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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18명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하라” [전문]

영화계가 비상계엄을 한 윤석렬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영화인들은 7일 긴급 성명문을 내며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규탄했다. 해당 성명문에는 77개의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이 동참했다.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냈다.이하 영화인 긴급 성명 전문.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12월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12월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미 대한민국과 수교한 대다수의 대사관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이거나 체류할 목적으로 방문한 자국의 국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비상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위험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위험 요소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유린하고, 독립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일련의 언론사에게 계엄군을 급파했으며, ‘미복귀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계엄사령부의 조치에 더해 영화인들을 분노케 만드는 것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3항을 비롯한 국민기본권의 제한이었다.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누구에게 정권을 맡길 지는 국민들이 결정한다.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2024. 12. 5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영화인 1차 긴급 성명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 연명 결과-연명기간: 2024.12.05. 오후 5시 ~ 2024.12.06. 자정 (약 30시간)-단체연명: 총 77개-개인연명: 총 2,518명-연명 참여자 활동분야: 관객(27.9%), 영화감독(21.1%), 영화 전공/비전공 학생(20.5%), 제작분야(19.6%), 평론가/활동가/배급/마케팅/영화제 등 영화인(12.7%), 영화배우(7.9%) 순으로 참여 (*중복 투표)-참고 명단: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외단체연명 명단: 총 77개(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인천독립영화협회,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5.18영화제, 가장보통의영화 VOM, 강릉씨네마떼끄, 강원독립영화협회, 경기영화영상협의회, 고씨네 주식회사, 광주독립영화관,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영상인연대, 다큐인, 다큐창작소, 대구경북시네마테크, 대구커뮤니티시네마 프롬필름온(FFO), 독립영화협의회, 딴짓의 세상, 또각, 레인보우팩토리, 로트링겐, 마법사단,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명씨네 협동조합, 미디액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부산평화영화제, 블랙리스트 이후,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LGBT아카이브,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소소필름협동조합, 순리필름, 스튜디오 그레인풀, 시민영화제작소 <발언시간>, 씨네소사이어티, 씨네오딧세이, 씨네웨이, 아워스, 아카데미의 친구들, 애즈필름, 엣나인필름, 여성영상집단 움,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협회,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영화문화집단 파도씨네, 영화배우조합, 영화사 낭,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오지필름, 욱희씨네, 이음영화제 조직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제주영화제, 콘텐츠윙, 편집실연정, 포레스트필름, 푸른영상, 프로젝트38, 프로파간다, 필름인시즌, 한국독립영화감독협회, A.3355, Team YJ, The prop개인연명 명단: 총 2,518명가영, 감민주, 감정원, 강경태, 강나연, 강다연, 강대수, 강대희, 강도경, 강동원, 강동주, 강두아, 강만수, 강물결,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재, 강민주, 강민지A, 강민지B, 강민하, 강병주, 강상우, 강서연, 강선우, 강성훈, 강세진, 강소연, 강솔비, 강숙, 강신규, 강영숙, 강예솔, 강예진, 강우, 강우진, 강원숙, 강윤주, 강윤희, 강은아, 강재이, 강정원, 강주은, 강주현, 강지연, 강지윤, 강지인, 강지현, 강지혜, 강지효, 강진석, 강탄우, 강태원, 강혜빈, 강혜연, 강혜인, 강호진, 강화원, 고다연, 고다해, 고다현, 고도연, 고두현, 고미주, 고승현, 고승희, 고아영, 고영은, 고영재, 고예진, 고요한, 고우, 고은, 고은경, 고은령, 고은비, 고은지A, 고은지B, 고은초, 고은혜, 고이든, 고헌, 곤도 유카코, 공다영, 공선정, 공자영, 곽다영, 곽서영, 곽용수, 곽유진, 곽은미, 곽은성, 곽해인, 구나현, 구도연, 구메이, 구세미, 구소정, 구유진, 권대엽, 권민령, 권민표, 권세현, 권솔, 권수연, 권순부, 권아람, 권여원, 권여은, 권영미, 권오광, 권오연, 권우정, 권우진, 권유찬, 권은선, 권은수, 권지원, 권진경A, 권진경B, 권진협, 권찬미, 권창환, 권하정, 권혜린, 권효, 금현영, 기유정, 기정아, 기진우, 길민재, 길민희, 김 량, 김 현, 김가민, 김가언A, 김가언B, 김가윤, 김가은A, 김가은B, 김가은C, 김가현, 김강, 김건형, 김건희, 김경림, 김경만, 김경묵, 김경수A, 김경수B, 김경애, 김계중, 김고운, 김고은, 김국희, 김귀현, 김규리A, 김규리B, 김규리C, 김규만, 김규빈, 김규원, 김균희, 김그린, 김기령, 김기범, 김기봉, 김기연, 김기영, 김기은, 김기현, 김길남, 김꽃비, 김나령, 김나연, 김나영A, 김나영B, 김나윤, 김나현, 김나형, 김나희, 김남현A, 김남현B, 김남희A, 김남희B, 김내은, 김다민, 김다빈, 김다솔, 김다솜A, 김다솜B, 김다슬, 김다아, 김다영, 김다윤, 김다은, 김다인A, 김다인B, 김다정A, 김다정B, 김다현, 김단아, 김단유, 김달리, 김대원A, 김대원B, 김대현A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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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이명주, 이명하, 이무언, 이문수, 이문우, 이미경, 이미랑, 이미현, 이미혜, 이민경, 이민아, 이민정, 이민주A, 이민주B, 이민지A, 이민지B, 이민호, 이민휘, 이배정, 이병기, 이병현A, 이병현B, 이병현C, 이보라, 이보현, 이상길A, 이상길B, 이상노, 이상명, 이상민, 이상지, 이상진A, 이상진B, 이상학, 이상현, 이상화, 이상훈A, 이상훈B, 이상훈C, 이새별, 이서빈, 이서아, 이서연, 이서영A, 이서영B, 이서영C, 이서율A, 이서율B, 이서은, 이선경A, 이선경B, 이선미, 이선우, 이선정, 이선주, 이선필, 이설빈, 이설영, 이성원, 이성환, 이세림, 이세영A, 이세영B, 이세진A, 이세진B, 이세형, 이소영, 이소윤, 이소정A, 이소정B, 이소현A, 이소현B, 이소흔, 이솔빈, 이솔아, 이송은, 이수경, 이수린, 이수민, 이수빈A, 이수빈B, 이수연A, 이수연B, 이수영, 이수정A, 이수정B, 이수진A, 이수진B, 이수진C, 이수진D, 이수진E, 이수현A, 이수현B, 이숙경, 이슬비A, 이슬비B. 이승렬, 이승민A, 이승민B, 이승아, 이승연, 이승윤, 이승은A, 이승은B, 이승제, 이승찬, 이승혁, 이승현A, 이승현B, 이승훈, 이승희, 이시연, 이시오, 이신우, 이신희, 이아랑, 이아름, 이아린, 이아림, 이안, 이안나, 이어진A, 이어진B, 이연성, 이연우, 이연재, 이연정, 이연준, 이영, 이영곤, 이영석, 이영은A, 이영은B, 이영재, 이영주, 이예담, 이예린, 이예림A, 이예림B, 이예영, 이예울, 이예은A, 이예은B, 이예은C, 이예지A, 이예지B, 이예지C, 이예지D, 이예진, 이완, 이완민, 이우빈, 이우석, 이우용, 이우정A, 이우정B, 이원우, 이원희, 이유경, 이유민A, 이유민B, 이유빈, 이유송, 이유진A, 이유진B, 이유진C, 이유진D, 이유진E, 이유진F, 이유한, 이윤서, 이윤성, 이윤주, 이윤지, 이윤하, 이윤형, 이은, 이은견, 이은경, 이은선, 이은영, 이은지, 이은진, 이은혜, 이읜, 이이다, 이자은, 이재민, 이재우, 이재원, 이재인, 이재준, 이재허, 이재호, 이재화, 이정민A, 이정민B, 이정서, 이정윤, 이정화, 이제경, 이제이, 이조훈, 이종민, 이종성, 이종은, 이종훈, 이주연A, 이주연B, 이주연C, 이주은, 이주한, 이주현, 이주형, 이준동, 이준하, 이지민, 이지민, 이지상, 이지연A, 이지연B, 이지연C, 이지운A, 이지운B, 이지원A, 이지원B, 이지원C, 이지원D, 이지이, 이지향, 이지현A, 이지현B, 이지혜, 이지호, 이지후, 이지훈, 이진경, 이진실, 이진주, 이찬영, 이창민A, 이창민B, 이창수, 이창훈, 이채린A, 이채린B, 이채미, 이채민, 이채영, 이채운, 이채원A, 이채원B, 이채원C, 이채환, 이충렬, 이태목, 이태인, 이하경, 이하나A, 이하나B, 이하영A, 이하영B, 이하은A, 이하은B, 이학민, 이한비, 이한솔, 이해리, 이해찬, 이향철, 이헌, 이혁상, 이현경, 이현동, 이현빈, 이현서, 이현옥, 이현웅, 이현정A, 이현정B, 이현주A, 이현주B, 이현지, 이현희, 이혜리, 이혜린A, 이혜린B, 이혜림, 이혜민, 이혜빈, 이혜주, 이혜진, 이호욱, 이호진, 이화, 이화태, 이환표, 이효림, 이효원, 이효진, 이희섭, 이희원, 이희정A, 이희정B, 이희진, 이희향, 임가은, 임기웅, 임나연, 임다연, 임다현, 임대형, 임도연, 임미선, 임복란, 임상희, 임선애, 임성빈, 임성찬, 임세라, 임소연, 임송희, 임수빈, 임수연A, 임수연B, 임순혜, 임승미, 임연주, 임영우, 임영주, 임오정, 임유리, 임유청, 임은, 임익호, 임정하, 임정향, 임종우, 임지연, 임지현,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채린, 임채영, 임채윤A, 임채윤B, 임철, 임철빈, 임초현, 임하진, 임혜영, 임호경, 임흥순, 장건재, 장광균, 장다나, 장다연, 장다인, 장동찬, 장마레, 장명우, 장민경A, 장민경B, 장민혁, 장샛별, 장서우, 장서현, 장수현, 장승미, 장승희, 장연우, 장영선, 장예영, 장요훈, 장우진, 장원, 장원석, 장원일, 장유남, 장유빈, 장유진, 장은경, 장은나, 장은서A, 장은서B, 장은솔, 장은정, 장은진, 장주선, 장주연, 장주영, 장주은, 장주희, 장준환, 장지선, 장지은, 장진, 장해나, 장해림, 장현서, 장현정, 장혜진A, 장혜진B, 장효진, 장건휘, 전경주, 전경진, 전계수, 전고운, 전도연, 전민경, 전민교, 전병원, 전보성, 전상진, 전서연, 전서정, 전석향, 전선영, 전성연, 전소담, 전수진, 전수현, 전승일, 전승현, 전예원, 전용원, 전원희, 전유빈, 전유하, 전은욱, 전준혁, 전지현, 전찬영, 전채영, 전철원, 전혜빈, 전혜성, 전혜연, 전혜은, 전혜진, 전희수, 정가영, 정경섭, 정경희, 정고운, 정구태, 정금자, 정나영, 정나한, 정다빈, 정다연, 정다원, 정다인, 정다해, 정대희, 정동원, 정동준, 정란주, 정리노, 정명숙, 정미, 정미현, 정미화, 정민지, 정범, 정빛아름, 정상민, 정상진, 정새별, 정선미, 정선영, 정선우, 정성빈, 정성우, 정성욱, 정세희, 정소희, 정송희, 정수빈, 정수연A, 정수연B, 정수진, 정수현, 정승오, 정승완, 정양희, 정여름, 정여은, 정여진, 정연, 정연주, 정영서, 정영은, 정예린, 정예빈, 정예은A, 정예은B, 정용택, 정우미, 정원석, 정원영, 정유민, 정유진, 정윤서, 정윤석, 정윤재, 정윤희, 정은, 정은경, 정은진, 정은철, 정은택, 정이든, 정이주, 정인혁, 정일건, 정재서, 정재승, 정재연, 정재현, 정재훈, 정재희, 정종헌, 정준정, 지민, 정지수A, 정지수B, 정지영, 정지우A, 정지우B, 정지원A, 정지원B, 정지원C, 정지육, 정지헌, 정지현, 정지혜, 정진아, 정진욱, 정찬양, 정채원, 정태원, 정하린, 정하영, 정한, 정한결, 정한길, 정해연, 정혁기, 정혁진, 정현수, 정형석, 정혜빈, 정혜윤, 정혜인, 정희경, 정희지, 정희태, 제갈송, 제민경, 제정주, 조가은A, 조가은B, 조경아, 조계영, 조근성, 조나래, 조다빈, 조동혁, 조만성, 조명진, 조민경, 조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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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06@edaily.co.kr 2024.1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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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변우석→김지원·김태리⋯‘2024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급 쟁쟁한 후보 공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오는 28일 화려하게 열린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주)가디언즈 컴퍼니가 주관하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개최된다.MC는 배우 김승우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승우는 지난 2018년과 2021년, 2023년 개최된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MC로 활약했다. 그는 올해 다시 한번 MC 마이크를 잡고 시상식을 이끈다. 박선영 아나운서 또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K드라마 축제 현장의 생생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달한다.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부문별 수상 후보자(작)도 공개됐다. 심사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한다.작품상 후보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SBS ‘굿파트너’, tvN ‘눈물의 여왕’,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tvN ‘정년이’가 선정됐다.연출상 후보에는 송연화(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윤종호(tvN ‘선재 업고 튀어’), 이명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전우성(KBS2 ‘고려 거란 전쟁’), 정지인(tvN ‘정년이’)가 후보로 올랐다. 화려한 필력을 자랑한 작가 군단도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작가상 후보에는 박경화(tvN ‘졸업’), 박지은(tvN ‘눈물의 여왕’), 이남규(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시은(tvN ‘선재 업고 튀어’), 최유나(SBS ‘굿파트너’), 최효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드라마 부문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성(SBS ‘커넥션’), 지창욱(JTBC ‘웰컴투 삼달리’)이다.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김지원(tvN ‘눈물의 여왕’),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장나라(SBS ‘굿파트너’, TV조선 ‘나의 해피엔드’)가 후보로 올랐다.장편 드라마 부문 역시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후보로 채워졌다.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정현(KBS2 ‘다리미 패밀리’), 백성현(KBS1 ‘수지맞은 우리’), 엄기준(SBS ‘7인의 탈출’), 지현우(KBS2 ‘미녀와 순정남’), 최수종(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선정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금새록(KBS2 ‘다리미 패밀리’), 엄현경(MBC ‘용감무쌍 용수정’), 유이(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임수향(KBS2 ‘미녀와 순정남’), 함은정(KBS1 ‘수지맞은 우리’)이 이름을 올렸다.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변요한(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안보현(SBS ‘재벌X형사’). 이동휘(MBC ‘수사반장 1958’),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고민시(넷플릭스 ‘스위트 홈 2’,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박신혜(SBS ‘지옥에서 온 판사’), 신예은(tvN ‘정년이’), 이미숙(tvN ‘눈물의 여왕’), 정은채(ENA ‘유어 아너’, tvN ‘정년이’)가 노미네이트됐다.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김동준(KBS2 ‘고려 거란 전쟁’), 서준영(MBC ‘용감무쌍 용수정’), 윤선우(MBC ‘세 번째 결혼’), 이원종(KBS2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오현경(KBS1 ‘수지맞은 우리’), 윤해영(MBC ‘세 번째 결혼’), 이효나(KBS1 ‘우당탕탕 패밀리’), 임주은(MBC ‘용감무쌍 용수정’), 차화연(KBS2 ‘미녀와 순정남’)이 후보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단편/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김선호(디즈니+ ‘폭군’), ‘이상운(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이상이(TVING ‘사장님의 식단표’), 정상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가 선정됐고,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정영(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전혜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인선(tvN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 한지현(TVING ‘사장님의 식단표’)이 선정됐다.남자 연기상에는 곽동연(tvN ‘눈물의 여왕’), 김인권(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지환(TVING ‘우씨황후’, 디즈니+ ‘강매강’), 서현철(JTBC ‘웰컴투 삼달리’,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유재명(디즈니+ ‘삼식이 삼촌’,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전배수(ENA ‘나의 해리에게’, tvN ‘눈물의 여왕’)이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여자 연기상에는 김정난(tvN ‘눈물의 여왕’), 서이숙(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이정은(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혜영(MBC ‘우리, 집’), 정영주(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한예리(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후보로 경쟁한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상 후보도 쟁쟁하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정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노재원(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백서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승협(tvN ‘선재 업고 튀어’),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KBS2 ‘완벽한 가족’), 허남준(넷플릭스 ‘스위트 홈 3’, ENA ‘유어 아너’)가 트로피를 두고 접전한다. 여자 신인상에는 강미나(JTBC ‘웰컴투 삼달리’), 강혜원(쿠팡플레이 ‘소년시대’), 금해나(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장다아(TVING ‘피라미드 게임’),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 이름을 올랐다.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청소년아역상(남) 후보는 김강훈(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문성현(tvN ‘눈물의 여왕’), 신서우(JTBC ‘조립식 가족’), 이주원(tvN ‘눈물의 여왕’, JTBC ‘놀아주는 여자’)이다. 청소년아역상(여) 후보에는 김도은(JTBC ‘웰컴투 삼달리’), 박소이(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안세빈(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오은서(JTBC ‘조립식 가족’)가 발탁됐다.‘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에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열린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이준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역시 K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커진다.한편 10회를 맞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8일 서울 DDP아트홀1관에서 개최되고 tvN과 빅크를 통해 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0:38
드라마

‘금혼령’ 박주현·김영대·김우석의 깊어진 우정과 사랑, 해피엔딩일까?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의 파란만장 궁중 라이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18일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 측은 11회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후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금혼령은’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이신원(김우석 분)과의 진한 우정이 담긴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소랑♥이헌 해피엔딩일까지난 14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초간택이 진행됐고 그곳에서는 예현희(송지우 분)를 최종 간택에 올리기 위한 온갖 비리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로써 철저한 계획하에 화윤(조수민 분)의 몸종으로 궐에 가게 된 소랑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방송을 토해 공개된다. 또 소랑이 대왕대비(차미경 분)의 눈총을 뚫고 무사히 최종 간택에 올라 이헌과 로맨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왕실 노리는 자들의 거세지는 움직임조성균(양동근 분)과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을 필두로 왕실을 향한 위협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소랑은 누군가로부터 쫓기며 절벽에서 떨어졌고, 이신원 또한 독침을 맞고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다. 간택의 자리를 두고 여원회와 보쌈꾼 조직이 결탁하는 등 왕 이헌을 향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헌이 과연 조성균과 서 씨 부인이 벌인 그간의 일들에 내막을 낱낱이 밝히고 단죄할 수 있을까.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 깊어진 우정과 사랑, 이들의 앞날은?7년간 세자빈을 잃지 못하는 이헌과 7년 전 자신과 혼인할 뻔했던 여인을 애타게 찾는 이신원 앞에 소랑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세 사람은 일거수일투족을 같이 하며 한층 깊어진 로맨스와 우정을 그려나갔다. 소랑과 이헌이 결실을 맺으면서 금혼령을 철회하고 팍팍했던 조선에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혼란한 마음을 느끼고 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신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혼령’은 나라에 내려진 금혼령이라는 법안에서 벌어지는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와 소랑, 이헌, 이신원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선사하며 진한 여운이 남는 엔딩을 그릴 준비를 하고 있다.‘금혼령’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9시 50분에 11회와 최종회를 방송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6:42
연예일반

‘금혼령’ 앙동근·박선영·이현걸·황정민, 명품 조연 활약상

빛나는 명품 조연들이다.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을 통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엇보다 ‘금혼령’을 둘러싸고 왕과 그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갈등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는 것. 특히 양동근(조성균 역)과 박선영(서 씨 부인 역), 이현걸(세장 역), 황정민(원녀 역)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먼저 양동근과 박선영은 캐릭터 감정을 표현하는 특유의 날 선 눈빛 연기로 막강한 빌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양동근은 병조판서 조성균을, 박선영은 예대감의 첩실 서 씨 부인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로 캐릭터가 가진 탐욕과 욕망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극을 극한으로 끌고 가고 있다.조성균은 보쌈꾼 조직을, 서 씨 부인은 딸을 중전으로 만들고자 하는 어미들의 모임인 여원회를 꾸리고 합작해 왕 이헌(김영대 분)을 위협하며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6회에서 차년(김민주 분)을 세자빈으로 분장시켜 나라 안팎을 혼란에 빠트리고, 소랑(박주현 분)을 신분의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김의준(이두석 분)을 통해 옥사에 가두고 고문을 자행했다.더불어 조성균은 왕 이헌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이헌과 가까워진 나인인 소랑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했고, 6회에서는 김의준과 차년의 죽음과 관련해 의금부 조사실에 끌려갔음에도 기죽은 모습은커녕 이헌과 이신원(김우석 분) 앞에서 “그래요. 열심히 해 보세요들”이라며 거드름을 피우기도.서 씨 부인 또한 한 여인에게 여원회 가입을 권유하면서 “법위에 있으면 법이 나를 따르게 된다”고 말하는 등 드센 기세를 드러내는가 하면, 예현선이 살아 있다는 말을 듣자 눈빛이 돌변하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양동근과 박선영이 왕에 대척하는 인물이었다면, 왕의 옹호 세력인 이현걸과 황정민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현걸은 상선 내시 세장을, 황정민은 상궁 원녀로 변신해 극의 신 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7년 동안 이어진 금혼령을 끊어내기 위해 쉼 없이 술책을 꾸미는 세장과 원녀의 행보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왕의 거사를 위해 비아거라(非我巨羅)를 준비하고 방중술을 보일 초란(박경리 분)을 데려왔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4회에서는 이헌과 소랑의 묘한 분위기를 눈치챈 세장이 원녀와 함께 합궁 계획을 세웠다.계략을 세우던 중 세장은 “나도 사냅니다”고 글로 배운 합궁 전략을 주절주절 늘어놓았지만, 원녀는 코웃음 치며 “우선 본능에 충실해야지요”라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세장은 4회 방송에서 소랑이 춘화집을 주자 거부했고, 그 이유에 대해 “그건 굳이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원녀는 갑작스럽게 궁에 들어온 소랑을 엄하게 대하면서도 이내 그의 사랑스러움에 동화돼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이처럼 이현걸과 황정민은 왕 이헌을 위해 헌신하는 진중한 모습뿐 아니라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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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골문 터진 '골 때리는 그녀들', 동시간대 1위

'골 때리는 그녀들'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골때녀'는 가구 시청률 6.1%(수도권 2부 기준)로,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지상파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5%를 기록했다. 정규 리그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불타는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시즌 꼴찌팀이었던 '구척장신'의 주장 한혜진은 "이번 시즌의 목표는 일단 1승이다. 꼴찌에게 내일은 없다"며 팀 동료들에게 "죽는다 생각하라"고 비장한 각오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는 "지난 시즌 이후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래서 어머니 축구를 하게 됐다"며 달라진 심경을 밝혔다. 여기에 이천수 아내 심하은 역시 "난 우리 동네에 '엄청라 FC'라고 아줌마 축구단을 만들었다. 주변 부녀회장까지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막식에서는 기존 네 팀에 이어 '월드 클라쓰'와 '액셔니스타' 새로운 두 팀이 추가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불나방'과 맞대결을 피하고 싶은 선수들은 대진표 공개에서 '무조건 죽음의 조는 피해야한다'며 역대급 긴장감이 감돌았다. A조에는 불나방, 월드 클라쓰, 개벤져스가 선정되면서 탄식과 한숨이 터져나왔고, B조에는 구척장신, 국대 패밀리, 액셔니스타가 뽑혔다. 개막전 첫 경기로는 '불나방'과 '월드 클라쓰'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꼴찌팀 감독으로 팀 경질의 아픔을 겪은 최진철 감독은 비장의 무기 '사오리'를 '월드 클라쓰'의 보물 1호로 꼽으며 "우리 목표는 불나방을 잡는 거다"며 야심찬 각오를 다졌다. 불나방의 주장인 박선영 역시 "월드 클라쓰가 우리랑 피지컬이 달라 걱정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킥오프부터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였다. 베일에 가려졌던 'FC월드클라쓰'의 실력이 공개되면서 타 팀 선수들 모두 "월드 클라쓰가 만만치 않다. 엄청 잘한다"며 긴장했다. 특히 '월드 클라쓰' 사오리는 위치 선정과 킥 모두 탁월한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FC불나방'의 조하나가 세트 플레이로 골을 넣었지만 심판은 곧바로 핸드볼을 선언, 노골이 되었다. 이어 기회가 'FC월드클라쓰'로 오자 수비를 맞고 튀어나온 볼을 사오리가 인스텝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해설을 맡은 배성재와 이수근은 "개막전 이변이 탄생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상과 다른 팽팽한 접전에 'FC월드클라쓰'의 선제골이 터지자 'FC불나방'의 전의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FC개벤져스'의 김민경은 "불나방에 불붙였다. 기름을 부은 거다"라고 언급, 관전석에 앉아있던 모든 선수조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박선영은 웃음기 사라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FC월드클라쓰의 탄탄한 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결과, 박선영은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순식간에 동점 골을 획득했다. 역시 불나방의 에이스다운 그림 같은동점 골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박선영을 향해 "정말 클래스가 다른 실력이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장면은 이날 시청률 6.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과연 개막전 첫 경기의 승리는 누구의 것이 될지, 오는 23일(수)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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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연쇄살인 최원영, 이변없는 빌런 끝판왕일까

최원영이 극 중 최고 빌런인 ‘선생’으로 의심받고 있다. 9,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1, 12회에서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석오원(최원영)이 사실은 시간 여행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가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노리는 모습이 그려져 석오원의 정체에 대한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석오원은 납치되었던 사람으로 보기 힘든 말끔한 모습으로 재등장, 납치사건과 예언서의 행방을 묻는 박진겸(주원)에게 "간신히 탈출했다" 말하며 "예언서는 범인이 가져간 것 같다"고 둘러댔다. 이어 “제가 얼마나 무모했는지 깨달았다. 저는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이 전과는 180도 달라진 생각을 밝힘과 동시에 감금 장소에서는 고형석(김상호)과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고형석에게 박진겸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기철암(김경남)이 석오원에게 “선생님”이라 부르며 지금껏 그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석오원이 진짜 ‘선생’일지에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상승하고 있다. 이후, 석오원이 박진겸을 살해하려는 모습도 그려졌다. 손목이 묶인 박진겸 앞에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 시간 여행 덕분에 죽음이 무의미해지는 세상이 펼쳐질 거라고 말해 이를 막으려 했던 2020년의 석오원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시간 여행으로 죄 없는 과거 사람들이 죽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진겸에게 석오원은 시간 여행을 만든 사람이 다름 아닌 박선영(김희선)임을 밝혀 박진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석오원은 박진겸을 총으로 쏴 죽이려 했지만, 그 순간 고형석이 등장, 일촉즉발의 총격전이 이어졌고, 석오원은 경상을 입은 채 달아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석오원이 달라진 태도를 보였던 이유가 밝혀졌다. 납치사건 이후 모습을 드러낸 석오원은 2020년의 석오원이 아닌 또 다른 평행 세계에서 온 시간 여행자 석오원이었던 것. 그는 납치된 2020년의 석오원에게 “한 명은 시간 여행을 막으려 하고, 한 명은 시간 여행을 지키려 하고, 참 아이러니하지?”라고 조롱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원영은 폭넓은 연기력으로 상반된 신념을 가진 두 명의 석오원이 서로 상충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극 중 키플레이어로 활약,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흡입력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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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때문에 납치? '앨리스' 최원영 위기 속 빛나는 운명

최원영의 존재감이 점점 더 빛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7, 8회에서 석오원(최원영)이 과거 박선영(김희선)에게 시간 여행과 그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한 연구를 부탁받은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예언서와 함께 의문의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 여행 관련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석오원은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박선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년 전, 석오원을 찾아온 박선영은 다짜고짜 시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예언서를 보여줬다. 이에 석오원은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박선영에게 정중히 돌아가 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그의 이름이 적힌 예언서의 페이지를 펼쳐 보였다. 여전히 불신에 차 있는 석오원에게 박선영은 시간 여행에 필요한 ‘음의 에너지’를 언급하며 그 에너지를 만들어내면 자신의 이야기를 믿겠냐고 물어 석오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선영과의 과거를 회상하던 석오원 역시 위험에 빠진 듯 보였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기다리던 박진겸의 전화를 받았다. 박진겸은 연구원들이 표적이 된 이유를 물었고, 석오원은 과거 박선영이 자신을 찾아왔던 일과 함께 지금껏 시간 여행을 막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털어놓았다. 박선영의 죽음 이후에도 해당 연구를 지속했고, 그로 인해 위험에 처한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인 석오원은 예언서를 언급, “형사님이 알아야 될 것들이 그 안에 적혀있습니다”라며 자신을 빨리 찾아와 달라 부탁해 박진겸 역시 시간 여행과 큰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박진겸을 기다리던 석오원은 의문의 납치를 당했다. 살인마 주해민(윤주만)이 그를 납치한 것. 포박당한 채 정신을 잃은 석오원의 옆에는 예언서를 읽고 있는 고형석(김상호)이 목격돼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후 어두운 창고 안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던 석오원은 이내 체념한 채 10년 전 박선영과 같은 얼굴을 한 윤태이(김희선)를 처음 보게 된 날을 떠올렸다.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석오원은 이미 자신에게 닥칠 위협을 알고도 연구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회상 후 성호를 긋고 기도하는 그의 모습에서 비장함까지 느껴져 위기에 처한 석오원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최원영은 자신이 위험에 처할 것을 알면서도 시간 여행과 이로 인한 비극을 막으려 고군분투하는 키플레이어 석오원의 복잡한 심리를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밀도 있게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원영은 위험에 처한 석오원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는 동시에,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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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시간여행 비밀만큼 궁금한 최원영 정체

최원영의 존재는 무엇일까. 최원영이 매 순간 섬세한 표정 연기로 비밀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키플레이어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5회에서는 과거의 석오원(최원영)이 2010년으로 시간 여행을 온 박진겸(주원)에게 박선영(김희선)의 죽음을 예고함과 동시에, 미래에서는 앨리스로부터 공격당하는 그를 보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캐주얼한 복장으로 2020년과는 또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풍기는 과거 석오원은 의도치 않게 2010년으로 시간 여행을 온 박진겸과 그의 집 앞에서 마주쳤다. 그 순간 석오원은 눈빛이 흔들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황급히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끈질기게 쫓아오는 그와 다시 마주했고, 석오원은 이미 일어날 일을 다 아는 듯 박진겸에게 다급하게 “엄마가 위험하다. 붉은 달이 뜨는 밤이 오늘이다. 엄마를 살리고 싶으면 어서 가”라며 박선영의 죽음을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미래에서 석오원과 박진겸은 다시 한번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 여행에서 돌아온 박진겸이 석오원을 만나 과거 박선영이 죽음을 맞이했던 날 자신과 마주쳤던 일에 대해 물은 것. 이에 석오원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차분한 태도로 그를 대했고, 박진겸의 과거 정신과 병력을 언급, 진료부터 받아보라고 말하며 여유 있게 상황을 빠져나갔다. 박진겸은 포기하지 않고 “당신이 아는 게 뭐야”라고 물었고, 석오원은 찰나에 표정을 바꾸며 넌지시 “그렇게 범인을 찾고 싶으면 아버님을 찾아보는 건 어떠냐”라며 박진겸이 관심을 두지 않던 아버지의 존재를 상기시켜주었다. 극 말미, 석오원은 한 번 더 반전을 선사했다. 첫 만남부터 꾸준히 석오원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대치했던 박진겸을 앨리스의 공격으로부터 구해준 것. 석오원은 “박진겸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깨달을 때까지는 우리가 계속 보호해줘야 한다”며 앞서 박진겸과 대치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또한 석오원이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극적 스토리를 예고,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도를 높인다. 이처럼 최원영은 극 중 인물들에게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힌트를 줌과 동시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양면적인 모습의 석오원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찰나의 순간에도 섬세하게 달라지는 눈빛과 여유 있는 목소리가 몰입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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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초월"…'앨리스' 1인n역 김희선의 폭주

명불허전 김희선이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5회에서 김희선은 엄마, 물리학자, 대학생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극중 아들을 위해 죽음을 택한 ‘엄마’ 박선영, 거침없고 솔직한 ‘대학생’ 윤태이 그리고 타임카드의 비밀에 성큼 다가선 ‘물리학자’ 윤태이로 분해 극을 종횡무진 누볐다. 이날 윤태이는 물리학자가 아닌 10년 전의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대학생 윤태이는 자신을 향해 32살이 아니냐고 묻는 박진겸을 향해 “내가 어딜 봐서 그렇게 보여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거침없고 솔직한 물리학자 윤태이를 떠올리게 했다. 이어 윤태이와 박선영은 2010년 동시대에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음이 밝혀져 흥미를 높였다.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대목이다. 숨겨진 2010년의 비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선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날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온 것. 박선영은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이 되어 자신을 찾은 박진겸을 보고 놀라는 것도 잠시 "(너는) 이 싸움에 끼어들면 안 돼"라며 타임카드를 이용해 그를 현재로 되돌아가게 했다. 이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한 박선영의 모성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박선영은 "다 큰 우리 아들 봐서 너무 좋다"고 미소 지어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눌렀다. 김희선은 미래에서 온 아들을 향한 놀라움과 반가움, 미안함과 안쓰러움 등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한 열연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감정 이입하게 만들었다. 대학생 윤태이, 물리학자 윤태이는 찾아볼 수 없는 180도 다른 눈빛이었다. 이처럼 김희선은 다양한 캐릭터의 감정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내 보는 내내 감탄을 터트리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는 박선영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됐다. 박선영 사망 소식을 들은 이세훈이 “예언서를 가지면 뒤지거나 내 꼴이 되니까”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예언서에 무엇이 적혀 있냐는 물음에 “시간여행의 종말”이라고 답해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2020년의 물리학자 윤태이는 시간여행의 비밀에 성큼 다가서 기대를 높였다. “형사님 어머님이랑 나랑 많이 닮았나 봐요?”라며 박선영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확신하는가 하면,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카드 나한테 맡기세요” 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타임카드 연구가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밝혀진 윤태이의 어린시절도 시청자의 관심을 높였다. 그는 현재의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며 어린시절 헤어진 엄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을 꿈꾸며 과학자가 되었다고 밝혀 그의 과거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김희선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김희선이 과연 시간여행의 퍼즐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짜릿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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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김희선, 20년전 '토마토' 비주얼 완벽 복제

그야말로 시간을 거스르는 김희선이다. 김희선이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과거와 싱크로율 200%의 뱀파이어 미모를 뽐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4회 방송 말미에서 김희선은 물리학자의 지적 카리스마를 벗고, 캠퍼스를 누비는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또 한번 파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특히 이때 등장한 김희선의 외모는 1999년 방영된 드라마 ‘토마토’ 속 모습을 복붙(복사 붙여넣기)한 듯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희선의 1999년 ‘토마토’ 모습과 2020년 ‘앨리스’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다. ‘토마토’에 출연했을 당시 갸름한 얼굴형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미모를 뽐냈던 김희선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앨리스’에서도 변함 없는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함께 놓아도 같은 시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똑같다. 그야말로 20년을 뛰어넘는 시간 여행자인 듯하다. 특히 오렌지색 브이넥 니트를 완벽 소화하며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까지 그대로 재현해 그의 미모에 강의실 전체가 형광등 없이도 환히 빛날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실제로 김희선이 현장에 들어서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시간이 멈춘 듯 변함 없는 미모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레전드 장면’을 완성시킬 김희선의 강렬한 등장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11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앨리스’ 5회에서는 시간여행자 박선영의 죽음과 관련된 반전이 드러나며 또 한번 극의 흐름을 뒤집을 예정. 변함없는 미모와 섬세한 열연으로 두 캐릭터를 모두 입체적으로 그려낼 김희선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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