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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배정남 집 찾아 골동품 보며 '팔랑귀' 발동

임원희·박수홍의 좌충우돌 플렉스 쇼핑기가 펼쳐진다. 임원희·박수홍은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골동품을 정리한다는 배정남의 말에 집을 찾았다. 신나서 자신의 보물과도 같은 골동품을 자랑하는 배정남의 푼수 같은 모습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이어진 배정남의 한 마디에 임원희·박수홍은 물론 스튜디오의 관심이 역대급으로 집중됐다. 바로 배정남이 "지금까지 수년간 모은 골동품들의 총 가치는 7~8000만원 정도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배정남은 이름만 들어도 눈이 번쩍 뜨이는 1800년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실제로 쓰던 침대보와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적십자 깃발, 스파르타 전사의 투구 등 휘황찬란한 골동품들을 잔뜩 꺼내 놓으며 물건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겪었던 무용담까지 공개했다. 박수홍의 팔랑귀가 발동해 그의 어머니는 불안에 떨었다. 급기야 터무니없는 가격까지 불러가며 골동품 사수에 나선 두 아들의 불꽃 튀는 경쟁에 '母벤져스'마저 탄식을 연발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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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계속되는 하락세… 진짜 '미운 오리 새끼' 됐다

진짜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다.2016년 8월 첫 정규 편성을 받은 뒤 SBS 예능에 기둥 역할을 한 '미운 우리 새끼' 날개가 꺾였다.프로그램의 흥행은 하늘 높이 솟았고 지상파 예능·드라마는 처음으로 한 회차 2회 중간 광고라는 돈방석에 앉았다. 그러나 그 영광이 이제는 옛 말이 됐다.화제성이 아닌 단순 시청률만 놓고 봤을 때도 하락세는 눈에 띈다. 2018년 12월 30일 방송분은 전국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27.5%를 기록했다. 20%대를 줄곧 유지해오다 8월로 접어들면서 그래프 화살표가 아래로 향하고 있다. 지난 3주간은 12~13%까지 떨어졌다.'미운 우리 새끼'가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가장 큰 원인은 식상함이다. 뻔한 조합에 뻔한 내용을 풀어낸다. 처음 한 두번은 재미있게 보지만 같은 패턴의 반복은 곧 시청자 유입을 중단시키고 오히려 빠져나가는 결과를 가져왔다.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임원희·배정남 등의 엄마는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인 가족 리얼리티와 다를 게 없어졌다. 과거 박수홍 엄마가 아들의 행동을 보며 '쟤 왜 저럴까'라는 말을 되풀이했던게 곧 프로그램의 취지. 지금은 스페셜MC가 등장하면 엄마들이 환히 웃으며 맞이해주고 영상을 보며 얘기하는게 전부다. 또 여자연예인이 나오면 자신의 아들과 짝을 지으려 '누가 좋냐'고 지목하라는 것도 늘 똑같다.지난 방송에서 정준하가 김희철을 집을 찾아 마음대로 요리를 했다. 김희철은 이 모습에 자포자기했다. 불과 얼마 전 김종민이 김건모나 김종국의 집에서 요리를 하던 모습과 똑같다. 리얼리티를 강조하지만 결국 비슷한 상황을 만들며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다.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많이 어긋나 시청자를 잃었다. 특히 시청자들이 극도로 꺼려하는 연예인이나 해당 가족을 끝까지 섭외하는 모습을 보며 한계예 부딪혔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작진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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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미우새' 김희철, 박수홍에 클럽→네일숍 물들이기…2049 1위

'미운 우리 새끼'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폭탄 웃음을 안겨주며 2049 시청률 7.1%로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6.7%, 16.7%, 19.8%(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7.1%로 한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종합 1위, 분당 최고 시청률도 21.7%까지 치솟았다.이날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4년만에 탈색을 했다. "잦은 탈색으로 탈모가 왔다. 이제 마흔 넘으면 못할 것이다. 30대 마지막 탈색"이라며 금발 탈색과 빨간색 통키 머리를 선보였다. 이어 "난 요즘 사람이랑 대화하는 게 너무 행복해. 혼자 오래 사니까"라며 2시간 30분 여분 동안 미용실에서 쉬지도 않고 혼잣말을 했다.김희철은 절친 형인 박수홍과 네일숍도 찾았다. 14년 전 노홍철의 추천으로 네일숍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그는 "그때부터 2주에 한번은 온다. 한번 받기 시작하면 중독된다"며 박수홍을 네일숍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박수홍이 김희철에게 "나에게 항상 신문물을 알려준다"고 하자 김희철은 "제가 수홍이 형 클럽도 가르쳐줬었거든요!"라고 고백해 박수홍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미안해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사람의 네일숍 토크는 21.7%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페셜 MC로는 SBS 새 월화극 'VIP' 이상윤이 출격했다. 이상윤을 보자 어머니들은 "너무 잘생겼다" "일등 신랑감이다" "부족함이 없다"며 칭찬 일색이었다. 특히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이상윤에게 홍진영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는 관상이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배정남은 반려견 벨과 함께 견공사관학교를 찾았다. 학부모 면담에서 정남은 "개는 같이 사는 주인 성향을 많이 닮는다. 벨은 사회성이 높고 착한데,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이어 물놀이 수업에서 정남은 물에 빠진 연기로 벨과 교감을 시도했으나 배정남이 물에 들어가자 벨이 멀찌감치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김종국은 매니저 갑진의 생일을 맞아 그의 생일 소원인 "형이랑 같이 라면 먹어보고 싶어요"를 들어줬다. 이날 셰프로 특별히 초대된 이상민은 10년 동안 라면을 끊은 김종국을 위해 간장게장라면과 마라 라면을 선보여 군침을 자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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