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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허공, 7개월만 복귀.. ‘천녀의 사랑’ 리메이크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알려진 허공이 음주 운전 몰의를 일으킨 지 7개월 만에 복귀한다. 허공은 7일 오후 6시 가수 박원규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한다. ‘천년의 사랑’은 박완규가 1999년 발매한 앨범 ‘천년지애’의 타이틀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유해준이 작곡한 이 곡은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노래방 인기 차트를 달구고있다. 리메이크 음원을 제작한 끌림엔터테인먼트는 “허공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트렌디한 음색으로 록 감성 트랙인 ‘천년의 사랑’에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고 기대를 높였다.앞서 허공은 지난해 8월 11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을 붙잡았다. 당시 허공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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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이경규 살아 있어줘 고마워”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다섯 번째 명사 특집의 주인공 이경규에 대한 미담이 줄을 잇는다.16일 KBS2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636회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이 전파를 탄다.김태원은 ‘이경규에게 직접 섭외 연락을 받았다던데’라는 MC 이찬원의 말에 “이경규한테 12시 넘어서 전화오면 받으면 안됐는데”라며 “’불후의 명곡’ 전설로 나온다면서 ‘전국 노래 자랑’ 엔딩을 준비하라더라. 그래서 다 준비를 했는데 PD에게 연락했더니 말이 다르더라”고 털어놓는다. ‘이경규 번호를 차단하라’는 말에 김태원은 “아니야 경규 형이 살아 계신 게 고맙다”라며 이경규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낸다.박완규 역시 “록과 헤비메탈만 최고라는 신념만 갖고 있었는데 ‘무식한데 신념만 있으면 위험하다’는 경규 형님의 말에 장르의 벽을 깨트리며 신념을 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이찬원도 이경규에게 받은 감동 일화를 전한다. 그는 “얼마 전에 처음으로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 방송을 했는데 끝나고 제게 ‘아, 잘하네’하고 가시더라”며 “거기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참 따뜻하신 분이더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홍경민은 “절대 빈말이 없으시다, 그건 진짜”라고 호응한다.황치열 역시 “이경규 선배님과 물고기 잡는 프로그램 섭외가 와서 갔는데 너무 잘 해주셨다”며 “사실 무서운 선배님이라고 듣고 갔는데 너무 따뜻했다”고 이야기 한다. 이를 들은 김준현과 이찬원은 “아마, 그날 물고기 많이 잡은 날이었을 것”이라며 “들어보니까 물고기를 잘 못 잡으면 되게 잘해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의 5번째 주인공인 이경규는 42년째 연예계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 대부다. 이경규는 ‘버럭’과 ‘호통’ 콘셉트로 대중에 시원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해 왔다.이번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는 밴드, 록, 발라드, 트로트, 아이돌까지 분야별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매력으로 새로운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이번 ‘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이경규 편’은 이날 이어 오는 23일까지 총 2부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불후의 명곡’은 무려 50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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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미스터로또’ 박지현, 6연속 승리 실패에 ‘눈물’… 최고 8.4%

박지현이 패배의 쓴맛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454%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시청률 1위이자 일일 종편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6주 연속 목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8.4%까지 치솟았다.이날 방송은 '박터지는 家' 특집으로 트롯 황태자 박상철, 록의 전설 박완규, 트롯 재간둥이 박구윤, 트롯 짐승돌 박건우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피 터지는 노래 대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날 최대 관전 포인트는 무승의 사나이 박지현의 승리 여부였다. 박지현은 지난 5주 동안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팬들은 물론 톱7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현의 무승이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점수는 항상 높았으나 대진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3주 연속 99점을 받고도 대결 상대가 100점을 받으며 단 1점차로 아깝게 패배했다.이에 박지현은 “꼭 굿즈를 드리고 싶다”며 첫승을 향한 눈물겨운 바람을 드러냈다. 시청자와 출연진의 관심이 박지현의 첫 승 여부에 쏠린 가운데, 이날 박지현의 대결 상대는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이었다. 황금기사단의 2연승으로 기세 좋은 박서진 인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먼저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정말 좋았네’를 열창,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박지현을 잔뜩 긴장하게 했다. 뒤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사나이 가슴에 비만 내리네’를 불렀고 96점을 받으며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6연속 무승으로 또 한번 패배의 쓴맛을 본 박지현은 무대 위에서 눈물을 글썽거려 안방에 짠함을 안겼다. 이로인해 박지현이 다음 주에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7연속 무승에 또 한 번 좌절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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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 김태원 사로잡았다! "부활 여자 보컬로 영입하고 싶다" 극찬

가수 풍금이 서정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15일 오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풍금은 이날 자신의 인생곡으로 어니언스의 ‘편지’를 선곡했다. 무대 전 백스테이지에 선 풍금은 ‘편지’를 자신의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곡이라고 소개하며 “대학교를 서울로 오자마자 집이 힘들어지며 밥을 자주 굶었는데 고시원 방에 음식을 걸어주던 학생이 있었다. 그 친구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다. 같이 통기타를 치며 부르던 노래들 중에 ‘편지’라는 곡을 들을 때마다 그 친구의 생각이 많이 났다. 지금 외국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텐데 제가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노래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풍금은 담담한 멜로디 위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첫 소절부터 현장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풍부한 감성과 성량, 아름다운 고음까지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첫사랑의 아련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풍금의 무대를 지켜본 정훈희 감독은 “이 노래는 잔잔한 멜로디로 흘러가는 곡인데 풍금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재해석해 부를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후배지만 정말 인정할 만한 가수인 것 같다”며 풍금의 실력을 인정했다.심사위원 김태원 역시 “부활이라는 팀에 여성 보컬이 없었는데 만약에 박완규가 팀을 나간다면 풍금을 보컬로 영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와 연기를 모두 갖췄다. 저의 심사 기준은 마음씨인데 풍금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진정성이 느껴진다. 그게 가장 큰 무기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1차 무대를 마친 풍금은 “마지막 무대이니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이었는데 좋은 점수를 주셔서 감사하다. 제 이야기가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심사평을 들어보니 제가 생각한 만큼 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신 것 같다”며 안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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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멈출수밖에' 이선희 "동백은 세번 피지만 난 네번" 의미심장

이선희의 명곡 '동백꽃'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감귤밭, 동백숲, 비자림 등 제주의 자연 속을 느리게 걷는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의 제주여행 2탄이 그려진다. 이날 한겨울에 진홍빛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장소를 찾은 이선희는 동백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동백꽃’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선희는 “동백은 나무에서 한 번, 땅에서 한 번, 마음에서 한 번 핀다”는 설명과 함께 "동백은 세 번 피지만 나는 네 번 핀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그 속 뜻에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시간이 멈춘 듯한 제주의 비경 비자림을 찾은 윤도현은 갑자기 박완규를 소환하고, 이선희도 "완규에게 꼭 오라고 해야겠다"고 맞장구쳐 그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게 한다. 한편, "넋을 놓을 때 곡이 떠오른다"는 이선희와 달리 "부산 떠는 스타일"이라는 윤도현은 작곡에 전념하고 싶어서 혼자 산으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윤도현이 “산에서 썼던 초기 곡들이 유난히 비트가 빠르다”며 그 이유를 밝히자 이선희와 이금희는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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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은미&서도밴드, 2022 첫 올킬우승

'불후의 명곡' 이은미&서도밴드가 작두를 탄 듯한 퍼포먼스로 심사단을 홀렸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40회는 ‘2022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 내용이 담겼다. 이은미&서도밴드, 임정희&조권, 조장혁&김바다, 마이클리&민우혁, 효린&리아킴, 부활&SF9 인성 6팀이 2부에서 경연을 펼쳤다. 자타공인 우승 후보 이은미&서도밴드가 첫 번째 순서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전율을 선사하며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2022년은 코뿔소처럼 힘차게 돌파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한영애의 ‘코뿔소’를 선곡한 이은미&서도밴드는 신선한 사운드와 폭발하는 에너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은미의 카리스마 보컬, 서도밴드의 새롭고 풍성한 사운드, 레전드 기타리스트 신대철까지 합세해 무대를 완전 평정했다. 무대에서 내려 온 이은미는 “2022년 코뿔소처럼 멋있게 돌파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곡에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한번 더 강조했다. 무대가 끝나기도 전에 객석과 대기실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조장혁은 “작두를 탔다”며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이은미&서도밴드는 모두가 경계한 우승 후보의 위엄을 드러냈다. ‘대낮에 한 이별’을 재해석한 21년 우정의 임정희&조권,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소화한 레전드 보컬리스트 듀오 조장혁&김바다, ‘Tonight’을 부른 뮤지컬계의 슈퍼스타와 황태자 마이클 리&민우혁을 연달아 꺾으며 3승을 챙긴 것. ‘올킬을 막아라’라는 막강한 임무를 갖고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효린과 리아킴은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200% 소화하며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을 자랑한 효린과 시선을 강탈하는 경이로운 안무로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리아킴의 컬래버레이션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아쉽게도 이은미&서도밴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레전드와 레전드의 대결이 성사됐다. 올킬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긴 이은미&서도밴드의 앞에 부활&SF9 인성이 등판한 것. 데뷔연도가 30년 차이 나는 가요계 차범근 ‘부활’과 손흥민 ‘SF9 인성’이 한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모습은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박완규의 우상인 김현식의 곡 ‘추억 만들기’를 선곡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어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명곡판정단의 최종 선택은 이은미&서도밴드였다. 이은미&서도밴드의 코뿔소는 2022년은 어려움을 돌파하고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와 희망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2022년 첫 올킬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시청률 8.5%, 수도권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이자 土 예능 시청률 1위 기록으로 10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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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유태양, 초유의 눕방 라이브...김연자 뺨치는 마이크 스킬

SF9 영빈-인성-유태양이 초유의 눕방 라이브부터 폭풍 먹방까지 특급 예능감을 뽐낸다. SF9 3인방은 29일(오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고정 멤버인 선배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해, 다양한 게임과 토크를 함께 한다. 이날 준케이는 세 사람의 등장에 “춤-노래 다 되는 올라운더 아이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이기광은 “센스도 있고, 분위기도 잘 띄운다고 다들 그렇게 칭찬을 하더라”며 반가워한다. 이후 다섯 사람은 ‘고요 속의 외침’ 노래 버전 게임을 하면서 친분을 다지는가 하면, 아령이 달린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헬스 노래방’ 게임에도 도전한다. 여기서 유태양은 폭풍 고음을 요하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한 뒤 핏대를 세우며 열창을 하다 급기야 바닥에 누워 노래하는 센스를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다시 마이크를 들어보려 하지만, 자연스럽게 마이크를 땅바닥으로 늘어뜨리는 ‘김연자급 고난도 스킬’을 보여주는 등 놀라운 예능감을 보여준다. 유태양의 상상초월 ‘헬스 노래방’ 완창에 준케이와 이기광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역시 엔딩 요정! 이 게임을 살렸다”고 치켜세운다. 에너지를 폭발시킨 5인방은 이후 배달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신입생(시청자)들에게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한 ‘TMI 토크’도 나눈다. 우선 인성은 “뭐든지 긍정적인 성격이라, 거절을 잘 못한다”는 제보에 대해 “팀 분위기를 중시하는 편이라 그렇다. 누가 ‘피씨방 갈래?’라고 물으면 ‘좋다’고 답한 뒤에 슬쩍 자리를 뜬다”며 본인만의 처세술을 알려준다. 유태양에 대해서는 ‘찬희 성대모사를 잘한다’는 제보가 나왔고, 영빈에 대해서는 ‘아지트’라는 노래를 잘 하니까 한번 들려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이에 영빈은 “팬들을 위해 쓴 자작곡인데, 제가 힘들었던 이야기도 녹아 있다. 요즘 세상에서 모두가 느끼는 힘듦이랄까?”라고 털어놓은 뒤, 진지하게 ‘아지트’를 열창한다. 유태양의 ‘찬희 성대모사’와 영빈이 부르는 ‘아지트’ 등 SF9 3인방의 매력이 담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29일 오후 5시 만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29일(오늘) 오후 6시에는 DAY6 유닛인 Day6(Even of Day)의 Young K, 원필, 도운이 출연하며, 오후 9시에는 AB6IX 완전체가 출격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생방송을 꾸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09.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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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관객 떼창 함께한 故 신해철 라이브 '감동 선사'

'이십세기 힛트쏭'이 추억이 가득한 '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Rock & Roll! 레전드 로커 힛트쏭'을 주제로 90년대를 강타했던 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1위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였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이승철이 밴드 부활을 탈퇴한 이후 발매한, 솔로 1집의 타이틀곡으로, 이승철이 자신을 알리게 해준 대표곡으로 꼽기도 했다. 스물네 살 이승철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김종서의 '겨울비', 무한궤도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백두산의 '주연배우', 시나위 '은퇴선언' 등 내로라하는 '록 힛트쏭'이 안방을 찾았다. 특별한 손님도 등장했다. 김경호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것.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김경호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호는 이에 화답하듯 '금지된 사랑'은 물론 '아버지'까지 라이브로 선물하며 특별한 감격을 안겼다. 입담도 빼놓을 수 없었다. "노래방에 가면 '키내림' 기능을 꼭 쓰시면 좋겠다. 왜들 그렇게 자존심 상해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철은 "반키라도 내리고 부르면 그건 정말 치욕"이라고 반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부끄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김경호는 자신의 영상을 보는 내내 민망함에 허벅지를 계속 문질렀고, 김희철은 "허벅지에 구멍이 날 것 같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김경호는 "지르고 싶은 대로 질러보라는 기획자 이승호의 말에 그냥 불러보다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곡을 만들게 됐다"면서 '마지막 기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남자가 머리를 기르고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규제를 받아야 했던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준비된 '이십세기 힛트쏭'의 희귀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한 故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라이브, 손승연의 리메이크 무대에 눈물을 흘리는 신해철의 와이프와 딸의 모습을 비롯해 목소리로 와인 잔을 깨트리는 김종서, 시나위의 인연을 떠올리게 만드는 김종서와 서태지의 합동 무대 등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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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정동원·임태경 음원 오늘(12일) 발매

'사랑의 콜센타' 서른일곱 번째 음원이 발매된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7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37' 앨범에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첫차', 김희재의 '초혼', 이찬원의 '연정', 정동원의 '전선야곡', 영탁의 '벤치'가 수록된다. 여기에 임영웅, 김희재의 '아마도 그건(크러쉬&로꼬Ver.)', 임영웅의 '외로운 사람들', 장민호의 '마음이 울적해서', 정동원, 임태경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까지 포함돼 총 9곡의 음원이 공개된다. 지난 8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7회는 레전드 보컬들로 구성된 권인하, 김종서, 바비킴, 임태경, 박완규, KCM과 함께 '고음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록 스피릿 충만한 역대급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정동원과 임태경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열창하며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정동원이 첫 소절을 부르자 김종서는 "대박"이라며 탄성을 질렀고,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 두 사람의 무대에 TOP6와 MC 김성주, 록커 박완규까지 눈물을 보였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박완규는 "동원군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마음이 더 아프다. 노래가 하늘에 잘 전달됐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과 김희재는 '희웅'으로 유닛 무대를 펼치며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아마도 그건'을 선곡한 두 사람은 전주가 나옴과 동시에 갑자기 돌변, 힙합의 소울과 R&B적 감성을 발산했다. 소울풀한보이스를 드러낸 임영웅, 김희재는 달콤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임영웅은 "자가격리를 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지금도 어디선가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국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외로운 사람들'을 부르며 훈훈한 무대를 선사했다. '초혼'으로 무대를 꾸민 김희재는 특유 고음과 시원한 가창력을 보여줬으며 영탁은 '벤치'를 선곡해 그루브를 잘 살린 발성과 리드미컬한 댄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외에도 정동원의 '전선야곡', 장민호의 '마음이 울적해서' 무대는 진한 '트롯의 맛'을 담아 팬심을 자극했다. 이찬원은 구수한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으로 나훈아의 '연정'을 불러 진한 감동의 무대를 보여줬다. 목요일 밤에서 금요일로 시간을 옮겨온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편성 변경 후에도 금요일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철옹성 같은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PART37' 앨범은 오늘(12일) 정오(낮 12시)에 발매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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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김학래, 임미숙 속초여행 깜짝 방문…'수난학래'

'1호가 될 순 없어' 세 부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연말을 뜨겁게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속초 여행기와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한 박준형의 생일파티, 사랑이 넘치는 강아지 부부와 추억을 쌓은 팽현숙, 최양락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35년 만에 바다여행에 나선 임미숙은 해바라기 꽃다발을 들고 숙소에 깜짝 방문한 김학래를 달갑지 않은 반응으로 맞았다. 공황장애를 앓는 친구가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온 만큼 김학래에게도 이 순간을 함께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경애의 마음과 달리 임미숙은 여자들끼끼 여행에 눈치 없이 낀 남편을 타박했다. 김학래의 수난은 이어졌다. 이경실이 끓인 부대찌개와 임미숙이 싸온 밑반찬, 바비큐, 회까지 푸짐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고기를 새카맣게 태워 공공의 적이 된 것. 이어 그는 개그우먼 3인방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를 악물고 버텼지만 마지막 주자인 이경애에게 처참히 무너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순도순 모닥불 앞에 둘러앉은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임미숙과 더불어 남편 이봉원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드러낸 박미선, 등산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한 이경실, 곁에서 임미숙을 지켜봐왔던 이경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생일을 맞이한 박준형의 독특한 생일파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상다리 부러지는 생일상을 차려주겠다던 김지혜는 주문음식을 데워 직접 조리한 듯 접시에 옮기는 정성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개그맨 지인들을 초대했을 거라는 그녀의 예상과 달리 윤형빈과 가수 박상민, 박완규, 류지광이 방문해 동공을 확장시켰다. 식사 후 자신의 방으로 손님들을 안내한 박준형은 그동안 자신이 만들어 온 곡을 들려주며 본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형빈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곡 '1호가 될 순 없어'를 듣던 이들은 노래를 떼창하기 시작했으며 고퀄리티 애드립을 넣는 박완규가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남편이 곡을 파는 중임을 알게 된 김지혜가 화려한 언변으로 박상민의 마음을 녹여 홈쇼핑 여왕의 영업력을 실감케 했다. '팽락부부'는 지인의 반려견 아톰이, 아롬이와 강렬한 하루를 보냈다. 강아지에게 물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최양락과 강아지를 너무 예뻐하는 팽현숙에게선 상반된 온도 차를 느낄 수 있었다. 강아지 이불, 유치원 가방, 옷을 신기하게 보던 최양락은 강아지 맥주를 발견하자마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툴툴거리면서도 강아지들을 챙기는 그는 차를 타고 산책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강아지들을 보살피는가 하면 아톰이의 소변을 치우고 아롬이 목욕까지 시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다 '팽락부부'는 난데없이 시작된 두 강아지들의 짝짓기를 직관, 돌발 상황에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아톰이, 아롬이와 다정하게 대화하며 술친구가 되면서 정이 들어버린 최양락의 마음이 바뀌어 집중도를 높였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진 그와 반대로 팽현숙은 고된 강아지 케어에 생각이 필요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예측 불허한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으로 희로애락을 나누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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