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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캐스팅…김하늘 후배 기자 된다

배우 서범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또 한 번 임팩트 열연에 나선다. 서범준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드라마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서범준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이름처럼 평화주의자인 바른 청년이자 KBM 방송국 소속 막내 기자인 이바른 역을 맡아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극 중 이바른은 성실하고 일머리가 빠릿빠릿하며 정보력까지 뛰어난 인물.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하며 항상 예의 있고 공손한 태도를 지니고 있어 자신의 롤모델인 서정원 뿐만 아니라 팀 선배들로부터 예쁨을 한 몸에 받는다. 서범준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막내 기자로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서범준은 드라마 ‘알고 있지만’으로 연기에 발을 디딘 이후,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하이쿠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맹활약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특히 서범준은 전 작품 ‘하이쿠키’에서 기존 선보였던 밝고 ‘댕댕미’ 가득한 ‘순수 청량 이미지’와는 180도 전혀 다른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와 강렬한 카리스마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어 새 드라마에서 보여줄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은다. 서범준은 소속사를 통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이바른 기자로 곧 인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가득하다. 저 또한 글로만 보았던 얽히고설킨 서사와 인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 움직이게 될지 기대가 크다”며 “이바른 기자의 선후배 케미와 성실하고 반듯한 모습, 열정 넘치는 모습도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범준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바른 캐릭터를 통해 배우 서범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색깔을 발산하며, 눈부신 성장을 위해 달리고 있는 서범준의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서범준이 출연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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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 ‘하이쿠키’로 입증한 반전매력... 댕댕미 어디 갔어

배우 서범준이 ‘하이쿠키’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서범준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정한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이자 S반 엘리트 학생 송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송진우는 외모, 성적, 재력을 모두 갖춰 세상사에 시크한 정한고등학교 최고 권력자로 ‘하이쿠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알고 있지만’,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댕댕미’ 가득한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를 선보였던 서범준은 ‘하이쿠키’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개성 강한 연기로 반전을 안겼다. ‘하이쿠키’에서 송진우 역으로 도도함은 물론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부터 스윗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분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신선한 소재, 쫀득한 캐릭터 플레이, 인간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입소문을 타며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1위,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10 안에 차트인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서범준은 정한고등학교의 최고 실세 송진우답게 여유 있는 포스와 차분한 말투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이쿠키’ 4회에서는 같은 반 친구 서호수(최현욱)에게 “난 최민영 좋아해. 그러니깐 넌 앞으로 박희진 좋아해라. 돈 줄게. 응? 괜히 방해 말고”라며 돈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냉정한 물질만능주의 자태를 그려냈다. 9회에서는 만만하게 여겼던 서호수가 자신이 하이쿠키 직원이라는 것을 모른 척하자 서호수의 뺨을 툭툭 치며 조곤조곤 화를 내다 점차 그라데이션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서범준은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와는 상반된, 은은한 광기 어린 ‘싸패美(사이코패스)’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호수의 머리를 수영장 물에 넣으며 괴롭히는 9회 장면에서는 섬뜩한 미소와 살벌한 눈동자로 충격을 선사했고, 11회에서 셰프의 정체를 최수영(남지현)에게 밝히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서호수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눈이 뒤집혀 광기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화면을 압도했다.제작사 아크미디어 측은 “그동안 착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서범준이 ‘하이쿠키’에서 완벽히 다른 얼굴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라며 “‘하이쿠키’ 후반부에서도 서범준의 새로운 면면들과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하이쿠키’ 속 배우 서범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편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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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이라도 덜 빠지게”…‘모내기클럽’ 박명수X김광규, 천만 탈모인 위해 뭉쳤다 [종합]

코미디언 박명수와 장도연, 배우 김광규가 천만 탈모인의 고충을 대변하기 위해 뭉쳤다.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모내기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PD를 비롯해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가 참석했다.‘모내기클럽’은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이날 ‘모내기클럽’ 연출을 맡은 김성 PD는 “천만 탈모인에게 위로와 공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했다. 탈모 토크가 슬프기도 재밌기도 할 텐데 숨기고 싶은 어려운 주제 아니냐. 속 시원히 이야기하고 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이어 “처음에는 망설여지기도 했다. 그런데 예능으로 친숙하게 풀어내면 쉽게 받아들여 주지 않을까 싶었다”며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당부했다. ‘모내기클럽’ MC는 실제 탈모가 있는 박명수, 김광규와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장도연이 맡는다.박명수는 “탈모로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도 머리 감으면 400개씩 빠진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프로그램 취지가 나와 잘 맞았고 관심도 있었다. 방송하며 여러분께 한 올이라도 덜 빠지는 방법을 공유하면 어떨까 싶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탈모 예방에 정확한 정보를 말하려 한다. 함께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해보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그러나 김광규는 출연을 고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기획안을 받고 놀랐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배우로서 해도 되나’라는 고민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30살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이제 26~27년 됐다.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장도연 또한 “나는 예비 탈모인으로서 고민이 아예 없는 게 아니다”라며 “친구들은 출산으로 인한 탈모가 있다. 나 개인적으로도 탈모에 예외가 아닐 것 같다. 좋은 정보를 얻어가서 좋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와 김광규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코미디언 정준하, 배우 이서진을 꼽았다. 박명수는 “정준하가 머리를 심었다. 4000모 정도 심었을 텐데 모셔서 이야기 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광규는 “드라마 ‘내과 박원장’을 같이 한 이서진을 모시고 싶다. 작품에서 둘 다 대머리로 나왔다”고 말했다.‘모내기클럽’은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했다. 김성 PD는 “여기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공감을 많이 해주지 않을까 싶어 모시게 됐다. 얼굴도 나오기 때문에 (방청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 있게 나와줘서 감사하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니 (방청하러) 나와주셔도 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도 밝혔다. 김광규는 “탈모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많다. 평상시에 우울해지고 힘도 빠진다. 그런 일이 많지만, ‘모내기클럽’이 탈모인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박명수는 “주위에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 딱 보기에 탈모인 분들이 있다. 거의 이렇게 될 거다. 우리가 좋은 정보 주겠다. (탈모) 예방해서 한 올이라도 더 간직하는 프로그램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모내기클럽’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4 11:55
영화

'이공삼칠' 신은정, 활력 더한 열연

배우 신은정이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에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8일 개봉한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로 호평을 이끈 모홍진 감독의 컴백작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아, 어둠 속에서 발견한 빛나는 만남을 그리며 상처의 치유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은정은 극 중 원칙을 중요시하고 독서를 사랑하는 모범수 해수 역으로 분했다. 똑똑함을 과시하지만 어딘가 허술한 모습부터, 윤영(홍예지)에게 책을 선물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극이 진행되는 동안 편안하고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품어냄과 동시에 10호실 동기들과도 특별한 케미를 만들어내며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신은정은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관객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감독님, 제작진, 동료 배우 한 명 한 명이 작품에 애정을 많이 가진 작품이다. 러닝타임 내내 저희와 함께 웃으며 힐링하실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은정은 데뷔 이후 현대극과 시대극,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하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친근하고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 ‘내과 박원장’, ‘나빌레라’, ‘미생’, 영화 ‘계춘할망’, 등을 통해 시청자,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8 17:32
연예일반

이서진→주현영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캐스팅…본격 촬영 돌입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로 뭉친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측에 따르면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는 아마추어인 이들의 이야기가 리얼하게 펼쳐진 예정이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가 원작이다. 이서진은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 역을 맡는다. 극 중 마태오는 젠틀함과 지성미를 갖추고 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온갖 수법을 마다하지 않는 타고난 전략가다. 티빙 ‘내과 박원장’을 통해 파격 변신에 성공한 이서진이 이번에는 다시 멋짐으로 돌아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해 기대가 샘솟는다. 곽선영은 현장 매니저부터 시작해 팀장 자리까지 오른 14년 차 매니저 천제인 역을 연기한다. 매니저로서 자부심이 대단한 천제인은 목표가 정해지면 앞뒤 재지 않고 일단 달려드는 다혈질로, 여러 업무방식에서 마태오와 부딪힌다. 믿고 보는 배우로 존재감을 구축한 곽선영은 남다른 열혈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전망이다. 서현우는 천제인의 친구이자 또 한 명의 팀장 매니저 김중돈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김중돈은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 하고 피해를 주는 것조차 싫어하는 순둥이로, 도전보단 안정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악의 꽃’,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등에서 뇌리에 각인되는 열연을 펼친 서현우가 여리고 착한 김중돈 캐릭터를 어떻게 탄생시킬지 이목이 쏠린다.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1’에서 인턴 주기자를 리얼하게 묘사하며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주현영은 신입 매니저 소현주 역으로 변신한다. 극 중 소현주는 힘들게 상경해 동경해오던 엔터 업계에 첫발을 내딛는 인물로, 실수와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타고난 책임감으로 프로 매니저로 성장해간다. 또 하나의 사회 초년생 성장사를 만들 주현영의 세심한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진은 “어떤 역할이든 맛있게 소화해 내는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탄탄한 내공, 무엇보다 실제로 몸담고 있는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속 인물들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고의 스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은 돌보지 못한 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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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 손현주·이서진·박해준, 연기 고수들의 변신

베테랑들의 화려한 변신, 아재들의 반란이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던 손현주를 비롯해 이서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매력 만점 캐릭터로 변신을 꾀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장르를 불문하고 걸출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손현주는 4월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봄날'을 통해 사고뭉치 철부지 큰형님 호성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호성은 잘나가던 시절의 영광을 다시 한번 누리고자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벌이며 사고를 치는 인물로 집안의 애물단지 같은 존재다. 손현주는 호성을 치밀하게 분석해 눈빛, 표정, 말투, 제스처까지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만들어내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서진은 '내과 박원장'의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 ‘박원장’역을 맡아 탈모 비주얼로의 파격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개원했지만 늘어가는 빚과 스트레스로 적자 탈출 생존기에 나선 박원장을 리얼하게 연기한 이서진은 현실 속 애환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박해준은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44춘기 자발적 백수 남금필로 분해 인간미 가득한 아재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실감 나는 현실 백수의 생활 연기로 깊은 공감은 물론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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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서범준·TXT 연준, '인기가요' 새 MC…4월 3일 첫방

배우 노정의와 서범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SBS 인기가요'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엑소, 트와이스 등 글로벌 K-POP 스타뿐 아니라 김유정, 이종석 등 톱배우들의 등용문으로도 소문난 '인기가요' 새 MC 자리에 미래가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들이 나서게 된 것. '인기가요' 류승호 PD는 15일 "개편을 맞아 새 MC 발탁을 위해 눈에 띄는 라이징 스타들과 미팅을 했다. 노정의는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를 하며 가수를 꿈꿨을 만큼 K팝을 사랑하는 연기자다. 밝은 성격과 에너지로 '인기가요'의 마스코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훤칠한 외모의 서범준 역시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 출신으로 끼도 많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배우다. 미팅 내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연준은 말이 필요 없는 차세대 글로벌 K-POP 스타로, 시크하면서도 엉뚱한 면이 있는 재미있는 친구다. 톱스타의 산실인 '인기가요' MC 명성에 어울리게 세 사람 모두 가까운 미래에 K컬처를 이끌어갈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라이징 K액터와 K팝스타의 조합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아역 배우 출신 노정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선보이며 '2021 SBS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다. 최근 주말극 주연으로 캐스팅된 서범준은 드라마 '알고있지만,', '내과 박원장',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루키다.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저력을 보여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Z세대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년 1개월간 'MC 니니니'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훈, 안유진, 성찬은 27일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세 사람은 매주 어떤 콘셉트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니니니' 특유의 밝고 재치 있는 케미스트리를 발휘해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류승호 PD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인기가요' MC로서 언제나 중심을 잡아주며 안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 세 사람에게 감사하다. 비주얼, 재능, 재치 모두 겸비한 다재다능한 스타들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응원한다. 앞으로 NCT, 트레저, 아이브 최고의 K-POP 스타로서 멋진 무대로 만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새롭게 합류한 MC 노정의, 서범준, 연준은 4월 3일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첫인사를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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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이서진→김강훈 코믹 포텐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배우들이 코믹 포텐을 터뜨리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내과 박원장’은 망가짐도 불사한 뜨거운 열연으로 극을 채우고 있는 박원장 패밀리의 모습을 16일 공개했다. 이서진, 라미란, 차청화,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을 비롯해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까지, 시너지를 선보인 이들의 촬영장 비하인드가 훈훈함을 선사한다. 지난 9, 10회에서는 이서진(박원장)의 민머리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하필이면 세미나 현장에서 비밀이 들통난 이서진은 민머리를 감싸며 절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도 문제의 세미나 신이 담겼다. 이서진은 ‘내과 박원장’의 핵심 에피소드에서도 반전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이서진, 김광규의 꼭 닮은 투샷은 역대급 후광으로 눈길을 끈다. 라미란(사모림)은 소울 넘치는 울트라 리코더 연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 연주에 심취한 라미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있으면 언제나 웃음으로 가득한 박원장 가족. 이서진, 라미란, 주우연, 김강훈의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가 카메라 밖까지 전해진다. 엉뚱한 매력의 두 형제, 주우연(박민구)과 김강훈(박동구)의 하드캐리도 빛났다. 기절초풍 공부법을 연마한 주우연과 라미란을 향해 ‘엄지 척’을 날리는 김강훈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박원장의 든든한 오른팔, 차미영 간호사를 맡은 차청화도 매회 급이 다른 코믹 연기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차미영의 아들이자, 위장 취업한 신입 서범준(차지훈)도 훈훈함과 코믹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차청화와 서범준의 관계가 언제, 어떻게 들통날지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은 내공이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의 품격을 보여줬다. 별난 세 의사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을 완성하며 ‘내과 박원장’의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내과 박원장’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11, 12회는 오는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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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이서진, 민머리 비밀 들켰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이서진이 민머리 비밀을 들켰다. 지난 11일 공개된 ‘내과 박원장’ 9, 10회에서는 개성 강한 이서진(박원장) 가족에게 일어난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선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서진은 가발이 벗겨지며 민머리가 들통났고, 라미란(사모림)은 신들린 울트라 리코더 연주로 아들의 기를 확실히 살리며 활약을 펼쳤다. 이날 이서진은 공부 못 하는 첫째 아들 주우연(박민구)을 위해 공부 멘토들을 찾아다녔다. 그들은 다름 아닌 신은정(선우수지), 김광규(지민지), 정형석(최형석) 원장. 그러나 분신사바부터 주마등 공부법까지, 기절초풍할 이들의 비법은 주우연을 진짜로 기절하게 만들었다. 한편 라미란은 막내아들 김강훈(박동구)의 학부모 전문가 진로 특강에 참여하게 됐다. 알고 보니 그는 희귀 악기인 ‘울트라 리코더’ 연주 전공자였던 것. 라미란은 녹슨 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연습에 돌입했고, 소울 넘치는 연주로 막내아들의 기를 확실하게 살려주었다. 한편 첫째 아들이 사고를 치면서, 이서진은 개원빚에 합의금까지 갚아야 할 처지가 됐다. 결국 비보험 진료를 고민하게 된 이서진. 그는 자존심을 뒤로하고 피부 미용 세미나에 참석했다. 최우수 참여자에게 레이저 반값 할인권을 준다는 말에, 실습자로 뽑히기 위한 의사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이서진의 가발이 벗겨졌고, 비밀을 들킨 이서진은 절규했다. 자존심도 구기고, 천적처럼 여기던 이세창(프랑소와 리)에게 아부까지 퍼부었지만, 이서진은 얻은 것 하나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삶의 무게가 담긴 이서진의 씁쓸한 뒷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못 말리는 이서진 가족들의 활약은 이번에도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라미란의 신들린 연주 위로 “이제 나이도 마흔한 살이고 제 이름을 딴 병원도 세웠지만, 저는 행복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행복은 우리 걷고 있는 이 길 주변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라는 라미란의 솔직한 고백은 공감을 배가시켰다.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은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있다는 것을 일깨운 에피소드였다. 비록 이서진의 현실은 씁쓸했지만, 그에게는 소중한 가족들이 있었기에 이서진에게는 유쾌한 웃음의 나날들이 있었다. ‘내과 박원장’의 마지막 이야기인 11, 12회는 오는 1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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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라미란, 뭉클한 가족애로 공감甲

배우 라미란이 뭉클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지난 1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 라미란(사모림)은 게임기를 사달라고 하는 아들 주우연(민구)에게 기말고사 시험 성적이 200등 안에 들면 원하는 게임기를 사주기로 약속하며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분에 공부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생겼고, 이서진(박원장)의 도움을 받아 기상천외한 공부법들을 익히기 시작했다. 라미란은 김강훈(동구)의 학교에서 학부모 전문가 진로특강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당연히 의사인 이서진이 강의를 할 줄 알았던 김강훈의 생각과 달리, 그저 평범한 주부 라미란이 강의에 나섰다. 알고 보니 라미란도 나름 명문여대 관현악과 울트라 리코더 전공자 출신의 숨어있던 전문가였다. 하지만 결혼 이후 15년 만에 악기를 만진 라미란은 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습실을 전전하며 연습에 돌입했다. 대망의 특강 당일 시큰둥한 표정의 학생들 앞에서 소울 충만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내 졸고 있던 학생들도 난생 처음 듣는 울트라 리코더 연주에 하나 둘 빠져들었고 연주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교실에선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기말고사에서 목표 성적을 내지 못해 시무룩해하는 주우연 앞에는 라미란이 자신의 리코더를 팔아 산 깜짝 선물 게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200등 안에 들 턱이 없다며 마냥 좋아하지 못하는 주우연을 향해 라미란은 "이번에 우리 민구가 열심히 한 거, 엄마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 사주는 거야! 공부가 전부는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고 모자의 포옹은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평소의 엉뚱한 4차원 면모 뒤로 가족만큼은 살뜰하게 챙기는 라미란과 이서진 가족들의 모습은 현실감 가득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따스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라미란은 남편 이서진을 위한 내조부터 아들을 위한 재능기부까지 코미디 정서에 뭉클한 가족애를 가미시켜 사모림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내과 박원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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