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연예

'공개 금주선언' 박중훈, 두번째 음주운전 적발 "깊이 반성"(종합)

공개적으로 금주 선언을 했지만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신뢰도는 하락했고 음주운전 자체만으로도 이미지 추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박중훈(53)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강행,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28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박중훈은 아파트 직원들이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사건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오후 10시20분께 "술을 마신 사람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끌고 왔는데 누군지 알 수 없게끔 협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당사자는 박중훈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인 0.08%의 2배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조사 결과 박중훈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를 운전하게 해 지인이 사는 아파트 입구까지 갔지만,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보내고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직접 운전했다. 박중훈은 현장에서 혐의를 인정했고,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박중훈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 2월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 면허가 취소된 전례가 있다. 무엇보다 박중훈은 2019년 자신의 SMS에 공개 금주를 선언했던 바, 시간이 흘렀지만 음주운전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 대중의 배신감을 더한다. 당시 박중훈은 '제 의지만으로는 버거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 와인 의존도가 너무 심하다. 건강도 건강이고 자꾸 게을러져서'라고 공개 금주를 알렸다. 또한 박중훈과 절친한 것으로 잘 알려진 강성진은 지난 1월 박중훈이 출연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박중훈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치켜 세우며 "금주 횟수로는 탑클래스다.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관리 때문에) 자주 술을 끊는다"고 밝혔다. 장소가 어디였고, 어떤 상황이었고, 알콜에 지배된 찰나의 실수였다 한들 음주는 음주다. 이후 쏟아질 대중의 실망감과 비난은 단연 스스로 감내해야 할 몫이다. 한편, 경찰은 같은 날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다른 교통사고와 박중훈의 관련성도 확인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20:41
연예

[이슈IS] 박중훈, 만취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기준 두배"

박중훈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SBS 8뉴스는 28일 박중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중훈을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박중훈은 아파트 직원들이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사건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오후 10시20분께 "술을 마신 사람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끌고 왔는데 누군지 알 수 없게끔 협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당사자는 박중훈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박중훈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를 운전하게 해 지인이 사는 아파트 입구까지 갔지만,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보내고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직접 운전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인 0.08%의 2배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박중훈은 현장에서 혐의를 인정했고,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박중훈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훈은 지난 2월 나무엑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경찰은 같은 날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다른 교통사고와 박중훈의 관련성도 확인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20:25
연예

박중훈, 만취 음주운전 적발…소속사 "확인중"[공식]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SBS 8뉴스 측은 28일 이날의 주요 뉴스로 박중훈의 만취 소식을 예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 상황. 이와 관련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 정리 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20:10
연예

부산국제영화제의 명과 암, 화려한 축제 열기 속에 갈등·사고도 속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3일 개막후 열띤 분위기 속에 순항중이다.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누적관객수 1억명을 넘긴 한국영화의 뜨거운 인기와 맞물려 부산을 찾은 이들도 여느 때보다 많았다. 주말까지 충무로의 영화인들과 스타들이 대거 부산으로 내려와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씨스타·크레용팝 등 가수들도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열기를 떠 뜨겁게 만들었다. 반면, 개막후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사건·사고가 속출하기도 했다. 게스트 자격으로 부산을 찾은 관계자가 폭행사고를 일으켜 빈축을 샀다. 강동원과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당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진실공방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충무로 영화인 대거 부산행, 심야엔 더 뜨거운 분위기 조성 초청작이 상영되고 있는 센텀시티 인근에 관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야외무대 인사 등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 일대는 아예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특히 이번엔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엠블랙), '결혼전야'의 옥택연(2PM), '동창생'의 탑(빅뱅) 등 출연작을 들고 내려온 아이돌스타들의 행렬이 이어져 교복차림의 10대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동시에 감독데뷔작을 들고 온 하정우와 박중훈도 오픈토크 무대에 올라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CJ E&M과 롯데시네마·쇼박스 등 국내 3대 대형 투자배급사가 앞다퉈 파티를 개최하며 자사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난 1년간 가장 '핫'한 투자배급사로 떠오른 NEW의 파티장은 아예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몰려들었다. 그 사이에 하정우를 비롯한 영화 '롤러코스터' 관계자들도 술자리를 만들고 영화인들간의 미팅을 주선했다. 하정우는 이날 오후 프레스 스크리닝을 통해 공개된 감독데뷔작 '롤러코스터'를 보고 온 이들에게 조심스레 영화에 대한 첫인상을 물어보며 연출과정에서 있었던 어려움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클라라 등장에 영화인들도 웅성웅성개봉 첫 주말을 맞은 '소원' 팀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한 경쟁작 '깡철이'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기 때문. 마주치는 이들마다 이준익 감독과 엄지원 등 '소원' 팀을 향해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고 이감독과 배우들 역시 "고맙다"며 화답했다. 한 술자리에서 박찬욱 감독과 김기덕 감독이 우연히 한 테이블에 동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뚜렷하게 색깔이 다른 두 사람인만큼 서로간에 교류도 없었던 상태.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서로를 인정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시선을 잡아끌었다. 클라라의 등장은 영화인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출연한 영화가 없어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엔 오르지 못했지만 'APAN 스타로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영화인들 중에서 "클라라가 왔다면서"라며 호기심을 보이는 이들이 유독 많았다. 관계자들이 주최한 술자리에도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야시간대 포장마차촌 역시 화제였다. 바가지 술값 등 원성이 높아 올해는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뜸했던게 사실. 그럼에도 옹기종기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는 스타들의 모습이 군데군데 눈에 띄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탑과 이수혁 등 살짝 취한 모습으로 술을 마시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젊은 스타들의 모습에 지나가던 여성팬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파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크레용팝이 '직렬5기통춤'을 선보이자 영화인들도 그 자리에서 제자리 뛰기를 했다. 백지영이 혼자 무대에 올라 '내 귀에 캔디'를 부르자 테이블에 앉아있던 옥택연이 갑자기 무대 위로 뛰어올라 객석을 열광케했다. ▶대형 연예기획사 A씨 만취 폭행, 강동원과 부산국제영화제 갈등 이면에는 사건·사고도 있었다. 개막식 당일 오후부터 시작된 강동원과 부산국제영화제 측의 갈등은 상호 폭로 및 신경전으로 이어져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더 엑스'의 출연배우 자격으로 이 영화가 상영되는 날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만 참여하기로 했던 강동원에게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개막식 참석을 유도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기술시사 참석을 위해 개막식 당일 강동원이 부산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이왕이면 개막식과 기자회견에도 참석해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고, 강동원 측은 이를 고사하면서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도 기자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개막식 당일 현장에 있으면서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건 타 영화인들과 영화제 측에 예의가 아닌 것 같으니 이날은 나타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달했고 강동원 측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거라면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예 오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해 오해가 커졌다. 강동원 측이 매체를 상대로 "부산국제영화제가 갑의 횡포를 부렸다"고 주장했고 부산국제영화제 측 역시 "강동원 소속사 측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개막식 당일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공방을 펼쳤는데도 양측은 누구하나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심야시간에 발생한 폭행사고도 순항하고 있는 영화제에 찬물을 끼얹었다. 4일 새벽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톱가수와 배우들이 소속된 거대 엔터테인먼트 이사 A씨가 만취상태에서 업계 동료인 매니저 B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나선 일반인들에게도 손찌검을 해 문제가 됐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거대 엔터테인먼트 이사라는 사실을 피력하며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고 이를 제압하기 위해 나선 시민에게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이 출동했고 날이 밝은 뒤에도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사건전반에 대한 내용이 전파됐다. 사고를 친 A이사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화해를 요청했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2013.10.07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