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무비위크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오늘(18일) 개막…박성웅 사회·정재일 공연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개막한다. 2020년 평창국제영화제는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월정사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한 시간 전부터 포토콜 행사 및 평화로드 입장이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박성웅이 맡고, '기생충' 음악감독 정재일과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가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은 '어느 수학자의 모험'이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총 11개의 섹션을 통해 34개국에서 온 96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한국단편경쟁과 국제장편경쟁에서는 엄정한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외 재능 있는 신인감독들의 작품이 소개되며, 영화제 고유 섹션 평양시네마와 강원도의 힘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콘텐츠와 지역 감독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남부군' 정지영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여성 감독 5명과 함께하는 ‘여성, 영화, 토크’ 등이 영화 상영 후 이어진다. 특히 이옥섭, 구교환 감독과 스페셜 토크가 포함된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 시작 후 21초 만에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외에도 영화제 현장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와 관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6.15 20주년 기념 사진전부터, ‘피칭 프로젝트’ 공개발표회, ‘컬처 허브 강원’ 포럼, 스탬프 투어 등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멀티플렉스 중심의 도시 영화제에서 벗어나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살린 영화제로 변모한다. 대관령도서관과 눈꽃축제장 어울마당, 포테이토클럽하우스 등 횡계리 곳곳의 문화공간들을 활용한 이색적인 대안상영관들을 마련, 오대산 월정사와 평창바위공원, 올림픽메달플라자 등의 야외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성적인 영화들을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8 18:09
무비위크

박성웅,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박성웅이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성웅이 선정됐다. 박성웅은 오는 18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올해로 데뷔 24년차를 맞이한 박성웅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작품을 소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신세계'(201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역린'(2014) '무뢰한'(2014) '오피스'(2014) '안시성'(2017) '내 안의 그놈'(2018)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무뢰한'(2014)과 '오피스'(2015)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방은진 집행위원장이 연출한 '메소드>'(2017)의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지난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박성웅은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좋은 작품들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참여하는 모든 영화인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은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개막식 한 시간 전부터 평화로드 입장이 진행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 지난해에 비해 개막식 초청 규모를 축소했으며, 야외 공간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을 비롯한 영화제의 모든 상영은 거리두기를 반영해 넓은 공간에 적은 인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좌석이 준비되며, 정부와 지자체 및 질병관리본부 방역 매뉴얼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된다. 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월정사 일원에서 열리며, 34개국에서 온 9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08 09: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