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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한물 가지 않았나” 경주시장 발언 파문…팬들 항의에 결국 사과 [왓IS]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오디(god)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주 시장은 팬들에게 사과했고, god 멤버 박준형은 팬들을 위로했다. 주 시장은 지난 9일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헬기장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2025 경주 APEC 특집 사전녹화 도중 출연자 명단에 지오디가 있는 걸 보고 “지오디는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나?”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발언은 일파만파 퍼졌고, 누리꾼들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주 시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주 시장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주 시장은 “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고개 숙였다.주 시장은 이어 “저희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지오디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었다. 하지만 표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팬분들께 상처가 됐다면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지오디 맏형 박준형도 주 시장의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준형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린 괜찮다. 하루이틀 장사하나. 참나. 뭔지 알지. 그냥 난 너희들이 누구의 실수의 말들 때문에 상처 안받았으면 한다. 우리는 괜찮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마음을 넓히고 상처받지 말라. 자질구레한 것 갖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 우린 앞으로 더 큰 것들이 남아있다”고 적어 팬들을 위로했다. <다음은 경주시장 사과문 전문>안녕하십니까. 경주시장 주낙영입니다.오늘(6월 9일) KBS2 '불후의 명곡 - 경주 APEC 특집'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반가움과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하지만 표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g.o.d 팬 여러분께 상처가 되었다면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g.o.d는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팀입니다.저희 가족도 이들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중년을 바라보는 제 딸 또한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손꼽고 있습니다.저 역시 이들의 음악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으며, 이날 무대도 반가운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문화와 예술을 향한 존중의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현장을 함께해 주신 출연진과 관객 여러분, 그리고 팬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경주시장 주낙영 드림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07:12
예능

전현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올해의 예능 ‘나혼산’ [2024 MBC 연예대상]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의 주인공 전현무는 “MBC에서 세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며 예능 꿈나무로 살아왔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언젠가 나도 커서 저 작은 네모 상자 안에 들어가서 나같이 외로워하는 사람, 친구 많이 없는 사람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어릴 때 초심을 잘 유지하고 여기까지 와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그 초심을 잃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또 “요즘에 어떤 웃음을 드려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도파민 천국인 요즘 도파민 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방송,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어릴 때 현무와 했던 약속, 늘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그래서 방송을 시작했던 그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처음으로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방송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신 부모님을 언급하며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전현무는 “올해는 정말 웃을 일 가득했으면 좋겠고 저희가 많이 부족하지만, 호흡은 좀 길고 다소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보고 나면 훈훈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예능인 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가려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가 차지해 한결같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의 예능인에는 대상 수상자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 기안84, 김대호가 선정됐다. 유재석은 앞으로도 주말 저녁 더욱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는 물론 대한민국 예능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과 제작진도 많이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기안84는 새해 응원의 메시지와 2024년을 함께 달려온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팀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을 종횡무진한 김대호는 “저의 모습들이 항상 보기 좋은 모습들만 나오지는 않는다. 근데 그 모습들을 보고 오해 없이 만들어주신 우리 제작진 여러분들과 또 오해 없이 봐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은 장도연, 박나래, 김대호, 기안84에게, 우수상은 홍현희, 이이경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팝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가 수상했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받았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푹 쉬면 다행이야’ 팀이었고 신인상은 최강희, 구성환이 차지했다.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정이 연기됐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품명)▲대상 : 전현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나 혼자 산다’▲올해의 예능인상 : <4명> 김대호, 기안84, 유재석, 전현무▲최우수상 남자(리얼리티) : 기안84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최우수상 남자(쇼·버라이어티) : 김대호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대장이 반찬’)▲최우수상 여자(리얼리티) : 박나래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최우수상 여자(쇼·버라이어티) : 장도연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짠남자’)▲최우수상(라디오) : 김이나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베스트 파트너상 : 김구라, 김성주▲멀티플레이어상 : 이장우 (‘나 혼자 산다’, ‘대장이 반찬’, ‘시골마을 이장우’)▲우수상(남자) : 이이경 (‘놀면 뭐하니?’)▲우수상(여자) : 홍현희 (‘전지적 참견 시점’)▲우수상(라디오) : 박영진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더보이즈 선우 (‘IDOL RADIO 시즌4’)▲프로듀서 MC상 : 유세윤 (‘라디오스타’)▲프로듀서 특별상 : 붐 (‘푹 쉬면 다행이야’), 키 (‘나 혼자 산다’)▲베스트 커플상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공로상 : 배철수 (‘배철수의 음악캠프’)▲베스트 팀워크상 : ‘푹 쉬면 다행이야’▲핫이슈상 : 김석훈 (‘놀면 뭐하니?’)▲인기상(리얼리티) : 유태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인기상(쇼·버라이어티) : 임우일 (‘라디오스타’, ‘짠남자’)▲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 최다니엘 (‘전지적 참견 시점’)▲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버라이어티) : 주우재 (‘놀면 뭐하니?’, ‘구해줘 홈즈’)▲디지털콘텐츠상 : ‘청소광 브라이언’▲시사·교양특별상 : 김응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올해의 작가상 : 이경하 (‘나 혼자 산다’)▲신인상(남자) : 구성환 (‘나 혼자 산다’)▲신인상(여자) : 최강희 (‘전지적 참견 시점’)▲신인상(라디오) : 손태진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윤태진 (‘윤태진의 FM데이트’)▲특별 부문 베스트 파트너상 : 어댑트▲시사·교양 부문 특별상 : 박지민 (‘오늘N’,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임현주 (‘생방송 오늘 아침’)▲시사·교양 부문 올해의 작가상 : 남수희 (‘심야괴담회’, ‘이유 있는 건축’)▲시사·교양 부문 MC상 : 오승훈 (‘PD수첩’)▲라디오 부문 공헌상 : 이모션 스튜디오▲라디오 부문 특별상 : 노중훈 (‘노중훈의 여행의 맛’), 류수민 (‘아침&뉴스, 류수민입니다’)▲라디오 부문 올해의 작가상 : 김은선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35
예능

‘11살 연하♥’ 김종민, 빽가와 무인도 운영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보낸 느낌"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김종민, 빽가가 신지 없이 0.5성급 무인도 운영에 도전한다.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셰프로는 정호영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김대호, 그리고 신지가 이들의 섬 운영기를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김종민은 0.5성급 무인도 임원을 꿈꾸며 빽가, 박준형과 함께 무인도에 입성한다. 스튜디오에서 신지는 “이 친구들과 섬에 가면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아서 둘만 보냈다”고 함께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보던 붐은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보내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안CEO’ 안정환도 “신지가 갔어야 한다”며 아쉬워한다.야심 차게 무인도에 도착한 이들을 반겨주는 것은 온 섬을 점령한 잡초. 올 여름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잡초가 무성히 자란 것이다. 이에 세 사람은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잡초 뽑기라는 고강도의 노동을 시작한다. 임원을 꿈꾸는 김종민은 지쳐가는 박준형과 빽가에게 “내가 임원이 되는 건 여러분의 실력에 달려 있다”는 궤변을 펼치며 제초 작업을 밀어붙인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 “오빠도 뽑아야지”라며 소리치며 김종민을 답답해한다.이어 김종민은 안정환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기 위해 준비한 야심작 ‘워터볼’을 꺼낸다. 그러나 전기가 없어 수동으로 바람을 넣어야 하는 워터볼의 등장에 박준형과 빽가는 강하게 반발한다.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서 힘든 노동이 계속되자 지켜보던 신지는 김종민을 대신해 “준형오빠 너무 미안해요”하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특히 워터볼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박준형이 신지에 빙의해 김종민과 빽가에게 “야 이 바보들아”라고 외치는 일도 있었다는데. 신지는 박준형의 분노를 보며 “나에겐 일상이다”라며 덤덤하게 대답한다. 그러자 붐은 육아에 비유하며 코요태의 엄마 신지의 고충을 이해하기도 했다. 과연 김종민이 사고를 수습하고 무사히 워터볼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2:54
예능

김원효, 김영민 ‘개콘’ 비난에 “내시 하나 해 놓고...어그로 그만해라” 분노

개그맨 김원효가 ‘개그콘서트’ 비난에 대해 분노했다. 김원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동료 개그맨이었던 김영민의 영상을 캡처하며 “내시 하나 해놓고 무슨 박준형, 김병만 선배 급처럼 얘기하네. 그만해라 이 XX야!(참다참다 하는 짓이 웃겨 죽겠네)”라며 “다른 걸로 조회수 안 나오니 '개그콘서트'로 어그로 끌어 성공했네. 아니 정치 얘기 실컷하다가 개콘? 뜬금포? 야 왜 ‘SNL’ 얘기는 안 해? 왜 ‘코미디 로얄’은 안 해? 왜 스포츠 얘기는 안 해? 네가 국회의원 되잖아? 그럼 내가 검사 돼서 너 압수수색할 거야”라고 강하게 저격, 분노를 드러냈다.현재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인 KBS 개그맨 출신 김영민은 자신의 채널에 ‘개그콘서트 솔직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여기서 김영민은 ‘개그콘서트’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큰 의미없는 출연료 따먹기 판이 된 것 같다. 프로그램 잘 만들면 장땡인데 아쉽게도 그러질 못했다. 웃기면 장땡인데 그러질 못했다는 거다. 맥락없이 독도는 우리땅 부르면서 시사코드 넣어도 상황에 맞으면 재밌는 건데 또 그러질 못했다는 거다. 연기천재들이 아직 건재하니까 사이 사이 재밌게 봤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땐 하나의 산업을 재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그냥 소수의 인원들이 알음알음 해먹고 끝나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퀄리티는 경쟁에서 나오지 않나. 경쟁의 강도는 저변의 크기에서 나오지 않나.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시장의 원리를 왜 여러분만 모르시나. PD들은 왜 아직도 세상 바뀐지 모르고 소파에 앉아서 ‘안녕하십니까!’ 이러면서 들어오는 애들만 기다리고 있냐 이거다. 개그맨들한테 다 직접 전화 돌리고 잘 나가는 애들 찾아가서 바짓가랑이 붙잡고서라도 다 데려와서 더 재미있게 만들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12일 1051회를 시작으로 다시 시청자들 앞에 섰다. 부진한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을 겪다가 결국 폐지 수순을 밟은 지 4년 만이다. 재시작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준수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3.2~3.3%로 하락하며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15:31
연예일반

멍키헤드, 18년만 부활…새 싱글 ‘위아 백 (인투 더 월드)’ 발매

밴드 멍키헤드가 18년 만에 부활했다.멍키헤드는 17일 정오 싱글 앨범 ‘위아 백 (인투 더 월드)’(We’re Back (Into The World))를 발매했다.지난 2005년 세 번째 정규앨범 ‘난 개야’를 마지막으로 활동의 쉼표를 찍은 멍키헤드. 이들은 ‘위아 백 (인투 더 월드)’를 위해 기존 멤버인 알렉스, 김태수, 전호진에 새로운 보컬 원도식, 베이스 박준형을 영입해 새롭게 단장했다.‘위아 백 (인투 더 월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돌아온 멍키헤드’라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무기의 녹을 완전히 닦아내고 날카로운 날을 세워 먼 길 나서는 비장함을 담아낸 곡으로 기타리스트 알렉스가 작사, 작곡했다.알렉스는 “이렇게 다시 연주하고 무대에 서고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오래오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멍키헤드는 ‘위아 백 (인투 더 월드)’ 발매를 시작으로 롤링홀 28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19:33
연예

종영 '와썹맨' 박준형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 감사"

웹 예능프로그램의 원조인 ‘와썹맨’이 158번째 에피소드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15일 마지막 화에서는 박준형이 4년간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말하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박준형은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즐거운 에피소드가 많이 생겼고, 함께한 시간이 너무 고맙다”며 “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모든 좋은 일에는 끝이 찾아온다)” 라는 말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와썹맨’은 1세대 웹 예능으로 유튜브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2018년 ‘왓써맨’으로 시작해 SLL DLAB(디랩)의 대표적인 인기 작품으로 거듭났다.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 날 것 같은 B급 감성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와썹맨 풍 편집 기법’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수많은 패러디 작품을 양성해내기도 했다.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 그 인기에 힘입어 웹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와썹맨go’로 제작됐으며, 네이버 오리지널 ‘와썹맨X’로도 시청자들을 찾았다.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방문 편 1,058만 회, 가수 크러쉬와의 워터파크 편 500만 회 등 높은 조회수로 인기를 입증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09:33
연예

'머니게임' 파이, 쏟아지는 악플에 "억울했던 부분 다 밝히겠다" 폭로 예고?

'머니게임' 참가 이후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유튜버 겸 BJ 파이가 다시 한번 악플 피해를 호소하며 자제를 요청했다.그는 지난 16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게임 대회에 참여하는 데까지 제가 욕을 먹고 그럴 정도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눈물을 쏟은 뒤 "그동안 준비했던 게임대회 참가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는 "제가 이걸로 인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저도 피해를 입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는 말 못 하고 계속 대처도 이상하게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다 입장 발표하겠다. 제가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저 정말 잘못 많이 했고, 여러분들이 욕하시는 것도 인정하고 비난하시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저에 대해 들으실 시간이 없으셨지 않냐. 조금만 기다려주면 억울했던 부분들 다 밝히겠다"고 해명했다. 방송 후, 파이는 아프리카TV 공지란에 "1. 섭외 해명하세요"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한편 파이는 유튜브 인기 콘텐츠 '머니게임' 참가 이후 네티즌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아왔다. 네티즌들은, 파이를 비롯한 육지담, 니갸르, 이루리가 자진 퇴소자 4명이 나오면 상금 없이 게임이 종료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자진 퇴소 소동을 벌여 '머니게임'을 흔들려고 한 행동, 4번 참가자인 전기와의 거친 말싸움 등을 이유로 파이에게 심한 악플을 가했다. 이후 니갸르가 지난 15일 "파이가 '본인이 우승한 후 상금을 적게 가지겠다. 상금의 반 이상은 나랑 이루리가 좀 더 많이 가져가고 육지담에게 조금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후 파이는 "퇴소한 후 '상금 1/n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는데 이루리와 육지담이 '1/n을 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니갸르의 주장대로라면 '머니게임' 최종 상금 1억 6630만 원 중 이루리와 박준형은 각각 2250만 원, 니갸르, 파이, 육지담은 각각 3260만 원을 받은 셈이다. 이같은 이야기가 퍼져나가자 네티즌들은 "무책임하게 자진 퇴소를 하면서도 상금을 챙겼다. 그러면서 전기를 비난했냐"며 악플을 추가로 달고 있다. 결국 파이는 "제가 잘못했다고 느끼는 부분 정리해서 사과드리겠다"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부족한 것도 많고 모자란 거 많은 거 안다. 도가 지나친 악플과 비난은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7 09:18
연예

[리뷰IS] '히든싱어6' 비, 아쉽게 준우승..'비 키즈'와 되짚은 성공 스토리

'히든싱어6' 비가 아쉽게 우승하지 못 했지만, 비를 우상으로 여기는 '비 키즈'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비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모창능력자 김현우에게 우승 자리를 내줬지만, 매 라운드 무대를 통해 비를 좋아하는 팬인 모창능력자들과 그의 지난 행보를 되짚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라운드는 '나쁜 남자' 무대였다. 역대급 모창능력자가 대거 등장해 히든판정단은 처음부터 갈팡질팡하며 비를 찾지 못했다. 1,2번 중에 비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이 모아진 가운데 비는 의외의 곳에서 등장했다. 비는 관객석 뒤에서 등장했다. 1라운드에선 비가 참여하지 않았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던 것. 이어 2라운 미션곡에선 '널 붙잡을 노래'를 불렀다. 비가 부전승을 해 2라운드에선 두 명이 탈락했다. 이번에도 히든판정단은 난감해했다. 4번 통에서 몬스타엑스 셔누가 등장했을 땐 모두 깜짝 놀랐다. 비 역시 셔누를 확인하고 순간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셔누는 2라운드 탈락자 중 한 명이었다. 셔누는 자신을 '워너비 손현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비 형님을 보면서 원래 꿈이었던 수영선수에서 제 꿈을 바꿨다. 비 형님 편이 있다고 해서 직접 지원해서 참가했다"며 '찐 팬' 인증을 했다. 그러면서 "함께 무대를 해서 정말 영광이다. 다음에 술 한 잔 사달라"고 말했다. 이에 비도 연습생 시절 셔누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셔누가 몬스타엑스로 성공한 모습에 자랑스러워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었다. 비는 "제가 확실히 드러나게 부르겠다"고 하고 통 안에 들어갔지만 이번 라운드 역시 히든 판정단은 의견이 갈렸다. 비 역시 "통 안에서 패닉이 왔다"며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또 한 번 놀랐다. 탈락자는 1번 의료장 비 이준용이었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러브스토리'였다. 이 라운드에선 음이탈이 난 2번 아까비 박민석 군이 3등으로 뽑혔다. 일희일 비 김현우와 비가 우승을 두고 결과를 모르는 상황에서 비는 우승을 자신했다. 하지만 결과는 김현우가 우승이었다. 김현우는 "비 형을 존경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그냥 좋아해서 열심히 했을 뿐인데 드디어 저도 부모님께 뭔가 해드렸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비는 "진짜 잘했어"라고 말하며 김현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비는 "아까 저를 롤모델이라고 말했지만 여러분도 저에게 롤모델이다. 이렇게 말씀해주신 것 자체가 감사하고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부끄럽지 않는 가수이자 연기자 되겠다"며 '히든싱어'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 목표를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비를 맞춘 절친 god 박준형은 "지훈이(비)를 완전 꼬맹이일 때부터 봤다. 그렇게 고생하고 노력하고 항상 강아지처럼 옆에 와 있을 때 그 모습도 봤는데 월드스타 되고 결혼하고 하고 애도 두 명이 있고 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이 있고, 이 많은 분들이 비 하나로 영향을 받아 멋진 자리에 올라온 것 보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박세리 선수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골퍼를 보고 박세리 키즈라고 하는데 오늘 여기엔 비 키즈가 많이 와 있었다. 비의 성공 스토리와 그 결과까지 다 볼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다"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녹화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비는 이날 특별히 앙코르 무대도 준비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널 붙잡을 노래' '깡' 무대를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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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1호가' 김지혜♥박준형 험난한 휴가 4.4% 또 자체 최고

'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여름휴가 현장을 비롯해 술고래 최양락을 저지하기 위한 팽현숙의 '팽bar' 오픈,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 회동이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겨줬다.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14회는 지난 방송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4.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계 이혼 아이콘' 엄용수가 게스트로 출연, 경험에서 우러나온 결혼에 대한 민낯 충고를 보탰다. 등장하자마자 "여러분들이 개그계 이혼 1호 커플이 안 되기 위해 애쓰고 있지 않느냐. 여자 개그맨 중에 혼자인 분이 몇 분 계신 데 그 사람들과 제가 1호가 되면 여러분이 편할 거 같다"며 신선한 자폭 개그를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년 만에 여름휴가를 앞둔 갈갈 부부는 전날 다툼의 여파로 초반부터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게다가 출발 길에 오른 뒤 길을 잘못 든 박준형이 가족들에게 왈칵 짜증을 내뱉었고 때문에 또 한 번 차 안이 정적으로 물들어 이들의 휴가 앞날을 더욱 우려케 했다. 하지만 펜션에 도착한 박준형이 먼저 아내 김지혜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건네며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 덕분에 갈갈 패밀리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먹고 단독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여름휴가를 만끽했다. 이들의 휴가에는 이은형, 강재준이 등장해 지켜보는 이들을 반색케 했다. 이들의 합류로 한층 더 버라이어티한 일정이 예고된 가운데 다음 방송에는 갈갈 패밀리와 이은형, 강재준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팽락의 세계에는 또 한 번 팽여사의 분노가 휘몰아쳤다. 일주일 중 5일을 술독에 빠져 사는 최양락에 분기탱천한 팽현숙이 금주 명령을 내린 것. 급기야 술 약속이 있다는 최양락을 저지, 집에 술상을 차려 줄 테니 손님을 집으로 초대하라고 지시했다. 팽현숙은 '팽bar'를 개시하고 첫 손님인 엄용수, 윤정수에게 그야말로 상다리가 휘어지는 술상을 대접했다. 여기서 재혼을 앞둔 엄용수가 새로운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된 사연이 듣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싱글인 윤정수에게도 결혼에 대한 조언이 쏟아졌으나 윤정수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엄용수는 "결혼에 하자가 있는 내가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며 또 한 번 자학개그를 선보여 배꼽을 잡았다. 지난 방송에 이어 홍윤화, 김민기 부부와 개그 아이디어 회의를 한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식사를 위해 장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강재준과 홍윤화가 짝이 되어 시장으로 나갔고 그들은 시장 초입부터 가볍게 꽈배기를 해치우고 곳곳에서 먹방의 향연을 펼쳤다. 두 시간여의 장보기 끝에 돌아온 이들은 먹음직스러운 고기 한 상을 차렸다. 와중에 다이어트 중인 이은형과 강재준은 종이컵에 음식 덜어먹기를 실천, 굳건한 의지를 보여줬다. 계속해서 애교의 달인 홍윤화에게 전수받은 이은형은 같은 애교 다른 느낌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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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개콘' 떠나보낸 개그맨들의 新 코미디 개척

KBS 출신 개그맨들이 JTBC에서 뭉쳤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입고 연기와 코미디를 아울렀다. 지난 4일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가 첫 방송됐다.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되어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신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은 '장르만 코미디'는 1회에서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이하 '끝보소'), '억G&조G', '장르만x연예인', '찰리의 콘텐츠거래소', '쀼의 세계' 코너가 첫선을 보였다.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허경환, 안영미, 이수지 등 최근 '개그콘서트'를 떠나보낸 KBS 출신 개그맨들이 프로그램을 채워 코미디 장르 확장의 문을 열었다. '장르만 연예인' 1화에서 (개그콘서트) 종영 후 실직 7일차 '일 없는 연예인'으로 소개된 김성원, 김기리,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은 KBS 본관 옆을 지나며 추억을 회상, 개그맨으로서 설 자리를 잃었던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티커 사진기 운영, 자전거 배달 대행 등 고정 방송이 전무한 임우일, 이세진의 78.3% 리얼스토리 역시 '짠내'를 유발했다. 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KBS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26일 2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종영했다. 시청률 저조로 인한 폐지설이 제기될 때마다 말을 아꼈던 KBS 측은 종영 20여일을 앞두고 마지막 녹화 소식을 알리며 폐지를 공식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된 마지막 방송은 박준형, 김대희, 박휘순, 박성호 등 선배 개그맨들이 함께해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한 아쉬움은 KBS 공채 7기 유재석이 이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언급됐다. 지난 8일 방송된 '개그맨 특집'에서 유재석은 "'개콘'을 만들어준 제작진, 함께 해주신 동료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예능의 끝은 늘 씁쓸한 것 같다. 후배들은 '개콘'을 보면서 꿈을 키웠을 텐데, 꿈을 키울 수 있는 대상이 사라졌다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 흐름상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방식에 따른 여러 문제점은 우리가 변화, 돌파해야 한다. 분명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은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 전멸에 따른 '코미디의 위기'에 관해 "코미디가 없어진 게 아니고 각 분야로 녹아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코미디언은 희극배우다. 없어졌다 생각하지 말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과거 '유머 1번지'나 '쇼 비디오 자키'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라졌지 않나. 그 이후 '개그콘서트'가 생겼던 것처럼 새로운 코미디 스타일이 또 나올 거라 본다"고 말했다. 고정 관념을 깨는 시도, 다채로운 장르를 혼합해 신선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JTBC '장르만 코미디'. 양질의 숏폼 콘텐츠와 정체성을 잃지 않는 코미디로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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