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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 기약하며 유종의 미

‘1호가 될 순 없어’의 코미디언 부부들이 다음을 기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는 지난주보다 0.2P 상승한 시청률 4.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화롭게 ‘1호가’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개그맨 짝 시그널)’를 통해 두 커플을 성사시켰고 팽현숙과 최양락은 이사 대신 집 리모델링을 통해 분위기 변신을 했다. 또 김경아, 권재관은 둘만의 캠핑 데이트를 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이경애가 있는 바닷가로 가서 완벽한 힐링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 3탄을 통해 개그맨 커플을 탄생시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데이트가 연속으로 진행됐고 이상준과 김나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수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또 서남용은 주현정을 택했지만 주현정은 이문재를 택했다. 반면 이문재는 김마주에게 올인했고 송병철과 류근지의 사랑도 독차지한 김마주는 류근지를 외치며 커플이 돼 환호를 받았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해 추후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사의 꿈을 접고 청평 집을 리모델링해서 살기로 결정한 팽현숙, 최양락은 확 달라진 집을 공개했다. 이번 집은 팽현숙의 로망으로 가득 채워진 세련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팽현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엔 아내의 손을 들어주며 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했다. 두 사람은 집 공사로 흩어져있는 가구를 직접 옮기며 집을 정리했고 가스레인지로 짜장 라면을 끓여먹으면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경아와 권재관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을 떠난 것.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김경아와 모든 할 일을 끝내고 시간을 즐기고 싶은 권재관의 의견이 맞지 않아 난관에 봉착할 뻔 했지만 오나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오나미는 두 사람이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천진난만하게 애교를 부렸고 김경아와 권재관은 포옹과 함께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권재관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경아와 오나미에게 우대 갈비 요리까지 대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내 비가 내리고 고기까지 엎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낭만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에게 차를 선물 받은 임미숙은 직접 운전을 해서 김학래와 장거리 외출에 나섰다. 절친 이경애가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들이를 간 것. 이경애에게 그림 선물을 받은 김학래는 일꾼으로 변신해 집 보수 작업을 도왔다. 이후 바다 갯벌로 나가 사진을 찍고 조개도 캐며 그림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임미숙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봐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전성기 때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은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 동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과 박미선 역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곧 시즌2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처럼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했다. 코미디언 부부들은 방송 내내 유독 가족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다툼이 있어도 모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마음으로 눈물과 감동을 전했다.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낸 코미디언 부부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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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나래, 10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 1·2위

유재석과 박나래가 10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 남녀 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로는 유재석이 1위, 박나래가 2위였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20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재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을 해보니 지난 9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1,156,849개와 비교하면 8.79%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5.85% 하락, 브랜드 이슈 2.40% 하락, 브랜드 소통 13.18% 하락, 브랜드 확산 3.65%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을 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20년 10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승리하다, 확정하다, 피곤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환불원정대, 식스센스, 런닝맨'이 높게 분석되었다. 유재석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6.03%로 분석되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유재석, 박나래, 김희철, 김종국, 강호동, 이수근, 팽현숙, 김성주, 서장훈, 김구라, 하하, 이상민, 안정환, 최양락, 이효리, 김종민, 이광수, 박명수, 전현무, 장도연, 이경규, 차태현, 유희열, 김신영,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신동엽, 박미선, 김준호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569,047 미디어지수 364,617 소통지수 544,153 커뮤니티지수 502,9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80,781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084,641과 비교하면 4.98% 하락했다. 2위, 박나래 브랜드는 참여지수 204,558 미디어지수 173,646 소통지수 413,721 커뮤니티지수 365,61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57,542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297,153과 비교하면 10.76% 하락했다. 3위, 김희철 브랜드는 참여지수 388,598 미디어지수 203,547 소통지수 214,533 커뮤니티지수 326,2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32,959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94,934와 비교하면 42.52% 상승했다. 4위, 김종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291,928 미디어지수 180,680 소통지수 301,643 커뮤니티지수 284,8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59,085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303,806과 비교하면 18.77% 하락했다. 5위, 강호동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510 미디어지수 107,514 소통지수 242,946 커뮤니티지수 297,4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9,465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90,720과 비교하면 1.4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9월 3일부터 2020년 10월 2일까지의 예능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8,419,16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하였다. 지난 9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1,156,849개와 비교하면 8.79%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에디터가 참여한 브랜드모니터분석와 한국브랜드포럼에서 분석한 브랜드가치평가도 포함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50명인 유재석, 박나래, 김희철, 김종국, 강호동, 이수근, 팽현숙, 김성주, 서장훈, 김구라, 하하, 이상민, 안정환, 최양락, 이효리, 김종민, 이광수, 박명수, 전현무, 장도연, 이경규, 차태현, 유희열, 김신영,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신동엽, 박미선, 김준호, 이영자, 송지효, 송은이, 김숙, 송해, 김국진, 노홍철, 안영미, 양세찬, 이휘재, 정형돈, 김용만, 김준현, 유병재, 문세윤, 김영철, 정준하, 김병만, 지석진, 은지원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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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1호가 될순 없어' PD "MC 박미선, 황금 밸런스 잡아주는 조율자"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은 개그맨 부부의 결혼생활은 어떨까?' 이 호기심에서 시작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첫 회부터 4.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매주 수요일 안방극장을 찾았던 이 프로그램은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편성 이동을 시도하는 것. 기존보다 1시간 일찍, 주말로 자리를 옮긴다. 주말 예능으로서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세 쌍의 부부는 각기 다른 고충을 토로하지만 개그맨 부부다운 웃음 가득한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팽현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36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한층 탄력을 받은 상황. 유기환·김나현 PD는 개편에 맞춰 게스트 체제를 도입해 재미를 높이는 한편 더욱 리얼한 개그맨 부부의 결혼 생활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도연 씨의 개그맨 부부 합류 가능성은 없나. 김 "누구랑 연애하는지 모르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에 있는 개그맨들은 장도연 씨가 개그맨 부부 17호가 됐으면 좋겠다고 염원하고 있다." 유 "객관적으로 이 프로그램 때문에 그런 확률이 더 낮아지는 것 같다. 장도연 씨가 '이걸 보고 지금 개그맨과 살라고 하는 것이냐'는 말을 자주 한다. TV 보듯이 한 발짝 멀리서 시청자의 자세로 보고 있다." 김 "안 그래도 최수종 씨를 보면서 '저런 얘기를 들려주며 결혼하라고 해야지!'라고 했다.(웃음) 13회 만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하더라." -개그맨 부부이기도 한 박미선 씨는 없어선 안 될 MC다. 유 "우리 프로그램 내 조율자다. 그 포지션은 유일하다. 개그맨 3호 부부이기 때문에 부부 이야기에도 낄 수 있고 MC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 황금 밸런스를 잡고 있다. 실제로 출연자들과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팽락 부부의 경우 조율과 질책을 하기도 하고 개그로 눌러주기도 한다. 공수의 조화가 좋다. 민감할 수 있는 얘기도 개그로 잘 버무린다." -이봉원 씨와 부부 동반 출연 가능성은 없나. 김 "부부로 초대하고 싶다는 건 시작 때부터 바라던 바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13회에 최양락 씨가 천안에 가서 이봉원 씨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다. 부부의 케미스트리도 있지만 절친 케미스트리도 있다. 드디어 실물로 등장하니 기대해도 좋다." -새로운 개그맨 부부의 투입 가능성도 있나. 김 "16호 부부까지 있고 앞으로도 결혼할 커플들이 있으니 이게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유 "이 부부가 하차하고 들어온다는 개념은 안 가져가려고 한다. 최대한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김 "그들 사이에선 프로그램을 망하지 않게 잘하라고 하더라. 많은 개그맨 부부가 기다린다니 감사하다." 유 "윤현빈·정경미 부부도 12회에 나왔고 꽤나 많은 부부들의 얼굴이 등장할 계획이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개그맨 부부에게 언제든 문이 열려 있다." 김 "반가운 개그맨 선, 후배들도 VCR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르게 볼 만한 포인트인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인터뷰①]'1호가 될순 없어' PD "동갑내기 최수종-최양락 만남 흥미진진"[인터뷰②]'1호가 될순 없어' PD, 팽락부부 '쪽파 따귀' 그대로 담은 이유 [인터뷰③]'1호가 될순 없어' PD "MC 박미선, 황금 밸런스 잡아주는 조율자" 2020.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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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점 2점" '1호가 될순없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팽현숙♥최양락

'1호가 될 순 없어'가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개그맨 부부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지난 방송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3.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MC 박미선, 장도연과 개그맨 부부들이 요즘 한창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름점 보기에 도전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2점이라는 점수를 자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몰아넣으며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줄지 가족회의에 들어갔다. 어릴 때부터 파충류에 관심이 많았던 딸 박혜이는 도마뱀 입양을 주장했으나 박준형은 강경하게 반대를 고수했다. 어린 시절 외화에서 본 파충류에 대한 잔상이 너무 강하게 트라우마로 남은 것. 엄마 김지혜의 입장은 달랐다. "우리도 어렸을 때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본 게 많지 않느냐. 혜이가 그렇게 키우고 싶은데 키우게 해주는 게 부모의 역할 아닐까"라며 박준형을 설득도 하기 전에 파충류 전문가를 집으로 불러들여 살벌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파충류를 만져보며 좋아하는 딸들에 용기를 내 함께 동참한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노력이 감동을 유발했다. 김지혜는 "짜증도 안 내고 도전을 해줘서 좋았고 감사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일상은 최양락의 갑작스러운 친구 부부 초대로 피바람을 예고했던 상황. 최양락 부부와 절친이라는 김사장 부부의 등장은 팽락의 세계에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무심한 최양락과 다정다감한 김사장의 태도가 대번에 비교 선상에 올라 팽현숙의 잔소리가 한층 더 늘어났다. 김사장은 최양락이 끙끙댔던 테이블을 드릴로 금세 조립해내는가 하면 저녁 식사 시간에도 솔선수범해서 고기를 굽는 등 자상한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아내에게 다정하게 쌈을 싸주는 것을 본 팽현숙은 급기야 눈물을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출연진은 모두 입을 모아 최양락에게 아내에게 표현을 해야 한다고 촉구, 두 사람의 뽀뽀 스킨십이 훈훈함을 더했다. 개그맨 부부 12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독일인과 결혼한 언니 부부와 조카를 초대,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제 막 아장아장 걸음을 뗀 조카 윈은 살인적인 귀여움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또 강재준과 이은형은 즉석에서 조카에게 먹일 식사 대결에 돌입했다. 식자재의 원재료 맛을 살린 이은형은 시금치 파스타로 육식파 강재준은 소고기 덮밥을 통해 조카 마음 사기에 나섰다. 조카 윈은 시금치 파스타는 바로 뱉어낸 반면 소고기 덮밥에 흥미를 보여 이은형을 좌절케 했다. 이은형은 언니와 단둘이 가진 티타임에서 조심스럽게 2세 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세 커플 중 유일하게 아이가 없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도 새로운 소식이 들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이혼율 0% 집단 개그맨 부부들의 코믹한 일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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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박미선 "장도연도 개그맨과 결혼할 팔자"

팽현숙이 박미선과 이봉원의 비밀 연애를 제보한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박미선은 장도연에게 개그맨과 결혼할 팔자라고 예언한다. 오늘(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기적의 '이혼율 0%'를 자랑하는 개그맨 커플들의 리얼한 부부의 세계와 결혼 장수 비결을 낱낱이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비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출연자들은 개그맨 부부 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팽현숙은 "사실 박미선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고 운을 떼며 "박미선 이봉원 커플이 비밀 연애를 하던 당시, 내가 한 기자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제보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개그맨들은 열애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거냐며 웅성대기 시작한다. 박미선은 "결혼 27년 만에 처음 듣는 소리다. 당시 신문 1면에 열애 기사가 났었는데 (범인이) 언니였냐!"고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 한쪽엔 '이혼 1호'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이혼 조정석'이 마련된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뭐냐"고 원성을 토해낸다. 김지혜는 "난 사실 이혼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다. 여기에 출연한 건 장도연에게 결혼하면 행복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미혼 장도연을 저격한다. 순식간에 명절날 친척 어른들이 된 개그맨 부부들은 "마음에 드는 개그맨은 있냐" "정말 관심 있냐" "내가 들은 거랑 다른 것 같은데"라며 왁자지껄한 수다를 쏟아낸다. VCR을 본 장도연이 "의외로 최양락 선배님이 매력 있다"고 말하자 박미선은 "너도 개그맨이랑 결혼할 팔자인가 보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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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KBS의 19금 개그 도전 기대 이상의 성공

'스탠드업'이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16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스탠드업'에서는 웃음부터 감동까지 그동안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핵폭탄을 날렸다. MC 박나래는 현란한 입담으로 쇼의 오프닝을 장식, 빛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보조 MC로 함께 호흡을 맞춘 더 로즈의 김우성은 감미로운 노래 선물과 함께 박나래와 환상 케미를 자랑하며 스탠드업 쇼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개성 강한 사람들의 현란한 입담이 공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며 빅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개그우먼 박미선은 '67년생 박미선‘'을 주제로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전했다. 후배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그는 그야말로 '급'이 다른 수다를 펼치며 관객석에 웃음폭탄을 던졌다. 자신의 여러 가지 얼굴에 대해 이야기하던 박미선은 "제가 미국에서 태어난 67년생 미쉘 팍이었다면 미국에서 짬뽕집을 운영하는 남편을 만났겠죠"라며 특유의 반전 개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루이 암스트롱 노래를 부르며 등장부터 관객석을 제대로 뒤집어 놓은 장도연은 박나래와 둘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는 본인을 답답하고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개그우먼으로서 일할 때는 파격적인 모습도 마다하지 않는 모순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제는 고민 대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살기로 했다면서 끝까지 모호함을 유지하는 그만의 개그 코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에서 현실 공감 개그로 사랑받고 있는 터키 기자 알파고는 완벽한 한국어 실력과 계획된 개그감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대방출, 특히 버스에서 만난 방귀 뀐 아저씨 이야기는 방귀 같은 것으로 웃기고 싶지 않다는 알파고의 말과 달리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저격했다. '스탠드업'은 23일 2회가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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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스탠드업', 토요일 밤 불태운다…16일 첫방송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이 불타는 토요일 밤을 예고했다. ‘스탠드업’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쇼다. 웃음부터 감동까지 의미와 풍자가 담긴 어른들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스탠드업’은 16일 오후 10시 45분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박나래가 MC를 맡고 더 로즈의 김우성, 멜로우키친이 각각 1, 2회 보조 MC로 참여한다. 그동안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풍성한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먼저 박미선은 ‘67년생 박미선‘을 주제로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전한다. 32년 차 개그계의 안방마님 박미선은 급이 다른 수다력을 펼치며 관객석에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예능 치트키 장도연은 ‘내 멋대로 산다’라는 주제로 일상 속 다양한 해프닝을 나눈다. 평소 허를 찌르는 뻔뻔한 개그 스타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 ‘스탠드업’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즐거움을 줄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코미디언이자 엄마인 정경미와 김경아가 들려줄 생활밀착형 토크, 이용주가 알려주는 여자들의 숨겨진 심리, 91년생 케니의 시점으로 바라본 신선한 세상 이야기 등 입담 초고수들이 모인다. ‘스탠드업’은 기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스탠드업 코미디와 달리 배우, 외국인, 일반인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의미 있는 이야기들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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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X아는누님, 이유 있는 명절 컬래버

비빔국수 만들기·뜨거운 공깃밥 들기 등 기상천외한 개인기부터 성(性) 대결을 의심케 하는 여자부 씨름대회까지 그야말로 풍성한 한가위 특집이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지난주에 이어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미선·조혜련·홍진영·이태임·장도연·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형님들과 누님들은 총 여섯 팀으로 나뉘어 '짝꿍 손병호 게임'을 진행했다. 차례로 돌아가며 질문을 하고,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손가락을 접는 것. 짝꿍 게임인 만큼 둘 중 한 사람이 해당하면 짝꿍도 함께 손가락을 접어야 했다.접전 끝 한선화는 "결혼식 한 번이라도 올린 사람 접어"라고 해 짝꿍인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그제야 본인의 실수를 눈치챈 한선화는 "미안하다. 근데 상민이는 연애만 오래 한 것 아니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후로도 팀킬은 계속됐다. 박미선은 "나보다 어린 것들 다 접어"라고, 조혜련은 "나보다 못생긴 사람 접어"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알고 보니 조혜련은 '나보다 예쁜 여자 다 접어'라고 말하려던 것. 조혜련은 만만한 박미선에게 미모로 시비를 걸었고, 박미선은 "최하 너보다는 예쁜 것 같다"며 "ARS 하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수학여행 20년 뒤라는 콘셉트로 상황극도 진행됐다. 장기자랑으로 박미선은 비빔국수 만들기를, 장도연은 뜨거운 공깃밥 들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과 강호동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홍진영은 자작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강호동에게 선물했고, 강호동은 절로 몸이 들썩거리는 멜로디에 숨겨둔 발재간을 폭발시키며 '댄스 머신'으로 활약했다.제1회 여자부 씨름 대회도 펼쳐졌다. 조혜련의 독주가 예상된 가운데 이태임과 한선화가 의외의 선전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어차피 우승은 조혜련'이었다. 조혜련은 기습 들배지기로 이태임에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1대 여자부 천하장사가 됐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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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에 만나요"…'아는형님' 조혜련, 1대 천하장사 등극[종합]

이변은 없었다. 조혜련이 '아는 형님' 1대 여자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지난 주에 이어 '아는 누님' 특집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은 한선화의 '나를 맞혀봐' 코너로 시작됐다. 한선화는 "학창시절 '거울을 보면 예뻐진다'는 말을 믿었다"며 "자기 자신에게 예민해지면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본인의 얼굴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지만 쏘쏘하다고도. 이에 조혜련은 "난 만족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물어본 사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형님들과 누님들은 총 여섯 팀으로 짝을 이뤄 '짝꿍 손병호 게임'을 진행했다. 차례로 돌아가며 질문을 하고, 질문에 해당되면 손가락을 접는 것. 짝꿍 게임인 만큼 한 명이 해당하면 짝꿍도 함께 손가락을 접어야 했다.접전 끝 한선화는 "결혼식 한 번이라도 올린 사람 접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짝꿍인 이상민도 해당되는 사항. 한선화는 그제야 실수를 자각하고 "미안하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가장 먼저 탈락해 달걀 벌칙을 수행했다.이후로도 멤버들의 팀킬은 계속 됐다. 박미선은 "나보다 어린 것들 다 접어"라고 해 짝꿍인 민경훈을 당황케 했다. 특히 조혜련은 "나보다 못생긴 사람 접어"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는 '나보다 예쁜 여자 다 접어'라고 하려던 것을 잘못 말한 것.수학여행 20년 뒤의 상황극도 진행했다. 추석인 만큼 모두 한복을 입었다. 홍진영과 강호동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홍진영은 자작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강호동에게 선물, 이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보사노바풍 인트로에 절로 몸이 들썩거리는 멜로디였다. 이를 가만 듣고 있던 강호동은 누구도 흉내 못할 발재간을 선보이며 스테이지를 장악했다. 홍진영은 강호동에게 "진짜 할 거여?"라며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고, 강호동은 "콜이다"고 흔쾌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여자부 씨름 대회도 펼쳐졌다. 조혜련의 독주가 예상된 가운데 이태임과 한선화가 의외의 선전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접전 끝에 이태임이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역시 최종 승리는 조혜련. 조혜련은 기습 들배지기로 이태임에 승리를 거두며 1대 여자부 천하장사가 됐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0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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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한선화 "내 외모 만족하진 않지만 쏘쏘"

'아는형님' 한선화가 본인의 미모에 대해 언급했다.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지난 주에 이어 '아는 누님' 특집이 방송됐다.이날 한선화는 "어릴 적 '거울을 보면 예뻐진다'는 말을 믿었다"며 "자기 자신에게 예민해지면 예뻐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본인의 얼굴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지만 쏘쏘하다고도. 이에 조혜련은 "난 만족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물어본 사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한선화는 본인의 생각하는 외모 순위 1위로 박미선을 꼽았다. 한선화는 "예쁘게 생겼다. 대기실에서도 봤는데 옆모습이 진짜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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