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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 '스타트업' 대항마 될까[종합]

'복수해라' 김사랑, 윤현민이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 동 시간대 방송 중인 tvN 주말극 '스타트업'은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시청률은 4~5%대를 오가고 있다. '스타트업'과 맞대결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어떠한 성적표를 거둘지 주목된다. 19일 오후 TV CHOSUN 새 주말극 '복수해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강민구 감독, 배우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가 참석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김사랑(강해라)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강민구 감독은 '복수해라'가 첫 메인 연출 입봉작이다. "처음 제의를 받고 대본을 보기 전 대략의 내용을 들었을 때 좀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대본을 보며 '이렇게 새로울 수 있구나!' 이런 걸 느꼈다. 신인 작가의 필력에 놀랐고 재밌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연출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에 대해 "믿음직한 배우들이 캐스팅이 돼 마음 놓고 연출을 할 수 있었다. 특별하게 생각을 한다기보다 배우들과 멋진 스태프들이 있어 서로 믿고 배려하면서 작업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믿음과 배려에 집중했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유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사랑은 12년 전 리포터로 얻은 단 한 번의 기회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직접 기획한 코너까지 대박을 치면서 리포터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자리매김한 강해라 역으로 분한다. '어비스' 특별 출연을 제외,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 김사랑은 "벌써 5년이나 됐다. 그렇게 오래됐는 줄 몰랐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오랜만의 복귀가)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는데 지금 분위기를 보면 너무 좋지 않나.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제목은 '복수해라'지만 여기 있는 모든 캐릭터들이 의기투합하는 내용이 담긴다. 배우들, 스태프들의 배려 덕에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 끌렸던 점에 대해 묻자 김사랑은 "대본이 박진감이 넘쳤다. 4부까지 한번에 읽었고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이후 감독님과 제작진분들을 만났다. 좋은 기운을 느꼈고, 평소에 좀 강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거기에도 부합했다"고 답했다. 명석한 두뇌로 의대 인턴을 마치고 군의관으로 군 복무하던 중 누나 박은혜(차미연)가 행방을 감추면서 한순간에 가족이 몰락, 인생의 제일 큰 변곡점을 맞이하는 차민준 역을 소화하는 윤현민. 오직 성공에 대한 일념과 한 사람을 향한 복수를 각오, 사법고시를 패스한 후 승률 100%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변호사가 된다. 윤현민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이 대본만의 빠른 스토리 전개가 너무 재밌었다.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하겠다고 해서 두 번째로 대본을 읽었을 때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연기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많았다. 연기하기 어렵지만 잘 소화하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민준과 많이 다르다"고 강조, "차민준처럼 무뚝뚝하지 않다. 다르기 때문에 즐겁게 연기 중이다"라고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다정다감한 편이라고 은연 중에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촬영하며 생긴 에피소드와 관련, "촬영을 시작하고 (김)사랑 누나와 처음 연기했다. 순간 사랑 누나의 얼굴을 보고 연기하는데 다음 대사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NG가 났다. 속으로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 때문에 뒤의 대사들을 다 놓쳤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선은 "소재가 복수라는 건 새롭지 않았지만 '왜'에 집중했는데 그 부분에서 굉장히 참신했다. 복수를 하는 방법이 기존 드라마와 다르다. 신선한 복수의 방법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각각의 캐릭터가 각자의 목표와 욕망 안에서 갈등한다. 그 갈등의 에너지가 세서 보면서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김태온은 극 중 악역으로 보이겠지만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쟁취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소심한 편이다.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 진취적인 면보다는 두려움이나 조심성이 많은 편이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쾌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정만식은 극 중 70대 김 회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세 시간을 분장에 투자하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윤소이는 흥신소 사장으로 김사랑과 의기투합, 통쾌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복수해라'의 목표 시청률은 5.5%. 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1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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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은혜 "두려움으로 시작, 안도감으로 마무리" [전문]

배우 박은혜가 '우다사'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30일 자신의 SNS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출연 소감 및 출연자들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은혜는 "두려움으로 시작해 안도감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본인의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위로와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진정한 웃음을, 웃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진행자였던 신동엽과 이규한, 출연진 박영선, 김경란, 박연수, 호란을 일일이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박은혜는 "부족한 저희를 사랑으로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즌1 마무리 아쉬우시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도 기대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혜는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우다사'에 출연, 이혼 후 새로운 사랑, 자녀들에 대한 고민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많은 응원을 받았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프로그램으로 지난 29일 종영했다. 이 방송을 통해 2018년 결혼 생활 11년 만에 이혼한 사실을 알린 박은혜는 새로운 인연, 자녀들에 대한 고민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하 박은혜 SNS 전문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안도감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건 본인의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위로와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저 스스로 사랑할 줄 알아야 진정한 웃음을 웃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 주신 '우다사' 모든 제작진분들, 동엽선배님규한씨. 새로운 가족 영선언니, 경란, 호란, 연수. 최대한 자극적으로 쓰지 않으시려고 노력해 주신 많은 기자님들. 그리고 부족한 저희를 사랑으로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감사 인사드립니다. 시즌1 마무리 아쉬우시죠?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 시즌2도 기대해주세요. 사랑합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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