는 세상을 노래한다.박경은 "대중적인 곡은 아니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로 기존의 솔로곡보다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랑노래만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뮤직비디오에도 박경의 손길이 묻어났다. 해외 아티스트의 영상을 통해 영감을 받아 움직이는 벽을 설치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공간적인 느낌으로 담아냈다.박경은 싱글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작업물을 꺼내 놓을 계획이다. "음악방송은 하진 않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 음악활동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 예전엔 일이 우선순위 1번이었는데 지금은 서브가 됐다. 행복하기 위해 활동하려 한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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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꼽은 올해 가장 즐거웠던 건…

tvN이 '즐거움'을 주제로 11·12일 양일간 'tvN 즐거움展 2017'을 진행했다.'tvN 즐거움展 2017'은 tvN 콘텐츠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다시 만나고 tvN의 크리에이터와 출연진이 함께 시청자와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는 브랜드 행사다. 양일간 가족·연인·친구 등으로 이루어진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토크 세션과 전시를 즐겼다.양일간 총 네 번의 토크세션에 등장한 크리에이터들과 출연진이 꼽은 '2017년 즐거움'이 눈길을 끌었다. 가족여행·맛집 등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시청률·글쓰기 등 일하는 데에서 오는 즐거움 크리에이터와 출연진의 프로그램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토크 세션으로 꾸며진 것. 토크세션의 공통질문인 '2017년 즐거움'에 대한 14명의 크리에이터·출연진의 답을 한눈에 만나본다.먼저 '삼시세끼 VS 윤식당 일상로망 토크'에 나선 나영석PD는 "프로그램이 시청률 잘 나올 때 제일 행복하고 즐겁다. 특히 올해 가장 즐거웠던 것은 '신서유기'가 늘 시청률이 3%대(2049타깃)에서 그쳤는데 딱 한 번 4%(2049타깃)를 넘긴 적이 있다. 그 날이 올해 모든 날 중에서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이진주PD는 "올해 중에선 강아지와 놀았던 게 즐거움인 것 같다. 집에 오면 힘든데 강아지와 누워서 이야기하는 게 가장 즐거웠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 있는 것도 가장 즐겁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몰래 온 게스트 고경표는 "사실 부모님이랑 여행가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 그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안타깝다. 지난 주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순간이 가장 뿌듯하고 즐거웠다. 매년 부모님과 함께 하려고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가족끼리 여행하고 표현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tvN 씬 스틸러 드라마 토크'에서는 박희본·엄효섭·이규형이 함께 했다. 박희본은 "최근까지 모든 삶의 의미가 재미있었다. 특히 '아르곤'에서 김주혁 선배님이 연기가 이렇게 재미 있다는 걸 알려주셨다. 연기자로 살아가는 게 이렇게 행복하고 앞으로 연기자로 살아가는 것에 튼튼하고 좋은 축을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선배님을 만나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가 올 한 해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고 전했다.엄효섭은 "소소하지만 촬영 없을 때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며 함께 대화 나누는 순간"을 이규형은 "올 한 해는 일하는 즐거움이 가장 컸다. '도깨비'를 찍은 게 1월 1일이었다. 올 한 해는 정말 tvN과 함께하는 일복이 터진 것 같다. 일하는 즐거움이 가장 컸다. 지금도 재미있다"고 답했다.둘째 날 이어진 토크세션은 '알쓸신잡'과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제작 크리에이터들과 출연진이 함께했다. 두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졌고 '문제적 남자' 팀은 토크 세션에서 직접 문제를 풀며 남다른 '뇌섹남' 면모를 과시했다.'알쓸신잡'을 연출하는 양정우PD는 "PD로서 즐거움이라는 게 프로그램 잘 되는 것밖에 없다. 오늘 이렇게 선생님들 모시고 시청자분들 뵐 거라고 생각 못했다.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고 했다.최재영 작가는 "'알쓸신잡' 촬영하고 통영 편 첫방송이 나간 다음날 우리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뻤다. 또 이번에 아내와 서핑이란 걸 처음 해봤다. 뭔가 처음 새롭게 배워보는 즐거움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유시민 작가는 "많은 시간을 글 쓰는 일에 쓴다. 꾸준히 글을 썼던 게 개인적으로 행복했던 일이다. '알쓸신잡' 촬영하면서 마음에 걸렸던 게 출연진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비해 스태프들은 김밥·햄버거 등 도시락을 먹고 있어 마음이 좀 그랬다. 방송은 아직 안 나왔지만 이번 촬영때 제주도 가서 스태프들과 함께 밥 먹는 시간이 좋았다"고 전했다.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일에서 오는 즐거움도 크지만 때로는 무의미하게 아무 의미 없이 하는 일도 즐거울 때가 있다. 올해 즐거움 중에 제일 큰 게 유작가님과 함께 한 낚시다. 10년 정도 낚시를 안 했었다. 유작가님과 낚시를 하면서 돈벌이도 안 되고 직업상도 아닌, 아무 일도 아닌 것에서 오는 즐거움이 크다는 걸 배웠다"고 답했다.'tvN 매니아 토크 :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 하석진은 "'문제적 남자'를 오래하다 보니 이렇게 시청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게 즐거움인 것 같다"고 이장원은 "친구들과 맛집 공유 하는데 맛있는 것들을 정말 많이 먹으러 다녔다. 먹는 즐거움이 올해는 컸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박경은 "'문제적 남자' 단체 대화방도 즐겁지만 올해 아무 일도 없었던 일이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 어떤 안 좋은 일도 없이 일년 내내 일상이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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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박경,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매력남

블락비 박경의 엉뚱한 매력이 유쾌하게 만들었다. 박경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코와 관련한 생물선물 이야기부터 키썸에 대한 돌직구 고백까지 박경이라서 그저 사랑스러웠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준호, 김대희, 박경,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은 짜는 이야기가 아니면 재미가 없는 김준호, 김대희 콤비의 '노잼' 구원투수로 나섰다. 두 사람이 말하고 있던 찰나 끼어든 박경은 "지코와는 초등학교 동창이다. 그때부터 서로의 생일을 챙겨왔는데 수입 격차가 벌어지면서 선물도 차이가 났다. 지코가 내게 100만 원이 넘는 명품을 선물하더라. 그래서 지코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서 1년을 준비해 선물을 줬다"고 말했다. MC들은 박경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이야기에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의 생일 역시 그렇게 챙기느냐는 물음에 크게 당황한 박경은 "제가요?"라고 거듭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을 회상한 박경. 지코가 활약한 '스릴파'에 들어가기 위해 6개월 동안 대리 출석을 해주는 등 노력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모범생 박경이 활발한 지코의 매력에 끌렸던 순간을 추억해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박경은 마오리족과 랩 배틀 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갱스터 같은 마오리족 몇몇이 길을 걸어가던 박경에게 물을 뿌리며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던 것. 이후 그들과 싸웠다는 박경은 백인 친구가 자신을 두고 '코리아 갱스터'라고 언급하며 이후 랩배틀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C들은 "싸우던 중 웬 랩 배틀이냐?"고 쉽사리 믿지 못했다. 박경은 실제 그때 했던 랩을 보여줬다. 그 랩엔 그의 엉뚱한 매력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과일 이름을 대며 말도 안 되는 랩을 했던 것. 엉뚱함에 다들 배꼽을 잡고 쓰러졌다. 박경은 사랑에 누구보다 과감했다. "예전에 지코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서를 했었다. 그때 내게 '네 스타일의 래퍼를 찾았다'고 하더라. 그게 바로 키썸이었다. 난 작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딱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키썸은 갑작스런 박경의 고백에 당황했다.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난 사이. 박경은 "오늘 노래를 같이하게 됐다. 그래서 자연스레 전화번호를 주고받아 연락했는데 초면에 내게 '오빠'라고 하더라. 설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키썸은 "(박경이) 친오빠의 나이와 동갑"이라고 밝혔다. 기대와 다른 키썸의 해명에 실망감 가득한 박경의 표정이 웃음을 안겼다. 멘사 회원이 된 소식과 함께 tvN '뇌색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뇌섹남의 면모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발휘 중인 박경은 '라디오스타'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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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 데뷔 2000일과 함께 멘사 합격 '뇌섹남 인증'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멘사 회원이 됐다.블락비 공식 트위터는 4일 “데뷔 2000일인 오늘! #박경한테서 너무나 기쁜 소식을 듣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라는 글이 게재했다.이어 “tvN ‘문제적남자’에서 멘사 테스트를 권유받고 응시하여 통과, 멘사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블락비 #박경 정말 대단합니다!!”라며 박경의 멘사 합격 소식을 전했다.더불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경의 멘사 테스트 응시 결과 ‘합격’이라고 적혀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멘사는 상위 2%의 IQ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인류의 이익을 위한 지적연구, 회원들간의 친목 교류 등의 목적을 가진 비영리단체다. 박경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멘사 테스트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블락비 트위터 캡쳐] 2016.10.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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