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5건
예능

박은혜 “‘대장금’ 이란서 90%↑ 시청률, 덕분에 CF까지”(돌싱포맨)[TVis]

배우 박은혜가 ‘대장금’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일을 떠올렸다.박은혜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그는 다른 출연진으로부터 “‘대장금’으로 아직도 돈을 벌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곤 “화장품 광고를 찍었는데 그 CF가 이란에 온에어가 되는 것이었다. ‘대장금’이 이란에서 9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면서 “그때 ‘내가 아직도 ‘대장금’으로 돈을 벌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또 그는 홍콩 행사 때 한 스태프로부터 “‘대장금’ 덕에 한국인 위상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그때는 ‘이렇게 활동하면 앞으론 돈 욕심 안 부리고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22:21
예능

박은혜 “前남편, 아이들과 호주 여행 같이 가” 파격 입담(돌싱포맨)[TVis]

배우 박은혜가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박은혜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진짜 돌싱이 됐다”며 이혼을 언급했다.박은혜는 또 “(전 남편과) 헤어지고 얼마 안 돼서 아이들이랑 호주 여행을 갔는데 다 같이 갔다”고 이야기했다.이를 들은 미나는 “전 남편?”이라고 물었고 박은혜는 “맞다”면서 쿨한 면모를 보였다.박은혜는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한 것 아니냐. 아이들을 위해 이혼 후에도 소통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22:19
예능

탁재훈 “솔로 시절 박은혜와 소개팅, 너무 예뻐서 말 못 해”(돌싱포맨)[TVis]

가수 탁재훈이 박은혜와 소개팅했던 일을 고백했다.탁재훈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은혜와 만났다.탁재훈은 “솔로일 때 친구한테 (박은혜를) 소개받은 적이 있다”면서 “너무 예쁘더라. 아무 말도 못 했다. 그때는 나도 쑥맥이었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박은혜는 “그날 탁재훈 오빠는 굉장히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다”고 반응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22:08
연예일반

박은혜 “쌍둥이 아들, 전 남편과 유학… 이혼 후 사이 좋아져”[TVis]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 두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박은혜는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이혼 후 전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면서 두 아들이 전 남편과 함께 유학을 갔다고 밝혔다.박은혜는 “원래 내가 가려고 했는데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내가 데려가는 건 욕심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저학년일 때부터 유학 보내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전 남편이 일 때문에 안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먼저 연락이 와서 중학교 가기 전 2년 동안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고마웠다”고 고백한 뒤 “첫째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야구공을 소파에 던졌는데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 남자 애들이 하는 걸 해줄 수 없는 게 미안했다”고 밝혔다.‘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6 07:14
연예일반

‘늦깎이 대학생’ 박은혜, A+ 성적표 확인 후 “행복해”

배우 박은혜가 마지막 학기 성적표를 공개했다.19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영화과 편입해서 한국어교육학과까지 복수 전공으로 살아 온 나의 마지막 학기”라는 글과 함께 성적표를 공개했다.박은혜는 “스케줄이 적었던 만큼 수업에 더 집중할 수는 있었지만 편입해서 2년간 시력 저하에 필기하다 손목이 나갔다. 마지막 학기다 보니 내용은 더 어려웠고, 실습도 해야 하고 정신이 없었다”며 “이래서 ‘공부에도 때가 있다’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무 기대 없이 학점 확인하고 너무 놀람. 행복하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박은혜는 “2년간 수업에 과제에 정신이 없다가 다 끝나니 요즘 뭔가 허전하다. 계속 공부를 해야 하나. 나 소질 있나”라며 “이제 문화예술사자격증과 한국어교사 2급자격증 나오면 그걸로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앞서 박은혜는 지난 2021년 대학교에 편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은혜는 당시 SNS를 통해 “마흔 넘어 대학에 편입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 늘 생각만 하며 미루다가 9월부터 드디어 연극영화과 수업을 듣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와 한국어교육학과를 복수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19:57
연예일반

박지현 디자이너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성향有” (펫대로 하우스)

백지영, 류승룡, 박은혜 등 스타들의 집을 디자인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이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펫테리어(Pet+Interior) 예능 프로그램 ‘펫대로 하우스’에서 ‘펫테리어 페이스 오프’를 선보일 전망이다.박지현 디자이너는 17일 월요일 첫 공개되는 ‘펫대로 하우스’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인테리어 꿀팁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반려견 샬럿, 미셸과 함께하는 보호자이기도 한 박지현 디자이너는 “오로지 반려동물이 주인공인 인테리어를 한다는 이야기가 재밌게 느껴졌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또 그는 “모두가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를 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다음은 박지현 디자이너와의 일문일답이다. Q.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출연제안을 받았을 때는 호기심이 있었어요. 요즘 펫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어느 정도 적용을 하면서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지만 그 부분이 좀 미미했던 터라, 오로지 반려동물이 주인공인 인테리어를 한다는 이야기가 너무나 재밌게 느껴졌어요. Q. 펫테리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들하고 어떻게 하면 서로 편하게 지낼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7년 전에 집을 지을 때도 대형견 두 마리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하고 함께 사는 집을 위한 고민을 많이 했었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펫테리어를 했어요. Q. 많은 셀럽들의 인테리어를 해주신 것으로 유명하신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펫테리어가 있다면? 또는 셀럽이 아니더라도 펫테리어로 특별했던 기억 하나 소개 부탁드립니다.- 보통 펫테리어의 범위에 대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같이 살기에 좋은 마감재 또는 아이들을 케어하기 좋은 공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꾸준히 해왔어요. 항상 집 전체가 아니더라도 반려동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한 부분 빼두거나 동선을 쉽게 하기 위한 장치들을 소소하게 만들어봤어요. 그러다 저희 집으로 대형견들과 함께 사는 주택을 지으면서 더 진지하고 범위가 넓게 공사를 할 수 있었어요. 또, 몇 년 전 반려묘를 키우는 댁에서 이중 주방(고양이가 들어가지 못하는 주방과 들어가는 주방)으로 섹션을 분리하고, 아이들의 반경을 결정해주는 중간문, 스크래치에 강한 가구들을 제작하고 배치하면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편하게 살 수 있는 집과 가구 공간배치에 대한 범위가 더 확장되었던 듯해요. Q.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계시는데 반려견 소개 및 자랑 부탁드립니다.- 전 샬럿(10살)과 미셸(8)이라는 스탠다드 푸들 대형견들을 키우고 있어요. 처음 키울 때만 해도 스탠다드 푸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동네 산책하면 지나가던 차도 세우던 미모의 아이들이에요. 지금은 노견이지만, 영리하고 예쁜 우리 아이들은 집에 손님이 오시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계속 웃음 짓게 만드는 아이들이에요. Q.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를 생각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나요? 작업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궁금합니다.- 우리가 공간을 공사할 때 그곳에 사는 가족구성원의 성향, 성격, 취향 등이 한 곳도 같은 데이터가 없었어요. 펫테리어를 이번에 해보니 반려동물도 정말 사람하고 똑같이 다양한 성격이고 좋아하는 것도 달라서, 그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채워주고 만들어주고 배치해줬을 때 바로 행동으로 행복함이 느껴지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어요. 사람한테 나쁜 소재는 반려동물에게도 나쁘고, 펫테리어의 중심을 보호자가 편한 쪽보단 아이들이 편한 쪽으로 좀 더 신경 써주면 결국 결과는 보호자도 반려동물도 다 행복한 펫테리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Q. 촬영하시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살짝 공개 부탁 드립니다.- 촬영하면서 보호자 분들이 방송이나 사진촬영이 있을 때마다 자기보다 자신의 반려동물의 개인기나 예쁜 모습을 찍게 하려고 몸을 던지고 집중하시는 모습들이 참 좋았어요. Q. 첫 방송이 나간 후 기대하시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으실까요?- 출연하신 분들의 사연을 보면서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졌어요.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한계가 있다 보니, 정말 나의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생각하고 접근할지 모르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저도 항상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방송을 통해서 많은 가정이 좀 더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정보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Q.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모든 분이 반려동물을 위해서 펫테리어를 할 수는 없을 거예요. 우리가 만들어 드린 공간을 보시고 꼭 공사나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시기보다는, 아이들이 정말 어떻게 해주면 좋아할지, 이 아이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의 가치를 고민하고 조금씩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되신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MC 박명수&설인아를 깜짝 놀라게 할 반전 펫테리어가 등장하는 ‘펫대로 하우스’는 17일 월요일 0시 U+모바일tv,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8 15:43
연예일반

[TVis] 홍진호, 포커대회 1등으로 9억..“임요환 요새 나보다 부족해”(라스)

홍진호가 작년 포커대회에서 우승했던 일화를 전하며, 엄청난 우승상금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을 소통 전문가 김창옥, 배우 박은혜, 프로게이머 홍진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포커 선수로 데뷔한 지 약 4년 차가 된 홍진호는 “사실 포커 선수로서 데뷔는 늦은 편이다. 그런데 작년 2022년 메이저 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을 했다”며 우승 트로피와 팔찌를 자랑했다. 앞서 홍진호는 ‘2022 라스베이거스 윈클래식(WYNN CLASSIC)’에서 우승한 바 있다.김구라는 “상금이 얼마냐”며 물었고 홍진호는 “단독 우승상금으로 9억원 정도였다. 이 트로피를 가진 사람은 제가 국내 최초”라며 자랑했다. 홍진호의 말에 따르면, 가장 규모가 큰 포커대회의 경우 우승상금이 100억 정도 한다고. 그러자 김구라가 “아니 요새 잘 나가는 데 옷차림만 봐서는 모르겠다”라고 저격하자 홍진호는 당황한 듯 “오늘 입은 거 ‘라스’ 나오려고 새로 산거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홍진호와 항상 거론되는 라이벌이자 친구가 있다. 바로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는 “임요환 선수가 요새는 저보다 부족한 느낌이 있다. 작년 기준으로는 제가 포커 대회 랭킹에서 1위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아니 그러면 정장을 좀 입고 오지”라고 장난쳤고, 김구라도 “옛날에 레이디 제인하고 썸 타고 그러더니 요새 잘 나가네”라며 놀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4 23:40
연예일반

[TVis] 박은혜 “이혼 3년 차가 제일 힘들어.. 이야기할 사람 없어”(라스)

박은혜가 ‘이혼’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을 소통 전문가 김창옥, 배우 박은혜, 프로게이머 홍진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이날 박은혜는 “요새 공감요정에서 상담 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질문에 “제가 이혼을 하지 않았냐. 이혼을 해 보니까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생각했을 때 정말 이혼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상담을 안 한다”며 “이혼 상담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말려달라’는 생각에 하는 것”이라며 예리하게 분석했다. 그러자 유세윤이 “지금 MC들이 그 어느 때보다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 MBC가 떠뜰석 할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은혜가 “결혼 1년 차는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어 좋은 것 같아도, 3년 차가 되면 자녀들 말곤 이야기할 사람이 없으니, 되게 힘들더라”고 털어놓자 김구라도 “이혼이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다”며 공감했다. 앞서 박은혜는 2008년 재력가 사업가와 결혼해 200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하며 현재 쌍둥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 출연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4 23:13
예능

[TVis] “신비감 없다” 섹스리스 남편 속사정 알고보니..“임신 소식에 철렁” (당결안)

결혼 후 섹스리스가 된 파랑 부부가 숨기고 있던 사연이 드러났다.16일 SBS플러스에서 방영된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있는 그대로 사랑해달라’는 아내와 ‘매력적으로 보이게 노력해 달라’는 남편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됐다.섹스리스와 외모 관리 강요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파랑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MC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아픔을 털어놨다.시종일관 대화를 끌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파랑 남편은 정혁과의 면담에서 “예전에 한번 관계를 맺었는데 ‘오빠 나 임신한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그 때 저는 심장이 덜컹 내려 않아서 잘 안 되더라. 무서워서”라고 털어놨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소식이 그에게 충격이었던 것. 파랑 아내는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사를 박은혜에게 털어놨다. 파랑 아내는 “내가 맞춰주면 남편도 맞춰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고, 박은혜는 “상대방의 요구에 ‘너가 하면 내가 할게’라는 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되는 거다. 그게 아니라 ‘나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부부의 방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요구사항을 내놨다. 파랑 아내는 “내가 어떤 모습이던간에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명확하게 요구했다. 파랑 남편은 “집에서도 옷을 입고 제대로 꾸며 달라”고 했다. 파랑 아내의 요구에 남편은 “처음 만났을 때 너 지금보다 살 쪘었다”며 “지금 너 많이 예뻐진 거다”고 했다. 이어 “경제적이든 아이든 시간이든 복합적인 이유로 (섹스리스가 된 것이지) 우리의 애정이 식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건강관리, 피부관리 등 그런 식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길 바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파랑 아내는 “내게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표현만 해줬어도 ‘그대로 사랑해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파랑 남편은 “지금까지 내 표현 방식이 안 좋았다. 사실 지금보다 연애할 때 살도 더 쪘고 꾸미지도 않않고 더 캐주얼하고 선머슴같았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이 변하지 않았고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두 사람은 모두 마음의 물병에 물을 가득 부었지만, 이후 서먹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부부의 방에서 나온 파랑 남편은 아내를 두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고, 파랑 아내는 결국 숙소에서 눈물을 보였다.한편,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23:05
연예일반

“살 좀 빼”vs”외도 할 수 밖에”..위기의 부부들(‘당결안’)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 '아이가 다섯' 다둥이 노랑 부부부터, MZ세대 딩크 파랑 부부, '당결안' 최초 예비 부부인 빨강 부부까지, 상처와 갈등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은 3쌍의 부부가 등장했다.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당결안’에서는 과음으로 인한 블랙아웃, 섹스리스, 폭언과 욕설 등 역대급 고민의 3기 부부들이 각자의 배우자에 대한 불만사항을 꺼내놓으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빨강 예비 부부의 남편은 술만 마시면 블랙아웃 되는 예비 아내의 과음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예비 아내의 술자리에 픽업을 갔다가 남자와 단둘이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다 보니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밝혀 예비 아내에게 충격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예비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외로움을 불만으로 꼽은 빨강 예비 아내는 “그냥 그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자는 동안 영상 통화를 켜놓자” 등 상상 초월 답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부부 대화에서도 예비 아내의 만취 관련 문제로 “외박한 적은 없잖아”, “외박은 안 했다고 해도 연락이 끊기잖아” 등의 말로 팽팽한 평행선을 달린 두 사람은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결혼 1년 반 만에 섹스리스로 위기를 맞은 파랑부부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파랑 아내는 “내가 남편이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닌 것이 영향을 끼친것 같다”며 자신의 외모를 문제삼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파랑 남편은 “원래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다. 지금 아내에게 남은 이성적인 감정은 15프로”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아내를 향해 “살 좀 빼고 자기 관리 좀 하자”고 요구해 아내들의 격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부부 관계와 몸매 관리를 두고 격한 대립을 보인 파랑 부부는 모두 물병을 거의 채우지 않으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그런가 하면 다섯둥이 엄마인 노랑 아내는 나이 마흔에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아직도 시댁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남편과 시댁의 간섭에 불만감을 터트렸다. 노랑 남편은 아내의 욱하는 성격과 높은 수위의 욕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시종일관 살벌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조성했던 노랑 부부는 의외로 두 사람 모두 물병을 가득 채우며 상대방의 불만을 100프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부부 간 더욱 깊은 대화를 이끌기 위한 세 부부 공동 대화의 시간에서는 다자녀 노랑 부부를 비롯해, 파랑 부부와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의 자녀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남편의 부부 관계 거부로 일방적 딩크족이 된 파랑 아내는 “이러고도 내가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는 밉상 답변으로 아내들의 공분을 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12: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