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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과몰입’ 박신혜, ‘츤데레’ 이서진…‘틈만 나면,’ 황금 라인업 티저 공개

‘틈만 나면,’에 배우 박신혜와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15일 화요일 첫 방송하는 SBS ‘틈만 나면,’이 MC 유재석, 유연석과 더불어 1회 게스트 박신혜, 2회 게스트 이서진의 황금 라인업을 공개하는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 4월 총 8회에 걸쳐 방송됐으며 시즌2로 돌아온다.이 가운데 4일 공개된 ‘틈만 나면,’ 티저 예고에는 돌아온 유재석, 유연석의 여전히 해맑은 모습과 시청률 퀸 박신혜의 과몰입 모습, 츤데레 이서진의 게임을 향한 진심이 담겼다.이서진은 게스트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 거 같아”라고 단언한 후 “이렇게 게스트 불러다가 안 되는 게임 시키고”라고 투덜거려 유재석, 유연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어 유재석이 “이렇게 사선으로 찔러야 해”라고 말하는 순간 게임에 실패하자 “사선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일갈하는 이서진의 츤데레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또한, 정신없이 볼을 차고 있는 박신혜의 맨발 투혼과 더불어 “오”, “와”를 연발하며 모든 게임에 과몰입하는 꾸밈없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4 17:16
드라마

박신혜, 사실 악마였다…청순함 깨고 사악한 안티 히어로 변신

배우 박신혜가 사악한 악마로 변신한다.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던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진다. 전형성을 탈피하려는 도전적인 시도가 어떤 평가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박신혜는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서 죄인을 심판하던 악마 재판관 유스티티아가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는 죄인 10명을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받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판사 강빛나의 몸에 들어가 임무 수행에 나서는 이야기다. 박신혜는 강빛나를 연기하며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는 오묘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악마가 몸에 들어간 강빛나는 사악함을 가진 캐릭터다. 한마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표본. 마음의 근원은 악마이기 때문에 법관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같은 건 없다. 가해자가 지옥으로 보낼 죄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일부러 엉망진창 선고를 하고, 구치소에 가두는 대신 일상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나쁜 놈을 처단한다.박신혜는 그런 강빛나를 냉소적이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를 짓는 광기의 얼굴로 그려낸다. 공개된 티저에서 박신혜는 판사복을 입고 “정의는 죽었다”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는가 하면, 김재영과 대치하던 중 두 눈을 부릅뜨고 “그냥 죽어”라고 차가운 대사를 던진다. 그 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특히 가해자로 보이는 인물을 사정없이 두들겨 패거나 손에 칼을 들고 붉은 핏방울이 튄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섬뜩한 모습은 주인공인지 빌런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박신혜는 직전 작품인 지난 5월 종영한 ‘닥터슬럼프’에선 우울증을 앓고 일을 그만둔 의사가 사랑을 찾고 다시 일어서는 연기를 선보였기에 이번 이미지 변신의 격차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박신혜는 앞서 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콜’ 같은 장르성 짙은 작품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했으나 본성이 ‘악’인 캐릭터는 처음이다. 오히려 히트작인 ‘상속자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 청순 가련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이미지가 강했다.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여태까지와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로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고 화려한 의상을 착용했다”며 “설정 자체가 악마인 캐릭터다 보니 말투, 목소리, 표정에서 그 특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동시에 너무 악하지만은 않게 보여야 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표현 수위를 찾으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티저에서도 우아한 모델 워킹으로 등장한 박신혜는 주변 사람들의 ‘개또라이’라는 평가에도 아랑곳 없이 “저 어때요? 예쁘죠?”라는 능글맞은 대사로 캐릭터의 사악함을 단숨에 사랑스러움으로 변화시켰다. 또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원색의 셋업 트위드룩을 소화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박신혜가 ‘판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도 기대 요인이다. 박신혜는 그동안 ‘피노키오’에서는 기자, ‘닥터스’, ‘닥터슬럼프’에서는 의사, 영화 ‘침묵’에서는 변호사 등 전문직 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했다. 다만 그동안은 주로 올곧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였다면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반대로 정의를 믿지 않는 악마 판사로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선보일 예정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들은 전혀 새로운 작품을 시도할 때 기존 이미지가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박신혜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도전하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그런 시도가 좋은 평가를 얻고 쌓이게 된다면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05:45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안티 히어로 변신… 9월 21일 첫방

‘지옥에서 온 판사’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박신혜가 온다.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배우 박신혜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박신혜가, 판사의 몸에 들어간 주인공 악마 강빛나 역할을 맡은 것. 앞서 공개된 ‘지옥에서 온 판사’ 티저 포스터, 1차 티저에서는 악마가 된 박신혜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박신혜가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는 점이다. 극 중 강빛나는 천사가 아닌 악마임에도 죄인을 처단한다. “정의는 죽었다”고 망설임 없이 외치면서도 악마 같은 인간들에게 분개하며, 그들을 처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뻔하지 않아서 더 끌리고, 더 강렬한 안티 히어로가 ‘지옥에서 온 판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이를 위해 박신혜는 눈빛, 표정, 말투, 행동 등 연기는 물론 비주얼까지 파격 변신을 강행했다.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박신혜가 선사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기대된다. 나아가 ‘열혈사제’, ‘모범택시’ 시리즈 등 SBS 금토드라마 성공 공식을 잇는 주인공의 사이다 활약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지옥에서 온 판사’가 기존 사이다 드라마들과 다른 결정적 포인트는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캐릭터다. 그만큼 극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 박신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박신혜는 상상 이상의 노력과 열정으로 강빛나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2회 연속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2:35
드라마

박신혜 파격 변신 도전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 지옥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가 온다.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강빛나)의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옥에서 온 판사’ 첫 번째 티저 영상이 23일 공개됐다. 짧은 영상임에도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로 변신한 박신혜의 강렬한 이미지, 드라마의 범상치 않은 세계관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이날 공개된 ‘지옥에서 온 판사’ 1차 티저는 어둠 속 지옥의 문이 열리며 시작된다. 지옥의 문에는 이탈리아어로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고 적혀 있다. 이는 고전문학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문구로, 극 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의 세계인 지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이어 열린 지옥의 문 너머에서 악마 박신혜가 걸어 들어온다. 어둠을 가르는 빛, 또각또각 걸음 소리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 박신혜는 “나의 세계로 온 걸 환영해. 지옥으로”라고 말한다. 그 순간 박신혜의 눈빛이 보라색으로 돌변해 눈길을 끈다. 박신혜의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 자신만만하면서도 악동 뉘앙스가 담긴 말투 등이 본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신혜의 파격적인 변신이다. 박신혜는 눈빛, 말투, 표정만으로 극 중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0:22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열혈형사 변신… 9월 21일 첫방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열혈형사로 변신한다.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앞서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주인공 박신혜(강빛나)의 파격 변신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촬영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에 박신혜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주인공 김재영(한다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극 중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新 매력남의 탄생을 알리며,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20일 김재영의 ‘지옥에서 온 판사’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재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 현장에 나타난 모습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한다온의 열혈형사 면모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눈빛과 표정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김재영의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김재영이 분한 한다온은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정도로 인간적인 열혈형사다. 사진 속 카리스마 넘치는 김재영과는 또 다른, 인간미 넘치는 김재영의 모습은 어떨지 ‘지옥에서 온 판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극 중 김재영이 분한 한다온은 따뜻한 마음과 가슴 시린 아픔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김재영은 탄탄하고도 유연한 연기력으로 때로는 기대고 싶고, 때로는 보듬어주고 싶은 한다온의 매력을 담아냈다. 여기에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보기만 해도 심쿵하는 완벽 비주얼까지 장착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新 매력남에 등극할 김재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14:38
연예일반

’슬의생’·’뉴하트’·‘하얀거탑’ …’의사 파업’에 소환된 의학 드라마

의대 증원 방침을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 드라마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의학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전공의생활’)은 방영 전부터 여론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지난달 tv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024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 영상 댓글에는 “의사 미화하는 드라마”, “파업하는 의사들 현실 반영해라”, “방영 취소하라” 등 부정적인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전공의생활’ 티저 영상 댓글 창에도 비슷한 댓글이 이어졌고, 현재 댓글 창은 폐쇄된 상태다.의학 드라마인 ‘전공의생활’은 신드롬급 인기를 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스핀오프로 올 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배우 조정석, 전미도 등이 출연한 ‘슬의생’이 40대 의사들의 소소한 일상과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면 ‘전공의생활’은 20대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하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일부 의사들이 파업 등 집단행동에 돌입하면서 의사들을 향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고, 그 불똥이 의학 드라마로까지 번지게 된 것이다. 현실에선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의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른 의학드라마,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도 난처한 상황이긴 마찬가지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도 주인공인 박신혜, 박형식의 극 중 직업이 모두 의사다. ‘닥터슬럼프’는 지난 설 연휴 시청률이 3%대로 급격히 하락한 후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의사 파업이라는 뜻밖의 고초를 겪게 됐다. 다만 ‘닥터슬럼프’는 의사 또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보단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주된 흐름이다 보니 파업으로 인한 논란이 커지지는 않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의학 드라마가 의사들의 파업을 만류하는 데도 소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 의학 드라마 대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했다.‘우리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we_need_U’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의사는 마지막 희망입니다’(굿닥터), ‘나는 의사다. 사람 살리는 의사’(뉴하트), ‘환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고 가장 극적인 순간이야. 그런 순간에 우리를 만나는 거야’(슬의생),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환자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거야’(하얀거탑) 등 의학 드라마 속 명대사들이 연이어 나온다.이번 파업으로 드라마업계는 행여 불똥이 번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의학 소재는 드라마의 대표적인 소재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것 같다”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응 방법을 조심스럽게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5:25
연예

'시지프스' 시그마=김병철이었다…조승우-박신혜와 정면대결

'시지프스' 티저 포스터 속 의문의 존재, '시그마'는 김병철이었다. 4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6회에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를 노리고 있는 미지의 존재, 시그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감독이 '공개되지 않은 히든 카드', '최후 빌런'이라 언급했던 시그마 역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 뇌리에 강렬한 잔상을 심어 넣은 배우 김병철이 맡았다. 지난 1월 8일 첫 방송을 한달 여 앞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조승우와 박신혜(강서해),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루엣 뒤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실제로 '미래에서 온 조승우가 시그마다', '제 3의 인물이다'라는 갖가지 가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첫 방송 이후 시그마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그가 조승우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만 박신혜를 통해 전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지난 6회에서 시그마의 얼굴이 공개되며 '시지프스' 측은 시그마 티저 포스터의 '얼굴 ON'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먼저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우리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그마는 실루엣만 보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섬뜩한 눈빛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의 차가운 살기가 조승우를 향하고 있다는 점은 소름을 유발하는 포인트. 심지어 10년 전 단속국, 도청, 다른 존재 등 조승우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던 형 허준석(한태산)은 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 밀입국자였던 시그마가 현재에 막 도착하던 순간을 목격한 이가 바로 허준석이었고, 그의 손에 들린 조승우의 사진과 컨퍼런스 저격 사건 등 미래의 조승우에게 벌어질 각종 위험들이 적혀 있었기 때문. 시그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세상에 숨어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그마가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까지는 조승우가 만들었다는 타임머신, 업로더 때문이라고 짐작만 될 뿐,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검은 그림자에 반 이상 숨겨진 얼굴만큼이나 아직은 많은 것들이 어둠 속에 묻혀진 시그마는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새로운 미스터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시그마 김병철의 얼굴이 공개됐다. 아직까지는 뒤에서 조승우를 지켜만 보고 있지만, 이후 방송부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조승우와 박신혜가 더 큰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이다. 김병철의 등장이 '강한' 파트너의 시지프스 여정을 어떻게 휘젓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3.05 14:15
연예

"취향 이상의 의미"…'시지프스' 방탄소년단 '봄날' 삽입 비하인드

‘시지프스’ 전사 박신혜의 의외 취향이 담긴 스페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그간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토대로 바라본 강서해의 이미지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무적의 전사였다. 하지만 29일 제작진은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강서해의 반전 취향을 공개했다. 폐허가 된 명동 한복판을 걷고 있는 강서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허허벌판 속에서 '득템'의 쾌거를 이뤄냈다. 서울이 멸망하기 전,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포스터를 발견한 것. 웃음을 감추지 못하던 서해는 이윽고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들으며 아이처럼 좋아하고 있다. 용맹함 뒤에 감춰져 있던 서해의 순수함에 시청자들도 속수무책으로 그녀의 반전 매력에 빠져든 순간이었다. “영상 속 삽입된 ‘봄날’은 단순히 ‘서해가 좋아하는 노래’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제작진의 부연 설명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서해는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미래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인물. 발 디딜 틈도 없었던 쇼핑의 메카 명동이 황폐하게 변해버린 모습을 통해 그녀가 사는 험난한 세상을 어느 정도 짐작해볼 수 있다. 비록 오염된 공기로 인해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 해도, 주식량이 통조림 뿐이라 바나나를 먹어 본 적이 없어도, 양아치와 군벌이 점령한 세상 속에서 하루 하루를 버텨내야 해도, 서해는 그 안에서 나름의 희망을 발견해나가며 살아가는 중이다. 서울이 멸망하기 전의 시대를 대표했던, 그리고 서해의 행복했던 과거를 나타내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바로 그 중 하나다. 고단한 하루 하루 속에서도 “생일 축하해. 강서해”라며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 서해에게 대견한 마음이 들면서도, 헤어진 소중한 사람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면서도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이 서해의 현재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며 서정성을 배가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그 희망에 한 발짝 가까워지기 위해 멀고도 험한 길을 거슬러 현재에 도착한 서해. 이제 따스한 봄날이 그녀에게 닿을 차례다. 제작진은 “‘봄날’은 서해에게 상징적 의미가 큰 노래다. 서해에게 희망을 주는 이 곡은 대본 기획 단계에서부터 반영됐고, 방탄소년단 측에 사용 허락을 구하여 영상에 반영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서해에게도 다시 꽃이 피는 ‘봄날’이 오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미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달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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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의 구원자 박신혜, 전사의 얼굴로 변신

‘시지프스: the myth’ 조승우의 구원자, 박신혜가 유례없는 특급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되는 JTBC 10주년 특별극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박신혜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전사 강서해 역을 맡았다. 강렬한 캐릭터의 옷을 입은 박신혜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박신혜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돋웠다. “배우로서 ‘시지프스’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박신혜. 그 말대로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과 이미지 속에서 엿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새로웠다. 거친 스타일링에 고난도 액션까지 선보인 그녀는 영락없는 전사 강서해였기 때문. 그 모든 장면 속에는 캐릭터 연구에 공을 들인 박신혜의 뜨거운 노력이 고스란히 배어있었다. 서해는 폐허가 된 척박한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공대 출신 아빠로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자라왔다. 그래서 “본능적인 감각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해결해 나가는, 싸움이나 상황 대처에 있어 능력치 만렙”을 자랑하는 인물이라고. 그런 서해에 오롯이 숨결을 불어 넣기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연습에 매진했다. “몸 쓰는 데 익숙해지고자 액션 스쿨을 다니며 기본적인 액션 동작들을 익혔다”는 것. “한창 액션연기 촬영할 때는 ‘이만하면 열심히 했다’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완벽한 강서해로 변신하기 위한 박신혜의 노력은 계속됐다. 먼저, 미래와 현재의 서해를 구별하기 위해 시간대와 상황 별로 의상을 준비하며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미래에 살고 있는 서해는 생존을 위해 활동하기 편한 옷과 무릎보호대, 장갑, 두건, 가방 등의 소품을, 현재에 살고 있는 서해는 태술이 구해다 주는 옷 같은 느낌으로 차별화를 뒀다”는 것. 또한 “폐허가 된 미래에는 미용실이 없을 것 같았다”고 생각한 그녀는 “본인이 직접 자른 듯 보이게 층이 많이 난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며 고심을 거듭한 ‘강서해’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촬영 기간이 길었기에, 헤어 길이를 동일하기 위해서는 붙임 머리를 하면서 연결을 맞춰야 했다. 이렇게 디테일한 캐릭터 연구 끝에 완벽한 준비를 거쳤기에, 세상을 지킬 구원자 강서해로 만날 박신혜의 특급 활약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조승우와의 호흡에 있어 “평소에 좋아하던 선배를 작품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촬영을 함께 해보니, 같이 연기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고, 주고받는 에너지와 더불어 작품과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밝힌 박신혜. “태술이라는 인물을 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배님의 배려가 늘 감사했다”고 덧붙이며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소회했다. 끝으로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 배우들의 케미, 화려한 액션 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은 ‘시지프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의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수목극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1 09:37
연예

'시지프스' 조승우, 파워 너드미 장착한 첫 스틸 기대감 포텐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가 매력적인 너드미(Nerd+美)를 장착한 천재공학자 조승우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2월 첫 방송될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K-장르물의 신기원을 예고하는 웅장한 스케일을 담은 티저 영상과 시선을 압도하는 포스터를 공개, '시지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13일)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는 조승우의 첫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한태술이라는 캐릭터를 세공, 이제껏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기업 퀀텀앤타임의 공동창업자인 조승우(한태술)은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그 무엇도 조립과 분해가 가능한 천재 공학자다. 그야말로 '아이언맨'처럼 천부적인 엔지니어링 실력으로 매달 급여와 주식 배당금으로 통장에 수십억이 찍히고 강남 최고급 빌딩의 펜트하우스까지 소유한 재벌 회장이 됐지만, 여전히 자신을 엔지니어라고 소개하는 뼛속까지 공학에 진심인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공대남의 정석다운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다. 먼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의상은 너드지수를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작은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퀀텀앤타임 초창기의 친근한 조승우와 천부적인 재능으로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올려놓으며 부호가 된 현재의 행색이 별반 다르지 않는다는 점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포인트. 여기에 공구만 들고 있으면 너드미를 지우고 뇌섹미를 뿜어내고 있는 조승우의 반전 면모를 보아하니 모두가 환호하는 '국민 공대 오빠'에 등극할 만하다. 그러나 모두가 부러워 할만한 재능은 물론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조승우의 인생에는 숨겨진 어둠이 있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 마치 소년처럼 눈을 빛내는 천재 공학자도 미처 풀어내지 못한 과거로부터의 속박이다. 그렇게 남모를 아픔을 앓던 그는 10년 전 형의 죽음에 관한 새로운 진실을 마주하면서 위험하고도 험난한 시지프스 여정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조승우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는 대목이다. 이렇게 단 세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한태술이라는 인물이 다양한 매력을 겸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제작진은 "한태술은 천재공학자라고만 정의할 수 없는 사연 많고, 매력 많은 캐릭터다. 여기에 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조승우만의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전작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천재공학자 ‘한태술’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승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앞으로 차근차근 공개될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런 온' 후속으로 내달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2021.01.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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