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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솔직한 재산 공개 “130억 이상 갖고 있어” (‘살롱드립2’)

가수 박재범이 130억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박재범은 ‘박재범 재산’을 검색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해본 적 있다. 저도 자주 한다”며 “궁금하다. 저스틴 비버, 어셔, 비욘세 검색한다. 제가 나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재산이 130억 된다는 글이 있었다”고 말하자 박재범은 “모르겠다. 현금 말고도 제 자산, 재산이 많다. 어떤 숫자로는 모르겠는데 그거보다는 그래도 제가 오래 활동했으니까 더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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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자산 얼마 모았는지 몰라… 아버지가 전적으로 관리” (‘살롱드립2’)

가수 박재범이 자산 관리는 아버지가 한다고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장도연은 “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박재범은 과연 얼마를 모았는지”라고 묻자 박재범은 “모은 것은 잘 모르겠다”며 “자산 관리는 아버지가 해주신다. 그래서 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장도연은 “아버님이 전적으로 해주시는 거면 ‘재범이 좀 열심히 하자’ 이럴 때도 있고 ‘너가 내 아들이다’ 이러지는 않냐”고 묻자 박재범은 “그렇지는 않는다. 저는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 그냥 잘 먹고 잘 살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엄청나게 돈 욕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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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저작권료 순위 밝혔다… “‘좋아’ 항상 TOP3” (‘살롱드립2’)

가수 박재범이 저작권료에 대해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장도연은 “박재범은 워낙 유명한 곡도 많다. 제일 효자 곡이 있다면?”이라고 묻자 박재범은 2013년에 발매된 곡인 ‘좋아’를 꼽았다. 박재범은 “‘좋아’는 꾸준히 사람들이 들으니까 항상 저작권료 톱3에 든다. 봄에 자주 듣는 곡이다. 나온지 12년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몸매’는 공연장에서 인기가 많은데, ‘좋아’는 사람들이 평소에 많이 듣는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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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신인 남자 그룹 제작 중 “내년 초 공개” (‘살롱드립2’)

가수 박재범이 신인 남자 그룹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박재범은 “인터넷에는 너무 많다. 만나게 될 거면 어차피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해서 디깅하지 않는다. 지금 있는 친구들도 오디션 통해서 지인 분들이 추천해서 들어온 친구들”이라며 “지금 (제작 중인) 남자 그룹이 있는데 저는 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박재범은 내년 공개될 남자 그룹에 대해 “다 키도 크다. 내년 초에 공개된다”며 “되게 잘한다. 멋있고 잘한다. 본인들이 음악도 만든다”며 “우리 관계가 특별한 것이 제가 아이돌 생활을 해봤다. 그래서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아니까 더 가이드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21
스타

박재범 “시간 아까워서 수면 내시경 안해… 트라우마 있어” (‘살롱드립2’)

가수 박재범이 위내시경을 마취 없이 한다고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장도연은 “내시경도 수면 내시경 안한다고 들었다”고 묻자 박재범은 “저 (위내시경) 4번 했다. 고통을 즐겨서라기보단 시간이 아깝다. 4분 안에 끝나는 걸 병원에서 50분 동안 자야 한다. 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장도연이 “엄청 괴로울텐데”라고 반응하자 박재범은 “장난 아니다. 그 경험이 트라우마가 돼서 전날 살짝 잠이 안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잠 못 자고 50분동안 날밤 새우느니 다음 날 병원에서 50분 동안 편안하게 자겠다”고 지적했다. 박재범은 “예전에는 했는데 이번에 안 하면 ‘나 지금 약해지고 있나?’ 이런 생각하게 된다. 생각보다 두껍더라”라고 해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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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칸타빌레’, 5월 16일부터 오후 11시 20분 방송 [공식]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방송 시간대를 이동한다.15일 KBS 측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오는 5월 16일 방송부터 매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박보검의 칸타빌레’까지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시즌 최초 ‘배우 MC’로 박보검이 나서며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보검은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성장형 MC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적 조예, 피아노 연주, 노래 실력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남다른 음악적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중이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는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기존 시간대에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 편성돼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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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박보검도 역부족..또 0%대 ‘더 시즌즈’, 탈출구 요원

배우 박보검도 역부족이었다. KBS2 음악토크쇼 ‘더 시즌즈’가 시즌제 최초로 배우인 박보검을 MC로 내세우며 화제몰이를 했지만, 결국 시청률 0%대로 추락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더 시즌즈’)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3회에서 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지난달 14일 1.5%로 첫 발을 내디디며 전 시즌인 ‘이영지의 레인보우’, ‘지코의 아티스트’ 첫회 1.1%보다 호응을 얻는 듯했다. 그러나 2회부터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더니 0%대로 진입했다. KBS가 MC 박보검의 매력을 알리며 ‘더 시즌즈’와의 시너지를 꾀했으나 그마저도 효과가 없는 모양새다. KBS는 KBS Drama 채널에서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발탁된 박보검을 조명하는 ‘박보검 스페셜’을 마련해 ‘더 시즌즈’에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 2편을 연속 방송하는 ‘패키지’까지 마련했으나, ‘더 시즌즈’로 관심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더구나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함께 박보검의 인기가 뜨거운 상황에서도, ‘더 시즌즈’는 그 반사이익 또한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으로 이어져온 시즌제다. ‘더 시즌즈’는 우리나라 대표 스타들을 앞세우며 첫 방송 전에는 상당한 화제몰이를 했지만 그마저도 반짝이었다. 자체 최고 기록은 톱스타 이효리가 출격한 ‘이효리의 레드카펫’ 1회 시청률 1.9%였다. ‘더 시즌즈’는 2년간 0~1%대에서 고전 중이다.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 제작진이 다변화된 플랫폼과 함께 넘쳐난 음악 콘텐츠에서 MC의 화제성에만 기대는 포맷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점이 꼽힌다. ‘더 시즌즈’는 주로 MC와 사적으로 인연이 있는 게스트가 근황을 주고 받거나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들이 신곡을 소개하는 전형적인 음악 토크쇼 형식으로 재미를 꾀한다. 이러한 포맷은 익숙하지만 지루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유튜브 등에서 비슷한 음악 토크쇼가 쏟아지면서 차별점을 잃은 지 오래다.그렇다 보니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에 제작진이 내세운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가치’는 공염불에만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S는 지난 1992년부터 ‘노영심의 작음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이어 ‘더 시즌즈’까지 30년간 음악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다. 최승희 PD는 지난달 11일 진행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언급하며 “음악 프로그램의 마지막 남은 보루라는 마음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가치 또한 결국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재미가 보장되지 않고,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심야 음악 토크쇼는 시청자들이 기본적으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들보다 높은 수준의 음악 이야기를 기대하는데 ‘더 시즌즈’는 음악을 소재로 내세웠을 뿐 사실상 일반 토크쇼에 가깝고 게스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음악쇼도 아니고, 토크쇼도 아닌 애매모호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2 06:12
연예일반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청률 1.5% 출발…성공할 수 있을까 [왓IS]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회는 전국 기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21일 종영한 전 시즌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회 시청률(1.1%)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더 시즌즈’는 KBS가 2023년 2월 론칭한 뮤직 토크쇼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공원’,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 시즌이다.화려한 MC 라인업과 별개로 줄곧 시청률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역시 1.1%로 시작한 후 방송 내내 0%대에서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시즌 최고 시청률은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기록한 1.9%다.앞서 박보검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그 시간 TV를 틀어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수신료의 가치가 이렇게 빛나는구나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한편 박보검은 이날 방송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회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타고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는 가수 노영심,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X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이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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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저 괜찮나요?”…박보검 ‘더 시즌즈’ 떨리는 첫 녹화, 세븐틴 호시·우지 등 출격

“오늘 저 어때요? 괜찮나요?”배우 박보검이 33년 이어져 온 KBS 심야 음악쇼 MC 마이크를 잡았다. 약 4시간 진행된 첫 녹화에서 그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부드럽고 게스트를 배려하는 태도로 쇼를 이끌어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첫 녹화가 진행됐다. ‘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최초로 가수가 아닌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이날 박보검은 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등장했고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녹화가 방영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이날 관객들도 하얀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었고, 박보검 역시 하얀색 정장 상의를 입어 현장은 이내 로맨틱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박보검은 “‘검’요일(금요일)밤을 책임질 박보검 인사드린다”며 “드레스코드를 화이트로 안내 드렸는데 정말 천사들이 앉아계신 것 같다. 귀한 발걸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33년간 롱런한 음악 토크쇼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전임 MC인 이영지가 ‘더 시즌즈’의 본질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만드는 일이라고 했는데 저도 그 열정을 이어가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보검의 말이 끝난 뒤 객석 한 가운데서 이영지가 깜짝 등장했다. 이영지는 이날 박보검을 격려하기 위해 녹화 현장을 방문했고, ‘박보검의 칸타빌레 흥하길 바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응원을 보냈다. 앞서 “‘더 시즌즈’ MC 하려면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며 박보검에게 요청한 이영지는 이날 무대 위에 올라 그에게 ‘슈퍼노바’ 안무를 알려주며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게스트도 쟁쟁했다. KBS 음악쇼의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진행한 작곡가 노영심을 시작으로,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와 우지 등 뮤지션들과 박보검과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유정, 곽동연, 진영 등이 출연했다. 박보검은 모든 게스트와 직접 노래를 부르고 듀엣 호흡을 맞추며 MC 이상으로 활약했다. 해군 홍보단 건반병 출신이기도 한 박보검은 노영심과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학교 가는 길’을 함께 연주하기도 했으며, 정준일과는 ‘안아줘’를 그의 반주에 맞춰 부르며 노래실력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준일은 “박보검 씨 노래하는 옆모습을 봤는데 그냥 (내 노래를)가지라고 할까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쇼의 마지막은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와 우지가 장식했다. 호시와 우지는 지난 11일 발매한 싱글 1집 ‘빔’의 타이틀곡 ‘동갑내기’ 무대를 시작으로 수록곡 ‘스튜핏 이디어트’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꾸몄다. 박보검은 우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세븐틴의 ‘사탕’을 직접 피아노 반주로 선보여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보검은 “과거 KBS2 ‘뮤직뱅크’ MC 시절 세븐틴을 만났었는데 10년이 지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에 호시와 우지는 “‘뮤직뱅크’ 당시에도 박보검 선배님을 보고 ‘지금도 연예인이시지만 정말 연예인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 자리에 오게 돼 뜻깊다”고 호응했다.박보검은 이날 첫 녹화가 떨린 듯 말이 꼬여 멘트를 다시 하는 등의 실수도 있었지만 “저 방금 너무 로봇 같았죠”, “저 하나도 긴장 안 돼요”라며 대화하듯 부드럽게 쇼를 이끌어갔다. 단 한순간도 흐트러지거나 미소를 잃지는 않았다. 그의 미소에 절로 ‘칸타빌레’의 앞날을 응원하게 만들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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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시그널송 작사 참여까지…‘더 시즌즈’ 봄날처럼 포근한 음악쇼로 돌아온다 [종합]

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7번째 MC로 나선다. 과거 KBS2 ‘뮤직뱅크’ MC를 맡기도 했던 박보검이 자신의 이름을 건 음악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건 그에게 뜻 깊은 순간이다. 박보검은 “처음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보검과 밴드마스터인 멜로망스 정동환,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했다.‘칸타빌레’는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으로, 가수가 아닌 배우가 MC를 맡는 건 박보검이 처음이다. 이전 시즌에는 박재범, 이효리, 잔나비 최정훈, 악뮤, 지코, 이영지가 MC를 맡았다.이날 박보검은 “올해가 2025년인데 제가 2015년 ‘뮤직뱅크’ MC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사를 드렸었다. KBS와 인연이 많다. 드라마도 KBS 단편 스페셜을 했고,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음악 드라마를 한 적도 있다”며 “그 기억이 좋게 남아있고 그때 사랑을 많이 받아 내가 지금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칸타빌레’라는 프로그램명을 직접 제안했다는 박보검은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뜻이다.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른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관객과 이야기 나누고 서로에게 즐거운 순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 MC 최초로 시그널송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다. 그는 “새로운 시그널송 작곡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과 맞는 가사를 제가 직접 작성하려고 한다”며 “봄과 어울리는 가사를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보검은 자신의 이름 ‘BOGUM’에서 따와 관객과 소통하는 ‘BGM’ 코너를 준비 중이라며 “매회 차 녹음할 때마다 관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 우리만의 BGM을 만들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박보검은 이날 전임 MC인 이영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더 시즌즈’ MC 하려면 에스파 ‘슈퍼노바’를 꼭 춰야 한다”고 조언한 것에 대해 답변을 하기도 했다. 그는 “에스파 춤 보여드릴까요? 농담입니다”라며 “영지 씨만큼 춤을 못 춰서 그 부분은 많이 공부하고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또 박보검은 이영지가 “방송 중 프롬프터가 종종 꺼지는 경우도 있다”고 꿀팁을 알려준 것에 대해서는 “프롬프터는 작가님과 모든 스태프들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더 대본을 숙지해야 하고 뮤지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선 MC들에 비해 내공과 경력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었다”며 “지금이 아니면 K팝을 알리고, 나아가 더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주는 분들을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잠들기 전 시간이니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모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톤으로 포근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더 시즌즈’는 걸출한 MC들을 내세웠으나 1%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승희 PD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다른 채널에선 수백억원대의 드라마가 방송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30년 전 제작비로, 음악 프로의 마지막 남은 보루를 지킨다는 심정으로 제작 중”이라며 “시청률만이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했다면 치열한 주말 오후 10시에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코너를 운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샘킴,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 지금은 모두 아는 아티스트들이 우리 프로를 통해 시청자와 처음 만났다”며 “음악 예능은 너무 많지만 뮤지션이 나와서 본인 앨범 얘기를 진지하게 수 있는 프로는 우리 하나다. 물론 가치만을 얘기할 순 없는 시대라는 건 알고 지적은 뼈아프지만 다른 예능의 잣대가 아닌 가치를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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