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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주사이모 “분칠한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박나래→키 해명에 실망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이른바 ‘주사 이모’가 재차 해명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A씨는 18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한자 간판이 내걸린 건물 사진을 게재했다.이와 함께 “2014∼2019년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거 맞다”면서 “단지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내몽고에 갈 수 없었고, 코로나 경제난에 힘들었다는 것과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난 늦게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A씨의 새 SNS 프로필에는 “분칠하는 것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며 “내가 믿고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OOO이네”라고 적기도 했다. 이는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 등이 모두 “의사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밝힌 것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A씨는 박나래가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12~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를 했다”고 말문을 열며 “내몽고 포강 의과 대학병원에서 외, 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하며 병원장님, 성형외과 과장님의 배려와 내몽고 당서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방송 인터뷰와 강연도 마다하지 않았고 열심히 삶을 살았다”며 “그러다 2019년 말 코로나가 터졌고 내몽고의 모든 걸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몸도 마음도 아팠는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매니저야. 네가 나의 살아온 삶을 아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나를 가십거리로 만드니?”라며 해당 행위를 폭로한 박나래 전 매니저들을 겨냥하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하는 영상, 강연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물론 키, 유튜버이자 방송인 입짧은햇님이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후 모두 해당 논란 후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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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나온 포강의대, 유령의대였나…의사단체, 진상조사 촉구 [왓IS]

방송인 박나래(40)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 한 의사단체가 박나래에 주사를 놓아 박나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가 나온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은 존재하지 않는 유령의대라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7일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박나래 ‘주사이모‘ 나온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 의대’’라는 공식 성명을 내고 “코미디언 박나래 씨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는 불법 의료행위를 부인하며,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확인 결과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공의모는 “내몽고는 중국의 33개 성급 행정구역 중 하나다. 중국의 의과대학 수는 집계 방식에 따라 162~171개로 확인된다”며 “이 가운데 중국의 공식 의대 인증 단체인 ‘전국개설임상의학전업적대학’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는 162개의 의과대학이 있으며, 내몽고 지역에 위치한 의대는 내몽고의대, 내몽고민족대학 의대, 내몽고적봉의대(치펑의대), 내몽고포두의대(바오터우의대) 네 곳뿐”이라고 밝혔다.또 공의모는 “A씨가 교수로 역임했다고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은 162개 의과대학 명단 어디에도 없었다. 또한 ‘World Directory of Medical Schools’(세계의학교육협회(WFME)가 운영하는 전 세계 학부 의학 교육 프로그램의 검색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되는 171개 의과대학 등 다른 모든 집계에서도 내몽고 소재 의대는 네 곳뿐이었으며, ‘포강의과대학’ 존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의모는 “중국 의대 졸업자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A씨가 설령 중국에서 인정된 의대를 졸업하고 중국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은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라서 중국 의대 졸업자가 한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짚었다. 또 “의사가 아니어도 ‘의대 교수’라는 직함을 사용할 수는 있다”며 “A씨가 실제로 해당 명칭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의사 신분 여부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는데,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대만 동행은 맞다”면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7일 자신의 SNS에 “12~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를 했다”고 말문을 열며 “내몽고 포강 의과 대학병원에서 외, 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하며 병원장님, 성형외과 과장님의 배려와 내몽고 당서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센터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방송 인터뷰와 강연도 마다하지 않았고 열심히 삶을 살았다”며 “그러다 2019년 말 코로나가 터졌고 내몽고의 모든 걸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몸도 마음도 아팠는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매니저야. 네가 나의 살아온 삶을 아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나를 가십거리로 만드니?”라며 박나래 전 매니저들을 겨냥하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국내 의료단체가 포강의대의 실체에 대해 폭로하면서 A씨의 의료인 여부를 둔 진실공방 역시 새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A씨는 현재 앞서 올렸던 글을 삭제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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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의혹 ‘주사이모’, 입 열었다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방송인 박나래 의혹과 관련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가 자신을 둘러싼 불법의료 의혹에 입을 열었다. A씨는 7일 자신의 SNS에 “12~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를 했다”고 말문을 열며 “내몽고 포강 의과 대학병원에서 외, 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하며 병원장님, 성형외과 과장님의 배려와 내몽고 당서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방송 인터뷰와 강연도 마다하지 않았고 열심히 삶을 살았다”며 “그러다 2019년 말 코로나가 터졌고 내몽고의 모든 걸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몸도 마음도 아팠는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매니저야. 네가 나의 살아온 삶을 아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나를 가십거리로 만드니?”라며 박나래 전 매니저들을 겨냥하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하는 영상, 강연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A씨는 불법의료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묻는 일간스포츠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A씨와 관련해 “대만 동행은 맞다”면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B씨와 C씨는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자신들에게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을 포함한 여러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나래는 B씨와 C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 고소도 제기했다. B씨와 C씨 또한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동시에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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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전유성 위독, 박나래 등 후배들 영상편지 보내와” [직격인터뷰]

코미디언 박나래, 박영진 등이 건강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코미디계 대부 전유성의 쾌유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25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후배들 한 사람 한사람이 영상을 찍어서 그걸 우리가 편집해서 전유성에게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박나래, 영진, 한현민, 허둥 등이 전유성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날 “어제 박나래가 선배인 전유성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를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방송코미디언협회는 지난 24일 전유성에게 전달할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회원들에게 받는다는 공지를 냈다. 협회 측은 “우리 코미디계의 큰 어른이시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아주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후배들을 사랑해주시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오신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안내했다.김학래는 전유성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날 병문안을 다녀왔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해서 숨을 쉬고 있는 상태”라며 “의사들은 며칠 전 잘해야 이틀 견디겠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은 버티고 있는 상태다. 폐렴과 코로나가 함께 오면서 몸이 급격히 안좋아졌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전유성은 지금도 누워서 장례와 관련해 ‘누구와 상의해라’ 이런 지도를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한편 전유성은 1969년 데뷔했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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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전유성, 산소호흡기 단 상태”…박나래·박영진 등 후배들 영상편지 전달

코미디언 전유성의 건강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25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전날 병문안을 다녀왔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해서 숨을 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그는 “의사들은 며칠 전 잘해야 이틀 견디겠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은 버티고 있는 상태”라며 “폐렴과 코로나가 함께 오면서 몸이 급격히 안좋아졌었다”고 말했다.전유성은 현재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의식은 있는 상태로, 가끔 농담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코미디언 후배인 박나래, 박영진, 한현민, 허둥 등은 그의 쾌차를 바라는 영상 편지도 전했다고 한다. 김학래는 “후배들 한 사람 한사람이 영상을 찍어서 그걸 우리가 편집해서 전유성에게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유성은 지금도 누워서 장례와 관련해 ‘누구와 상의해라’ 이런 지도를 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방송코미디언협회는 앞서 전유성에게 전달할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회원들에게 받는다는 공지를 내기도 했다. 협회 측은 “우리 코미디계의 큰 어른이시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아주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후배들을 사랑해주시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오신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안내했다.한편 전유성은 1969년 데뷔했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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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 “언니 진짜 신기 있냐”…박나래, 추측에 ‘깜짝’ (나래식)

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가 ‘나래식’에 출격해 코미디언 박나래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4일 오후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트와이스 재계약, 신곡 타로점괘, 지효네 캠핑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박나래는 지효에게 “자꾸 싸잡아서 이야기해서 미안한데, 너나 나나 성격 자체가 쉬지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지효는 크게 공감했다. 이어 박나래는 지효에게 “오랜만에 쉬는데, 침대에 누워 있을 수 있냐”고 물었고, 지효는 “없다. 전 그게 벌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생에서 진짜 힘들었던 경험이 코로나 격리할 때였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입틀막하며 동조했다. 지효는 “당시 죽을 거 같았는데, 집에서 혼자 버피하고, 가사 쓰고, 집 대청소를 했다”며 “음악방송 첫 주 때 걸렸는데, 춤 까먹을까 봐 애들 직캠 보면서 계속 따라 하는 등 집에서 생쇼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 지효의 모습에 박나래는 “너 진짜 파워 E다. 나도 그때 청소도구 다 사고, 이것저것 다 끄집어내곤 했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그 가운데 박나래는 “고등학교 때 별명이 박보살이었다”며 지효에게 타로점을 봐주기도. 지효는 “아무래도 앨범을 앞두고 있으니까 잘 되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트와이스는 오는 6일 미니 14집 ‘스트래티지’로 컴백한다.박나래는 지효가 뽑은 타로카드에 대해 “신곡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생각보다 많이 지친 것 같다. 일을 왜 혼자만 많이 떠안고 있냐”라고 풀이했고, 지효는 “언니 진짜 신기 있냐”, “너무 소름 끼친다”며 화들짝 놀라 눈길을 끌었다. 지효는 “사실 예전에는 시키는 대로 하면 다 잘 되니 욕심이 크게 없었는데, 진짜 잘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했다.또한 박나래는 “외부에서는 ‘이번 신곡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되게 새로운 감정을 들 거고, 새로운 사람들이 트와이스 노래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질 거라고 한다”라고 해석했다. 박나래의 리딩이 끝나자 지효는 “도사님”이라며 “전체적으로 잘 맞았고, 원하는 바로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한편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나래식’ 13회에는 배우 김재욱이 출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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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구해줘! 홈즈’ 박나래→김대호 “부동산 시세 폭등 놀라…과감히 정보 전달할 것” [종합]

“부동산 시세가 높은데 언제나처럼 과감히, 솔직하게 말하겠다.”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어느덧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당시 의뢰인의 집을 구해준다는 콘셉트로 출발해 긴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세도 크게 변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터라 ‘구해줘! 홈즈’에 소개되는 집들의 가격 또한 함께 올랐다. 이에 따라 위화감을 불러모은다며 프로그램에 난데없는 불똥이 튀는 우여곡절도 있었다.출연자들을 대표해 방송인 장동민은 “부동산 시세에 우리도 깜짝 깜짝 놀란다. 예전에 촬영한 곳들의 가격이 두 배, 세 배 올라간 걸 본 적도 있다. 카메라 앞에서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우리도 고민한다”면서 “위화감을 주지 않으려 조심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정다히 PD와 복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덕팀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장다히 PD는 “방송을 시작할 당시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알리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부동산의 실매물 가격을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는 건 ‘구해줘! 홈즈’가 유일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동시에 “높은 호응뿐 아니라 애정을 가지고 지적을 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출연자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복팀 리더 박나래는 “영광”이라며 “MC로, 패널로 이 자리에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다. 시청자와 함께 눈맞추고 같이 배워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덕팀 리더 김숙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실제 우리나라 주거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방송을 보고 인테리어를 바꾼 집들도 있고, 방송 다음날 지인들이 공개된 집에 대해 물어보더라. 출연자로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어느새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매주 느끼고 있다. 5년이 아니라 50년, 500년 대한민국 방송이 있는 한 우리 자식들, 그 자식들까지 계속 해야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지난 5년간 부동산 시세 폭등,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구해줘! 홈즈’ 또한 사회 변화에 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제작진은 자가 소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꿈을 더 진실성 있게 반영하고,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리 임장해보는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를 신설해 차별점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다히 PD는 “저 또한 직장인으로서 집값이 올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정말 책임감을 갖고 집을 소개한다든가, 의뢰인에게 집을 구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구해줘! 홈즈’가 자연스럽게 시즌2에 들어선 것처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남들이 좋다는 집이 아니라 ‘나다운 집’, 그리고 그 집에서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집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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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그콘서트’, 일요일 밤 웃음 책임지고 명성 되찾을까 ①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부활한다. 공개 코미디가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달라진 방송 환경만큼 우려가 존재하지만 새로운 인재가 등장하면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있다. 일요일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개그콘서트’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로운 ‘개그콘서트’는 신선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지난 5월 공채를 통해 뽑힌 신인 개그맨들이 13명이나 투입됐다. 새로운 코너들도 선보인다. ‘금쪽 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등이다.‘개그콘서트’ 김상미 CP는 “작년부터 준비했고 드디어 첫 녹화다. ‘개콘’에 출연하는 13명의 신인이 처음으로 카메라를 보게 됐는데 실수하더라도 너그럽게 봐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언젠가 제2의 박나래가 되고 장도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부터 약 21년간 KBS 간판 예능으로 자리를 잡아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고 칭찬도, 비난도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현재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짧고 신선한 유형의 콘텐츠가 대중 사이에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상황에서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확실한 ‘차별점’이 필요하다. 김상미 CP는 “유튜브와 OTT의 코미디 콘텐츠는 웃음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다. 반면에 ‘개그콘서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봐도 어색하지 않은 코미디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코미디를 보여주겠다는 게 이번 ‘개그콘서트’의 포부다. 1999년 9월 4일 ‘개그콘서트’가 처음 방송됐을 당시 대중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세트에서 녹화된 코미디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이었다.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라는 신선한 형식에 가벼운 말장난,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개그, 관객들과 소통 등으로 당시 코미디의 틀을 과감히 깨버렸다.당시는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IMF 외환 위기 여파로 암울한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체적으로 웃고 떠드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하나둘씩 없애 가는 추세였다. 그 상황에서 ‘개그콘서트’는 한국 코미디를 살려준 은인이 됐다. ‘개그콘서트’가 인기를 끌면서 공개 코미디는 트랜드가 됐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개그야’(MBC) 등으로 확대됐다. ‘개그콘서트’는 ‘달인’, ‘봉숭아 학당’, ‘분장실의 강선생님’, ‘대화가 필요해’ 등 수많은 히트 코너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개그콘서트’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유행어를 만들기에 급급한 모습, 반복되는 개그 소재, 신선한 인물의 부재는 시청자들의 이탈로 이어졌다.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로 ‘공개코미디’의 차별점도 없어졌다. 공개코미디 장점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고, 웃음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인데 텅 빈 객석은 ‘개콘’의 쇠퇴기를 가속화했다. 여기에 OTT와 동영상 플랫폼의 발달로 대중이 소위 ‘독한’ 자극에 익숙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3년 5개월 만에 부활하는 ‘개그콘서트’의 상황도 녹록지만은 않다. 지상파, 케이블 등 레거시 플랫폼보다 시청자들은 OTT, 동영상 플랫폼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웃음의 소재와 개그 수위도 규제가 덜한 OTT, 동영상 플랫폼의 콘텐츠가 훨씬 강도가 높아 더 자극적이다. 반대로 이런 지점이 ‘개그콘서트’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유튜브에서와 같은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신인 스타 탄생을 통한 신선한 재미와 건강한 웃음으로 공영방송으로서 차별화를 둬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개그콘서트’ 부활은 일자리를 잃었던 개그맨 및 지망생들에게는 벌써부터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25살 개그맨 지망생 곽지원 씨는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지면서 공채가 사라지지 않았냐. 지난 5월 ‘개그콘서트’ 공채 시험을 봤었다. 결과는 서류 탈락이었지만, 공채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나 같은 개그맨 지망생들에게 ‘개콘’ 부활은 희망이다. 무척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1051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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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이려 달려든다”…박나래→노홍철 ‘좀비버스’, 리얼감 100% ‘K좀비 예능’ 탄생 [종합]

서울 한복판에 좀비 떼가 출몰한다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좀비물’ 예능이 탄생했다.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 박진경CP, 문상돈PD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하기로 했던 덱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제작발표회는 ‘좀비’라는 소재에 걸맞게 현장을 꽉 채운 사이렌 소리로 막을 열었다. 출연진은 포토타임 때에도 콘셉트에 맞춰 좀비와 마주치는 상황을 연출하며 독특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박진경 CP는 ‘좀비버스’에 대해 “세계를 강타한 ‘K좀비’와 ‘K버라이어티 예능’의 만남”이라고 정의하며 “처음 ‘좀비버스’가 공개됐을 당시 시트콤인지, 드라마인지 많은 추측이 있었다. 저희의 핵심 방향은 극한 상황에 사람들을 몰아넣는 게 아닌 ‘재미’”라고 강조했다.넷플릭스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글로벌 인기를 끈 작품을 통해 전 세계에서 ‘K좀비’의 열풍이 불었다. 박 CP는 K좀비의 세계화로 인프라가 형성됐다며 “그동안 좀비 분장을 하신 분들이나 좀비 연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연기자들에게 상황을 간단히 설명드리고 현장에 투입시켰는데, 출연진들은 정말 좀비 연기자가 아닌 좀비를 만났다”며 리얼감을 설명했다.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출연진들은 눈물을 보이거나 갑자기 욕설을 내뱉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인다. 박나래는 좀비가 너무나 무서웠다며 “이 무서운 상황 속에서 ‘인간들이 이렇게 인류애가 없나’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는 배신감이 들었다. 사람이 악해졌다. ‘나 혼자 못 죽어 너도 같이 죽어’라는 마음이 전반적으로 있었다. 얘기가 그렇게 진행될 줄 전혀 몰랐는데, 서로 속고 속인다”고 극한으로 치닫은 출연진들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다. 꽈추형 또한 ‘좀비버스’의 리얼감을 거듭 반복했다. 그는 “짜고 친 게 아니다. 출연진들 모두 다 따로 떨어져서 찍었다”면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른 채 살아남기 위해 촬영했다. 우리만의 안부 인사가 ‘살았어, 죽었어?’였다. 그만큼 열심히 찍은 우리만의 드라마”라고 짚었다. 파트리샤는 “저는 너무 리얼해서 눈물이 나왔다. 그저 오빠를 지키고 싶었다”고 조나단을 언급해 어떤 장면이 나올지 궁금증을 안겼다. 노홍철은 사적인 이유로 ‘좀비버스’ 촬영에 응했다가 좀비에 완전히 빠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노홍철은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고 평소에 관심이 없었는데, ‘개미는 뚠뚠’에서 정말 주식 손실이 커서 돈을 회수해보자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회씩 촬영을 하니 잔고보다 무서움을 느꼈다. 좀비에 완전히 빠졌다”면서 “우리나라 최고 좀비 안무가 등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어떤 나라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좀비 예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연진들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러 퀘스트를 거친다. 급박한 상황인 만큼 배신과 추격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들 중에는 죽음을 당한 사람도 있고, 좀비로 변한 사람도 있었다. 극의 몰입감을 키우기 위한 장치가 섬세했던 만큼, 미술팀과 연기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촬영 현장에는 언제나 의료진이 상시 대기했다고 한다.문 PD는 “드라마에서 예상되는 뻔한 결말이나 반전보다 예측불가한 맛이 ‘좀비버스’의 맛”이라며 “여기에 한국 버라이어티 예능의 연출과 자막이 들어간다. CCTV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달았고, 출연진들의 표정과 감정을 최대한 담아냈다. 드라마나 영화의 지어낸 표정이 아닌 리얼한 표정이 나온다. 심지어 좀비까지 ‘쟬 죽이려고 달려드는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리얼하게 다가간다”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좀비버스’는 총 8부작으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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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스’ 박나래 “이시영, 몸 자체가 갑옷”…노홍철 “복근 만져보라더라”

방송인 박나래가 배우 이시영을 향한 동경을 드러냈다.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좀비버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 박진경CP, 문상돈PD가 참석했다. 본래 이날 참석하기로 했던 덱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이날 출연진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시영과 덱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출연자가 ‘겁쟁이’였다는 게 공통된 반응이었다.박나래는 “이시영 씨가 ‘좀비버스’ 촬영 당시에도 작품을 찍고 있었다. 원래 몸이 좋았는데 그 때는 몸 자체가 갑옷이었다”며 “힘 센 남자들도 못했던 걸 먼저 시범보이고 더 많이 뛰어다녔다. 여전사 그 자체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노홍철 또한 “이시영 씨가 촬영장에 오면 항상 복근을 만져보라고 오픈했다. 잊을 수 없었다”며 이시영의 피지컬을 극찬했다. 딘딘은 덱스의 전투 장면을 보고 “덱스 씨를 처음보고 반했다. ‘저렇게 살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좀비버스’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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