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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우리의 하루’로 韓 관객 만난다… 10월 19일 개봉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10월 19일 국내 개봉한다.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던 ‘우리의 하루’가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의 하루’는 홍상수 감독의 서른 번째 장편 영화다.반려 고양이, 라면에 고추장을 넣어먹는 습관 등의 공통점을 가진 40대 초반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교차해서 담은 작품이다. 영화에는 홍 감독의 오랜 연인인 배우 김민희를 비롯해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한다.김민희는 출연 배우와 동시에 제작 실장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의 하루’의 칸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외신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홍상수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가장 홍상수적 영화를 만들어냈다. ‘우리의 하루’는 아름다운 설득력을 지닌 삶과 지혜에 대한 대화다”(무비 메이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는 오직 그만이 제안할 수 있는 길을 따라, 대사의 예술을, 귀에는 안들리는, 심사숙고의 상징물이 되는 추상적 시어로 변모시키며, 현실을 승화시켜낸다”(프리미어) 등이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3 13:48
연예일반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칸 영화제 감독주간 초청·폐막작 선정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작품인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18일 11시(현지시간)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칸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되었음을 발표했다.‘우리의 하루’의 초청장에서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인 쥴리앙 레지는 “이제 막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시켜나가고 있는지. 두 아파트의 방들 안에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음식, 술, 담배, 애완동물, 음악, 식물들, 햇빛, 대화의 즐거움, 오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며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간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질문하기의 아주 겸손한 방식입니다. 저는 영화의 마지막 샷을 사랑합니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입니다”라고 평하며 작품의 초청 이유를 전했다.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는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에 이어 통상 12번째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되었다.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과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칸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기존의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처음 신설한 부문으로, 현대의 뛰어나고 비전을 가진 진보, 혁신적인 영화들의 발굴에 중점을 두는 선정 경향을 보여왔다.올해 제76회를 맞은 칸국제영화제에서 칸 감독주간의 기간은 5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다. ‘우리의 하루’는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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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새 영화에 방탄소년단 나온다?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나온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하는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이 27번째 장편으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했다. 흑백으로 촬영한 영화는 파트너 김민희를 비롯해 이혜영, 기주봉, 권해효, 조윤희, 서영화, 박미소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는 의도치 않게 방탄소년단이 나와 시선을 끌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서점을 방문한 이혜영이 하필이면 방탄소년단 코너 앞에서 엽서들을 살펴보는 모습이 스크린에 내보인다. ‘소설가의 영화’는 극 중 소설가 준희(이혜영 분)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 영화를 만들자 설득하는 이야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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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집중해 보게 되는 스틸 공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가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지난해 3월 2주 동안 촬영한 흑백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촬영 스틸에는 대사를 맞춰보는 이혜영과 김민희, 어느 책방 안에서 엽서를 바라보는 이혜영, 홍상수 감독의 시선 너머로 옅은 미소를 짓는 이혜영과 서영화, 대사를 맞춰보며 웃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함, 촬영 직전의 이혜영, 서영화, 박미소, 이혜영, 김민희, 하성국, 서지훈 동시녹음 기사가 홍상수 감독이 땅에 그리고 있는 무언가를 함께 집중하며 쳐다 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개봉 전에 시사를 한 배우들은 완성된 작품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이혜영은 “당시 촬영현장은 춥고 건조했다. 작가의 철학을 표현하느라 머리에서 쥐가 난 기억도 있다. 아무튼 홍상수 감독은 마법이다. 관객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꾸준히 호흡을 맞춘 기주봉은 “영화이지만 그 공간 안에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줬다. 컬러로 변화할 때에 아름다움도 발견했고 참 신선했다. 이혜영 배우와의 오랜만의 만남도 좋았다. 감독의 작품이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해효는 “우리는 정말 대화하고 있는 걸까? 마스크에 가려진 표정이 궁금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윤희는 “감독님과의 작업은 소풍이다. 촬영장을 가는 길은 설레고 두려움 없이 신나게 놀면 즐거울 거란 걸 안다. ‘소설가의 영화’ 역시 소풍 가듯 촬영 장소에 가서 재미있게 연기하고 왔는데 조금 웃기고 조금은 서늘하고 가슴 먹먹한 추억이 된 듯 하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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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신작 '소설가의 영화' 스틸 공개

'소설가의 영화'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공식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소설가의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배우 이혜영과 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소설가의 영화'의 메인 포스터에 이어 공식 보도스틸 6종에는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 다양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첫 번째 스틸은 한 책방 앞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이혜영과 서영화, 박미소의 모습, 두 번째 스틸에서는 어느 타워 안에서 각자의 시선을 옮기는 이혜영과 권해효, 조윤희의 모습, 세 번째 스틸은 공원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이혜영과 김민희, 하성국의 모습, 네 번째 스틸은 밥을 먹으며 대화하는 김민희와 이혜영의 모습, 다섯 번째 스틸은 책방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이혜영, 김민희, 서영화, 기주봉, 박미소의 모습, 마지막 스틸은 야생화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김민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소설가의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외신들의 “삶과 예술에 대한 불완전한 사색들로 가득 찬, 목적지 없이 천천히 움직이는 듯 보이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영화”(Sight and Sound), “홍상수의 영화에서 항상 존재하는 것, 발가벗은 정직함, 지적 훈련, 초현실주의적 현기증 그리고 그 사이에서의 황홀한 떨림들”(Le Polyester), “'소설가의 영화'는 또 하나의 집중된, 매혹적 오토픽션이고, 잘 조직된 구성을 가지면서도 뜻밖의 발견이라는 영감에도 열려 있다”(The PLAYLIST)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던 흑백 영화로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는 21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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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소설가의 영화' 메인 포스터 공개…환한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신작 포스터가 공개됐다. 4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국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망원경으로 창 밖을 내려다 보는 이혜영의 모습과 야생화를 내려다 보며 걸어오는 김민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 이런 영화를 사랑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종국에는 영화를 만드는 그의 삶과, 작품을 만들며 발견한 사랑에 대한 감동적일 정도의 진심 어린 헌사로 기억될 것이다”(Little White Lies), “온화하고, 진심이면서, 영감을 주는 영화였다”(Dennis Schwartz), “홍상수 감독의 카메라는 지금 천 가지 색깔로 빛나고 있다”(OTROS CINES) 라는 국내 및 외신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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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소설가의 영화’ 4월 21일 개봉 확정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소설가의 영화’ 개봉일이 확정됐다. ‘소설가의 영화’는 다음 달 21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 영화다. 지난해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됐다.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출연했던 배우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한다. 여기에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했다. 소설가 준희(이혜영)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간다. 혼자 타워를 오르기도 하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기도 하던 그는 공원을 산책하다 배우 길수(김민희)와 만나고, 그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한다. 지난달 16일(현지 시간) 생중계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을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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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홍상수·김민희 4번째 베를린 쾌거…‘소설가의영화’ 은곰상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또 은곰상을 품에 안았다. 16일(현지시각)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홍상수 감독은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두 번째 상에 해당한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으로 3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뮤즈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가 여섯 번째였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올해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2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인해 영상 소감으로 대체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점점 더 닮아가는 듯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희는 수수한 분위기를 계획한 듯, 헤어스타일과 의상, 메이크업 등에서 화려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을 바라보는 눈 만큼은 여전히 반짝반짝 빛났다. 수상대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너무 놀랐다"며 "나는 하던 일을 계속 할 뿐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희는 "오늘 상영에서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해 주신다는 걸 느꼈다. 감동적이었고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이혜영)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김민희)를 만나게 돼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한 흑백 영화로,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에 출연했던 이혜영을 비롯해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김민희도 배우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한편, 72회 베를린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은 스페인 여성 감독 카를라 시몬의 '알카라스'(Alcarràs)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곰상)은 '보스 사이즈 오브 더 블레이드'(Both Sides of the Blade)의 클레어 드니 감독, 남녀 배우를 통합한 주연상(은곰상)은 '라비예'(Rabiye Kurnaz vs. George W. Bush·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멜템 캅탄이 수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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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수수한 블랙 커플룩" 홍상수·김민희 2년만 베를린영화제 포착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올해 경쟁부문 초청작 '소설가의 영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블랙 톤 의상을 나란히 차려입고 커플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민희는 드레스와 짙은 화장 등 이전의 화려함을 완전히 빼고 다소 생기가 없어 보이는 듯한 수수한 비주얼을 내비쳤다. 홍상수 감독과 점점 닮아가는 듯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을 찾은건 지난 70회 때 홍상수 감독에게 은곰상 감독상을 안긴 '도망친 여자'로 방문한 후 2년 만이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로 3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또한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바, 이들에게 베를린영화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된 흑백 작품이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난 후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에 출연한 이혜영이 다시 호흡을 맞췄고,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전작에서는 제작 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민희가 다시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서 주목도를 높였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Carlo Umberto CHATRIAN)은 '소설가의 영화' 초청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들 중 한 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는 현대 영화에서 가장 일관되고 혁신적인 스토리텔러 중 한 분 이다"며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의 진실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소설가의 영화'는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022.02.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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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공식)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7번째 작품인 '소설가의 영화'가 오는 2월 10일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해외 배급사 화인컷이 19일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을 발표하며 홍상수 감독 신작 '소설가의 영화'의 초청을 공식 발표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Carlo Umberto CHATRIAN)은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들 중 한 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그는 현대 영화에서 가장 일관되고 혁신적인 스토리텔러 중 한 분 입니다. 홍상수 감독의 새 장편 영화인 '소설가의 영화'는 다시 한번 서울 외곽에서 촬영되었고, 그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들과 함께, 김민희 배우도 다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의 진실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에 이은 6번째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연이은 낭보를 전한 바 있다. '소설가의 영화'는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배우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는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던 흑백 영화이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올해 제72회를 맞아, 오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소설가의 영화'는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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