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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영 ‘체크인 한양’, 배인혁·김지은 등 ‘하오나 4인방’ 마지막 인사

‘체크인 한양’ 주연 배우 4인방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측은 9일 종영을 앞두고 ‘하오나 4인방’ 배인혁(이은호 역), 김지은(홍덕수 역), 정건주(천준화 역), 박재찬(고수라 역) 최종회 대본 인증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먼저 배인혁은 “그동안 ‘체크인 한양’를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하오나 4인방’과 이은호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은호의 행보를 지켜보며 응원해 주신 것만큼 배우 배인혁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김지은은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한평생 한 감정으로 살던 덕수에게 다시 살아갈 의미가 되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이 있었듯 ‘체크인 한양’이 잠깐이나마 좋은 친구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체크인 한양’ 팀 정말 고생 많으셨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체크인 한양’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건주는 “6개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던 ‘체크인 한양’이 드디어 끝났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느껴진다.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 스태프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무엇보다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이 반응을 보는 것이 제 일상의 소중한 재미와 행복이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마지막으로 박재찬은 “시작 전에는 걱정도 고민도 많았는데 함께 해주신 선배님, ‘하오나 4인방’, 제작진 덕분에 촬영이란 걸 잊을 만큼 빠져들었고 즐거웠다”며 “고수라가 저와 비슷한 면이 많아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더 성장하는 박재찬이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나의 청춘에 ‘하오나 4인방’ 청춘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한편 ‘체크인 한양’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20:58
드라마

‘체크인 한양’ 김지은, 첫 사극으로 눈도장 [RE스타]

배우 김지은이 첫 사극 ‘체크인 한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지난해 12월 21일 첫 방송된 채널A 주말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4회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달성했는데 해당 수치는 채널A 주말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또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 ‘오징어 게임’, ‘옥씨부인전’을 이어 3위(1일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김지은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여자라는 성별을 숨기고 용천루에 들어간 홍덕수 역을 맡았다. 홍덕수는 이름을 버리고 남자로 살아가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여자임을 숨기고 살아가는 남장여자 캐릭터다. 김지은은 제작발표회에서 남장 여자 역할을 위해 걸음걸이부터 메이크업까지, 남자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고민과 노력 끝에 남장여자 캐릭터와 완전히 일체된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또 김지은은 ‘체크인 한양’에서 배인혁, 정건주, 박재찬과 용천루 안에서 우정을 쌓아가면서도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2016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은은 다양한 분야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천천히 실력을 쌓아왔다. 김지은은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역할을 가리지 않고 단역과 조연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데뷔 초 2PM, FT아일랜드, 데이식스 등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커리어를 쌓아왔다.김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검은 태양’으로 지상파에서 첫 주연으로 활약해 그해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검은 태양’ 이후로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법정물, 미스터리 등 장르물에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브랜딩 인 성수동’을 시작으로 ‘엄마친구아들’로 정소민 친구이자 119 구급대원인 정모음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체크인 한양’은 김지은이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을 폭발시킨 작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지은이 지금까지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는데 남장여자가 등장하는 퓨전 사극에 첫 도전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남장여자가 등장하는 사극 콘셉트를 가진 드라마는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소재 중 하나다. ‘체크인 한양’에서 남장여자 역할을 맡은 김지은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5:55
드라마

‘체크인 한양’ 재찬 “하오나 4인방이 F4 같은 수식어 됐으면… 센터 바란다”

배우 재찬이 ‘체크인 한양’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재찬은 1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아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재찬은 “1년 동안 3개의 작품이 나오기가 쉽지 않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나올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연기를 하고 촬영을 할 수록 발전해 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사극 말투가 따로 있어서 걱정과 부담이 있었다. 제가 맡은 고수라는 한양의 MZ 캐릭터다. 그래서 감독님이 사극 톤으로 안가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언제 이렇게 예쁜 한복을 입고 다 같이 촬영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곳에서 예쁜 옷을 입고 촬영해서 좋았다”고 전했다.이어 “4명이 모여서 촬영을 하면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놀면서 찍는 분위기였다”며 “F4라는 수식어가 있는 것처럼 ‘하오나 4인방’도 하나의 수식어가 됐으면 좋겠다. 센터 원한다”고 덧붙였다.‘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에 입사한 조선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7 12:01
연예일반

‘놀아주는 여자’ 박재찬, ‘성장형 배우’ 입증… 섬세한 연기 호평

배우 박재찬이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성장형 배우임을 입증받았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출연진들의 해피엔딩이 그려진 가운데, 박재찬이 연기하는 이동희 역시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박재찬은 ‘놀아주는 여자’에서 극의 중심이 되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이사 서지환(엄태구)의 비서이자 비밀을 간직한 인물 이동희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박재찬은 ‘사슴즈’의 성실한 귀염둥이 막내로 극에 활력을 더한 데 이어, 자신의 실수로 소중한 친구를 잃어야 했던 아픈 과거를 가진 이동희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박재찬은 또한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빛냈다. 서지환을 비롯한 ‘사슴즈’ 형들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매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고은하(한선화)를 묵묵하게 챙기며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극이 전개될수록 장현우(권율)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반전을 꾀한 박재찬은 극 후반부 ‘사슴즈’ 고은하, 장현우를 원 팀으로 만드는 구심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이렇듯 박재찬은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한층 발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장형 배우’ 수식어를 입증했다. 지난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우리, 집’에 이어 ‘놀아주는 여자’로 연이은 정극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박재찬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박재찬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주연 고수라 역으로 출연을 확정, 데뷔 후 첫 청춘 사극에 도전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18
연예일반

“수고했어, 혜교야”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종합]

배우 송혜교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고했어 혜교야”라는 뭉클한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이날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 주셨던 안길호 감독님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송혜교는 “사랑하는 친구들, 엄마 너무 감사하고,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트로피는 ‘수리남’ 하정우, ‘안나’ 수지에게 돌아갔다. 하정우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영광이다. ‘수리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다. (‘안나’를) 선택하는 과정과 촬영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자예능인상 트로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차지했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플레이유’를 함께 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여자예능인상은 ‘SNL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을 펼친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주현영은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감격해했다. 이외에 남녀조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카지노’의 이동휘가, 남녀신인상은 ‘약한영웅’ 박지훈과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수상했다.이하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 명단.▲대상=송혜교(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카지노▲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싸이렌: 불의 섬▲드라마 남자 주연상=하정우(수리남)▲드라마 여자 주연상=수지(안나)▲드라마 남자 조연상=이동휘(카지노)▲드라마 여자 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드라마 남자 신인상=박지훈(약한영웅)▲드라마 여자 신인상=신예은(3인칭 복수)▲남자 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여자 예능인상=주현영(SNL 코리아)▲예능 남자 신인상=덱스(피의 게임2)▲예능 여자 신인상=김아영(SNL 코리아)▲티르티르 인기 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인기 OST상=박재찬▲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3:34
연예일반

2030 여성은 왜 남자들의 사랑에 열광할까? ②

BL 콘텐츠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BL은 ‘보이즈 러브’(Boys Love)의 약자로 남성 간의 사랑을 다루는 장르를 뜻한다. BL물은 오래전부터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콘텐츠 중 하나였다. 아이돌 그룹의 팬픽(Fan+Fiction)으로 시작된 BL 콘텐츠는 이후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며 주로 여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앞다퉈 BL 콘텐츠를 만들고 인지도 높은 스타들도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BL 콘텐츠는 주로 여성들이 생산하고 소비한다. 잘생긴 외모를 가진 두 남성이 감정을 교류하고 점차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 여성들은 이성 간의 연애와 별반 다를 것 없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몰입한다. 남성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고 가볍게 다룬다는 점에서 동성애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나 사회적 현상을 짚어내는 퀴어물과는 궤를 달리한다. BL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된 건 언제부터일까. 과거에 BL은 확실히 음지 속 문화였다. 특정 보이그룹을 좋아하는 몇몇 소녀팬들은 멤버들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고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는 내용의 팬픽을 서로 공유하고 즐겨봤다. 남성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기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BL 콘텐츠를 접해왔다고 볼 수 있다.과거 팬픽을 읽던 소녀들이 성인이 돼 구매 능력을 갖추게 됐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리디북스, 레진코믹스, 봄툰, 포스타입과 같은 유료 웹툰·웹소설 플랫폼도 등장해 BL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평소 BL을 즐겨보는 20대 A씨는 “어렸을 때 우연히 접하게 된 이후로 꾸준히 보고 있다. 소설을 편하게 보기 위해 리더기도 샀다”며 “월 평균 5만 원 정도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수의 마니아층을 상대로 은밀하게 소비돼왔던 BL이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면서 돈이 되는 장르가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웹소설 ‘시맨틱 에러’가 왓챠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BL물의 흥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2018년 리디북스 BL 소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인 그룹 크나큰 출신 박서함, DKZ(동키즈)의 박재찬은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됐다. 개봉 전 개최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 ‘시맨틱 에러’의 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차서원과 B1A4 멤버 공찬이 ‘비의도적 연애담’ 주연을 맡으면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스타들이 BL 드라마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 작품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차서원은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을, 공찬은 복직을 위해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차서원과 공찬은 이미 상당한 팬덤을 가진 스타이기 때문이다. 차서원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주 얼굴을 비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공찬 역시 오랜 시간 아이돌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신인이 인지도를 얻기 위해 BL물에 출연한 게 아니다. 두 사람의 참여는 BL물이 주류에 편입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시맨틱 에러’를 기획한 이하은 PD는 “‘시맨틱 에러’에 출연할 배우들을 찾을 때만 해도 직접 전화를 돌려서 캐스팅했다. 소속사 없는 사람들의 유튜브나 매니지먼트에 연락해서 오디션을 권했다가 거절당한 적도 있다”며 “이젠 대형소속사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바뀐 분위기를 전했다.이 PD는 또 BL물의 인기가 아이돌 팬덤 문화와 비슷하다고 짚었다. 그는 “고정 팬들이 생기고 또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신예 배우들이나 아이돌 멤버들이 BL물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며 “BL은 아이돌 시장 문화랑 비슷하다. 다른 장르의 드라마도 팬들이 많지만, BL 드라마의 경우에는 봤던 걸 또 보는 열성적인 팬들이 대부분이다”고 분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7 05:40
연예일반

[OTT위크]왓챠, 재찬 주연 3부작 예능 ‘나의 계절에게’

왓챠가 히트 시리즈 ‘시맨틱 에러’의 박재찬 주연의 재미난 기획물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나의 계절에게’)을 선보였다. ‘나의 계절에게’는 ‘내 인생의 봄날은?’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출연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힐링하는 모습을 담은 계절 테마의 숏폼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출연자는 국내에 BL 붐을 일으킨 ‘시맨틱 에러’에서 추상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망주로 떠오른 박재찬이 나선다. 쏟아지는 관심과 계속되는 그룹 활동 일정으로 인해 막상 봄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박재찬이 명상, 요리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박재찬의 나의 계절에게‘는 ’시맨틱 에러‘에서 호흡을 맞춘 김노진과 송지오가 함께 출연한다. 왓챠 오리지널 미식 여행 리얼리티 ’조인 마이 테이블‘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섬세하게 이들의 진심을 카메라에 담는다.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콘텐츠 ‘나의 계절에게: 봄, 박재찬 편’은 총 3화 구성으로, 13일 오후 5시 마지막 3화가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3 09:00
연예

'시맨틱 에러' 박재찬, 학폭 의혹 불거져.."일진 무리와 몰려다녀, 쓰레기" 폭로

BL 소재 드라마 '시맨틱 에러'에 출연한 박재찬에 대해 '학폭 의혹'이 터져나왔다.최근 트위터에서는 동키즈 출신인 배우 박재찬에 대해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학폭 의혹'을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시맨틱 에러' 추상우 역할로 나온 박재찬 질 나쁜 양아치였던 놈입니다. 초딩 때부터 여자애들(만) 괴롭히고 다닌 쓰레기였어요. 일진 무리끼리 몰려다니면서 X같은 짓 하고 다니고 교실에서 당당하게 담배 폈음. 좋아할 거면 알고 좋아하세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놨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A씨는 박재찬의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사진을 첨부했다.A씨는 "아이돌 팬들 한심하다고 욕하고 온갖 남자 아이돌 욕하더니 중3 때 연습생 돼서 그 소속사는 과거도 안 보냐는 말 나왔던 기억 난다. 얘가 직접 SNS에 담배피면서 각목 잡고 허세 부리는 사진도 올린 적 있는데 저장했던 분들 있으면 공유해달라"고도 주장했다.실제로 A씨의 글에 박재찬의 동창이었다던 다른 네티즌들도 이에 호응하는 글들을 올려놨다. 박재찬의 중학교 1년 후배라는 네티즌 B씨는 "일진 무리 중에서도 제일 유명했고 담배는 기본이었다. 그 당시 중학교 출신들에게 물어보면 다 알 것이다. 여자 얼평 몸평도 밥 먹듯이...파도파도 괴담 뿐이라 너무 많다. 저랑 친했던 남자애도 박재찬한테 찍혀서 점심시간마다 불러내고 그랬다. 돌아가면서 후배 하나씩 괴롭히는 게 취미였던 일진짱"이고 밝혔다.한편 박재찬은 2019년 그룹 동키즈로 데뷔, 최근 BL 소재를 다룬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주연으로 활약해 주목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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