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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6억 안 줬다” 前매니저 손배소 피소…4개월만 재판 재개

가수이자 배우 박유천의 전 매니저가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4개월 만에 재개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는 지난 6일 박유천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박유천은 지난해 11월 열린 변론기일에 이어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원고인 박유천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변호인을 통해 소송 청구원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씨는 박유천이 이중계약으로 기획사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파기한 탓에 6년간 받기로 한 급여 약 6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박유천이 그룹 동방신기 탈퇴 후 결성된 JYJ 시절부터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이후 마약 논란과 함께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 박유천과 독립해 2020년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했다.그러나 이듬해 박유천이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 사이가 틀어졌고, 리씨엘로는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으며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당초 박유천으로부터 리씨엘로 대표직과 연봉 1억 원의 급여를 약속 받았으나, 박유천의 부당한 전속계약 파기로 인해 6년간 받기로 한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부당하게 대표직에서 해임됐다는 주장이다. 다음 기일은 오는 2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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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원조 완성형 아이돌’ 김재중, 이젠 유튜브★·K팝 제작자로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에요.”가수이자 배우 김재중이 올해 어느덧 데뷔 21년차를 맞이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재중은 올해 신보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재중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21년차 가수가 아닌, 다시 1년차라는 새 다짐과 함께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갈 것”이라며 “팬들과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하는 데 온 마음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원조 완성형 아이돌’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표 아이돌이었던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데뷔 당시 뛰어난 외모와 함께 남다른 음색과 보컬로 ‘완성형 대표 아이돌’로 꼽혔다. SM을 떠난 이후 김재중은 20여 년 가량 콘서트 개최 등 가수로서 쉼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유튜브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단독 쇼를 진행한 실력을 바탕으로, ‘친구를 구한다’는 콘셉트의 유튜브 웹예능 ‘재친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영상들은 14일 기준 최고 약 364만 뷰, 평균 7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함과 재치 있는 입담이 통했다는 평가다. 데뷔 당시와 크게 변함없는 비주얼도 다시 주목 받으며, 동방신기 세대가 아닌 더 젊은 팬들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김재중은 “지금까지 함께해 준 소중한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시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겪어온 수많은 기억을 함께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보냈다”며 지난했던 20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재중은 SM과 헤어진 뒤 김준수(시아준수) 박유천(믹키유천)과 그룹 JYJ를 결성하고 ‘솔직하지 못해서’ 등 다수의 일본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박유천의 스캔들로 JYJ로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자신을 지독하게 쫓는 사생팬으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는 최근 “사생활과 인간의 고통을 수집하는 당신들은 큰 처벌을 받기 바란다”며 “20년, 딱 여기까지만 하자”면서 사생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게 보낸 20년을 뒤로 하고 김재중은 올해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해 오래 몸 담았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하고 올해 K팝 아이돌 제작에 본격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서 2022년 세 번째 정규앨범 이후, 신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재중은 “이미 꽤나 많은 것이 잡혀 있다”며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 함께할 일정들이 많으니 기대하시고 기다려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청룡의 해를 맞아 늘 건강하고, 소망하시던 일 모두 이루시는 성공적인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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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가처분 어기고 독자 활동… 法 “5억 원 배상하라”

법원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가처분 결정을 위반하고 독자적 연예활동을 했다며 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매니지먼트 회사 해브펀투게더(구 예스페라)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공동해 원고에게 5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선고를 내렸다.해브펀투게더는 지난 2020년 1월 리씨엘로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르면 해브펀투게더는 내년까지 박유천에 대한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계약을 맺은 이듬해인 2021년 5월 해브펀투게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해브펀투게더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결국 해브펀투게더는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또 다른 매니지먼트 업체에서 활동을 시작한 박유천에 대해 2021년 8월 방송 출연과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박유천 측은 이 결정을 무시,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에서 해외 공연 진행, 광고 촬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해브펀투게더 측은 박유천과 리씨엘로, 현재의 매니지먼트사 등을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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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갑작스러운 자필 사과문 “루머 법적 대응, 진실 밝힐 것”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지난 1일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X(옛 트위터)에 박유천의 영문 자필 편지를 공유했다.편지에서 박유천은 “먼저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여러분 모두에게 늦게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전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해왔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은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박유천은 “루머로 인해 충격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최근에는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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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면한 유아인, 남은 쟁점 3 #실형 여부 #촬영작 #위약금 [왓IS]

구속은 면했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에게는 여전히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가장 주목되는 건 실형 여부다. 24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를 10시간 가량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 측은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본인이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인정하는데다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법원 측은 또 유아인에게 도주의 우려가 없는 점, 코카인 투약 혐의는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이 부장판사는 함께 청구된 지인 최 모씨의 구속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서는 유아인이 공범으로 지목된 최 모 씨를 도피시키려 한 정황이 있다고 봤으나, 유아인은 이날 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그런 시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유아인은 지난 2월 5일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모발과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 검사 결과와 유아인의 의료기록 조사한 것을 토대로 그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지난 16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대마 흡입 사실을 인정했으나 다른 혐의는 부인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영장 실질심사 출석에 앞서서는 취재진 앞에서 “혐의의 상당 부분은 인정한다”며 후회의 뜻을 내비쳤다. 변론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동종 전과가 없는데다 구속영장까지 기각되면서 유아인의 실형 가능성은 낮아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속됐던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고,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역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선 유아인 역시 초범인 점과 반성의 여지 등을 법원이 고려하면 실형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실형을 피하더라도 유아인이 출연했던 출연작들은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을 하고 있는 만큼 마약 전과를 갖게 된 배우의 작품이 대중에 노출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당장 ‘승부’와 ‘종말의 바보’ 등 유아인의 두 출연작을 공개할 계획이었던 넷플릭스는 두 작품 모두 아직은 ‘결정 보류’ 입장이다. ‘승부’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 이병헌이 조훈현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유아인은 이창호 역을 맡았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이 남은 상태에서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이 외에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영화 ‘하이파이브’도 있다. 유아인의 출연이 예정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2’의 경우엔 주인공이 배우 김성철로 교체됐다. 유아인의 흔적을 지울 수 있는 작품들은 지우기에 나선 것. 5인이 주인공이라 유아인이 교체될 경우 다른 배우들까지 모두 재촬영을 해야 하는 ‘하이파이브’ 등은 작품 공개 여부에 고심이 깊다. 해당 작품들 측은 결정을 보류한 채 유아인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기소, 법원의 판단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종 CF 위약금도 문제다. 마약 혐의를 받기 전까지 유아인은 패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10건이 넘는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통상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할 때는 모델이 브랜드의 품위를 손상시켰을 경우 모델비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하게 된다. 유아인의 연간 광고 모델료가 약 8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수십 억에 달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하지만 국내 연예계에선 비슷한 문제로 위약금 문제가 불거져 소송으로 가는 경우에도 끝까지 가지 않고 대체로 합의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기에 유아인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톱스타의 경우 위약금 항목을 빼거나 소속사와 분담해 지불하는 계약을 하기도 하기에, 유아인의 계약 조건에 따라 위약금 규모가 다를 수 있다. 또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더라도 많은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기존에 지급한 모델료만 되돌려 받거나 다른 모델로 대체해주는 정도로 합의를 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초범인 유아인이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앞서 세간에 퍼진 것처럼 수십, 수백억 원 대의 위약금 반환 위기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10:32
연예일반

김재중, 씨제스와 계약 종료..“함께할 수 있어 영광” [공식]

가수 김재중이 14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씨제스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19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는 22일을 끝으로 김재중과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와 김재중은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며 “그동안 성공적인 글로벌 행보로 사랑 받은 김재중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긴 시간 함께 성장한 아티스트 김재중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독립하여 펼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재중은 동방신기로 함께 데뷔한 김준수, 박유천과 2009년 그룹 JYJ를 결성해 3인 체제로 활동했다. 세 사람 모두 씨제스에 몸담았지만, 2019년 박유천은 마약 혐의로 계약을 해지했으며 김준수도 2021년 소속사를 떠났다. 마지막 멤버였던 김재중마저 계약이 만료돼 JYJ 멤버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9 09:51
스타

박유천, 은퇴 선언 이후 근황...편안한 해외 일상 눈길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소속사 로그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유천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Park Yuchun's Signal Season 2 Ep. 2 Teaser’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속 박유천은 현재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에서 생활하는 모습이다. 그는 등산을 하고 요리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현지 생활에 만족하는 듯한 즐거운 표정으로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앞서 박유천은 2016년부터 성 추문·마약 투약 혐의 등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방송 활동을 제외, 국내 팬미팅을 여는 등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9년 마약 투약 혐의가 다시금 불거지자 박유천은 “마약한 게 사실이라면 은퇴하겠다”라고 밝혔으나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연예계에서 영구 은퇴하게 됐다. 결국 그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여 번복 행보로써 팬들의 실망감을 샀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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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손배소 본안소송 피소…"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무시"

박유천이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을 무시했다며 매니지먼트 측이 소송을 제기했다.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채움의 박성우 변호사는 8일 "박유천이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하고 있어 손해배상청구 본안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예스페라 측은 "박유천은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최근에는 태국에 입국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며 "태국 등 해외 공연에 관한 계약을 별도로 추진하는 등 독자적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라는 이유를 들었다. 예스페라는 박유천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로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회사다. 박유천은 JYJ 활동부터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가 설립한 리씨엘로와 분쟁을 겪고 있고, 리씨엘로의 권한을 위탁받은 예스페라와도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11월 법원이 박유천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는데도 박유천이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제동을 걸었다. 박유천은 리씨엘로 대표 A씨에게도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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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손해배상 하라"…박유천, 前 매니저에 피소

가수 박유천이 전 매니저로부터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박유천이 방송 출연 금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된 상태에서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는 게 소송의 이유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리씨엘로 대표 A씨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유천을 상대로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접수했다.현재 박유천은 방송 출연‧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인용되면서,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박유천이 지금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A씨 측이 주장하는 소송의 배경이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리씨엘로와 박유천의 계약 기한인 2026년에 준해 책정했다.A씨는 JYJ 시절부터 박유천의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박유천이 마약 파문 이후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에도 박유천과 함께 독립해 2020년 리씨엘로를 설립했다.그러나 지난 8월 박유천이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A씨와 박유천 사이의 균열이 불거졌다. 리씨엘로 측은 2020년 말 연 매출 기준 10억을 상회했고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다며 박유천의 주장을 반박하며,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박유천의 계약 위반을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박유천은 A씨를 리씨엘로 대표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측은 임시주주총회 대표 해임 결의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한 심리는 오는 27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1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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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마약 혐의 알려져도 마이웨이 신곡 발표

가수 박유천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마이웨이 행보로 팬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박유천은 지난 5일 새 앨범 ‘다 카포’(Da Capo)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리:마인드’(RE:mind) 이후 1년 만이다. 그는 음악사이트에 "처음부터 다시 ‘다 카포’, 노래의 맨 앞으로 돌아가 더욱 깊고 성숙한 소리로 곡을 마무리하듯 우리는 때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삶의 한 챕터를 완성해야 한다. 오래 기다려준 고마운 사람들, 새로이 만난 좋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나눈 감정의 흐름을 손수 쓴 가사에 담아보았다"고 음반 소개글을 적었다. 그가 노래를 내기 이틀 전인 지난 3일엔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의 마약 혐의가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다.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등 자숙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9년 박유천이 마약 혐의로 구속됐을 때에도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는 방송을 하기도 했다. 박유천 본인 또한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일본 기획사와의 이중계약, 팬 성추문, 원정도박 등 소속사 라씨엘로와의 갈등 속에 폭로전까지 각종 구설에 휘말려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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