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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 러블리 또는 냉정..극과 극 절제 연기

배우 박주미의 절제된 연기가 극의 재미를 높였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신혼여행을 마친 뒤 부배(동마)와 함께 본가에 입성한 박주미(피영)의 나날이 펼쳐졌다. 이러한 가운데 본가에 들어선 박주미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 식사를 했다. 하지만 한진희(시아버지)가 살뜰히 챙겨주자 박주미는 전수경(시은)의 눈치를 살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는 급여를 올려 달라는 박정언(최 집사)의 요청에 담담한 어투로 문제점을 정확히 짚으며 팽팽한 심리전을 펼쳤다. 이어 박정언이 지시할 자격이 없다고 하자 박주미는 아무런 동요 없이 그의 정곡을 찌르며 말문을 막히게 했고, 여기에 전수경까지 챙기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전수경과 식사 일정을 짜던 박주미는 박정언이 퇴사하겠다고 하자 단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수긍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상 거주하던 아파트에서도 기한 내에 퇴거하라며 냉정하게 선을 그어 묘한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안정적이고 절제된 연기로 극의 기류를 쥐락펴락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캐릭터를 세밀한 완급 조절로 완성해 장면 장면마다 몰입을 높였다. 특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릴 땐 부드러운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 입꼬리를 자동 상승시켰고,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모를 보일 땐 싸늘함은 물론 묵직한 아우라까지 풍기며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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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섬세한 박주미, 감정으로 쌓아올린 촘촘한 서사

배우 박주미의 힘이 대단하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지아(박서경)에게 동마(부배)를 소개한 피영(박주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영은 결혼하자는 동마의 말에 선뜻 기뻐하지 못했다. 또한, 피영은 서반(문성호)의 결혼을 아버지가 허락했단 동마의 말에 놀라면서도 근심 어린 기색이 역력했다. 유신(지영산)과의 이혼으로 상처 입은 지아 생각에 착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피영은 지아에게 동마의 존재를 넌지시 꺼내며 운을 뗐다. 그러나 결혼은 말라며 단칼에 외면하는 지아의 행동에 피영은 당황도 잠시, 서반의 동생임을 밝히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추진해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아가 동마를 만나겠다고 하자 피영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아를 위해 몸소 움직이는 동마를 향해 피영은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은 다음 회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전하며 서사를 촘촘하게 펼쳐냈다. 새로운 연인을 향한 설렘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다가도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묵직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이렇듯 박주미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 러블리한 매력부터 차분하고 진중한 면면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드리운 인물을 세밀한 완급 조율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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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전수경, 카메라 뒤 촬영장 밝히는 햇살 미소

배우 전수경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5일 오전 전수경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 촬영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극 중 남편의 외도로 울분과 눈물을 토해내던 시은의 모습과 달리 햇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밝은 미소와 브이 포즈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귀여운 꽃받침 포즈로 촬영을 대기하는 등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헤어 수정 중에도 스태프와 담소를 나누며 해맑은 웃음을 장착하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에는 전수경(시은)이 전노민(해륜)의 내연녀가 임혜영(가빈)이라는 사실을 박주미(피영)와 이가령(혜령)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속으로만 끙끙 앓으며 혼자 마음 고생했던 전수경이 드디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기 시작한 것. 앞으로 전수경이 상처를 극복하고 새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윌엔터테인먼트 2021.07.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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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 달달함 내뿜는 러블리 끝판왕

배우 박주미가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시어머니 김보연(동미)과 한집살이를 하게 된 박주미(피영)의 서사가 펼쳐졌다. 이날 박주미는 갑작스레 김보연이 집으로 찾아오자 당황했다. 무엇보다 가정부가 노주현(기림)의 혼령을 봤다는 김보연의 말에 놀랐다. 여기에 겁에 질린 김보연에게 어쩔 수 없이 박주미는 방을 내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주미는 홀로 있는 이효춘(서향)을 안쓰러워하는 박서경(지아)의 말을 묵묵히 듣기만 했다. 또한, 이효춘과 김보연 모두 자신에게는 다 똑같은 부모라고 전하는 박주미에게서는 복잡다단한 심정이 담겼다. 그런가 하면 김보연의 방문에 기분이 좋지 않던 박주미는 이태곤의 말 한마디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태곤이 자신을 먼저 챙긴 것은 물론 애정 어린 행동으로 기쁘게 한 것. 박주미는 작품 속에 온전히 녹아들어 사피영의 서사를 촘촘하게 이끌었다. 더불어 일과 가정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를 본연의 스타일로 완성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달달한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눈빛으로 러블리한 사피영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 극의 재미를 높였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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