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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유재석도 회사생활에 1일 5커피 수혈 “집에 가고 싶어”

‘놀뭐’ 유재석이 1일 5커피를 수혈할 정도로 쉽지 않은 회사 생활을 경험하며, 칼퇴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공감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반차 후 출근’의 세계를 그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직장 상사로 사촌 동생을 만나게 된 하하, 멘붕의 면접을 본 이이경과 이미주, 부장인데 막내로 우당탕탕 직장 생활을 해나가는 유재석의 모습이 폭풍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입사하자마자 회의실로 끌려온 하하는 직장 상사로 마주한 사촌 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하가 방송에서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 회사에 취직했다며 자랑한 사촌 동생 창주였다. 하하는 “네가 여기 핵심이야? 얘 옛날에 엄청 코 흘리고 다녔거든요”라며 뿌듯해했다. 하하는 회의에서 실제 고깃집 사장님 입장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갑작스러운 외근 발령에도 사촌 동생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등 열정적인 회사 생활을 펼쳐냈다.다짜고짜 면접장에 내던져진 이이경은 자신이 인사 부서에 지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그렇게 시작된 면접에서 이이경은 정신줄을 놓은 답변으로 진땀을 빼다가, ‘눈치’와 관련된 질문에서 기회를 잡았다. 이이경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에게 한 대사를 언급하며 “'아이 죽 같네'라고 한 게 애드리브였다”라고 순발력과 센스를 어필했다. 롤플레잉 면접에서는 화가 난 고객 역할을 맡아 ‘쓰레기 남편’ 박민환이 환생한 듯한 진상 열연을 펼치며 과몰입했다. 마지막까지 이이경은 “뒷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다”라고 아부를 하며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역시 면접장으로 끌려온 이미주는 옆 지원자의 화려한 수상 이력에 “저도 MBC에서 신인상, 우수상, 베스트커플상 3개 수상을 했다”라고 자기PR을 했다. 이어 이미주는 회사를 그만두려는 후배를 설득하라는 상황이 주어지자, 공감 플러팅-생활 연기-간절한 눈빛 3단 콤보로 상대의 페이스를 말려버리는 스킬을 발휘했다. 진심을 다한 이미주는 점수를 딴 것도 잠시, “개천에서 용이 난다. 이곳은 개천! 나는 용!”이라고 졸지에 회사를 개천으로 만드는 망한 면접으로 웃음을 안겼다.‘부장 막내’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유재석은 출력의 벽에 부딪혀 고군분투했다. 출력 직전 나타난 ‘예, 아니오’ 메시지에 당황한 유재석은 선택의 기로에 빠졌고, “난 직장 생활이 안 맞아. 쉽지 않네” “제가 그냥 퇴근을 할까요? 도움도 안 되는데…”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수의 도움으로 얼떨결에 출력의 늪에서 빠져나온 유재석은 전무님과 함께 박스 포장, 운송장 붙이기를 하며 가까워졌다.이어 유재석은 전무님의 비밀 장소 베란다 카페에서 커피 땡땡이를 쳤다. 하지만 전무님의 ‘커피 2분컷’에, 유재석은 “(상사가) 다 드셨으면 가야죠”라고 말하며 커피타임을 강제 종료했다. 숨돌릴 틈 없이 회의까지 참석한 유재석은 뜻밖의 묵언 수행을 하며 회의를 마쳤고, 하하와의 전화 통화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유재석은 “나 송장 붙이고 난리도 아니야. 내가 여기 부장인데 막내야.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냐”라며 투정을 부렸다.비품 구매 업무까지 모두 마친 유재석은 “직장인들이 왜 칼퇴에 대해서 예민하신지 알겠다.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다. 평소 연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유재석은 이날 물 2잔과 커피 5잔 총 7잔의 티타임을 갖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할 일이 없는 유재석은 웹서핑을 하고 책상 정리를 해도 시간이 가지 않자 컴퓨터까지 끄고 퇴근을 기다렸다. 퇴근 시간이라는 대표님의 말에, 유재석은 부리나케 일어나 퇴근을 하며 ‘부장 막내’ 생활을 종료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파워E들의 직장 테마파크에 간 주우재와 박진주의 환장의 직장 생활이 흥미진진하게 담겼다. 이어 도심에 나타난 유총각(유재석)이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놀뭐’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한편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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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인간 박민영’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박민영은 첫인사를 사과로 시작했다. 주연을 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만족감을 대놓고 표현하지 못했다. 오히려 오랜만의 인터뷰에 긴장한 듯 그의 목소리는 조금 떨렸다. 하지만 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지난날의 실수를 인정하며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다시 오롯이 배우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선언이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박민영과 ‘내 남편을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재작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 후 첫 언론 인터뷰다. 박민영은 ‘내남결’ 제작발표회에서도 자신의 논란에 사과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불미스러운 일을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녜요.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라고 진심을 말한 박민영은 “(복귀가)빠르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안 했다면 이런 기회가 없을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인간 박민영’이 ‘배우 박민영’을 조금 이용한 거기도 하죠”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내남결’은 지난 20일 시청률 12%(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박민영은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 강지원 역을 맡아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고,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박민영은 암 환자이기도 한 강지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민영은 “암 환자라는 캐릭터를 가볍게 접근하고 싶지 않았어요. (강지원이 과거로 회귀하기 전) 1회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을 통해 시청자의 유입이 결정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 몸은 병들어 가는 느낌었지만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해 낸 것 같아 뿌듯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체중 감량은 절대 할 게 못 되더라고요.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워서 벽을 딛고 서야했어요”라며 힘들었던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박민영은 ‘내남결’이 던지는 메시지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였다고 했다.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만큼 고통을 돌려주고 행복을 찾는 이야기에 스스로도 힘을 받았다고 했다. 한 마디로 ‘권선징악’, ‘인과응보’다.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작품을 하면서 ‘내가 강지원이다’, ‘나도 일어설 수 있다’를 계속 되뇌었어요. 그리고 작품을 통해 삶이 지친 분들께 흥미로운 요소를 주고 싶었어요.” 종영을 한 주 앞둔 시점. 이젠 좀 풀어져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박민영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못 놓는 모습이었다. 그는 “시청률이나 좋은 반응에 대한 제 마음의 변화는 별로 없었어요. 이럴 때일수록 더 차분해야 좋은 결과가 있으니까 저 자신을 더 건조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다만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문에서 ‘내남결’이 1위를 찍은 것에 대해선 “무척 기뻤어요”라며 웃었다.마지막으로 박민영에게 강지원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뭘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위로를 주고 싶다고 했다.“20대에 너무 연기에만 빠져있어 모든 시간을 일에 할애했어요. 돌아간다면 ‘인간 박민영’에게는 가끔씩 쉬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달리다 보면 지칠 수 있고, 큰 벽에 부딪히면 그만큼 아플 테니까 단단하게 마음을 여미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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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이이경 찌질남 괴로울 정도로 잘해…나인우 귀여워”[인터뷰③]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박민영이 이이경, 나인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 출연한 박민영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이이경은 강지원을 두고 절친인 정수민(송하윤)과 바람을 피우는 ‘쓰레기 남편’ 박민환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이이경에 대해 “악역을 하려면 이이경처럼 해야겠구나 싶었다. 예능으로 접했던 배우고 실제 연기해 본 건 처음이라 악역 연기를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꼴 보기 싫게 나왔고 정말 괴롭다는 생각이 들 만큼 찐연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배역과는 별개로 실제 촬영 현장은 재밌었다며 “이이경은 너무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다. 모든 신이 웃겨서 한 번에 다 끝났다”고 덧붙였다.박민영은 멜로 연기를 펼친 나인우에 대해서는 “배우들이 연기에 몰입할 때 흔히 얼굴을 갈아 끼운다고 하는데, 나인우는 그걸 너무 잘하는 배우”라며 “나인우의 감정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 귀엽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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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내남결’ 힘들 때 붙들었던 유일한 작품, 연기할 때 행복” [인터뷰②]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박민영이 작품을 끝마친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 출연한 박민영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박민영은 ‘내남결’을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강지원이다’, ‘나도 일어설 수 있다’를 스스로 많이 되뇌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드리고 싶었던 메시지 중 하나가 이 작품을 하기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실수를 제대로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배우로서의 활약이 필요했다. 빨리 복귀했다는 느낌이 드셨을 수도 있지만,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박민영은 “처음 작품 봤을 때 정중히 거절하려 했지만 정신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내남결’을 제가 붙들고 있더라. 용기를 주시는 분들게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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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박민영 “체중 감량? 암 환자 역할 가볍게 접근하기 싫었다” [인터뷰①]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박민영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했던 이유를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 출연한 박민영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박민영은 암 환자이기도 한 강지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37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암 환자라는 캐릭터를 가볍게 접근하고 싶지 않았다. (강지원이 과거로 회귀하기 전)1회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 장면을 통해 시청자의 유입이 결정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청자가 극에 몰입될 수 있도록 더 노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체중 감량은 절대 할 것이 못 되더라.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워서 벽을 딛고 서야했다”며 “제 몸은 병들어 가는 느낌었지만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해 낸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박민영은 ‘내남결’의 흥행 성공에 대해서는 “사실 최근까지도 긴장을 못 놓고 있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제 자신을 더 건조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얼마 전 아마존 프라임 1위를 찍었는데, 기쁘더라. 그때 처음으로 이제 좀 웃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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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갑작스런 사망…영화‧방송계 일정 잇따라 취소‧연기 [종합]

배우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계와 방송계가 일정을 취소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27일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이날 예정된 배우 김성규의 언론 매체 인터뷰를 취소했다. 김성규의 인터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 예정이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취재진들에게 “김성규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내년 1월 1일로 연기됐다. 당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참석해 생중계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일정을 취소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진은 “배우들이 오전부터 일찍이 제작발표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날 현장을 녹화해 방송 첫날 온라인 송출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음날인 27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과몰입인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그대로 진행된다. ‘과몰입인생사’의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로 이뤄지는 데다가, 당장 다음날 첫 방송되는 터라 제작진은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서울 구로구에서 열릴 계획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그대로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이선균은 올해 서울에 위치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거주지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에 입건된 후 이선균은 “마약인 줄 몰랐다. 협박을 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으며,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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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카페서 즐기는 여유···화사함 그 자체

배우 박민영이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민영은 3일 자신의 SNS에 귤 이모티콘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원피스와 캡모자로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더한 박민영의 화사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주황색 모자도 찰떡" "진짜 예쁘다"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영은 현재 새 드라마 '사내연애 잔혹사' 출연을 검토 중이다. '사내연애 잔혹사'는 기상청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 최근 tvN '나빌레라'로 사랑받은 송강 역시 작품을 검토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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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으리으리한 집 가득채운 생일선물 "행복함에 눈물 찔끔"

배우 박민영이 호텔을 방불케하는 집에서 팬들이 보내준 선물에 둘러쌓인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박민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내 곁에서 함께해주는 가장 소중하고 고맙고 내가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내 사랑 콩알들"이라며 "덕분에 어제 하루 행복함에 눈물 찔끔 흘리는 생일 보냈어요. 좋은 소식 들고 곧 만나요 러뷰(아 참 지하철역, 정류장, 카페 다 내 눈에 담았어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호텔 못지않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에서 넓은 거실을 가득 채운 선물에 둘러싸인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행복한 미소로 기쁜 속내를 전했다.한편 박민영은 올해 1월 오픈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 출연했다.최주원 디지털 뉴스팀 기자 2021.03.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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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박민영과 연극 데이트···러블리 투샷

배우 박진주가 박민영과의 연극 데이트를 공개했다. 박진주는 22일 자신의 SNS에 "너무 예뻐서 언니를 더이상 살려둘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주는 박민영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거나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카페에서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함께 출연했다. 박진주는 이어 "우리 예화 공연. 나는 눈물 15방울 흘렸는데 언니는 1방울 흘림"이라고 덧붙이며 연극 'Memory in dream' 커튼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사람들끼리 만났네", "진주언니 머리 귀여워요", "두 분 다 너무 좋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영은 2020년 2월 방영되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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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티격태격 핑퐁 케미로 로맨스 시동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티격태격 핑퐁 케미로 설렘을 자아냈다.11일 방송된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박민영(성덕미)이 일코(일반인 코스프레, 연예인의 팬이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닌 척 하는 것) 큐레이터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새로 부임한 ‘신임 관장’ 김재욱(라이언)과의 남다른 인연이 그려졌다.김재욱의 등장에 일코해제(일반인 코스프레가 해제되는 것) 위기를 느낀 박민영은 채움미술관 면접 당시를 떠올렸고 그가 일코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됐다. 전 관장 김선영(엄소헤)가 덕후인 딸 때문에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싫어한 것. 박민영은 큐레이터로 남기 위해 5년동안 자신의 덕질 라이프를 숨길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박민영은 자신이 덕후 모드일 때 얽힌 적 있는 김재욱의 등장에 긴장했다.채움미술관 신임관장으로 부임한 김재욱은 박민영이 공항에서 만난 덕후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미술품 경매장에서부터 악연으로 얽혔던 두 사람은 신임관장과 수석 큐레이터로 재회한 이후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김재욱은 이제까지의 채움미술관 운영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수석 큐레이터인 박민영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냈다. 또한 김재욱은 예정된 안명섭 작가의 개인전 취소를 지시했고, 박민영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전시가 엎어질 상황이 되자 반발했다. 그러던 중 안명섭 작가가 내용증명을 보내 미술관이 발칵 뒤집어졌다. 김재욱은 내용증명 사건이 박민영이 한 일이 아닐까 오해했고, 그를 해고했다.이후 안명섭 작가가 내용증명을 보내도록 부추긴 것이 김선영의 소행임을 알게 된 김재욱은 박민영을 찾아갔다. 김재욱은 “생각해보니 내가 지나친 거 같아서. 채움에서의 5년 경험은 인정해야 했는데. 사과하죠. 미안합니다”라며 박민영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박민영은 사과는 받아들였지만 미술관에 복직하라는 김재욱의 말을 단칼에 거절했다. 또 한번 두 사람의 티격태격 으르렁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그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변화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민영은 카페인 알레르기로 인해 관장실에 쓰러져 있는 김재욱을 발견했고 밤새 그의 곁을 지켰다. 특히 박민영은 악몽을 꾸는 듯 힘겨워 하는 김재욱의 손을 토닥거리며 그를 진정시켰다. 뜻밖에 펼쳐진 두 사람의 첫 스킨십이 설렘을 유발했다. 또한 이후 자신의 손을 잡아주던 박민영을 떠올리는 김재욱의 모습이 앞으로 피어날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박민영은 김재욱과 오해를 풀고 채움미술관에 복직을 하게 됐다. 다시 회사로 오라는 김재욱의 말에 박민영은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한번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더욱이 김재욱은 “화이트오션, 차시안”이 미팅을 할 컬렉터라고 전해 박민영의 ‘성덕등극’을 기대하게 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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