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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등 젊은 축구인들, 축구협회 이용만 당하고 팽 당했다” 허정무 후보 주장 [IS 현장]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박지성과 이영표 등 젊은 축구인들은 나쁘게 얘기하면 (대한축구협회에) 적당히 이용만 당하고 팽 당했다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허정무 후보는 22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 앞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젊은 축구인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분위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들이 축구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허정무 후보는 “그동안 축구협회 행정 자체가 독선적으로 운영이 됐다”며 “이영표나 박지성, 이동국, 박주호 등 젊은 축구인들이 축구협회에 없었던 게 아니다. 계속 있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역임했고, 이영표는 2021~2023년, 이동국은 2023년 각각 협회 부회장직을 맡았다. 박주호도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허정무 후보는 “(침묵하는 젊은 세대는) 여러 가지로 많이 식상하기도 했고, 이제는 관망하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저는 (회장이 된다면) 그런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하고, 젊은 세대들이 축구협회를 끌고 나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그분들이 앞으로 끌어나갈 수 있는 바탕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라고 이름을 언급할 순 없지만, 젊은 세대들과 만나 대화도 나누고 축구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들의 침묵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현대가가)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끌어온 만큼 모든 축구인들이, 또 원로들이 눈치를 많이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몽규 후보를 향한 비판 등 허정무·신문선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만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불성설이다. (정몽규 회장이) 12년 동안 어떻게 운영을 했기에 이 지경이 됐는지를 분명히 아셔야 한다”며 “정몽규 후보가 앞으로 4년을 더 맡게 되면 이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이날 허정무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자격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체육회 공정위에 정몽규 회장 4선 자격 재심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허정무 후보는 정 회장이 체육회 공정위 심사 결과 100점 만점에 64점(커트라인 60점)으로 4선 자격 심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 및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및 위약금 논란 등과 관련해 체육회 공정위가 엄격하게 다시 평가하고 심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축구회관=김명석 기자 2025.01.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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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협회 개혁 실천·성과로 평가받겠다”

신문선(66) 명지대 교수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69)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4선 도전을 공식화한 정몽규(62) 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후보다.신문선 교수는 3일 ‘한국축구 변혁의 길을 찾다’는 제목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신 교수는 선언문에서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고 비판했다.이어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회장이 톱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이라며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요직을 맡았으나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이어 신 교수는 “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다”며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 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신 교수는 또 프로축구연맹의 개혁과 변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교수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한다”며 “K리그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리그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문선 교수는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 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한다”면서 “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해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프로축구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 운영에 대한 권한도 프로연맹에 이관해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다”며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해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중·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 활성화를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다. 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며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그에 앞서 선거운영위원회가 오는 12일 구성돼 본격적인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사흘 간이다. 다음은 신문선 교수 출마 선언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청파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이래 50여년을 축구인의 길을 걸어 온 신문선입니다.축구인으로서 저의 꿈은 명확했습니다.‘돈 없고 배경 없어도 실력으로 대표선수가 되고 국가대표 지도자가 되는 축구협회 행정의 운전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2014년, 시민축구단 성남FC 초대 사장 시절입니다.취임하면서 정치 중립을 선언하였고, 낙하산 근절을 약속하였으며, 투명한 경영을 시민들에게 공표했습니다.또 “성남FC의 구단주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다”를 외치며 구단행정에 정치적 관여를 배척하였고 시민구단의 가치인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부유한 동네인 분당과 경제적 약자가 많이 사는 수정, 중원구가 축구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행정을 펼쳤습니다.특정종교를 배경으로 운영되던 ‘성남일화축구단’은 풍부한 예산을 배경으로 K리그에서 단골로 우승했던 팀이었던 반면,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며 극심한 예산부족, 구단직원들의 혼란 등의 어려움 속에 저는 사장으로서 이를 수습하고 정상화시키는데 혼혈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시즌초반 선수단과 구단직원 급여를 줄 예산이 없어 제 이름으로 5억여 원이 넘는 돈을 차입하여 선수단과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 지급하기도 했습니다.시의원, 국회의원, 시청의 고위 관계자 등이 선수청탁, 지도자 취직 청탁 등을 하였지만 단 한건도 타협하지 않고 투명하게 구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을 지켰습니다.감독의 선수폭행 사건으로 혼란한 팀을 수습하며 FA컵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고, 2014년 K리그 9위로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그리고 AFC 리그 티켓을 확보한 후 정치성향의 구단 이사진 교체, 2015년 예산 편성, 선수 보강 등의 업무를 모두 마무리 짓고 계약만료 시점에서 업무용 가방을 달랑 들고 학교 연구실로 복귀했습니다.당시 구단주로부터 급여를 대폭 상향한 다년간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명지대 캠퍼스로 복귀해 대한민국축구의 변혁을 꿈꾸며 대한축구협회의 개혁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대한축구협회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브랜드의 리뉴얼을 논하겠습니다.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또한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 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큽니다.축구협회의 직원들은 대한체육회 산하 여타 종목단체와 비교하여 가장 우수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지만 이들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문제가 바로 행정부재로 이어졌던 것입니다.아무리 우수한 선수가 많은 축구팀이라도 감독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지 못하면 ‘사상누각’의 팀이 되는 축구의 법칙이 대한축구협회 행정에 고스란히 나타났던 것입니다.축구행정은 크게 2개의 그룹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첫째는 인사, 기획, 예산, 관리 등을 기초로 하며 축구비지니스로 영업 매출을 올리는 조직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둘째는 축구경기력과 우수선수 육성과 선발, 전임지도자 등의 계약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축구행정 분야의 조직이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 회장이 탑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입니다.이와 더불어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최고집행기구의 이사로 선임되어 전력강화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요직을 맡았으나 업무적 프로세스에서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 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국민들에게 ‘절차의 투명성’ 문제로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이 비판의 끝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의 독선이 유발한 크나큰 행정적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대한축구협회라는 브랜드 가치의 대추락의 빌미가 됐고 향후 축구협회 사업에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폭탄이 될 것입니다.‘대한축구협회의 브랜드’가 싸구려 3류 브랜드로 추락했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지지 않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는 누가 심판하여야 할까요?축구협회의 주수입원은 ▲‘축구협회의 대표 브랜드인 국가대표팀’이라는 상품을 매개로 스폰서십에 의한 수입이 있고 ▲국가대표팀의 중계를 통해 얻어지는 중계, 광고 매출과 ▲각종 국가대표선수 경기로 얻어지는 입장수입과 ▲정부의 지원금 등입니다.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축구역사상 가장 뛰어난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BIG3 선수의 몸값과 상품적 가치는 상상도 못할 세계정상급이지만 축구협회 행정은 저급한 비즈니스로 상품의 가치를 싸구려로 만드는 실책을 되풀이 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의 무능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습니다.불량상품으로 이미 전 세계 축구시장으로부터 평가 받고 있던 클린스만을 선택한 축구협회 CEO의 마케팅 무능은 영업 매출의 참사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이 결과는 대한민국 축구 브랜드 파워를 약화시키고 축구협회 영업에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축구상품을 파는 세계적인 리그와 월드컵 등은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광고시장이기도 하고 이 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제품(최고 수준의 경기)을 파는 가게(클럽,국가대표팀)가 있어야 하며, 이 클럽과 국가대표팀은 비싼 명품인 스타선수를 끌어 모아 고급진 인테리어로 팀 브랜딩을 하는 것이 당연한 영업 방식입니다.축구경기는 경제적 논리에 지배를 받습니다.돈이 있어야 큰 시장을 만들고, 명품을 구비하고, 상가도 멋지게 인테리어를 하여 소비자에게 이 비용이 부가된 고가치의 가격으로 상품을 팔아 돈을 법니다.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습니다.대한축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공약했던 당시 1000억원대의 매출을 2천억대로 늘리겠다는 약속은 공염불이 됐습니다.최근 2022년과 2023년 축구협회 운영수익의 총계는 약 1,255억원, 약 1,206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축구협회 CEO로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대한축구협회 2023년 사업수익 1,181억원 중 , , 합계 493억원이 정부 지원금입니다. 이는 사업수익 1,181억원 대비 4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지원금인 보조금 또는 복표수익으로 받고 있고 실제 축구협회의 순수한 사업수익은 약 688억원입니다.정부지원금과 기금을 제외한 약 688억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 , 등 입니다.대한축구협회 2022년 사업수익은 1249억원이었으며, 이중 이고 , 합계 345억원으로서 사업수익 대비 27.6%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과 기금을 받았고 이를 제외한 순수 사업수익은 약 904억이니 정몽규 회장의 경영 실적은 참담한 수준입니다.순수 사업수익 약 904억원의 내역은 , , 등이었습니다.2024년 올해는 천안 축구센터를 건설하며 수백억의 차입금까지 발생시켜 축구협회가 빚더미에 눌려 죽게 된 상황입니다. 매달 축구협회는 차입금에 대한 엄청난 이자를 내야하는 처지에 몰리게 됐습니다.정부와 긴장관계로 인해 정부의 지원금 문제에 붉은 등이 커졌습니다. 축구협회 사업수익의 40%가 넘는 정부지원금에서 차질이 생긴다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산의 위기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일본축구는 빠른 속도로 뛰고 있습니다.‘2050년 월드컵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행정적 능력을 집중시켜 J리그를 세계적 리그와 겨룰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둔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관중수가 세계최고 리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건강한 시장을 구축했고 리그 참여 모든 구단이 흑자 경영수지를 보이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일본축구협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밝힌 JFA(일본축구협회)의 연간 예산이 200억 엔(약 1860억 원)으로 대한축구협회와 비교할 때, 정부보조금을 뺀 금액으로 보면 약 3배~4배의 수입차이가 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일본축구는 대한축구협회와 다르게 J리그 수입이 JFA보다 훨씬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축구협회 변혁사항 중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축구협회의 수장인 회장선거에 70세 연령제한을 정한 대한축구협회는 왜 프로연맹의 총재 선거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을까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합니다.한 국가의 축구경기력은 자국의 프로리그의 경제적 안정화에 기반한 경기력 향상에서 비롯됩니다. K리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텃밭이자 미래 먹거리의 산실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축구전문 CEO가 총재로 입성해 대표팀, 프로리그가 양대축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정몽규 회장과 권오갑 총재는 각성해야 합니다.K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습니다.K리그의 만성적자와 더불어 K2, K3, K4, 하부리그는 제대로 된 연봉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고 우승하면 상급리그로 올라갈 경우 구단운영비에 대한 재정적 부담 때문에 고의로 비기거나 지는 경기를 자초하는 대한민국프로축구 하부리그의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J리그는 엄청난 중계권 계약에 따른 폭발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일본축구가 가파른 경기력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고 이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비롯, 각 연령대 국가대표 한·일전 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 현실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이럼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대한 대책과 장기 비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현대家’가 축구협회를 장기 독점하면서 파생된 결과입니다.반성도 노력도 연구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아첨하고 아부하는 측근에 휘둘리는 축구협회장과 프로축구연맹의 총재는 손을 잡고 대한민국 축구판을 떠나기를 축구인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프로축구의 장기비전은 곧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일본축구협회보다 J리그의 수입이 엄청난 이유와 영업방법을 벤치마킹을 해서라도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들의 재정적 수익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중계권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서 리그수익금을 늘려 우승 상금 인상, 중계료 분배금 등을 나눠주는 장면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은 11년 재임기간동안 오로지 FIFA와 AFC에서의 벼슬 얻기에 몰두하고 국내 축구발전은 외면하며 조기회보다도 못한 행정으로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가치를 추락시킨 책임에 대해 축구인들은 선거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야 합니다.프로축구연맹 역시 젊고 패기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하여 변혁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합니다.이런 뜻에서 한국축구의 가장 중요한 축구협회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합니다. 프로축구연맹도 축구협회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산하연맹이고 축구협회 변혁의 목표 중 최우선으로 개혁해야 할 대상으로 후보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총재를 비롯 사무총장의 교체를 통한 리그의 젊음, 패기, 수익창출, 경기의 공정성 등에 대한 이미지 탈피에 대한 행정적 개선책을 고민을 하고 있고 당선 직후 TFT(Task Force Team)을 구성하여 프로축구발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겠습니다.프로축구연맹은 리그에 참여한 K1, K2, K3, K4 구단에 대해 서비스를 하는 행정적 혁신과 더불어 연맹이 옳은 주장, 판정에 대한 비판에 ‘벌금’을 때려 입을 막는 쇄국 행정은 이제 막을 내려야 합니다.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합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과거 축구협회 산하에서 운영하다 독립시킨 연맹입니다. 연맹자체의 변혁의 노력에는 프로축구연맹 대의원인 각 구단 CEO들의 참여가 전제됩니다.후보자는 출마선언을 하며 가장 중요한 공약중 하나는 을 축구협회가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동의를 한다면, 신문선에게 표를 주십시오.이 입장은 과거 승부조작 사건이 났을 때 전북현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였던 역사 뒤편에는 ‘현대家’가 협회와 연맹을 독점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솜방망이 처벌 조치는 승부조작에 대한 재발의 숨은 뿌리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연맹의 실질적 주인인 구단들이 권력화된 행정 위세와 징계와 벌금의 벌칙을 남발하는 행정의 위축에서 스스로 벗어나야합니다 연맹은 마케팅을 하고 리그참여 구단과 감독·코칭·스탭, 선수들이 자신의 고객이라는 마인드의 대전환을 이번 축구협회 선거를 통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이번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K1의 12구단의 대표 여러분 그리고 코칭스탭, 선수 여러분, 이번 회장 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프로리그의 미래와 대한민국축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제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프로연맹 구단주 또는 구단 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연맹 행정체계에 대한 축구협회 통합에 대한 가부를 공론화 하겠습니다.후보자가 2017년 연맹총재로 출마 당시 대의원이었던 K리그 각구단의 대표들은 연맹 행정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지만 연맹의 위세와 권력에 눌리고 낙선 공작으로 연맹 개혁의 기회를 놓쳤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프로축구 변혁의 가장 중요한 기회인 이번 선거에서 개혁에 동참하기를 요청합니다.K1리그의 대표이사 여러분, 그리고 선수 여러분, 또한 심판 여러분 대한민국 프로리그의 장기 비전과 한국축구의 미래는 자동차의 앞바퀴와 뒷바퀴입니다.한국의 프로리그가 J리그처럼 흑자 기조가 되면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은 당연히 수준이 높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권오갑 총재는 K리그시장의 발전적 투자 전략보다 ‘재정건전성’이라는 달콤한 운영기조와 연봉공개로 인해 기업구단들이 예산을 줄이고 감축 운영의 심각한 문제로 빠져들었고 이에 대한 결과는 기업형 구단들의 경기력 저하로 라이벌경기의 실종, 리그스토리 부재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이와 더불어 구단 운영자금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도민구단이 선수를 육성하여 부자구단인 기업구단에 이적시키며 벌어들였던 이적료 시장의 위축을 초래한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합니다.제가 회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프로연맹 행정체계에 대해 심도있게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대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린 대화를 하겠습니다.또한 K2, K3, K4리그팀의 공청회도 검토하여 심각한 현실을 공론화 하여 개선점을 찾도록 하겠습니다.프로축구경기는 돈없고 빽없어도 경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건강한 리그로 리뉴얼 하겠습니다. 이를 의해 심판에 대한 교육, 심판운영을 위한 체계에 대한 시스템 변화 등에 대해 변화와 변혁의 로드맵을 짜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세계적인 리그를 경험한 축구인 후배들이 프로연맹 행정에 참여하기 위한 도전하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국내 프로리그 각구단 대표이사로 이미 많은 축구경영인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판단합니다.대구의 대팍스타디움을 건설하여 야구의 도시였던 대구를 축구의 도시로 바꾼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능력있는 축구경영자들이 용기를 내어 ‘대한민국 축구 리뉴얼 개혁’에 동참해야 합니다.연맹 총재 선거에 능력있고 참신한 축구동업자들이 행정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축구 브랜드의 리뉴얼을 해야만 대한민국 축구를 선진화 시킬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저, 신문선은 축구 경기인 출신으로 이례적인 경력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유공프로팀에서 1985년 은퇴 후 종합무역상사인 국제상사가 론칭한 국산브랜드인 ‘프로스펙스’에 입사하여 최단기/최연소 부장으로 진급하며 판촉, 특판, 광고, 홍보 부장을 거쳐 경영 고문을 맡아 영업, 마케팅, 경리, 인사, 재무관리 등 실무를 담당하며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샐러리맨 이력이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88년 서울올림픽부터 해설을 시작하여 월드컵을 무려 5번이나 현장 해설을 통해 축구의 붐업에 불을 지폈으며 축구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신문선 브랜드의 해설’은 프로야구에 눌려 있던 국내 프로축구 시장에 활기를 띠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특히 MBC가 프로야구 중심의 방송편성을 허물고 프로축구 중계를 시작한 것은 ‘신문선의 해설’을 앞세워 이룬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방송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합니다.이 역사의 시작은 프로축구중계의 시장 확장과 시청률 경쟁의 선도 역할을 하는 축구의 상업화의 첫 걸음이었습니다.이는 축구의 ‘중계권료’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지상파 방송국의 중계권 경쟁의 시대를 여는 선도적이며 기폭제가 되는 우리나라 방송사의 중요한 역사이기도 합니다.이와 더불어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스포테인먼트’역할을 소화하며 주말 시청률이 50%프로를 넘나드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끌며 축구장에 여성팬들이 고종수, 이동국을 보기위하여 경기장을 찾기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이는 축구의 대중화와 축구 종목의 브랜드 이미지업을 꾀하게 했고 축구대표팀의 스폰서십 경쟁에 기업이 참여하는 주춧돌을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러한 역할 수행은 스포츠용품 회사중 가장 많은 비용의 광고비를 쓰던 국내 최고 스포츠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의 판촉, 광고, PR을 하는 실무를 통해 쌓은 내공의 힘을 방송에 적용한 마케팅 덕분에 이룬 업적이었습니다.축구중계의 ‘신문선 브랜드’를 탄생시켰던 기저에는 바로 기업에서 갈고 닦은 브랜드의 중요함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광고카피성격의 “골,골,골 이에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것입니다.국제상사 10여년 재직중 이러한 업적으로 고속승진을 거듭해 프로스펙스 판촉, 광고, 홍보 부장 시절 레슬링, 하키, 복싱 등의 협회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대한민국체육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포항제철프로축구단과 프로스펙스가 유니폼광고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최초의 광고계약이었고 이는 축구산업 시장의 확장과 축구의 상업화라는 촉매역할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였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스포츠서울과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어워드를 만들었고 프로축구연맹의 ‘프로스펙스컵’이라는 대회 타이틀스폰서에 참여하며 프로축구연맹의 재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자로서의 경험 축적 역시 축구협회 변혁의 경험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축구협회의 광고스폰서, 후원사 영입 비즈니스를 통한 재정적 수익 창출은 축구협회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이며 이 사업은 한국축구대표팀과 축구협회 각종 사업의 중요한 재정적 실탄이 될 것입니다.신문선은 이러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일하는 CEO'가 되겠습니다, 국내최고 브랜드를 광고주로 영입, 유치하고 세계적 기업을 스폰서 파트너로 영입하는 선봉에 서서 10여년 제자리에서 돌고 도는 축구협회 사업수익을 2배 3배로 늘리는 일하는 전문CEO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자신감은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KOC위원(방송분과부위원장), 축구협회 이사, 2차례나 참여한 루지연맹 선관위원장,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 고양시 체육정책분과위원회부위원장 등의 다양한 체육행정 일선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행정가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축구협회 조직을 단시간 내에 안정시키고 정상화 시키는 ‘실사구시’의 경영전략으로 축구협회 조직을 이끌겠습니다.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에 목말라하는 협회의 엘리트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체부의 감사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적 조치로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복구하여 정부지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천안축구센터에 지원됐던 지원금액에 대한 5배에 대한 페널티 조치가 예상되는 약 300억 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정부와 협의 하여 해법을 찾고 ▲문체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하여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합니다.▲ 프로축구의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운영에 대한 권한을 프로연맹에 이관하여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경기 중 발생하는 VAR타임을 줄여 현장의 관중과 미디어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는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하여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 중, 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에 대한 활성화를 검토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지도자협회와 긴밀히 논의하여 찬성할 경우 즉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이러한 긴급한 조치는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리뉴얼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아울러 축구협회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을 최우선적으로 회장실에 초대하여 대한축구협회 브랜드를 초일류 상품으로 혁신하여 광고주에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입니다.스폰서십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효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광고주를 영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을 신설토록 하겠습니다.장기적 시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사업을 대행한 대행사 선정도 검토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습니다.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이를 입증하기 위해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그동안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습니다.대한민국축구협회는 변해야 합니다.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합니다.일본축구협회는 프로선수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40대의 축구인 CEO가 행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의 전략 중에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사무라이 블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대표팀의 이미지를 무기로 기업들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끌어 들여 축구행정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당하고 축구경기력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의 축구협회CEO는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축구협회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신문선의 집행부는 실력 있고, 노력하는 경기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공정한 협회가 되겠습니다.더불어 경기인, 생활축구인,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하는 축구협회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축구협회는 축구 권력을 내려놓고 축구협회 클라이언트인 스폰서, 선수, 팀을 보유한 기업과 지자체, 축구팬인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고객감동’시대를 열겠습니다.능력과 정직, 그리고 도전 정신을 지닌 축구동업자들과 함께 타락과 공정성 상실의 대명사가 된 축구협회의 브랜드를 깨끗한 공정의 상징인 이미지로 바꾸겠습니다.직원들과 함께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며 축구시장 확대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축구협회 CEO로서 엄정한 평가는 영업실적으로 받겠습니다.그리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2024년 12월 2일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자 신문선김명석 기자 2024.12.03 10:41
해외축구

맨유 반등 이끈 판니스텔로이, EPL 돌아온다…레스터 시티 사령탑 합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물러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뤼트 판니스텔로이(48·네덜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판니스텔로이가 레스터 시티의 새 감독으로 선임될 예정”이라며 “판니스텔로이는 이미 레스터 시티 보드진과 대화를 나눴고, 경질된 스티브 쿠퍼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다”고 보도했다.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같은 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판니스텔로이와 레스터 시티의 계약 협상이 완료되고 서명만 남았다. 레스터 시티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선수 시절 PSV 에인트호번과 맨유,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등에서 뛰었던 레전드 공격수인 판니스텔로이는 선수 은퇴 후 PSV 2군과 PSV 에인트호번 감독을 거쳐 맨유 수석코치로 EPL에 입성했다.특히 지난달 텐하흐 감독이 경질된 직후 맨유 감독대행 역할을 맡은 그는 레스터 시티전(리그컵) 5-2 승리를 시작으로 첼시전 1-1 무승부, PAOK(그리스·유로파리그) 2-0 승리, 레스터 시티전 3-0 승리 등 4경기에서 3승 1무, 11득점·3실점의 성적을 이끌었다.판니스텔로이 감독대행 체제 직전까지 맨유의 공식전 성적이 1승 5무 2패에 그쳤다는 점을 돌아보면 ‘성공적인 반등’이었다. 이후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판니스텔로이도 감독대행 임무를 마치고 맨유를 떠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맨유의 분위기 반전을 이끈 덕분에 판니스텔로이는 곧바로 여러 구단 사령탑 부임설이 돌았다. 그리고 최근 강등권 추락 위기에 몰린 레스터 시티 구단과 합의점을 찾았고, 결국 맨유 임시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2주 만에 레스터 시티 정식 사령탑으로 EPL 무대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텔레그래프는 “레스터 시티 후임 사령탑으로 거론되던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나 데이비드 모예스 전 웨스트햄 감독 등 다른 후보들은 모두 배제됐다”며 “오는 주말 브렌트퍼드전을 앞두고 판니스텔로이 감독의 선임이 공식 발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레스터 시티는 개막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승점 10)로 16위까지 추락했고, 특히 최근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지며 쿠퍼 감독을 경질했다. 이르면 내달 1일 오전 0시 열리는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판니스텔로이 감독 데뷔전이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판니스텔로이는 한국 선수들과도 유독 인연이 깊다. 선수 시절 맨유에선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으며 가깝게 지냈고, 함부르크 시절엔 손흥민과 함께 뛰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김명석 기자 2024.11.28 16:25
프로축구

최용수·설기현 러브콜 “은퇴한 박주영, FC슈팅스타 시즌2 오라” [IS 현장]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에서 각각 감독과 코치 역할을 맡은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과 설기현 전 경남FC 감독이 박주영(울산 HD)을 향해 농담 섞인 러브콜을 보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K4리그 팀들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최용수 FC슈팅스타 감독과 설기현 코치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에서 은퇴가 예정된 선수들 가운데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박주영을 꼽았다. 박주영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진 않았으나,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정팀' FC서울전에 교체로 투입돼 사실상 현역 은퇴 경기를 치렀다.설기현 코치는 “지난주에 박주영 선수가 은퇴했다는 기사를 봤다. 감독님께 바로 말씀드렸다. 시즌2를 한다면 감독님이 컨택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최용수 감독도 “팀에 상당히 보탬이 될 것”이라며 “사실 (박)주영이 말고도 진작 은퇴했어야 할 친구들이 있다. 알아서 슈팅스타에 오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용수 감독은 FC슈팅스타의 감독 역할을 수락한 배경으로 “처음엔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나 싶었다. 박지성이 단장이라고 해서 흔쾌히 수락한 건 아니다”라며 웃어 보인 뒤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모여서 열정을 되살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였다. 한 번 해보자는 도전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전술과 전략을 준비했다. 설 코치와 대화를 통해 많이 도움을 받았다. 포백으로 공격축구를 시도해 보려 시도도 많이 했다. 큰 불만 없이 따라와 준 설기현 코치에게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설기현 코치는 “처음 코치로 제안받았을 때 사실 실망했다. 항상 감독이라는 생각으로 했었다. 최용수 감독님 밑이라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저와는 상반된 스타일이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슈팅스타 감독으로서는 K리그 지도자분들 중에 최용수 감독님을 대체할 분이 없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올해 1월 4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던 김영광은 주장으로서 슈팅스타 선수단을 이끈다. 그는 “은퇴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고, 편한 마음으로 은퇴했다”면서도 “그런데 하루, 한 달, 세 달이 지나면서 저 스스로 죽어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처음 제안이 왔을 때부터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고, 경기를 하면서 다시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단장 역할을 맡은 박지성은 “팀이 추구하는 방향, 열정을 돌이킬 수 있다는 희망에 끌렸다. 또 팬들에게 K리그를 알릴 수 있고, 더 깊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수락하게 됐다”며 “선수들에게 바라는 건 (선수 생활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그런 것들을 떨쳐 버릴 기회라는 점이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도전 의식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스탠포드호텔=김명석 기자 2024.11.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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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뿐인 앙리, 국대 은퇴한 후배 챙겼다 “가장 과소평가…노력이 재능이란 걸 알려줘”

프랑스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가 후배를 치켜세웠다.앙리는 최근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가치를 높이 샀다. 33세에 접어든 그리즈만은 지난달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그리즈만의 여정을 지켜본 앙리는 “우리는 노력이 재능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그리즈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그리즈만은 현존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다. 그의 패스와 골을 보라”라며 엄지를 세웠다.프랑스 대표팀 핵심이었던 그리즈만은 A매치 137경기에 출전해 44골이나 넣었다. 프랑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앙리는 그리즈만이 자신의 활약만큼 주목받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앙리는 “역사상 그리즈만처럼 네 가지 공격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많지 않다. 그리즈만은 그중 한 명”이라고 자부했다.앙리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10년간 헌신한 그리즈만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 그리즈만을 칭찬하면서 다시 한번 조명받게 했다.지난달 대표팀과 결별을 선언한 그리즈만은 “대표팀 선수로서 은퇴를 발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도전과 성공,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점철된 놀라운 10년을 보낸 후, 이제 한 페이지를 넘기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길을 열어줄 때”라며 “이 유니폼을 입는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했다.한편 앙리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최근 한국 땅을 밟았다. FC스피어의 감독으로 아이콘 매치에 참여한 앙리는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김희웅 기자 2024.10.22 08:53
해외축구

앙리·박지성 ‘투샷’에 환호 폭발…볼거리 넘쳤던 전설들의 대결 [IS 상암]

“우와~~”축구 팬들이 환호했다. 레전드들은 이벤트 매치에서도 클래스를 한껏 뽐냈다.‘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의 첫날 행사가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아이콘 매치는 세계적인 축구 전설들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이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스피어, 수비수로만 짜인 실드 유나이티드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19일에는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미니 게임이 열렸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수비팀이 우세했지만, 모두가 즐긴 축제였다.본 경기가 아님에도 빽빽이 들어찬 관중들은 선수 한 명, 한 명 소개될 때마다 환호했다. 휴대전화를 꺼내 선수들의 모습을 담기 바빴다. 공격팀에는 에덴 아자르,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이 참가했고, 수비팀에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야야 투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안정환, 이영표, 이천수, 김병지 등 한국 레전드를 향한 환호도 컸다.팬들은 세계 축구계 레전드들이 모여 몸을 푸는 등 진귀한 모습에 반응했다. 특히 공격팀 티에리 앙리 감독과 코치 박지성이 한 샷에 담기자, 큰 환호가 쏟아졌다. 수비팀 수문장인 에드윈 판 데 사르는 이벤트 매치 시작 전 관중들에게 볼을 차주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의 몸짓 하나에 환호성이 터졌다.1대1 대결은 아자르와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막을 열었다. 첼시 선후배 대결이었는데,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는 아자르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판 데 사르의 선방도 나왔다.이어진 1대1 대결에 나선 공격팀 카카와 카를로스 테베스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공격팀에서는 김남일과 맞붙은 이천수가 유일하게 골네트를 흔들었다. 2라운드 파워 대결에서는 슈팅으로 많은 보드를 부수는 팀이 이기는 룰이었는데, 역시 수비팀이 웃었다. 공격팀 드로그바와 수비팀 투레가 보드 7장을 깨부수는 등 괴력을 선보였다. 양 팀 감독인 앙리와 파비오 칸나바로는 심판에게 비디오 판독(VAR)을 요구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도 이긴 수비팀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슈팅 대결에서는 공격팀이 이겼다. 히바우두, 클라르센 세이도르프 등 공격수들은 녹슬지 않은 킥 능력을 과시했고, 판 데 사르, 김병지 등 골키퍼들은 여전한 선방 능력을 뽐냈다.FC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본 경기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4.10.20 06:53
국가대표

‘2012 올림픽 캡틴’ 구자철이 진단한 대표팀 “인내 필요, 무작정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5)이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된 대표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후배들을 향해 “지금은 인내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최근 A대표팀을 이끌게 될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면서, 한국 축구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뒤, 5개월이라는 시간을 쏟은 끝에 나온 결론이 홍 감독의 선임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전력강화위원회가 사실상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박주호 전 위원의 폭로를 통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영표, 박지성 등 국가대표 출신이 KFA의 행정과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해 비난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까지 칼을 겨눈 모양새다.누구보다 혼란스러워할 건 향후 대표팀 선수들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대표 주장’ 출신 구자철은 “지금은 인내가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끝난 김포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많이 느끼는 건, 실질적으로 해외파와 국내파라는 개념이 있다. 그런데 이 들이 대화를 했을 때 각자 보고 배운 것들이 너무나도 다르다”라고 운을 뗀 뒤 “지금 (손)흥민, (김)민재 선수가 해외에서 활약 하고 있지 않나. 인내의 시간을 가지면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일이 무한하게 남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구자철은 최근 해외 진출에 성공한 엄지성(스완지 시티)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 선수들이 나중에 돌아와서 국내 선수들과 함께 잘 커가면서, 어떻게 융화할 것인지가 우리 미래를 준비하는 데 정말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가 어떻게 막을 수 없다”라고 진단한 구자철은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그는 “지금 분명 지금이 힘든 시기지만, (미래가) 어둡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구자철은 전 대표팀 동료 기성용(FC서울) 이청용(울산 HD)과도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우리부터 침착하고, 좀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 공유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무작정 비판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김포=김우중 기자 2024.07.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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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에도 꿈쩍하지 않는 홍명보 감독, 의문 해소하지 못한 채 ‘한국만의 정체성’ 강조 [IS 인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외국인 코치 면접’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홍 감독은 해당 후보들이 가진 축구 철학을 직접 들어보겠다고 했는데, 정작 본인은 ‘한국만의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모호한 답변을 해 의문부호를 남겼다.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정식 선임 결과가 나왔고, 이틀 만에 첫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의 출국과 별개로, 지난 주말 내내 그의 선임과 관련한 싸늘한 시선이 잇따랐다. 이달 초까지 KFA를 비판한 홍 감독이, 하루 만에 이임생 KFA 기술총괄이사와의 면담 뒤 대표팀 지휘봉을 수락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 기술이사는 유럽에서 감독 후보군과 면접을 진행한 뒤 귀국했는데, 홍명보 감독에게는 ‘읍소’한 끝에 수락을 받아냈다는 황당한 소식이 이어졌다. 특히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폭로한 내용에 따르면, 일찌감치 KFA 전강위 내부에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려 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투명하지 않은 선임 과정에 대해, 축구인들은 비난의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특히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 홍명보 감독의 후배들이 현 상황을 개탄하며 더욱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정작 홍명보 감독은 “많은 이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한국 축구를 위해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게 나쁘지는 않다. 현장에 있는 내가 그런 의견들을 듣고, 좋은 것들은 팀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며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이번 유럽 출장의 목적은 외국인 코치 면담이다. KFA, 그리고 여러 소식통을 통해 코치진 후보를 꾸렸다고 밝힌 홍명보 감독은 “이들이 가진 축구 철학,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를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이러니한 건 정작 홍명보 감독은 자신이 가진 철학·비전·이해도에 대해 어떤 것도 설명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다. 대신 홍 감독은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편안하고 즐겁게, 강한 마음으로 축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과거 자신과 함께한 후배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전했음에도, ‘한국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두루뭉술한 답변을 남겨 의문부호를 지우지 못했다.스페인과 포르투갈로 향할 것이라 밝힌 홍명보 감독은 구체적인 면접 후보, 귀국 일정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 일문일답.취임 소감 및 출국 배경“통상적으로는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취임 기자회견 하기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 이번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갈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다. 외국인 코치 미팅을 통해 이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축구에 대한 철학,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를 감독인 내가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라는 판단이 들어서 출국하게 됐다. 특히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다. 코치진을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하는 게 내 몫이다. 역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가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했지만, 효율적으로 되지 못했다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이 코치진과 한국 코치진과의 관계를 잘 조율해 나가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걸 생각하고 있다. 그게 이번 출장의 큰 목적이다.”Q. 어느 나라로 향해 어떤 코치와 만나는 것인가.“직접 말씀드리기 어렵다. 아직 성사될지 안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쪽으로 향할 계획이다.”Q. 국내 코치진 구성은 완료됐는지.“지금 계속 검토 단계에 있다. 협회와 계속 검토 중이다. 생각은 있지만, 결정하진 못했다. 일단 외국인 코치의 기본적인 셋업을 마치겠다. 한국인 코치는 귀국 후 결정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Q. 코치진 선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서두에 말한 부분에 다 포함된 것 같다.”Q. 이번 코치 후보 선정 과정은 어떻게 이뤄졌고, 검증은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지.“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다 받았다. 협회를 통해서도, 개인적으로도 받은 것도 있었다. 그 명단 중 미팅이 가능한 코치들, 한국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추렸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이제 나가서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Q. 유럽 출장인데, 대표팀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과도 만날 계획인가.“유동적이다. 지금 나가는 곳과, 선수들의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현지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Q. 감독 선임 뒤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기대보다는 많은 우려가 존재하는데,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솔직한 심정은 어떤지.“한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 가느냐가 머릿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많은 걱정과 기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내 인생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 Q. 새로 들어올 코치, 선수들과 어떤 축구를 선보일 계획인지.“어떤 축구를 한다기보다는, 일단은 대표팀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력 외적인 문제, 이런 것들은 금방 바뀔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 대표팀만의 규율이 아니라,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편안하고 즐겁게, 강한 마음으로 축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 축구 자체는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많이 봐왔다. 우리 선수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KFA가 발표한 축구철학이 있는데 더 긴 시간을 위해선 역시 중요하다. 당장은 앞에 우리팀이 어떻게 할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Q. 동료, 후배들의 반응에 대해선.“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Q. 축구 선배로서 후배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축구 선배, 후배를 떠나 본인들이 충분히 한국 축구를 위해서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어떻게 (의견을) 잘 담아서 가느냐가 중요하다. 나는 지금 이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그런 의견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은 팀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Q. 해외 체류 기간과 귀국 일정은.“일주일 정도 예상하고 있다.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며칠 더 늦어질 수도 있다. 귀국일은 미정이다. 향후 일정은 협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 Q.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내가 해야 할 일은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대표 선수라는 게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누구에게도 열려 있는 장소다. 선수를 위한 메시지보다는, 대표팀에 필요한 문화나 이런 것들을 내가 먼저 정립해 놓고, 선수들이 들어오면 그때 메시지를 줘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Q. ‘의리 축구’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코치를 인선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인지.“내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요청한 부분이다. 해당 사항을 수락 조건에 넣었다. 미팅 일정은 잡혀 있다. 그 안에서 좋은 분을 모셔 올 수 있도록 빌어달라.”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4.07.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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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후폭풍 뒤로하고 출국’ 홍명보 감독 “후배들 의견 존중, 대표팀에 반영하겠다”

논란 속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명보 감독이 공식적인 첫 행보를 시작했다. 자신의 선임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뱉은 후배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대표팀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틀 전 대표팀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홍 감독의 첫 과제인 유럽 출신 코치진 인선을 위해서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 뒤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유럽 출장을 떠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출장의 목적은 2년 반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한 것”이라며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다. 코치진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게 내 몫인데,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라며 출국 배경을 전했다.동시에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가 한국에서 활동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좋은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홍명보 감독의 행선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다. 홍 감독은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나는지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동안 정보를 바탕으로 후보를 추렸다. 국내 코치진은 계속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출국에 앞서, 그의 선임과 관련한 축구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박주호 전 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의 폭로를 시작으로, 이영표·이동국 전 KFA 부회장,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까지 이번 선임 건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이임생 KFA 기술총괄이사가 전권을 부여받아 이번 선임에 대한 결정을 설명했지만, 그가 홍 감독에게 찾아가 ‘읍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긴 면접과정을 거친 유럽 감독과 달리, 정작 홍 감독은 면접을 ‘프리패스’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주말 내내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이사, KFA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런 우려에 대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선배, 후배를 떠나 본인이 한국 축구를 위해서 누구든지 다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의견들을) 잘 담아서 가느냐가 중요하다. 나는 지금 이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잘 받아서 팀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끝으로 홍명보 감독은 “우리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필요한 문화 같은 걸 내가 정립해 놓고, 필요한 선수가 들어오면 그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외국인 코치 선임이 ‘의리 축구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내가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요청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분을 모셔 올 수 있도록 기원해달라”라고 덧붙인 뒤 현장을 떠났다. 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4.07.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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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떠나니 홍명보가 이끈다…'역대 최고 전력' 뒷받침 못하는 현실, 박지성도 아쉽다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64년 만의 우승 기대감이 그 어떤 대회보다 컸던 건,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대표팀 전력 덕분이었다. 손흥민(토트넘)뿐만 아니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대표팀 구성이 워낙 화려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한을 풀 적기라는 기대감은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대표팀 내부에서의 자신감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그러나 한국은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은 실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고,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는 선수단 내분까지 일어나면서 결국 64년의 한을 또 풀지 못했다. 대회를 마친 직후 비판 여론이 더욱 거셌던 이유 중 하나는 ‘역대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대표팀을 이끌고도 경기력과 결과 모두 놓친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 그리고 그런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의 무능 때문이었다.클린스만 경질 이후 팬들과 축구계가 가장 원했던 게 역대 최고의 선수단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사령탑의 선임이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두 차례나 임시 감독 체제로 대표팀이 운영되는 촌극 등 감독 선임 기간이 길어지는 와중에도 팬들의 분노가 덜했던 것 역시 시간이 늦더라도 제대로 된 감독을 선임해달라는 바람이 담겼다. 그러나 축구협회의 답은 10년 전 대표팀에서 처참한 실패를 겪었던 감독이자, 심지어 선임 과정마저 불투명한 홍명보 감독의 선임이었다. 팬들의 분노가 폭발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결국 현재 대표팀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은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으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에 이어 이제는 홍명보 감독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클린스만 감독의 실패를 교훈 삼아 최선의 감독을 선임,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했어야 할 시점인데도 이미 축구계 안팎에서 지지받지 못하고 있는 감독이 그 후임으로 자리한 셈이다.제대로 출범하기도 전에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그야말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 내부의 반응 역시 걱정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감독의 선임은 곧 리더십의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이임생 기술이사가 강조하고 바랐던 ‘원 팀’과도 어긋날 수밖에 없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의 우려 역시도 대표팀 내부를 향해 있다.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는 “5개월이라는 선임 작업 동안 국내파 감독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안 좋은 여론이나 평가가 나왔다. (선수들도) 그 선택은 분명 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을 텐데, 결국 국내파 감독이 선임됐다는 건 선수들에게도 굉장히 당황스러운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 소식이 대표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분위기가 흔들릴 수도 있는 원인이 될 거란 지적이다.박지성 디렉터는 또 “어떻게 보면 한국축구 역사에서 가장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시기에, 그걸 뒷받침할 수 없는 상황이 축구인들뿐만 아니라 팬분들 역시도 가장 아쉽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처참한 실패를 경험하고도 그간의 기대에 어긋나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건, 이번에도 한국축구 역대 최고 전력의 선수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정이 될 수는 없을 거라는 우려의 의미도 담겨 있다.김명석 기자 2024.07.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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