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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가짜 뉴스+도난 사건으로 탈모… 전문 병원 찾았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최근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새로 고침한 사실과 함께 탈모와 노화 이슈에 맞서는 건강 관리법을 전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나래의 탈모와 노화 고민에 크게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 대세’가 된 코미디언 임우일은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그의 진심과 노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박나래가 건강을 챙기는 모습과 ‘예능 대세’ 임우일의 알뜰살뜰한 ‘우일 하우스’가 공개됐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안84가 ‘도둑 퇴치법’을 알려주는 장면(23:58)으로, 서로의 고통(?)을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주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노부부 케미’를 방불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그동안 외면해 왔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쥐젖’이라 불리는 섬유상피 용종을 제거하고,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과거 아이돌만큼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고, ‘바디 프로필’ 촬영 후에는 운동으로 미모 리즈를 경신한 박나래는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발 상태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박나래는 광배를 얻고 증가한 남성 호르몬과 스트레스, 노화가 탈모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한 박나래는 탈모에 관한 수많은 ‘카더라 정보’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는데, 전현무를 위해 가슴털과 모발 이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에서 나와 서점을 들러 스트레스와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한가득 구매했는데, 내용도 보지 않고 표지와 제목을 보고 책을 골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이후 기안84의 작업실은 찾은 박나래는 탈모 전문 병원에 다녀온 후기를 전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박나래의 이야기를 들은 기안84는 걱정을 하며 자신이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에 미안함을 보이기도. 박나래는 “오빠는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사람”이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기안84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그는 최근의 도난 사건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로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자신을 걱정해 준 무지개 회원들에게 도난 사건이 모두 해결이 됐다고 밝히며 관련해 스트레스도 ‘새로 고침’이 됐다고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그런가 하면 데뷔 15년 만에 ‘예능 대세’가 된 코미디언 임우일의 사람 냄새 나는 ‘우일 하우스’도 공개됐다. 추노꾼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예상치 못한 ‘누드(?) 액자’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개그맨 지망생 때부터 같이 했던 팀끼리 찍은 사진이라며 그중에서도 제일 순한 걸로 걸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우일의 ‘우일 하우스’는 널찍한 거실과 옷방, 막힘없이 뚫린 한강 뷰로, 그는 ”오나미 선배가 신혼집으로 살던 집이다. 이사 날짜가 맞아 전세로 들어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도 “옛날에 김지민 언니가 살던 집을 물려받았다”라며 임우일의 상황에 공감한다. 또한 오나미가 이사를 가며 넘겨준 냉장고와 식탁, 그리고 유재석이 선물해 준 세탁기, 코미디언 동료들이 선물해 준 에어컨, 인덕션, 비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주변의 응원으로 채워진 ‘우일 하우스’를 자랑했다.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그의 남다른 절약 정신도 눈길을 끌었다. 그의 냉장고에는 촬영 현장에서 챙겨온 커피들과 남은 음식들을 담아 얼린 봉지들이 가득했다. 임우일은 “살아 있잖아요”라며 자신의 삶으로 냉동 음식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알뜰하다. 이래서 우일이 형의 성공을 다들 축하해줬다”며 공감했고, 전현무는 “기안8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동물을 좋아한다는 임우일은 후배들의 집을 찾아가 고양이들과 힐링 타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친한 후배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하고 함께 나눴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개그 선후배들의 특별한 우정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운이 좋은 편인 것 같다”라며 선후배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믿으며 노력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에 무지개 회원들과 시청자들도 응원을 쏟아냈다.9일 방송에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두 번째 주자인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 편’과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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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해명 (‘라디오스타’)

개그맨 박나래가 현재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과의 관계부터 ‘올해 초 임신설’ 등을 해명한다. 또한 무명 시절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박나래는 ‘개그콘서트’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개그감을 기반으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현재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박나래는 최근 썸부터 열애설, 임신설 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시원시원한 답을 한다. 그는 “‘나혼산’에 출연해 타로 카드를 보다가 ‘올해 1월에 임신 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코쿤)는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나래는 40대로 접어들었다며 결혼 생각을 밝히는데, 쉼 없이 썸을 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변에서 ‘썸’에 대한 기준을 물으며, 게중 ‘공썸(공갈 썸)’이 얼마나 되냐는 추궁을 받는다고.그는 ‘나혼산’에서 기안84, 코쿤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고, 양세찬-양세형 형제와도 방송에서 심심찮게 ‘썸 무드’를 드러냈던 상황. 특히 최근에는 ‘구해줘! 홈즈’에서 함께 출연 중인 양세형과 ‘비즈니스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자 박나래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양세형과의 열애설이 터진 발단을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썸’ 관계라고 밝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다고. 이에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눈여겨봐 둔 개그맨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무명 시절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면서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 덕분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과거에 함께했던 ‘몸 개그’ 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긴다.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도 공개한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며 ‘조부상’ 당시 장도연과 신기루가 한달음에 목포까지 내려온 사실을 공개한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에 분장 개그를 한 신기루의 모습에 포복절도한 뒤 ‘수령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막걸리’ 말통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는 등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분장으로 화제가 됐던 박나래의 ‘분장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수작업 분장계의 ‘대모’로 불릴 만큼 다양한 분장을 했는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박나래의 시원시원한 입담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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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8년 버틴 ‘1박 2일’ 하차 통보 받아…국민청원까지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코쿤)가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900회 특집의 의미와 재미를 다 살렸다. 최다 출연으로 예능에서 ‘버티기 장인’인 김종민부터 독특한 ‘패완얼’ 개념으로 큰 웃음을 준 코쿤까지, 이들의 활약에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찍었다. 동시간대 시청률과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박 2일’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출연하며 18년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김종민, 각각 KBS와 MBC에서 대상을 받은 문세윤과 박나래, 3년간 ‘라디오스타’에 4번 출연해 단기간 출연율이 높은 코쿤이 900회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했다. 김종민은 ‘라디오스타’에 11번 출연한 최다 출연자이자, ‘라디오스타’와 비슷한 시기 론칭된 ‘1박 2일’의 지박령으로 장수 비결을 전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18년이란 시간 동안 ‘1박 2일’을 지킨 그는 사실 자신이 그동안 하차 통보를 받기도 하고, ‘국민 청원’으로 하차 서명이 이뤄졌던 사실도 언급했다.이 모든 것을 견딘 그의 얘기에 모두 감탄을 마지않았는데, 김종민이 꼽은 ‘장수 비결’은 다름 아닌 ‘제작진과 선을 지킨다’, ‘제작진에게 불만을 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그는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은 대부분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말하기 전에 문세윤과 딘딘이 먼저 얘기를 해 그 뒤에 숨는(?)다는 것.이 밖에도 김종민은 KBS에서 18년 동안 ‘1박 2일’ 팀으로 두 번의 단체 대상과 단독 대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출연료 상승에 관해 묻자 솔직하게 “2배까지는 아니지만 올랐다. 만족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짤’로 최근 MZ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사실도 밝혔다. 그가 ‘1박 2일’ 최초로 음식을 먹다가 기차에 타지 못하는 ‘낙오 짤’을 포함해 큰 웃음이 터졌고 모두가 명장면의 추억을 떠올렸다.‘1박 2일’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까나리’로도 큰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는 3잔의 까나리가 섞인 음료와 1잔의 아메리카노가 등장했는데, 김종민은 첫 시작에 아메리카노를 MC 김구라에게 안겨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의 얘기를 제대로 듣지 않고 1잔을 더 골랐다가 자신이 까나리를 맛보고 이를 뿜어 폭소케 했다. 그는 부족한 언변 실력에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방송을 이어가고, 앞선 까나리를 맛본 에피소드처럼 제대로 듣지 않는 귀로 여전한 ‘어벙미’를 뽐내 큰 웃음을 안겼다.문세윤은 ‘1박 2일 - 시즌4’에 합류해 ‘문대상’으로 금의환향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의 MC인 유세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는 사연으로 웃음에 시동을 걸었다. 자신이 먼저 데뷔했지만 이름이 같은 유세윤이 ‘네 똥 칼라파워’, ‘개코원숭이 개그’ 등으로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가 올라가는 바람에 자신이 이름이 제대로 불리지 않았다는 것. 그는 “행사를 가도 유세윤! 식당에 가도 유세윤!”이라며 울분을 터트렸는데 “그땐 속이 좁았다”며 심정을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문세윤은 6년 동안 ‘1박 2일’을 함께한 김종민을 곁에서 보면서 대단하면서도 소름 끼쳤던 사연을 꺼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시청률을 매번 체크하는데, 김종민에게 이를 얘기했지만 잘 모르더라며 그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증언했다.문세윤은 또 까나리를 마시지 않는 김종민의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는 한편, ‘식사’에 대해서만큼은 목소리를 높이더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영옥이 출연했던 방송에서 공복으로 갔다가 쉬는 시간에 김종민이 수풀 뒤편에서 ‘곡성’ 아저씨처럼 매실나무에서 떨어진 매실을 주워서 먹고 있던 사실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박나래는 이날 ‘보은의 여신’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10년 무명의 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 당시 자신을 도와 ‘물싸대기’ 연기를 도와준 MC 김구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장면이 공개됐는데 물을 한 번 맞게 한 김구라는 박나래의 리얼한 연기를 도와주기 위해 다시 한번 물을 맞게 해줬고, 그로 인해 박나래가 큰 웃음을 안길 수 있었던 것.이후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고정 멤버가 되며 큰 인기를 얻게 된 박나래는 지난 시간 동안 쌓인 에피소드도 풀었다. 그는 ‘나혼산’의 회장님인 전현무와 데면데면했었던 이유로, 그의 전 여자 친구인 한혜진과 절친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한 것. 이를 전현무와도 얘기했다는 박나래는 그가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신부 입장을 할 때 자신의 손을 잡아주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특히 박나래는 남자와 등목한 것은 자신이 유일할 것이라 해 폭소케 했는데, 전현무와 등목을 했던 영상까지 공개돼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한 ‘팜유즈’와 함께한 팜유 투어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이장우의 상의(?) 없는 공약으로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운동을 했다가 삼각근과 광배근이 발달하게 된 사연은 모두를 웃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실제로 이를 보여주는 박나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음악에 매진하다 ‘예능’에 진출한 코쿤은 ‘나혼산’으로 인해 한층 취미와 활동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나혼산’을 하며 14kg을 증량하게 됐다면서 ‘남친 짤’ 제조기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의 특별한 ‘패완얼’ 개념은 폭소를 자아냈다. 코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면서도 본인이 생각하는 ‘패완얼’은 얼굴이 약간은 찌그러져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 그는 그래야 얼굴보다 옷이 보이고, 옷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는 논리를 펴 큰 웃음을 안겼다.다음 주 '라디오스타' 901회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쿤이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이 예고됐다. 이들이 또 어떤 얘기를 꺼내 시청자를 웃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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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현무 전여친 한혜진 언급하나 “어쩔 수 없이 불편해” (‘라스’)

개그맨 박나래가 10년의 무명 생활에서 탈출하게 해준 은인으로 ‘라디오스타’를 꼽는다. 또한 그는 900회 특집에 초대돼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전현무와 불편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는 한편, “나래 바에 남자 코미디언을 초대 안 한다”는 의혹까지 다 밝힐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 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꾸며진다.박나래는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다 타 방송 진출을 하던 중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뒤 한 차례 코미디언들로 이뤄진 특집에 장도연과 함께 나와 큰 활약을 펼치며 다양한 예능에 뻗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나혼산’에 고정 출연하며 MBC 연예대상까지 받았다.박나래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라디오스타’는 제 은인”이라며, 절친이자 MC인 장도연과 함께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힌다. 그는 '라디오스타'가 코미디언들에게는 '과거 시험'이라고 말하며 “저처럼 장원급제하는 코미디언도 있지만, 누구처럼(?) 짚신 신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그는 자신의 대표작인 ‘나혼산’과 관련된 얘기도 꺼낸다. 박나래는 최근 ‘나혼산’ 멤버들의 회장님인 전현무와 어쩔 수없이 불편했던 관계에 대해 말하면서, 그의 X여친이기에 앞서 자신과 절친 관계였던 '누군가'를 언급해 그의 솔직함에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나혼산’에서 미식과 대식의 끝판왕으로 큰 화제를 모은 팜유라인인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활약한 것과 관련, 예능 안에서의 ‘유닛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팜유라인이 형성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를 언급해 관심을 끈다. 알고 보니 ‘나혼산’에서 자신이 계획했던 팜유 투어가 이들과 함께하며 개발한 코스라는 것.박나래는 ‘팜유라인’이 흥한 뒤 파생 관광 상품이 생기고 항공편까지 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팜유라인 이장우로 인해 ‘보디 프로필’을 찍게 된 사연은 대폭소를 안긴다.박나래는 열혈 운동으로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프리티 박광배’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알고 보니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광배근’(등에 있는 넓고 평평한 근육)이 점점 발달했던 것. 이 얘기를 들은 모두가 크게 웃은 가운데, 그의 노력과 땀으로 얻은 ‘보디 프로필’이 공개됐는데, 광고 버금가는 사진에 모두가 엄지를 척 들었다는 후문이다.마지막으로 ‘나래 바에 남자 개그맨을 초대하지 않는다’는 의혹에 박나래는 단 한마디로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 역시 꼬리를 내렸다고 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인다.‘라디오스타’를 은인으로 꼽은 박나래가 펼치는 보은(?)의 솔직 입담은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2:20
연예일반

박나래 “母 집안 빚 투명 공개, ‘왜 이렇게 힘들게 하나’ 생각도” (‘금쪽상담소’)

코미디언 박나래가 어려웠던 가정 환경에서 책임감을 가질 수밖에없었던 과거를 털어놨다.13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 모녀가 출연해 고민을 공개했다.이날 박찬숙은 빚으로 인해 파산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러나 그는 당시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고. ‘왜 어려운 상황을 말 안했나’라는 질문에 박찬숙은 “절대로 말 안 한다. 아이들이 원하면 내가 돈을 쓰더라도 다 해줬다. 그래야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박나래에게도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지 물었다. 박나래는 “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저희 집이 그랬다”며 “집에 빚도 생기고 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가세가 기울었다”고 과거의 힘들었던 집안 사정을 떠올렸다.이어 “그런 걸 제가 다 알았다. 엄마가 투명하게 이야기 다 해주셨다”며 “‘왜 엄마는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해서 나를 힘들게 하나’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박나래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다. 무명일 때 때려치고 싶은데도 부모님이 날 고생해서 키우셨는데 내가 여기서 좌절하면 부모님을 져버린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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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신기루 “절친 박나래·장도연 잘된 후 허전…바쁘니까 전화도 못 해”(‘4인용식탁’)

코미디언 신기루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절친 박나래와 장도연을 언급했다.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지상렬이 절친 코미디언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인천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기루는 무명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신기루는 “‘방송을 해야겠다’ 결심한 게 2005년이었다. 공채 출신이 아니라서 고정 출연을 잡기 어려웠다. 18년 동안 1년에 일이 3, 4개 정도였다. 불과 3, 4년 전까지 그랬다.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한 건 1, 2년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이상준은 신기루에게 “절친인 나래 도연이가 같이 지내다가 너무 잘나가게 됐건데 나였으면 혼자 되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신기루는 “그렇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할 때 매일 같이 있었다. 끝나면 술 마시고, 같이 도연이랑 나래 집에서 잤다”고 회상했다.이어 신기루는 “어느 순간 둘이 너무 잘 됐다. 친구들이 잘 돼서 배가 아프기보다는 내가 매일매일 놀 사람이 없어진 거다”고 말했다.그는 “당장 둘과 술을 마시는 게 내 일과였고 힘든 상황을 승화시켰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안 뜨지?’보다는 ‘나 이제 누구랑 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바쁘니까 전화도 못 한다. 그래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22:34
예능

박나래, 가오리찜부터 모둠전까지… 오은영 등 은인 위해 추석음식 20인분(나혼자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가구 시청률 6.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같은 시간대 1위! 2049 시청률 3.1% 金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박나래, 인생의 은인이자 스승 KBS 김상미 PD와 오은영 박사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현장이었다.박나래는 29일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20인분을 만들고 정성과 마음을 담아 직접 배달에 성공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이왕(?) 나래’의 은혜 갚는 하루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이날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1%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 도시락을 인생의 스승이자 은인인 KBS 김상미 PD와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배달하는 장면이었다. 분당 시청률이 9.4%까지 치솟았다.‘큰 손’ 박나래는 추석을 맞아 무려 20인분의 모둠전과 가오리찜, 숯불 떡갈비, 엄마와 할머니 레시피로 만든 땡초 동그랑땡과 돼지 꼬치까지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을 만들었다. 나눔의 첫 주인공은 ‘이웃사촌’인 개그맨 양세찬으로, 박나래의 주방을 보며 “종갓집이야?”라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3단 도시락에 명절 음식을 차곡차곡 싸고 손 편지와 식혜까지 준비하는 세심함과 정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최근 도움을 준 이탈리아 친구 야코포 쥬만과 신인 개그우먼 시절 은인인 KBS 김상미 PD, 상담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 중인 오은영 박사에게는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2년 만에 KBS ‘개그 콘서트’ 연습실에 금의환향해 후배들에게 중국 음식을 플렉스(FLEX)하는 박나래의 내리 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리 나래 성공했어”라며 기뻐하는 PD의 반응이 뭉클함을 안겼다.또한 박나래 낯을 가리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치부(?)를 오은영 박사와의 첫 만남에서 들키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오은영 박사는 박나래의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 선물에 “너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줍어하며 마음을 전달하는 박나래와 그를 꼭 안아주는 오은영은 감동을 선사했다.음식 준비부터 배달 완료까지 29시간 만에 큰일을 마친 박나래는 녹초가 됐다. 나눔 인증샷과 메시지에 그는 “고생한 거 이상으로 행복했고 기분이 좋더라. 이게 나누는 기쁨인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피자와 맥주, 컵라면으로 첫 끼니를 즐긴 박나래는 가난하고 배고팠던 무명 시절 자신에게 밥을 사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은혜 갚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생활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09:26
연예일반

[더보기] 빠니보틀·곽튜브·입짧은 햇님, 예능 꽉 잡은 스타 유튜버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 등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이 예능까지 진출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통신위원회(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국민 10명 중 7명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압도적인 이용률을 자랑하는 만큼, 유튜버의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특히 유튜브에서 주로 활동하던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끼를 연예계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는 예능에서도 마음껏 발산하면서 떠오르는 예능 샛별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방송가가 유튜버들을 섭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솔직함이라는 무기에 예능감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준비된 예능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 제작진 입장에서 인기 유튜버는 탐나는 인재다. 이를 입증하듯 유튜버들은 출연하는 방송마다 시청률을 견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튜브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여행 유튜버들의 활약이 예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여행지 속 풍경과 음식 등에 집중했다면, 요즘 예능엔 여행 유튜버를 투입, 현지 밀착형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전수한다.빠니보틀, 곽튜브는 대표적인 여행 유튜버로 꼽힌다. 이들은 각각 148만, 1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앞서 와봤던 여행지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수준급의 스페인어 실력을 구사하며 여행 베테랑다운 매력을 뽐냈다. 고산병이 없다면서 코피를 흘리거나 팬티 바람으로 수영하는 등 허술한 모습들도 카메라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났다. 이런 현실적인 요소들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곽튜브(본명 곽준빈) 또한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2023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예능 ‘니가 가라 시드니’에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함께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이다.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또 다른 여행 유튜버인 원지의 하루(본명 이원지)와 함께 김태호 PD의 새 예능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에 합류, 2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유튜버 풍자(본명 윤보미)도 거침없는 입담을 내세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풍자는 8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 유튜브와 TV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한도초과’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와 친자매 케미를 뽐냈다.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본명 김미경)도 꾸준히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81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짧은 햇님은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지난 16일 종영한 ‘줄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권율과 함께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입짧은 햇님은 주특기인 생생한 맛 표현과 군침 도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반대로 TV에서 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이 연예인들에게도 충분한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지상파 공채 개그맨들이 운영하는 ‘피식대학’, ‘숏박스’ 등 무명 개그맨들이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가 하면, 이미 인지도가 높은 인기 연예인들도 뒤늦게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기존엔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만 제작했다면, 이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TV도 유튜브에 가까워졌지만, 유튜브도 TV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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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무명시절 뜨려고 안면윤곽+굿까지 해봤다"

방송인 박나래가 무명시절 뜨려고 성형과 굿까지 해봤다고 털어놨다.박나래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 김준호의 집을 방문했다.이날 박나래는 "무명시절이 길었다. 너무 안 풀려서 굿을 했는데도 안 풀렸다"라며 "심지어 굿값을 돌려받았다"고 털어놨다.이어 박나래는 "뭐라도 해야해서 얼굴 돌려 깎기(안면윤곽수술)도 했다. 성형 수술 후 한 동안 누워있었다"고 솔직 발언했다.박나래는 "수술받고 회복 중에 대전에 있는 체육대회 MC 섭외가 들어왔다. 그때 김지민과 같이 행사에 나갔고 50만원을 받았다"라며 "알고보니 그 행사는 준호 선배 단독으로 들어온 행사였는데 일부러 챙겨준거 였다. 준호 선배는 선배로서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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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홍현희 "이효리와 합동 무대 후 스타병 걸려 3년 쉬어"

개그우먼 홍현희가 대세가 되기까지 겪은 파란만장 스토리를 공개한다. 제약회사 재직 중 개그맨 공채에 합격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계약직으로 회사에 재입사해 겪은 설움을 고백한다. 이 가운데 이효리와 무대에 선 후 스타병에 걸렸다는 고백이 웃음을 자아낸다. 내일(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현희는 제약회사 직원으로 재직하다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개그우먼의 길에 뛰어들었다. 홍현희는 공채 합격과 동시에 제약회사에 사표를 냈다며 "'꿈을 위해 나간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며 회사에서 플래카드를 걸어줬다"라고 회상한다. 단 번에 SBS 공채 시험에 합격해 개그우먼으로 꽃길을 걷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그는 개그맨이 되고 1년 여 만에 다니던 제약회사의 계약직으로 재입사했다며 당시 겪은 설움(?)과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 회사를 두 번 퇴사하고, 오랜 무명 시간을 버티고 버틴 끝에 대세 개그우먼 자리에 오른 파란만장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홍현희는 오랜 무명 시절 뜨기 위해 풍수지리(?)를 적극 활용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라디오의 DJ 박소현 옆자리를 사수했다는 것. 홍현희는 "이국주, 박나래에 이어 라인을 탔다"라며 박소현 라인임을 자랑한다. 홍현희는 이효리와 연말 시상식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 후 "치명적인 스타병에 걸렸다"라고 고백한다. 홍현희는 이효리와의 무대 후유증(?)으로 3년 동안 활동을 쉬어야 했다고 털어놔 과연 어떤 이유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전지적 참견 시점', '아내의 맛' 등에 함께 출연하며 유쾌한 부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는 홍현희. 시매부 천뚱을 비롯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시어머니가 도플갱어급으로 닮았다"라며 인공지능도 구별하지 못하는 모자의 신비한 DNA를 자랑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한 구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시매부 천뚱을 두고 "남편보다 더 운명 같은 사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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