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2건
연예일반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 국제에미상 수상 불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국제에미상 수상이 불발됐다.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51회 국제에미상’이 개최됐다.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독일 넷플릭스 드라마 ‘황후 엘리자베트’(The Empres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박은빈은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와 함께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박은빈은 화려한 패턴의 누드톤 드레스를 입고 등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지난해 8월 종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불발됐다.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도 TV영화·미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해당 부문은 멕시코 드라마 ‘라 카이다’(La Caida)가 수상했다.한편 올해로 51회를 맞은 ‘국제 에미상’은 캐나다 반프 TV 페스티벌,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꼽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1 15:55
연예일반

김갑수, ‘눈물 소감’ 박은빈에 “18살짜리도 아니고..송혜교에 배워라”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배우 박은빈의 수상소감을 지적하고 나섰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김갑수가 출연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갑수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대상 받은 박은빈 씨. 훌륭한 배우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운을 떼며 “그런데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인들도 타인 앞에서 그렇게 감정을 격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갑수는 “훌륭한 배우기 때문에 아끼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대상 수상자에) 호명되니까 (박은빈이) 테이블에서 무대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내가 세어봤다. 여배우가 주위 모든 사람에게 꾸벅꾸벅한다. 이게 무슨 예의냐”며 “그러다 넘어지고 나와서 울고. 심지어 18세도 아니고 30세면 품격이란 것도 있어야 된다”고 일갈했다.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최우수상을 받은 배우 송혜교를 언급하며 “송혜교한테 좀 배워라. 가장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대상 수상의 가치를 폄하하려는 태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MC 최욱은 “우리가 송혜교를 지지할 때 (김갑수 평론가는) 박은빈을 가장 좋아했고, 선호도 1위도 박은빈이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갑수는 “(박은빈이) 배우로서는 훌륭하다”며 “기쁜 건 알겠는데 콧물 흘리면서 울고불고하는 건 그러지 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또 김갑수는 “언젠가부터 (시상식에서) 꾸벅꾸벅하는 게 심화됐다”며 ”탕웨이나 송혜교 정도가 제일 교과서”라고 비교했다.앞서 박은빈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날 박은빈은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사실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채로움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그 발걸음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진정성 있는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2 16:41
연예일반

‘우영우’ 박은빈, 백상 대상..작품성·화제성 꽉 잡은 ‘믿보배’ 활약

배우 박은빈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은빈은 지난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지난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박은빈은 수상의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었는데요,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소감을 전했다.이어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영우를 통해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남들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그런 이상하고 별난 구석들을 영우가 가치 있고 아름답게 생각하라고 얘기해 주는 것 같아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또 포용하면서 힘차게 내디뎠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라고 도전의 가치를 빛내준 캐릭터 우영우와 감독, 작가, 스태프, 동료 배우들을 비롯해 가족, 소속사 그리고 팬클럽 빙고까지 대상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던 이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한 이야기로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라는 열띤 호평 속에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 7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5주차~8월 2주차),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 등 각종 차트를 섭렵하며 작품성은 물론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 화제의 중심에는 박은빈이 있었다. 박은빈은 주인공 우영우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말투부터 손짓, 눈빛, 걸음걸이 등 그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 치열한 노력으로 완성한 우영우는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씩씩하게 맞서며 나아갔고, 영우가 전하는 감동과 웃음, 힐링 등 다채로운 감정들은 진한 여운과 울림을 남겼다.한편 박은빈은 차기작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촬영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9 09:28
연예일반

“꿈 이뤘다” 대상은 ‘우영우’ 박은빈…최우수상 송혜교·이성민 영예 [59th 백상](종합)

여배우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박은빈은 최고 시청률 17.5%로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가리고 눈물을 보인 박은빈은 어렵게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한 해 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어린 시절을 돌아본 박은빈은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현했다. 박은빈은 쉽지만은 않았을 ‘우영우’의 연기 과정을 돌아보았다. 그는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사실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채로움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그 발걸음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이어 ‘우영우’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며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언급한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포용하고 내딛었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여운을 남겼다.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은 송혜교에게 돌아갔다. 해당 부분은 김지원(‘나의 해방일지’),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로 올라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단상에 오른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다며 ‘더 글로리’ 속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말 (상을) 받고싶었다. 함께 해주신 훌륭한 배우분들, 문동은의 부족하신 부분을 꽉 채워주신 감독님, 팬분들 감사하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태양의 후예’에 이어 김은숙 작품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송혜교는 “김은숙 작품님이 저에게는 영광이다. 문동은을 맡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연기하는 동안 힘들었고 아팠지만,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은 이성민이었다.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나의 해방일지’), 이병헌(‘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일타 스캔들’), 최민식(‘카지노’)가 올랐다.단상에 오른 그는 다른 부문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들이 상을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저까지 돌아가면 어떡하나. 2시간 동안 박수만 치고 가는 건가 생각했는데 체면을 세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저희 작품은 여러 모험이 많았다. 이런 소재를 드라마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JTBC에도 감사하고, 원작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정확히 11개월 동안 촬영했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이성민은 송중기를 언급하며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 송중기 씨가 왔어야 했는데, 저에게 이 상을 주셨다. 송중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번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다음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TV 부문 대상 - 박은빈▲ 영화 부문 대상 - ‘헤어질 결심’▲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송혜교▲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이성민▲ 백상 연극상 - ‘당선자 없음’▲ TV 부문 작품상 - ‘더 글로리’▲ 영화 부문 작품상 - ‘올빼미’▲ TV 부문 교양 작품상 - ‘어른 김장하’▲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헤어질 결심’ 탕웨이▲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올빼미’ 류준열▲ 연극 부문 연기상 - ‘틴 에이지딕’ 하지성▲ 틱톡 인기상 – 아이유, 박진영▲ 영화 부문 감독상 - ‘헤어질 결심’ 박찬욱▲ TV 부문 연출상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TV 부문 남자 예능상 - 김종국▲ TV 부문 여자 예능상 - 이은지▲ TV 부문 예능 작품상 – 피식대학 ‘피식쇼’▲ 구찌 임팩트 어워드 - 영화 ‘다음소희’▲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 ‘육사오’ 박세완▲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 ‘한산:용의 출연’ 변요한▲ TV 부문 여자 조연상 - ‘더 글로리’ 임지연▲ TV 부문 남자 조연상 - ‘수리남’ 조우진▲ 영화 부문 각본상 - ‘다음소희’ 정주리▲ TV 부문 극본상 -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영화 부문 예술상 - ‘헌트’ 이모개 감독▲ TV 부문 예술상 - ‘작은아씨들’ 류성희▲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 - ‘올빼미’ 안태진 감독▲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 ‘다음소희’ 김시은▲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 ‘일타스캔들’ 노윤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 ‘슈룹’ 문상민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21:18
연예일반

해냈다! 박은빈 영예의 대상..“영우와 함께 했던 순간, 아름답게 간직하겠다” [59th 백상]

배우 박은빈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박은빈은 지난해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가리고 눈물을 보인 박은빈은 어렵게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한 해 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영우’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상을 받게 됐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았다.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본 박은빈은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사실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채로움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그 발걸음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박은빈은 ‘우영우’를 마주하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했다면서 “제가 배우로서 ‘우영우’를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누군가에 큰 상처가 될까 두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그는 “자폐인에 대한, 변호사에 대한 생각들이 저에 대한 편견에 기인하는 것은 아닌지 매 시간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저 스스로 한계를 맞닥뜨리는 때가 있었는데 스스로 한 걸음을 딛고 마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영우’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며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언급한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포용하고 내딛었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여운을 남겼다.끝으로 박은빈은 “제가 1996년도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가족분들과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영우를 만나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을 아름답게 간직하겠다. 다시 새롭게 전진하겠다”고 새 출발을 암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20:53
연예일반

[IS BIFF] ‘우영우’가 보여준 착한 콘텐츠의 힘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착한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콘텐츠상과 배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같은 날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도 작품상을 받으며 부산과 진주를 모두 뜨겁게 달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모두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한 대형 로펌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애를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움과 함께 MSG 없는 전개로 방송 내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콘텐츠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인식 PD는 “사랑스럽고 사려 깊으면서도 도전적인 극본을 써준 문지원 작가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지난여름우영우가 전 세계를 매료시킨 이유는 누가 뭐래도 박은빈의 놀라운 연기 덕분이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배우상을 받은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 우영우를 사랑하며 보낸 시간이 참 특별했다. 우영우를 내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좋은 면모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편견과 혐오의 시대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착한 콘텐츠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좋은 콘텐츠의 새로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쏘아 올린 새로운 불꽃이 한국 콘텐츠 계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9 08:10
연예일반

‘시사직격’ 자폐인을 직시하다… “나는 우영우가 아닙니다”

올 여름 조금은 특별한 드라마가 세상에 나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자폐인)의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시청률과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드라마의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로 뛰어난 기억력과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현실 속 우영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오는 26일 방송될 KBS1 ‘시사직격’에선 이 문제를 살펴본다. 먼저 ‘시사직격’은 창단 16주년을 맞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난다. 이들은 모두 발달 장애(지적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포함)가 있다. 연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한 단원들에게는 연주 실력 말고도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한다. 발달 장애인들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두 천재적인 능력이 있는 걸까? ‘시사직격’이 만난 발달 장애인 중 일부는 실제로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수는 현실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서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게 아니다. 또 자폐인을 조금 더 이해하고자 ‘시사직격’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VR을 경험하는 모습을 방송한다. 자폐인의 상당수는 감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가벼운 생활 소음이나 불빛 같은 시각 자극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이날 방송은 그들이 왜 과민한지, 그들의 말과 생각, 행동이 자폐가 없는 사람들과 얼마나 다른지 살펴본다. 자녀의 자폐 판정은 부모의 삶을 바꾸기도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에게 쏟아붓는 부모들은 애가 탄다. 아이를 데리고 치료기관을 전전하기도 하고 커서는 맡아주는 시설이 없어 직접 시설을 세우기도 한다. 이처럼 발달 장애인의 고통은 당사자의 몫으로만 남는 게 아니다. 그들의 고통은 곧 그 가족의 고통이 된다. 사실상 365일, 24시간을 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을 돌봐야 하는 가족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사흘 전, 한 젊은 어머니가 발달 장애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근 발달 장애 가정에서 일어난 이런 비극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다. 문제는 무엇이며 우리 사회는 어떻게 이를 풀어나가야 할지 오는 26일 오후 10시 KBS 1 ‘시사직격’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8:01
연예일반

'우영우' 박은빈, 똑단발→긴 머리 '깜짝 변신으로 여성美 물씬'

배우 박은빈이 긴 머리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 여성미를 물씬 풍겼다.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박은빈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박은빈이 진행한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그녀의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은빈은 긴 웨이브 헤이스타일로 변신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똑단발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편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 출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03 11:35
연예일반

박은빈, 대박 힘입어 웃음꽃피는 '우영우' 촬영장 전격공개

배우 박은빈이 웃음꽃이 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박은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영우DAY. 소덕동 이야기2. 8회 함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드라마의 시청을 독려하며 박은빈은 유쾌한 웃음이 만발한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드라마 대박에 힘입어 그야말로 웃음꽃이 만발이다. 한편 '이상한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1 17:58
연예일반

‘우영우’ 박은빈, ‘봄날의 햇살’ 하윤경과 포옹...훈훈한 현장 분위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배우 박은빈이 2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우영우DAY. 한바다팀 변호사들 출동합니다. 오늘밤 9시, ENA, 10시 30분, 넷플릭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영우’ 촬영현장에서 찍은 주종혁, 박은빈, 하윤경, 강기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꼭 안고 있는 박은빈, 하윤경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0 11: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