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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배성재, 문자 멘트 지도는 물론 이모티콘 관리” 고백… 박지성 충격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배성재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방송 8주년 기념 특집으로 펼쳐졌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들이 결혼해서 딸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장훈이가 새혼 하는 날까지 하겠다”고 8주년 기념 소감을 전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수 윤종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과거 연애사가 담긴 노래를 듣고도 아내 전미라 씨가 별 반응이 없는 이유가 저작권료라던데”라고 묻자 윤종신은 “처음에는 제가 쓴 가사를 읽은 아내가 ‘누구야 이거?’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다가 곡이 히트하고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시스템을 이해한 후부터는 ‘더 기억해 봐라, 더 자극적으로 써도 된다’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아내가 키가 큰데 다행히도 애들도 아내 유전자를 받았다”며 자신이 ‘최단신’을 맡고 있다며 가족사진을 공개했다.급성 디스크로 2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벨의 곁을 극진히 지키는 배정남의 생활이 공개됐다. 벨의 근육을 마사지하며 하루를 시작한 배정남.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2년 전과 달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걷기까지 하는 벨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던 집을 벨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매트도 시공한 배정남.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스스로 배변을 보지 못하는 벨을 위해 익숙하게 관장하는 배정남의 모습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벨을 데리고 케어 센터를 찾은 배정남은 수술도 불가능했던 과거 벨의 부상을 떠올리며 “살면서 그렇게 멘탈이 무너 진 건 처음”이라고 회상했다. 배정남은 “내가 다른 가족이 있으면 벨을 보내도 슬픔을 나눌 수가 있는데… (수술한다고 보내놓고) 집에 오면 TV도 안 켜고 소주만 마셨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배성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상황이 펼쳐졌다. 배성재는 “골은 박지성이 넣었어도 어시스트는 내가 했다. 너희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소개해 준 인생 업적 10주년이기도 하다”며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연애 시절 박지성이 SBS로 보낸 꽃다발을 그대로 재연해 준비해오는 준비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배성재가 박지성을 짝사랑하는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 박지성과 김민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민지는 “소개팅 후 썸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한국 오면 연락이 왔다. 제 시선에서는 ‘어장 관리인가’ 싶었다. 그런데 (배성재) 선배는 자꾸 ‘골 넣은 거 봤냐’며 (박지성에게) 연락하라고 멘트를 써서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민지는 “내가 이모티콘 방정맞은 걸 쓰면 ‘이건 국모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며 혼냈다”라고 배성재의 밀착 코칭을 고백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박지성이랑 그냥 자기가 결혼하지 그랬냐”며 배성재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 바람기 있을까 봐…세 군데서 사주를 보셨다”고 밝혔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김민지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박지성. 김민지는 “남편이 그때 ‘우리 만나는 게 언제 알려질지 모르는데 부모님이 나를 한 번도 안 보시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라며 세심하게 챙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배성재 역시 소개팅 비하인드를 최초로 밝혔다. 김민지를 86년생으로 안 박지성의 아버지로 인해 소개팅이 무산될 뻔했던 스토리가 밝혀지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배성재에게 ‘보은 소개팅’을 주선한 김민지. 그러나 배성재는 소개팅임을 모른 채, 갑자기 발연기를 하며 자리를 비운 김민지 때문에 당황해 바로 자리를 마무리했다.배성재는 “소개팅 출전 횟수 0회 기록을 지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지는 “선배님의 뾰족뾰족한 성격을 완화시켜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지성은 “지금 고를 때가 아니다. 난 형의 결혼 포기했다”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희철과 김승수, 은지원이 작명소를 찾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8:32
예능

[TVis] ‘박지성♥’ 김민지 “남편 어장관리로 하는 줄, 남자들이란” 폭소 (‘미우새’)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가 결혼 전 남편의 어장관리에 걱정했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성재가 박지성-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배성재는 두 사람에게 결혼을 반대한 사람이 있었는지 물었고, 김민지는 “어머니가 박지성이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바람기 있을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김민지는 “불안함에 어머니가 사주를 세 곳에서 보셨다. 사주 결과 박지성은 바람 피울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고 웃었다.다만 김민지는 박지성과 썸을 타던 시절 ‘어장관리’로 느껴진 적도 있다고. 배성재는 “소개팅하고 1년 동안은 썸도 아니었나”라고 물었고, 당시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박지성은 “그냥 연락만 하고 한국 오면 봤다”고 이야기했다.배성재는 “근데 박지성이 영국 돌아갈 때 아무 말도 안 했나”고 뭊자, 김민지는 “간을 본 것, 남자들이란”이라고 전해 폭로를 자아냈다. 이어 김민지는 “말도 없이 가서 썸이 끝난 줄 알았다가 또 한국 오면 연락이 와서 ‘뭐야?’ 싶었다”며 “이 상황을 내 시선으로 해석할 때 어장관리인가 싶었다”고 고백했다.이에 배성재는 “박지성이 어장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7:15
예능

8주년 ‘미우새’ 신동엽‧서장훈 “성시경‧아이유 출연 원해” 러브콜

방송 8주년을 맞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8주년 소감을 전했다.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방송 8주년을 맞은 ‘미운 우리 새끼’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무려 8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서장훈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를 재밌게 하려 장난도 치고 면박을 주는 멘트를 할 때도 있는데, 어머님들은 당신 자식이다 보니 가끔 우리가 던지는 장난 멘트에도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는 때가 있다. 어머님들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셨어도 방송인은 아니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조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최근 母벤져스에 합류한 한혜진 어머니에 대해 신동엽은 “톱 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시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홍천에서는 또 씩씩한 시골살이 베테랑의 면모도 보여주신다.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母벤져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라며 칭찬했다.이어 2MC는 ‘미우새’에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들을 추천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성시경 씨를 ‘NEW 남의 새끼’로 추천한다.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데,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추천했다.서장훈은 “아직 아이유씨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이유를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날렸다. 또한 서장훈은 “개그맨 김영철 씨는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사는 좋은 사람이다. ‘NEW 남의 새끼’로 일상을 공개해서 김영철 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2MC는 시청자들에게 8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모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지만, ‘미운 우리 새끼’는 험난한 예능 생태계에서 흔들림 없이 8년 동안 TOP을 유지해온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여기저기서 ‘미우새 잘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때 저 또한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서장훈 역시 “동시간대 드라마나 타 예능과 경쟁하는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만, ‘미우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능 TOP의 위치를 꾸준하게 지키는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프로그램에 출연자로서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오는 25일 방송에는 배성재와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만남이 공개된다. 부부의 연애 코치로 비밀리에 활동한 배성재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극진히 살펴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 낸 배정남의 반려견 간병 스토리가 공개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17:08
스타

김민지, 박지성과 결혼 10주년 자축 "존경·사랑 받는 사람…잘 살아갈 것"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김 전 아나운서는 21일 자신의 SNS에 박지성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참 더울 때 결혼했다.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뭘 알았나 싶다. 지금 보면 귀엽기만 한 나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가 함께 겪은 일 중에는 당연히 웃은 일도, 운 일도 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대단하지는 않아도 긴 시간이라고 할 만은 하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남편 박지성을 향해 “또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을 거다. 우리가 함께하기로 한 것이 인생인 덕분에 말이다. 지금까지 그랬듯 면류관도 쓰고 가시관도 쓰겠지만, 당신은 그 어떤 것 때문도 아닌 그저 매일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으로 나와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며 “나는 그런 당신을 보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힘을 낼 거다. 우린 잘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12:26
예능

김영철 “미스틱에서 윤종신 ‘좋니’ 이어 음원 수익 2등” (‘미우새’)

방송인 김영철이 음원 수익 순위를 밝혔다.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은 ‘따르릉’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 母벤져스의 환호를 받았다. 김영철은 “윤종신 씨 ‘좋니’라는 노래 다음으로 제 노래가 미스틱 음원 수익 2위다”라고 밝혔고, 경환 母는 “이게 원래 경환이 노래였는데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영철은 “제가 성대모사하면 다른 분들은 다 좋아하는데 당사자들만 안 좋아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서장훈은 “김영철 씨가 사전 인터뷰에 거짓말을 많이 쳐 놨다. 결혼은 못 해도 썸은 많이 탔다고, 상대방도 썸이라고 생각하는 건 맞냐”라며 실소를 참지 못했고, 김영철은 “썸을 타는 동안이 가장 즐겁다. 한 여성분이 이번 주 다음 주 일정을 애매하게 말씀하시길래 ‘그다음주 월화수목금토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썸 일화를 공개했다.친구인 듯 연인인 듯 선을 넘나드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김승수와 양정아. 운명처럼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이 생일 기념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를 앞둔 김승수가 한 주얼리 매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교복과 머리띠를 맞춰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바이킹을 타며 과감한 스킨십이 이어지자 신동엽은 “깍지 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넉살을 부렸고, 토니 母는 “친구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김승수는 회전목마 앞에서 양정아를 번쩍 들어 올리는 커플 포즈를 시도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완전 웨딩 사진이다”라며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송은이 씨나 김숙 씨와 저럴 수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영철은 “못한다. 황보 씨라면 할 수 있겠다”며 뜻밖의 호감 고백 순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김승수의 집으로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어색함이 흘렀다. 김승수는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 주면 어떨 것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물었고, 양정아는 “이상할 것 같다. 내가 (예전에) 청첩장 줬을 때 어땠냐”라고 되물어 김승수를 당황하게 했다.이어 김승수는 “나한테 선택할 수 있다 했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했을 거다.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라고 과거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승수는 “60까지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시기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프로포즈다”라며 환호가 나왔다.미역국을 끓이며 두 사람이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승수 母가 갑작스레 방문했다. 양정아가 끓인 미역국을 먹은 승수 母는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다”며 극찬했고, 이 장면은 최고 17.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양정아를 바라보던 승수 母는 잠시 승수가 자리를 비우자 승수 母는 “우리 아들 생각하는 게 형준 씨 생각하는 거랑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질문했고, 양정아는 “(형준 오빠는) 승수랑 친한 거랑은 좀 다르다”라고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함께 생일 초를 불고 선물을 교환한 김승수와 양정아. 목걸이를 양정아 목에 걸어준 김승수는 귓속말로 양정아에게 생일 소원을 전달했고, 양정아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끝나버린 VCR에 스튜디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원망과 탄식하는 소리로 가득 찼고, 서장훈은 강하게 항의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막내, 배우 김건우가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인생 첫 전셋집에 입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짐을 싸던 김건우는 “여기서 좋은 일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좀 아쉽다”며 감회에 젖었다. 새 집으로 옮긴 기쁨을 만끽하던 김건우를 축하하러 탁재훈과 허경환, 김희철이 방문했다. 각자 의미 있는 좋은 기운이 서린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 온 세 사람. 탁재훈은 “내가 이거 입고 대상 받았다. 이상민한테 받은 거다”라며 돌려 입었던 빨간 팬티를 선물했다. 김희철은 “이거 정말 한정판이다. 이거 입고 지금 사는 집 계약한 것”이라며 일본에서 사온 캐릭터 티셔츠를 선물했다.한편 김건우는 “전세 사기 안 당하려고 유튜브로 열심히 공부했다” 라면서도 융자와 이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02
연예일반

방탄소년단·김혜수·김흥국 삭발… 월드컵 ‘16강 기적’에 연예계도 열광의 도가니 [종합]

한국 대표팀이 12년 만에 이룬 16강 월드컵 진출에 연예계도 ‘열광의 밤’으로 들썩였다.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2대1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으며 ‘강호’ 포르투갈을 무찌른 태극전사들. 이들의 투혼에 스타들 또한 승리의 기쁨을 공유하며 열광으로 가득한 밤을 지나 보냈다. 배우, 가수, 래퍼, 프로듀서, 모델, 개그맨 등을 막론하고 각계 스타들은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배우 중에서는 송혜교, 김혜수, 한지민, 공효진, 한채아, 여진구, 정호연, 안보현, 윤아 등이 응원 인증샷을 올렸다. 공효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정말 대단했다. 다들 잘했다”며 울먹이는 영상을 공유했다. 김혜수 또한 손흥민과 황희찬의 모습을 조명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한채아는 손흥민의 중계화면을 캡처해 “최고로 자랑스럽다. 울지 말아라”며 공감했다. 가수들도 16강 진출에 함께 기뻐했다. 지드래곤은 경기를 보던 모습과 함께 “개행복”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방탄소년단 RM은 “최고의 날”이라고 심정을 표현했다. 제이홉은 같은 그룹 멤버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음원 ‘드리머스’에 맞춰 리듬을 타며 “16강, 우리 선수분들 진짜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설현은 황희찬의 등 번호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며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고 친분을 과시하기도. 이날 극적인 추가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아나운서 전현무는 “희박했던 가능성에 감독 퇴장에 마스크 투혼에 무지개 회원 황희찬의 극장골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도하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코드 쿤스트 또한 황희찬 선수의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가보 등극”이라고 뿌듯해했다. 현장에서 직접 응원을 이어간 스타들도 있다. 전 축구선수이자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강행을 확정 지은 현장 영상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감격에 겨운 글을 올렸다. 도하에 있던 배우 황승언도 황희찬의 골이 들어가는 순간 “아 어떻게”라며 현장의 열기가 오롯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마마무 휘인도 경기를 직관, “멋진 경기 보여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남은 경기들도 부상 없이 이어 나가길 응원하겠다. 나 울어”라고 했다. 파격 공약 퍼포먼스 이행을 예고한 스타도 있다. ‘월드컵 가수’ 김흥국은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을 자축하며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날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흥국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며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이다.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7:14
연예일반

‘박지성 아내’ 김민지, 16강 진출에 감격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전 축구선수 박지성 아내이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감격했다. 김민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선수들 고생 많았다”고 말문을 열며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김민지는 해당 글에서 “앞으로 아이들에게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을 때 오늘 경기에 관해 얘기해줄 것”이라며 “너! 우리가 포르투갈 이겼을 때 봤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니까?”라고 소감을 남겼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지는 얼굴에 태극기 페인팅을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국의 16강 진출이 아주 기쁜 듯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이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같은 조인 우루과이는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으나, 한국에 다득점으로 밀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다. 김민지는 박지성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박지성은 후배 이승우,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1:51
연예일반

'박지성♥' 김민지, 포르투갈전 현장서 "안되긴 뭐가 안돼" 16강 기쁨 만끽!

'박지성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인 김민지가 한국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감격에 젖은 모습을 인증했다. 3일 김민지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 객석에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국 팀이 승리를 거두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나아가 김민지는 “안되긴 뭐가 안돼”라며 승률 9%밖에 안 됐던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당당히 16강 진출을 이뤄낸 것에 대해 확신에 찬 믿음을 갖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녀1남을 두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3 09:59
연예일반

김민지, ♥박지성 해설 응원…“더 많은 경험해 기뻐”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남편 박지성을 응원했다. 김민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남편은 선수 시절에 안 다녀본 도시가 거의 없지만, 호텔만 마음에 들면 밖에 한 발짝도 안 나오기도 했다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해설하면서 좋아하는 축구를 매개체로 더 많은 경험을 하는 걸 지켜보는 게 기쁘다”며 “카타르에서 좋은 기억 많이 만들기를”이라고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타르 경기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박지성, 배성재 아나운서, 이승우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성은 SBS 해설위원으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한다.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민지는 지난 2014년 박지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3 08:38
국가대표

[IS 현장] 눈시울 붉힌 지소연 “국내 복귀, 아직 실감 안나”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31)이 돌아왔다. 8년간의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만난 지소연은 “영국 생활을 마치고 이제 국내에 복귀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시 여름에 영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며 “너무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셨다. 감사하다. 기분이 복잡한 심경이다”라고 말했다. 지소연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지소연은 “떠나기 전날 (박)지성 오빠랑 (김)민지 언니, (황)희찬이랑 식사했다. 다들 영국에서 보낸 8년 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해주더라. 한국 가서도 여자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파이팅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황희찬으로부터 파란색 꽃을,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게 비타민을 선물 받았다고 귀띔했다. ‘첼시’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감정이 벅차올랐다. 지소연은 “첼시는 나를 지소연이라는 선수로 만들어준 팀”이라며 “처음 첼시에 갔을 때는 강팀이 아니었다. 하지만 입단 후에 많은 우승을 함께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데뷔 첫 해 FA컵에서 결승골을 넣고 들어 올린 트로피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도 마찬가지다”라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지소연은 국내 무대에서 처음 뛴다. 그는 한양여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일본 아이낙 고베를 거쳐 2014년 첼시 위민까지 줄곧 해외에서 활약했다. 국내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활약하려면 반드시 드래프트를 거쳐야 했지만 지난해 1월 선수선발세칙이 부분 개정됐다. 5년 이상 해외에서 활약하면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뛸 수 있게 됐다. 국내 리그에서 처음 활약하게 된 지소연은 “내년에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집중하려고 한다.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될 수 있다”며 “12년 만에 한국에서 뛰게 됐다. 한국 팬들 중 내가 뛰는 모습을 못 보신 분들이 많다. 몸 상태가 정상일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소연은 선수 등록이 가능한 7월부터 WK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소연은 “내가 외국 무대에서 뛰었다고 해서 WK리그에서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고, 나도 WK리그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WK리그 경기는 평일 낮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들이 많이 찾아올 수 없어 아쉽다”며 WK리그의 개선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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