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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실명 거론' 사재기 의혹 제기..명예훼손으로 검찰 송치

가수 박경이 사재기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박경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한편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경이 실명으로 거론한 가수 여섯 팀은 박경을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날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경은 처음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가요계 음원 사재기와 관련돼 합리적인 의심을 한 경우는 많았지만, 박경처럼 실명을 거론한 적은 없었다. 이런 까닭에 당시 지목된 가수들은 소속사를 통해 강경대응 입장을 발표했다. 박경 측은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면서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라고 사과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 '경솔한 행동'이라는 대중의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 2020.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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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음원 사재기 논란의 연속..이번엔 진위 가려질까

음원 사재기 논란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동안 네티즌과 가요계에서 암암리에 제기한 의혹이었지만, 이번엔 가수가 직접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박경이다. 박경은 24일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부터다. 박경 소속사가 급한대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과문을 내기도 했지만 박경이 특정인을 지목하면서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바이브가 박경과 박경의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7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와 해당 소속사에 11월 25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11월 27일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날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도 "송하예의 실명을 언급해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경이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들은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가요계 일각에선 박경을 지지하며 박경이 제기한 의혹에 힘을 보태는 목소리도 있다. 마미손은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가사를 통해 에둘러 박경을 지지했다. '별거 없더라. 유튜브 조회수, 페북으로 가서 돈 써야지' '천 개의 핸드폰이 있다면 '별의 노래'만 틀고 싶더' '기계를 어떻게 이기라는 말이냐' 등의 가사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인디밴드 술탄 오브더 디스코의 드러마 김간지는 2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최근 가요계에 논란이 된 사재기 브로커가 직접 찾아와 음원 순위 조작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적 있다. 브로커가 직접 제시한 게 '너네 정도면 10년 정도 했으니 이 바닥에서 뜰 때가 됐다. 어느 정도 맥락이 있어서 연막을 칠 수 있다"며 "수익 분배는 8:2였으면 브로커가 8이었다"고 말해 그동안 실체가 없던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번에도 논란으로 그칠지, 법적 분쟁으로 진실이 명백하게 가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9.11.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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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측 "박경에 내용증명 발송하고 고소장 접수"

바이브가 가수 박경에 대한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다. 27일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와 해당 소속사에 25일 내용증명을 발송하였고,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27일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며 바이브를 언급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브 측은 강경대응을 이어간다. 메이저나인과 메이저나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은 ‘사재기’라는 범죄 행위를 저지른 바 없다고 강조했다. "마치 바이브가 진짜 사재기를 한 것처럼 특정한 댓글 및 커뮤니티, SNS 등의 게시글과 댓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악플 등을 작성한 악플러 역시 법적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신용과 명예가 걸린 이번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강구하며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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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바이브·송하예 등 '의혹 억울'vs박경 "구조적인 문제 해결되길"

가수 박경이 주장한 사재기 의혹이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바이브, 송하예 측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고 박경은 "법적 대응에 맞서겠다.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 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이들에 대한 차트 의혹과 불신이 제기돼 오긴 했으나, 박경처럼 사재기와 함께 실명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지목된 가수들은 즉각 법적 대응 입장을 내놓았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박경을 고소하겠다는 입장문을 통일했다. 바이브 측은 박경에 사과할 시간을 줬음에도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박경의 소속사 측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했다. 박경은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생방송 라디오에서도 "주말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DJ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바이브 윤민수와 송하예는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민수는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고 적었고, 송하예는 "라디오에서 만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선배님께서 커리어에 큰 피해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음악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경의 발언을 꼬집었다. 특히 송하예는 "데뷔 후 6년간 듣보였던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곡들을 만나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갑자기 받으면서 그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게 쏟아지는 말도 안 되는 억측과 비난들은 제 자신은 떳떳한 만큼이나 한없이 억울하지만 당장 입에서 나오는 짧은 몇 마디 해명보다 앞으로 있을 긴 시간동안 저의 진실되고 일관된 행동들로 반증하는 것이 지금의 진심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일거라 다짐하고 묵묵히 반 년 넘는 시간을 열심히 활동했다"면서 그동안 사재기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받아왔다고도 덧붙였다. 앞으로는 입장 없이 고소상황을 기다리겠다는 말도 전했다.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이들 가수들의 법적 대응에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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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서 "DJ로서 열심히 방송할 것"

가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한 가수 박경이 생방송 라디오에서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박경은 25일 오후 8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에선 평소와 다름없는 멘트를 했지만 첫 곡으로 지코 '사람'을 들은 뒤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DJ 박경은 "주말 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 방송은) DJ로서 열심히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명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이후 박경이 처음 직접 입을 연 것이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후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 구한다.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트윗에 올린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과에도 송하예, 바이브, 전상근, 장덕철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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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박경, 사재기 의혹 실명 저격..바이브·장덕철·송하예 등 법적대응 검토

가수 박경이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언급한 가수들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25일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절차에 따라 강경대응을 취할 것이다. 송하예는 온라인상에 지속되고 있는 논란에 의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전상근 소속사 측은 '모 가수가 제기한 저희 아티스트에 대한 사재기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이라며 '해당 가수가 사실관계 확인 없이 당사의 아티스트를 공개적으로 지칭하며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을 표한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거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장덕철 소속사 리메즈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영향력 있는 공인으로서 책임지지 못할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위해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브 등이 속해 있는 연예기획사 메이저나인은 25일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후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 구한다.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트윗에 올린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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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측, 박경 '사재기 발언'에 "사실무근" 강경 대응 예고 [공식]

가수 임재현이 박경의 음원 사재기 발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임재현의 소속사 디원미디어는 25일 "지난 24일 박경씨가 제기하신 아티스트 관련 사재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 사재기에 의한 차트 조작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그런 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박경씨가 그런 범법자를 지칭하며 저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공개적으로 하신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고 법률검토를 통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박경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후폭풍이 거세지자 박경 측은 "박경의 SNS에 실명이 거론된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사과했다.한편 임재현을 비롯해 바이브, 송하예 측도 사재기 의혹 및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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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등, 박경 사재기 발언에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그룹 바이브 등이 속해 있는 연예기획사 메이저나인이 박경의 사재기 발언에 강경대응 하기로 했다. 메이저나인은 25일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는 씻을 수 없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은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후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 구한다.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트윗에 올린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재빠른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나인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지난 24일 소속 아티스트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 임을 밝힙니다. 이미 당사 아티스트는 씻을 수 없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 당사는 해당 발언 직후 온라인 상에 계속되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하여서도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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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측 "박경 사재기 발언에 법적 대응..아니면 말고 식 루머"[공식]

가수 바이브 측이 블락비 박경의 사재기 발언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전했다. 바이브 측은 25일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 임을 밝힌다"고 알렸다. 이어 "이미 당사 아티스트는 씻을 수 없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발언 직후 온라인 상에 계속되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하여서도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논란이 커지자 박경 측은 "박경의 SNS에 실명이 거론된 분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리며 다시 한번 넓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이하 바이브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지난 24일 소속 아티스트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 임을 밝힙니다. 이미 당사 아티스트는 씻을 수 없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 당사는 해당 발언 직후 온라인 상에 계속되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하여서도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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