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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는 신의 부름” 박수무당 된 김재중, BIFAN 레드카펫 선다

가수 김재중이 박수무당을 열연해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김재중은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주연 배우로 오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식을 찾는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중을 비롯해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과 나미코 소 각본가, 배우 공성하, 고윤준, 송우주가 함께 한다.김재중이 출연한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이번 BIFAN에서 전 세계 장르 영화를 이끌어가는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섹션 ‘매드 맥스’에 초청돼 프리미어 상영된다. 매드 맥스 섹션은 BIFAN N차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문으로 장르 마스터들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후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영화로 실제 일본 고베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요코의 여행’을 통해 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까지 3관왕, ‘#맨홀’로 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은 섬세한 연출력의 대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주목도를 높인다.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김재중은 이번 영화에서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하여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젠틀하고 세련된 독보적인 K-무당 명진으로 분해 다크 히어로 매력을 선보인다.공성하는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선배 명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 유미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고윤준은 명진 유미와 함께 실종된 학생들을 찾아 나서는 한인회 목사 한주를 연기했다.한편 김재중은 레드카펫에는 참석하지만, 영화제 기간 진행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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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호러…시즌4(死)로 돌아온 ‘심야괴담회’ 더 강력해졌다

‘심야괴담회’가 더욱 오싹한 에피소드를 들고 시즌4로 돌아왔다. 호러 마니아를 겨냥해 고정 시청층을 구축한 ‘심야괴담회’가 이번엔 어떤 기이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지난 2021년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MBC ‘심야괴담회’는 시청자가 제보한 괴담을 읽어주는 토크쇼다. 공포 장르 마니아층에서 인기를 끌어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재정비 기간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기존 화요일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겨 선보인다.애청자들은 시즌4 방영을 반기고 있다. 다른 예능은 안 봐도 ‘심야괴담회’ 만큼은 본방사수를 기다린다는 시청자가 많다. 지난 23일 첫 방송한 ‘심야괴담회’ 시즌4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를 기록했으며, 웨이브 실시간 인기 콘텐츠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심야괴담회’는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예능 중 하나다. 공포 장르를 싫어하는 이들은 접근 자체가 어려운 예능이지만 반대로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선 남다른 입지를 다져왔다. 괴담을 소재로 다룬 사실상 유일한 예능으로, 타 예능과의 차별점과 콘셉트가 명확한 것도 ‘심야괴담회’의 인기 요인이다. 시청자가 보내온 기이한 이야기를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의 실감나는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면서, 재연 장면을 통해 시각적 재미까지 살렸다. 시즌4 첫 방송에서도 리얼한 재연과 귀신 분장 등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영상과 효과음으로 애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특히 첫 방송 ‘비디오테이프’의 사연자는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하고, 귀신을 목격했다는 지하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까지 공개해 에피소드의 리얼함을 더했다.기존 시즌과 시즌4의 가장 큰 차이는 출연진이다. 시즌1부터 함께한 터줏대감 MC 김구라와 김숙은 시즌4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반가움을 안긴다. 동시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 ‘SNL 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지예은의 합류로 신선함을 불어넣었다.‘심야괴담회’ 시즌4 연출을 맡은 임채원 PD는 “김구라는 PD의 기획 의도를 꿰뚫듯 대변하고, 여러 방면에서 반전문가 급의 풍부한 지식으로 괴담의 질을 더 올려준다”며 “김숙은 대기실에서도 공포 경험담 소스나 에피소드를 제작진에게 들려주며 영감을 주는 존재다. 거기에 더해 명불허전 ‘호러 대모’, ‘호러 퀸’으로서 내레이션과 연기가 정말 일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영, 지예은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김호영 씨는 실제 무당에게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대표 ‘박수무당상’이다. 실제로 지난 녹화 때, 괴담 점수를 평가하는 시스템인 ‘어둑시니 촛불’ 개수를 한 번에 맞히는 촉까지 보여줘 출연자와 제작진 전체가 소름이 돋는 일도 있었다. 지예은은 MZ 대표 배우답게 ‘MZ 괴담’의 기대주다. 다양한 부캐 여왕의 매력을 인정받은 만큼 ‘심야괴담회’ 시즌4 속에서의 부캐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야괴담회’는 게스트의 등장도 볼거리다. 사연들을 누가 얼마나 몰입도 있게 내레이션 하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전달되는 느낌도 달라지기 때문에 매 회 어떤 게스트가 내레이션을 맡는지가 시청자에겐 중요하다. 시즌4 첫 회에서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 열연한 배우 문정희가 나와 공포감을 높이는 뛰어난 내레이션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시즌4에서는 앞으로 더 다양한 게스트의 출연이 예고됐다.임 PD는 “단순히 일차원적인 공포가 아닌 여운을 주는 이야기들, 굳이 무섭지 않아도 곱씹을수록 기이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싶다”며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 재연 촬영에서 점차 우리만의 고유한 연출력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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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X김숙X김호영X지예은…‘심야괴담회’ 시즌4 23일 첫 방

공포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시즌4로 돌아온다.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MBC ‘심야괴담회’ 시즌4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심야괴담회’는 신개념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공포 장르 마니아 시청층을 구축하며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국내외 시청자가 제보한 실제 기이한 사연을 중심으로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재연과 스토리텔러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재정비 기간을 거쳐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되며 한여름 무더위를 내쫓을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줏대감’ 김구라X김숙…‘신예 괴담꾼’ 김호영X지예은시즌1부터 함께한 ‘터줏대감’ MC 김구라와 김숙은 시즌4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김구라는 첫 녹화에서 “죽음의 시즌 사(死), 죽어야 산다!”는 말로 ‘심야괴담회’ 시즌4의 포문을 열었고, 김숙은 “‘심야괴담회’는 죽어도 죽지 않는 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멘트로 시즌4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과 애정을 드러냈다.김호영과 다양한 매력의 부캐 부자 MZ 대표 괴담꾼 지예은이 새로운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 김호영은 지난 시즌3에서는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몰입도 최강의 스토리텔링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4에서는 고정 패널로 본격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준비력을 뽐냈는데 개인 소장 의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란한 ‘박수무당룩(?)’을 선보여 관심을 단박에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무당부터 스님, 80대 할아버지 역할까지 아우르며 소름 끼치는 팔색조 연기 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지예은 배우다운 남다른 연기력과 고막이 찢어질 듯 강력한 데시벨의 비명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묘한 기운을 가진 ‘심야괴담회’ 신(新) 마스코트 등장‘심야괴담회’ 시즌4에는 새로운 마스코트도 등장한다. 김구라는 패널들에게 “심야괴담회 녹화장에는 유독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보다 이곳에 먼저 와서 기운을 다스려 놓는 묘한 분이 계시다”고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어 김구라는 직접 버선발로 마중 나가 열렬히 환영해 그 모습을 본 패널들이 박장대소하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신묘한 기운을 가진 마스코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오가며 괴담을 안내해 주는 인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더 리얼하고 섬뜩한 공포 사연 공개7개월 만에 칼을 갈고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이전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는 스토리와 더욱 섬뜩한 재연으로 실감 나는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특히 첫 녹화에서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한 사연자는 귀신을 목격했던 지하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보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 영상 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출연진들의 비명이 스튜디오를 뒤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돌아온 MBC ‘심야괴담회’ 죽음의 시즌4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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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무당 된다…‘신사’ 3월 크랭크인

미스터리픽처스의 네 번째 신작 ‘신사’가 캐스팅을 공개하며 크랭크인을 알렸다.29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에 따르면 김재중, 공성하 주연의 영화 ‘신사’(가제)가 다음 달 크랭크인 된다.‘신사’는 일본 고베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 동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요코의 여행’으로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3관왕을 거머쥐고 ‘#맨홀’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김재중은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K무당으로 변신해 다크 히어로로서 매력을 펼친다. 공성하는 자신에게 닥친 기괴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 동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로 분해 몰입감 넘치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한편 ‘신사’는 일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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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원지안 강렬 첫만남..’가슴이 뛴다’ 화제의 명장면

‘가슴이 뛴다’가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1, 2회에서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의 아찔한 첫 만남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 불문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안겼고,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우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웃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2회 방송 말미에는 상반된 성격을 지닌 우혈과 인해가 본격적인 동거의 시작을 암시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3회를 앞두고 결코 놓쳐서는 안 될 1, 2회 주요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뱀파이어 우혈과 인간 인해의 강렬한 첫 만남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픈 우혈은 과거 조선시대 때 사랑한 윤해선(윤소희)을 그리워하며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고양남(김인권)의 도움으로 산사나무 관 안에서 100년간 잠을 자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곧장 실행에 옮겼다. 100년 뒤 현대로 돌아와 집주인의 사기로 갈 곳이 없던 인해는 아버지로부터 오래된 저택 하나를 상속받았다. 그곳에서 우혈이 자고 있던 의문의 관을 발견한 뒤 이를 열게 되었고, 우혈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직감했다. 1회 방송 말미,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만남이 시선을 모았다. 우혈은 인해의 피를 보고는 몸이 반응하자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사실에 분노했고 분을 참지 못하고 인해를 위협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에 질세라 그의 목덜미를 먼저 깨물어버렸고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반인뱀파이어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우혈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우혈은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변했다. 인간도, 뱀파이어도 이도 저도 아닌 반인뱀파이어로 변한 그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안겼다. 뱀파이어는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특성을 지녔다. 우혈은 인간이 되자마자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관 안까지 거울을 들고 들어갔지만 반인뱀파이어로 변한 그의 얼굴은 흐릿하게 보였다. 또한 우혈은 초능력이 발휘되지 않는 등 인해에게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100년간 피를 먹지 않았던 그는 기력이 떨어졌고 뾰족한 이빨도 날아보려는 시도도 실패로 돌아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혈은 뱀파이어라면 먹을 수 없던 인간 음식에 자신이 반응하자 신기해했다. 우연히 인해와 편의점 회동을 벌인 그는 결국 라면을 처음 먹고는 취한 모습을 보였고, 반인뱀파이어는 음식을 먹으면 취한다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우스꽝스러운 특징들로 폭소를 유발했다.# “가자, 집으로” 위기에 빠진 인해를 구해주는 우혈! 엔딩 맛집 등극2회에서 집주인 사기꾼 박수무당(김현준)을 마주친 인해는 그를 끝까지 쫓았지만, 이내 그에게 무기로 위협당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했다. 그 시각 양남이 건네준 피로 인해 기력을 회복한 우혈은 초능력으로 인해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박수무당을 손쉽게 처치하는 사이다 쾌감을 안겼다. 특히 뱀파이어 능력이 발휘된 우혈이 인해에게 손을 내밀며 “가자, 집으로”라고 말한 장면은 본격적인 두 사람의 아찔한 동거 스토리의 서막을 알렸다. 위기에 빠진 인해를 구해주는 그의 모습 또한 의도치 않은 설렘을 전달하며 향후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가슴이 뛴다’ 3회는 오는 7월 3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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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원진아 ‘가슴이 뛴다’ 메이킹 영상 공개

‘가슴이 뛴다’ 1, 2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26일,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 2회는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곤 없는 인간 주인해(원지안)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어디서도 보지 못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의 첫발을 내디뎠다.지난 28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먼저 옥택연은 만나는 사람마다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원지안에게 옛날 만화 이야기를 꺼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가 하면 ‘뱀파이어 트리오’ 윤병희(이상해 역), 고규필(박동섭 역)과 함께 박철민(주집사 역)에게 장난치는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배우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조선시대 옥택연과 윤소희(윤해선 역)는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합을 맞춰 나갔다. 현대로 돌아와 옥택연이 자고 있던 관을 열어버린 원지안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재미있게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옥택연과 상의 끝에 뺨을 때리는 신을 추가했다.또 원지안은 극중 사기꾼 집주인 김현준(박수무당 역)을 쫓는 장면에서 지치지도 않고 하루 종일 뛰는 시원시원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영상 말미, 옥택연은 촬영 현장에 등장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유의 장꾸미를 뽐낸 그는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뱀파이어 선우혈에 동화,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KBS2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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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미남당’ OST ‘스테이 히어’ 가창

신인 가수 모어(MORE)가 ‘미남당’ OST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모어가 가창한 KBS2 ‘미남당’ OST Part.5 ‘스테이 히어’(Stay Here)가 2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테이 히어’는 엉클어진 기억 속 상처 난 과거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며 절규하는 주인공 남한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거친 피아노 반주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리드하고, 모어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지며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미남당’ OST 총괄 제작을 맡은 아에르뮤직은 서인국을 주축으로 한 음반 전문 레이블이다. 서인국이 소속된 프로듀싱팀 서씨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드라마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녹였다. 한편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 분)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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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강기영·곽시양·이상엽… 잘난 ‘서브 남주’ 열 주인공 안 부럽다

“잘난 서브남 열 주인공 안 부럽다!” 안방극장에 ‘서브 남주’의 인기가 뜨겁다. 전세계로 퍼지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부터 무당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는 KBS2 ‘미남당’,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이브’까지. 그야말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누구나 한 번쯤 주인공보다 더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을 터. 물론 그 캐릭터가 ‘서브 남주’라는 확신은 없지만 이번에는 특별하다. ‘우영우’의 강기영, ‘미남당’의 곽시양, ‘이브’의 이상엽에 시청자들이 환호한다. 왜일까? 그 이유와 매력을 파헤쳐본다. #우영우의 ‘서브아빠’ 강기영 케이블 채널 사상 이례적인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매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우영우’에서 14년 차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은 강기영은 ‘애드리브 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마디를 안 져”. 우영우(박은빈 분)을 향한 깜짝 대사다. 극 중 정명석은 우영우를 비롯한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 등 신입 변호사들을 배려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초반 우영우의 입사에 “이력서 뒷장 안 보셨습니까?”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지만 우수한 변호 실력을 곧바로 인정하고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특성보다 한 인간으로서 존중하게 된 든든한 지원군이다. 시청자들을 흔든 정명석의 인기는 뭘까. “내 생각이 짧았네. 잘했어요”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상사는 현실에서 드물기 때문이다. 정명석은 우영우의 실력을 온전히 인정해 두각을 드러날 수 있게 하는 상사다. 후배를 향한 애정어린 시선에 미소가 지어지는 건 당연한 일. 특히 돌연 퇴사 통보를 하고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 때문이냐는 권민우의 질문에 “우 변호사에게 배울 점 많을 거다”며 참된 상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서브남’이 아닌 ‘서브아빠’로 불리는 이유다. #남한준의 ‘불주먹’ 곽시양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나 다름없다. 곽시양은 ‘미남당’에서 박수무당으로 위장한 전직 프로파일러 남한준(서인국 분)의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 공수철 역으로 등장 중이다. 머리보다 힘이 앞서는 단순한 성격으로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남한준과 정반대의 캐릭터. 매번 티격태격하면서도 남한준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며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맨 주먹으로 악인들을 처단하는 든든한 조력자다. 곽시양은 전에 없던 캐릭터 변신을 통해 ‘미남당’의 코믹 장면들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고 있다. 물불 가리지 않는 코믹 분장과 허당미 넘치는 표정 연기, 간드러지는 콧소리로 소화하는 하이톤의 사투리 대사는 극의 전개에 완급조절을 더하며 드라마를 기다려지게 하는 재미 요소다. 곽시양은 천재적인 두뇌의 ‘미남당즈’ 사이에서 한발 늦은 이해력을 보이거나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투명한 버릇, 매사 해맑고 솔직한 표정의 공수철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작 ‘시카고 타자기’, ‘홍천기’ 등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주로 해 온 곽시양이 ‘미남당’의 공수철을 만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이라엘의 ‘백마 탄 왕자’ 이상엽 “내 사랑은 희생이다.” 이상엽은 종영 드라마 ‘이브’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서브남의 정석을 보였다. 이상엽이 맡은 대통령 비서실장 서은평은 고아원 출신인 자신을 친아들처럼 돌봐준 이태준의 딸 라엘에게 사랑을 느끼고, 복수에 가담해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했다. 라엘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태도를, 위험에 처하거나 흔들릴 때면 굳건히 옆을 지키며 사랑을 표현했다. 이상엽은 앞서 ‘미치지 않고서야’의 유일한 빌런 한세권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욕망을 드러낸 한세권과는 반대로 ‘이브’에서 보여준 희생정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전 면모에 시청자들은 점점 빠져들었고, ‘은평 앓이’를 대거 양성하며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5 15:19
드라마

박동빈 ‘미남당’ 합류… 독보적 신스틸러 예감

‘주스 아저씨’ 박동빈이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 합류한다. 박동빈은 극 중 신명시장 ‘이명준’ 역을 맡아 더욱 풍성한 활약을 펼친다. 이명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명시장에 당선된 인물. 그의 당선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박동빈이 ‘미남당’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박동빈은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좀비탐정’ 등 여러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마시던 오렌지주스를 그대로 뱉는 연기가 대중 사이에서 일종의 ‘밈’(meme)이 되어 호감을 얻었다.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가진 박동빈이 ’미남당‘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박동빈의 활약은 25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5 14:49
연예일반

‘감성 보컬’ 레이나, ‘미남당’ OST ‘끝나지 않는 밤’ 가창

가수 레이나가 ‘미남당’ OST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레이나가 가창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OST Part.3 ‘끝나지 않는 밤’이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끝나지 않는 밤’은 잠들지 못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긴 밤이 그러하듯 메아리처럼 맴도는 그리움, 떠오르는 수많은 감정을 덤덤하게, 때로는 휘몰아치는 감성으로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차분하고 간결한 피아노 반주에 읊조리듯 말하는 듯한 레이나의 감성 보컬을 더해 쓸쓸하고 외로운 불면의 밤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이번 곡은 서인국이 소속된 프로듀싱팀 서씨네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남당’의 주인공 서인국이 OST 제작 총괄에도 참여해 극의 스토리와 인물간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앞서 엠넷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인 래퍼 조광일이 참여한 첫 번째 OST ‘고스트 버스터’(Ghost Buster)를 시작으로 남영주의 호소력 짙은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명품 OST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KBS2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 분)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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