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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못난이꽈배기, KLPGA 강가율 프로 후원

대한민국 대표 간식 못난이 꽈배기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가율을 서브 후원한다.이번 후원 조인식은 3월 31일 오전 못난이 꽈배기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강가율 프로는 향후 경기에서 좌측 등에 못난이 꽈배기 로고를 부착하고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강가율은 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지난해 모든 투어 대회에서 출전 선수 명단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며 ‘KLPGA투어의 1번 타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녀는 2023년 박세리 프로가 진행한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더 퀸즈'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LPGA 2부 투어인 엡손투어 출전 기회를 얻었고, 가든시티채리티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이후 KLPGA 무대에 집중하며 투어 경험을 쌓아온 강가율 프로는 2025시즌을 맞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71cm의 신장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강점으로 삼아 보다 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와 샷 정교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으며, 2025시즌에서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가율은 “대한민국 대표 간식 못난이 꽈배기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제 곧 정규투어가 시작되는데 후원사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못난이 꽈배기의 김대영 대표는 “강가율 선수는 하고자하는 의지와 긍적적인 사고가 마음에 들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강가율 선수가 올 시즌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4.02 12:36
골프일반

다오중공업, KLPGA 강가율과 후원 조인식

다오중공업(대표 장석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가율과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조인식은 25일 오전 대구시 동구 다오중공업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기원했다. 강가율은 KLPGA투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지난해 모든 투어 대회에서 출전 선수 명단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며 ‘KLPGA투어의 1번 타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2023년 박세리 프로가 진행한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더 퀸즈'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LPGA 2부 투어인 엡손투어 출전 기회를 얻었고, 가든시티채리티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조인식에 참석한 장석호 대표는 “강가율 프로의 성장 가능성과 투지를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도전하는 젊은 선수의 열정과 다오중공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이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강가율은 “다오중공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업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KLPGA투어 두 번째 대회가 대구에서 가까운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만큼, 해당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3.25 13:35
예능

[TVis] 브라이언, 박세리 시카고 썸남 폭로…”다정함 놀라” (‘보고 싶었어’)

박세리와 브라이언이 화끈한 폭로전을 펼쳤다.지난 15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꽁꽁 숨겨왔던 자신의 찐 단골집에 MC 최화정, 김호영 그리고 연예계 첫 친구인 브라이언을 초대해 군침 도는 먹방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토요일 밤을 접수했다.“진심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먹는 식탁은 확실히 달라”라는 최화정의 맛잘알 멘트로 시작된 이날 먹부림 1차전은 박세리의 최애 양고기 가게에서 막을 올렸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최초 공개된 이 맛집은 양고기부터 양갈비, 꿍바오새우, 오이무침, 모닝글로리까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특히 메뉴판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찐 단골만 아는 메뉴인 양탕을 공개해 이른바 ‘세리 코스’를 완성시켰다. 설렁탕과 곰탕은 좋아하지 않지만 양탕은 취향이라는 박세리는 대파와 고수를 추가한 먹팁을 공유, 입맛을 돋궜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의 추천으로 퓨전 한식집에서 이어진 2차전에서도 여전한 먹부림을 과시한 것은 물론 박세리는 먹박사다운 맛조합도 소개하며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또한 98년 US여자오픈 대회에서 맨발 투혼으로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낸 박세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다. 박세리는 처음으로 욕심을 냈던 메이저 대회였다고 언급하며 당시 해외에서 한식을 구하기 힘들어 우승한 당일에도 호텔에 있는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박세리와 브라이언의 거침없는 폭로전도 이어졌다. 박세리는 브라이언과 LA에서 합숙했을 당시 지켜본 바에 따르면 그는 장바구니가 널브러져 있어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청소광은 콘셉트가 아니냐고 하자 브라이언은 쉐어링 공간은 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무엇보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박세리에게 큰 외제차를 모는 시카고 썸남이 있다는 브라이언의 깜짝 발언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브라이언은 한 술 더 떠 의문의 남성이 현장까지 찾아온 걸 보고 매니저인 줄 알았으나 박세리를 챙기는 스윗한 모습에 놀랐다며 연애설(?)에 불을 지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시카고 썸남의 정체는 사실 박세리의 아는 동생이라고. 박세리는 “스태프들도 같이 밥 먹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제안할 만큼 원래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면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줍을 표정을 내비쳐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최화정과 김호영이 박세리와 썸남의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을 언급,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서 현장을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08:18
연예일반

[포토] 박세리, 예쁜 미소로 날리는 하트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한 주얼리 이벤트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13/ 2025.03.13 19:44
연예일반

[포토] 박세리, 다소곳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한 주얼리 이벤트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13/ 2025.03.13 19:44
연예일반

[포토] 박세리, 멋진 아우라 물씬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한 주얼리 이벤트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13/ 2025.03.13 19:44
스타

신은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신은수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2일 매니지먼트 숲은 신은수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리며 “신은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신은수는 앞으로도 보여줄 역량이 많은 배우다. 더욱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신은수는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해 주목받으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활동을 해왔다. 영화 ‘인랑’,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모범가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탁월한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도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밀도 있는 연기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았다.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신은수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극 중 여고생 박세리 역으로 분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신은수가 전속계약을 맺은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남주혁, 전혜진, 이청아, 정가람, 김민주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소속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2 11:00
산업

'LS 장손' 구본웅·'LG 맏사위' 윤관, '화려한 간판' 뒤 물음표

‘LS그룹의 장손’, ‘LG그룹의 맏사위’. 겉보기에는 화려한 간판이다. 하지만 이들은 ‘범 LG가’의 문제아로 찍힌 벤처 투자자다. 스탠퍼드대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구본웅 스톡 팜 로드(SFR) 투자그룹 공동창립자와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의 행보를 들여다봤다. ‘마이너스의 손’ 구본웅, 50조 투자 현실성은 24일 국내 AI(인공지능)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유사한 AI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소식으로 뜨겁다. 규모가 350억 달러(약 50조원)에 이르기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여기에 LS그룹 초대 회장 구자홍의 장남인 구본웅 SFR 공동창립자가 관여하고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AI 데이터센터 추진 소식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3GW(기가와트)의 AI 데이터센터의 국내 설립 추진 뉴스를 보도했다. 미국에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하나로 텍사스에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보다도 세 배가 큰 규모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대선 조기 출마를 선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 프로젝트에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이달 초 김영록 도지사는 SFR과 전남 지역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김 도지사는 지난 20일 “AI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추진 중이다. 전남의 판을,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26일 미국으로 건너가 SFR과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MOU 체결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 물음표가 달리고 있다. 5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라면 대형 투자자가 포함돼야 하지만 어떤 연관된 기업도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전남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하지만 지원 내용을 보면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꼭 필요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세부적인 내용들이 빠져 있다. 현재로선 전남도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물과 전기 자원을 지원한다는 게 전부”라며 “혹시 뉴스를 보고 투자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전남도 MOU를 체결했을 뿐 50조원 투자 규모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구본웅의 최근 투자 행보를 보더라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본웅은 예스코홀딩스의 700억원 손실 사태로 인해 LS그룹 오너가와 사이가 틀어졌다. 여기에 과거 ㈜LS 주식도 전량 매각해 지분으로 엮어있는 것조차 없다. 스탠퍼드대 졸업 이후 그룹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걸었던 그는 벤처 투자자로 대외적인 사업을 벌여왔다. 그러다 LS그룹의 관계사인 예스코홀딩스가 구본웅이 주도했던 포메이션그룹에 투자하면서 엮이게 됐다. 구본웅의 삼촌인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여러모로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투자 대실패로 소송까지 이어지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전언이다. 예스코홀딩스는 2018년 영업이익 250억원 흑자를 냈는데 포메이션그룹 투자를 손실로 반영하면서 360억원의 순손실로 재무제표를 정정해야 했다. 이를 비롯해 예스코홀딩스는 2016~2020년 스타트업에 투자한 700억원을 손실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코홀딩스의 투자금 회수 소송에 과정에서 포메이션그룹은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며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LS 관계자는 구본웅과 관련해 “그룹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현재 그룹내 지분도 모두 정리해 제로인 상태로 그룹과는 전혀 무관한 일" 이라고 말했다. 구본웅의 최근 행보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는 3월 열릴 예정이었던 박세리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구본웅의 회사로 인해 취소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던 기업이 퍼힐스인데 의장이 바로 구본웅이다. 퍼힐스는 지난해 열렸던 대회 상금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는 구본웅이 의장으로 있었던 MCG(마음커뮤니케이션그룹)가 영화사 쇼박스와 140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지만 대금 납입 실패로 계약이 결렬되기도 했다. ‘LG 인화 사상 먹칠’ 윤관, 다음 행보는 LG그룹은 윤관 대표의 '일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윤 대표의 개입이 의심되는 LG가의 상속재산 분할 소송부터 시작해 국세청 종합소득세 불복 소송, 미공개 정보이용 주식거래 의혹 등 각종 물의로 얼룩지고 있다. 지난 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윤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세무 당국은 2016~2020년 누락한 123억원의 종소세를 부과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윤 대표와 구연경 대표 부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업체 메지온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구 대표가 2023년 메지온 주식 3만주를 취득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인데, 메지온에 유상증자 투자를 결정한 인물이 블루런벤처스의 최고투자책임자였던 윤 대표였던 것이다. 삼부토건 창업주 손자 조창연 씨가 2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윤 대표를 사기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여기에 국세청이 블루런벤처스에 부과한 법인세 소송도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2020년 통합세무조사에서 블루런벤처스의 특수목적법인에 13억원의 법인세를 부과했고, 윤 대표는 이에 불복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LG그룹은 상속재산 분할 소송으로 인해 75년간 이어져온 경영 이념인 ‘인화 사상’이 깨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아내인 김영식 여사와 구 대표를 비롯한 세 모녀 측이 제기한 소송인데 가족 간 대화 녹취록에 윤 대표가 등장해 개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윤관 대표가 과테말라 국적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있는 데다 미국 시민권을 얻기 전에 구연경 대표와 결혼을 했기 때문에 결혼 성립 여부에 대한 논란도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2.25 07:00
배구

김연경 은퇴 투어 또 매진, 흥국생명-현대건설전 뜨겁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37·흥국생명)의 '은퇴 투어' 열기가 아주 뜨겁다.21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홈)-흥국생명(원정)전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지난 16일 입장권을 판매한 지 2시간 30분 만에 티켓 3800장이 모두 팔렸다. 흥국생명의 원정 경기는 지난 16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매진을 이뤘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 종료 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단장 간담회(17일)를 개최,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김연경의 은퇴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구단들과 의견을 모았다.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모두 이번 시즌 홈 경기 두 번째 매진이다. 상대팀은 흥국생명으로 같다. 두 팀 다 1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김연경의 은퇴 발표가 매진을 이끌었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화성실내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원정에 나선 김연경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특별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또한 김연경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김연경은 "작은 은퇴식을 마련해준 IBK기업은행 구단과 관계자, 그리고 IBK기업은행 팬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나머지 구단도 IBK기업은행 수준의 행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연경의 마지막 수원 나들이 못지않게 경기 결과에도 관심을 끈다.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최근 몇 년간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했다. 지난해엔 현대건설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흥국생명이 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선두 흥국생명은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70(24승 5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57·18승 11패)에 넉넉하게 앞서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시즌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다. 흥국생명이 21일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물리치면 '우승 초읽기'에 돌입한다. 반면 현대건설은 3위 정관장(승점 55·20승 9패)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자칫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5라운드를 2위로 마친다고 장담할 수 없다. 정관장은 다음날(22일) 최하위 GS칼텍스와 5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봄 배구에서 흥국생명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1승 3패의 열세를 만회해야 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21일 흥국생명과 홈경기에 '골프 전설' 박세리를 시구자로 초청했다.이형석 기자 2025.02.21 00:02
LPGA

개최 취소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박세리 “일정 재조정, 긴밀히 협의 중”

여자골프 전설 박세리(4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연기와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박세리는 26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LPGA 대회 취소 관련 기사들로 인해 놀라시고 염려하셨을 여러분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LPGA 대회 개최는 많은 골프 선수들이 보다 넓은 무대의 중심에서 활약하기를 바라는 나의 간절한 바람이었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발판을 선배인 내가 마련해줘야 한다는 큰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 천재지변인 LA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인한 인근지역의 큰 피해와 더불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정으로, 예정대로 3월에 LA 인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적었다.애초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최 두 달 전에 취소됐다. 전날(25일) LPGA 투어는 성명을 통해 “대회 개최권자가 LPGA투어에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다만 박세리는 이날 “LPGA 공식발표와 무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 음해성 기사로 인해 관계자 여러분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후배들의 꿈과 나의 꿈은 언제나 같은 길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인생의 큰 시련 속에서 제가 늘 생각하는 것은 저 스스로 흔들리지 말고 제가 가야 할 길의 중심에 서서 끊임없이 노력하여 이 길을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적었다.김우중 기자 2025.01.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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