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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서 동지로…‘환상연가’ 박지훈, ‘마음의 공간’서 다른 인격 대면

‘환상연가’ 배우 박지훈의 두 인격이 한 공간에서 고통을 나눈다.13일 KBS 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동시에 위기를 맞은 사조 현과 악희(박지훈)의 가슴 아픈 대면이 그려진다.앞서 사조 현은 무당 충타(황석정 의 수마침에 맞아 몸이 마비됐고, 그 대신 몸을 차지한 악희가 국정을 돌보며 적들을 제거하려 했다. 하지만 그 역시 충타의 금인살에 봉해져 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겪게 됐다. 이렇듯 한 몸에 공존하는 두 인격이 동시에 무력화되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마음의 공간’에서 만나게 된 사조 현과 악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조 현은 움직일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처지로, 그저 안타까운 눈빛으로 악희를 바라보고 있다. 바닥에 엎드린 악희 역시 고통에 신음하는 얼굴로 그저 바라볼 뿐이다.한 여자를 두고 대립하는 연적이었다가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며 연대감을 형성해 가던 두 사람이었기에, 극한의 상황에서 어떤 공조를 펼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각각 빛과 어둠을 표현하듯 상반된 색채를 띤 두 사람이지만 사조 융(황희)을 제압하고 연월을 지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환상연가’ 제작진은 “그동안 서로 돕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했던 사조 현과 악희가 처음으로 같은 처지가 되어 고통을 나누게 된다”며 “공존과 희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이 이 위기를 함께 이겨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환상연가’ 12회는 이날 밤 10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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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 넷플릭스 품으로… 박지훈 려운 최민영 등 출연

넷플릭스가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2’(가제) 제작을 확정했다.넷플릭스는 4일 ‘약한영웅 클래스 2’ 제작 소식을 알리며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약한영웅 클래스 2’는 네이버 웹툰 ‘약한영웅’을 원작으로 한다.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였지만 소중한 친구들을 만난 후 폭력에 맞서 싸우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훈이 더 본격적인 이야기로 돌아온다. 그는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약한영웅 클래스 1’은 연기자로서 첫 신인상을 안겨준 소중한 작품이다. 기대해 주신 만큼, 새롭고 더 성장한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인 배우들을 대거 기용, 신인 감독과 새로운 얼굴의 혈기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약한영웅 클래스 1’에 이어 ‘약한영웅 클래스 2’에서 발굴할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새 캐스트들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연시은이 전학 간 은장고에서 만나게 되는 소중한 친구들로는 려운(박후민 역), 최민영(서준태 역), 이민재(고현탁 역) 등 신선한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시즌1의 마지막 연시은과 맞닥뜨려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준 유수빈(최효만 역) 역시 시즌2에 출연한다. 연시은과 친구들이 맞서야 할 더 거대한 폭력이자 숙적으로 그려지는 ‘연합’ 소속의 인물들을 연기할 배우들로는 배나라(나백진 역), 이준영(금성제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약한영웅 클래스 1’의 믿을 수 있는 제작진이 그대로 함께 하는 것 또한 시즌2가 기대되는 이유가. 시리즈를 기획하고 총괄한 한준희 감독, 극본과 연출을 겸했던 유수민 감독을 필두로 ‘약한영웅’의 시그니처와 같은 액션을 책임졌던 허명행 무술감독과 감각적이면서도 타격감 있는 음악으로 스토리를 뒷받침했던 음악감독 프라이머리, 팬들의 뇌리에 각인된 ‘파블로프의 개' 나레이션을 직접 설계한 박민선 편집 감독이 든든하게 크레딧에 자리잡았다.‘약한영웅 클래스 1’에 이어 ‘약한영웅 클래스 2’를 제작하는 쇼트케이크와 플레이리스트 측은 넷플릭스와 시리즈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시은이와 친구들의 다음 이야기를 꼭 보고 싶다고 전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의 요청에 화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끔 더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한준희 감독은 “얘들아, 어서 와! 은장고는 처음이지? 팬심으로 지켜봐온 배우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 될 것 같다”고 했고, 유수민 감독은 “과분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다음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몸도 마음도 건강히 촬영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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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김대건 신부의 뜨거운 일대기 “단순 종교물 NO” [종합]

‘탄생’이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뜨거운 감동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영화 ‘탄생’ 제작보고회가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하경,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 참석했다.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는 불참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모험과 아편전쟁 속에서도 희망과 의지를 불태운 글로벌 리더 김대건의 3574일의 여정을 담았다. 제작보고회 시작에 앞서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박흥식 감독은 “조선 사극이면서 중국 사극이기도 하다. 프랑스, 영국, 필리핀도 나온다. 코로나19 때문에 현지에 갈 수는 없었지만, 서울만 빼고 전국 팔도에서 찍었다. CG의 도움을 받아서 과거의 장면을 멋지게 재현했다”고 자신했다. ‘탄생’은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돼 바티칸 교황청 시사를 준비 중이다. 박 감독은 “내일 출발한다. 교황님은 인간적인 면으로도 존경하는 분이다. 바티칸에 갔을 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왜 서 있나 했는데 교황님이 지나가시더라. 이렇게 영화로 뵙게 될 줄은 몰랐다. 가문의 영광이고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오늘 함께하지 못한 안성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안성기 선생님은 유진길 역을 맡았다. 캐스팅도 제일 먼저 됐다. 대본을 드렸더니 뭐든지 하겠다고 하시더라”며 “지금 투병 중이신데 우리 영화에서 최선을 다해 임해줬다. 아주 건강한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을 거다. 이후 VIP시사회,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 역을 맡은 윤시윤은 “김대건 신부의 서신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거기에 3개 국어가 나온다. 김대건 신부가 거의 완벽한 문장력을 구사했다. 그래서 부족하게 외국어를 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을 설명하고 첨언한다는 게 어렵다”며 “모든 배우분이 다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다. 서사도 있지만, 각각의 마음속에 있는 신앙들이 순교로서 표현이 된다.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에너지를 쏟아내 줬다. 그에 비하면 나는 참 작은 역할이었다 싶어서 안심된다”고 덧붙였다. 윤경호는 김대건이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이자 조력자인 현석문을 연기한다. 그는 “현석문이란 인물은 아버지와 아들처럼 가까웠다고 한다. 나이 차이가 많지는 않지만, 아들을 바라보는 것처럼 애정을 갖고 연기했다”고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실화를 다루고 있지 않나. 이 영화가 가진 무게감과 톤앤매너 자체가 진중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개인적인 캐릭터를 만들려기 보다는 인물에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윤경호는 “‘탄생’은 출연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아 참여했다. 영화로서 값어치가 대단하고, 지금 젊은 시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거라는 자긍심이 생겼다. 이 영화를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이 의미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약용의 조카 정하상을 맡은 김강우는 캐릭터에 대해 “시대를 앞서가는 인물이다. 명문 집안의 자제이지만, 가톨릭이라는 신앙 안에서 만인을 평등하게 대한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김대건 신부님은 존경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는 분이다. 당시 조선 사회에서 그러기 쉽지 않았을 텐데 개척자, 모험 이 모든 걸 갖춘 분이다. 하지만 '탄생'은 단순히 종교 영화라 생각하시지 말고, 한 인물의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셨으면 한다. 굉장히 가슴 뜨거워질 수 있는 감동을 주는 영화다”고 전했다. 이호원은 김대건의 신학생 동기 최양업 캐릭터로 등장한다. 현장에서 언어 천재로 활약했다는 이호원은 “외국어 대사가 많지는 않았다. 적은 양을 많이 반복하다 보니 잘 들어주신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윤시윤은 “극 중 점점 실력이 좋아져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잘해서 초반에는 라틴어 실력을 일부러 낮춰서 촬영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로빈 데이아나는 김대건의 스승이자 신부를 맡았다. 그는 “두 분 다 라틴어 대사가 많았다. 라틴어는 지금 쓰지 않는 언어인데도 연습을 많이 하시더라”며 “사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너무 잘하셔서 긴장 다 풀리고 가르쳐 줄 필요가 없을 만큼 준비를 잘하셔서 부담 없는 촬영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궁녀 박희순으로 분한 정유미는 “아무래도 실존 인물이다 보니 연기할 때 마음가짐이 달랐다. 짧은 신이지만 임팩트 있게 감정을 담아야 했기에 집중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종교적으로 천주교를 믿는 입장에서 당연히 대본을 보고 어떤 역이든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었다”며 “‘탄생’이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긴 하지만 그것을 넘어선 믿음, 신념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보시는 분들의 입장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천주교 종교 영화로만 각인이 되는 것 같은데, 보면 인식이 싹 바뀔 거다”고 자신했다. 윤시윤은 “위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소소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관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대단한 메시지나 깨달음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인물 한명 한명을 다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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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BIFF] ‘블랙앤화이트’로 심플하게… 올해 ‘부국제’ ★ 레드카펫 룩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블랙앤화이트가 장악했다. ‘블랙앤화이트’로 심플하게 차려입은 스타들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찾았다. 이날 이곳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화려하고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로 빛났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남자 배우들은 검정색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경우가 많았고, 여성 배우들 다수는 흰 드레스를 입었다. 남녀 배우가 나란히 레드카펫에 섰을 때는 자연히 블랙앤화이트 룩이 연출됐다. 스타들이 택한 레드카펫 룩의 디자인 역시 세련되고 심플했다. 여자 배우들도 대부분 다리를 모두 가리는 롱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어 통일감을 줬다. 재킷 스타일로 멋을 낸 스타들도 있었다. 염혜란은 재킷에 롱스커트를 매치한 듯한 드레스로 단정한 매력을 드러냈고, 한예리는 재킷의 칼라를 모티프로 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심플함 속 은근한 화려함으로 빛을 낸 이들도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박효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전채은은 복근이 노출된 과감한 투피스 드레스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채영은 반짝이는 디테일이 가미된 드레스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냈고, 한선화와 전종서는 가슴 부분이 글래머러스하게 부각된 드레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욘더’로 레드카펫을 밟은 한지민은 가슴이 시원하게 파인 홀터넥 스타일의 드레스로 개성을 살렸다. 가수 박지훈도 이날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약한 영웅’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박지훈은 강렬한 레드빛 컬러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5일 힘찬 개막을 알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계속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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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가슴 저린 사연 품은 청춘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6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박지훈은 극 중 명일대학교 경영학과의 '인싸'이자 사랑받는 신입생 여준으로 변신한다. 잘생긴 외모, 모난 데 없는 성격, 부유한 집안 등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그는 숨은 내면의 상처를 하나둘 드러내며 캠퍼스 내 인물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어간다. 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묘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박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눈이 부신 햇살과 새파란 하늘,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청춘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한때를 고스란히 표현하는 가운데, 속내를 알 수 없는 박지훈(여준)의 표정이 포착돼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그의 뒤로는 강민아(김소빈 역), 배인혁(남수현 역), 권은빈(왕영란 역), 우다비(공미주 역), 최정우(홍찬기 역)가 나란히 걷고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멀리서 보면 봄 햇살처럼 따뜻하고 아름답기만 한 청춘들이 품은 비밀은 무엇일지, 이들이 그려낼 현실 대학생들의 이야기에 주목된다. 이렇듯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캠퍼스 스토리와 청춘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2021.05.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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