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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놀면 뭐하니’, 빅뱅 대성으로 반등할까

‘놀면 뭐하니’가 부진한 시청률 등 위기 타파와 반등을 위해 그룹 빅뱅의 대성을 내세웠다.MBC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14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새로운 JS엔터 프로젝트를 알렸다. JS엔터 프로젝트는 유재석이 음반 기획자 역을 맡아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는 프로젝트. 앞서 틴탑을 따라했던 원탑과 박진주, 이미주의 프로젝트 그룹 시크릿주주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예고편에서 “멤버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며 “예능, 노래, 춤 완벽하다. 거물을 낚았다”고 예고했다. 그 메인 보컬이 대성인 것. 대성은 최근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활동도 거의 전무했던 터라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다.‘놀면 뭐하니’는 최근 시청률 2~3%대, 많게는 4%대에 머물 뿐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고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성의 ‘놀면 뭐하니’에 출연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놀면 뭐하니’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이 합류한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으며 멤버들간 합도 좋아 기대를 자아냈다. 한 때 MBC 토요 버라이어티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PD가 하차한 이후 고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방영분(5.0%)을 끝으로 3~4%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6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고 새 멤버로 주우재가 투입됐고, 연출자인 박창훈PD를 김진용, 장우성 PD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들도 좋은 성적을 써내진 못했다. ‘놀뭐대행 주식회사’, ‘영업사원 특집’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며 재미와 변화를 주려 애썼지만 좀처럼 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놀면 뭐하니’ 시청률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린 건 음악 콘셉트의 회차였다. 지난 4월 방송된 ‘선생 유봉두’ 편에 특별 게스트로 가수 지올팍이 등장, 그의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보컬이 방송을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시 해당 회차분은 시청률 4.8%를 기록했고 이는 이후 최고 시청률로 남았다. ‘놀면 뭐하니’는 그간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주주시크릿 등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놀면 뭐하니’로선 대성을 영입해 새 음악 콘텐츠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셈이다. 대성은 “소속사를 옮기면서 앞으로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려고 한다”며 “데뷔하면서 예능인으로서 처음 호흡 맞췄던 사람이 유재석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이번 출연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대성은 빅뱅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할 당시인 2008~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대성의 음악적 역량과 예능적 역량, 그리고 유재석과 케미가 예고된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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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상민, BL 웹드 ‘와이 알 유?’ 주연 캐스팅 [공식]

신예 이상민이 새 BL 웹드라마 ‘와이 알 유?’(WHY R U?) 주연으로 캐스팅됐다.이상민의 첫 데뷔작 ‘와이 알 유?’는 태국 인기 드라마 ‘와이 알 유 더 시리즈’(WHY R U THE SERIES)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공개 전부터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와이 알 유?’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네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주인공의 동생이 쓰는 BL 소설이 현실이 된다는 설정이다. 하는 것마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소위 혐관인 지오(이예환)와 이원(이정민) 그리고 거부할수록 서로에게 이끌리는 선배 유겸(박창훈)과 선우(이상민), 이 두 커플의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상민은 극중 소설 속 주인공이자 영화영상학과 연출전공인 우선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선우는 이원의 오랜 친구이며, 꿈을 위해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후, 본인과 정반대인 모든 걸 갖춘 과선배 유겸을 만나며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이끌리게 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상민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여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됐다. 색다른 느낌의 캠퍼스 로맨스를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그 과정들이 모두 나에게 애틋한 시간들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여름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BL 웹드라마 ‘와이 알 유?’는 8월 24일부터 헤븐리,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국내 첫 방영되며 매주 2편씩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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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드라마 ‘와이 알 유?’, 8월 24일 공개…네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

제작사 무빙픽쳐스컴퍼니(아이돌로맨스)가 오는 8월 24일 새 BL 드라마 ‘와이 알 유?’(WHY R U?)’ 공개를 확정했다. ‘와이 알 유?’는 태국 인기 드라마 ‘와이 알 유 더 시리즈’(WHY R U THE SERIES)의 리메이크 작으로 알려지면서 공개 전부터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원작 드라마 배우인 맥스 껀땃, 낫 나타싯의 특별출연이 공개되면서 태국 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와이 알 유?’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네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주인공 이원(이정민)의 동생이 쓰는 BL 소설이 현실이 된다는 설정이다.하는 것마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소위 '혐관'인 지오(이예환)와 이원(이정민) 그리고 거부할 수록 서로에게 이끌리는 선배 유겸(박창훈)과 선우(이상민), 이 두 커플의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여름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와이 알 유?’는 8월 24일부터 헤븐리,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국내 첫 방영되며 매주 2편씩 공개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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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장우성PD “‘놀면 뭐하니’ 위기? 재밌게만 만들면, 성공할 잠재력 있죠” [IS인터뷰]

“‘놀면 뭐하니?’를 보시는 분들이 ‘재밌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기는 게임을 하는 야구 팀처럼, 자부심도 포함돼 있으면 더 좋고요. 팀을 아무리 좋아해도 패배하면 흥이 안나잖아요? 결국 이기는 게 중요한 거죠.”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에 이어 4년째 토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놀면 뭐하니?’가 2주 간의 개편 기간을 거쳐 다시 돌아왔다. 짧은 방학과도 같은 이 기간엔 기존 박창훈PD 대신 김진용·장우성PD가 메인 연출을 맡고 방송인 주우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지속된 시청률 하락과 시청자의 따끔한 지적 속에 ‘놀면 뭐하니?’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11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PD와 장PD는 2주 동안 쉬지 않고 콘텐츠 회의를 했다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장 많았던 비판은 ‘멤버십이 약하다’, ‘편집이 늘어진다’, ‘이런 아이템을 왜 하냐’는 내용이었어요.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많이했죠. 앞으로 새 멤버들과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얘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김PD)김PD와 장PD가 ‘놀면 뭐하니?’의 변화를 위해 내놓은 방안 중 하나는 바로 주우재라는 카드였다. 최근 방송가의 새 얼굴로 떠오르고 있는 그는 ‘허약체질’, ‘무기력 끝판왕’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의외의 예능캐로 활약 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도 존재감은 뚜렷했다. 개편 후 1일 방송된 190화부터 고된 일정을 소화한 주우재는 자신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면서도 다른 멤버들과 남다른 합을 자랑했다. 김PD와 장PD는 주우재와의 촬영 첫 날부터 “이거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우재 씨가 처음 촬영장에 들어오고 5분 만에 ‘제대로 모셨다’고 생각했죠. 유재석 형이 놀리는 말에 바로 받아치고, 거의 초면인 박진주 씨도 2회 만에 ‘야, 주우재!’라고 부를 정도 였으니까요. 감독인 저희들은 멤버들의 케미가 어떻게 잘 맞을까 항상 생각하는데, 우재 씨가 너무 잘해주니까 그저 흐뭇할 뿐이에요.”(장PD) 김PD와 장PD는 톱스타를 초대한다거나 중장기의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보다 ‘소소한 웃음’을 회복하는 것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뒀다. 지난 8일 방송된 191회에서도 원조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신박한 게임들이 다수 등장했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교통수단 타고 모이기’ ‘골목길 이어달리기’ ‘17톤 우등버스 끌기’ 등 갑작스러운 미션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단합력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웃음은 덤이었다.“지금 ‘놀면 뭐하니?’에 당장 필요한 건 웃음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거예요. 한 회 분량인 70분 안에서 멤버들 간의 케미와 좋은 콘텐츠를 넣으며 시청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단계죠.”(장PD) 2000년대 방송가를 호령했던 버라이어티 예능은 이제 관찰 예능, 여행 예능 등 색다른 콘텐츠 속에서 ‘대세 예능’의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반면 ‘놀면 뭐하니?’는 아직도 버라이어티 예능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PD와 장PD는 ‘놀면 뭐하니?’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장르 자체가 장점”이라며 버라이어티의 희소성을 강조했다.“버라이어티 예능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그 장르를 지켜내는 게 강점 아닐까요? 요즘 시청자분들은 호흡이 짧은 예능을 선호하는데, 버라이어티는 반대로 꾸준함이 생명이니까요. ‘놀면 뭐하니?’는 몇 남지 않은 버라이어티의 연장선인 셈이죠.”(김PD)“‘놀면 뭐하니?’가 가진 브랜드의 인지도도 한몫 한다고 생각해요. ‘무한도전’부터 이어온 토요일 저녁의 버라이어티 예능은 전 국민이 아는 흐름이잖아요. 저희가 재밌게만 만들면,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거죠.”(장PD) 김PD와 장PD는 시청률 반등과 함께 ‘놀면 뭐하니?’가 오랫동안 시청자들과 만나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는 염원을 전달했다.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싶은 이유에서였다.“90년대 황금기를 누리던 문구점이 요즘은 1년에 500개씩 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살아남는 문구점은 옛날 물건과 함께 최신 물건도 취급하면서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해요. 지상파도 이제는 옛날의 영광은 지났고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생존법을 찾아서 살아남는 ‘놀면 뭐하니?’가 되고 싶어요.”(김PD)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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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와 손잡은 ‘놀면 뭐하니?’, 위기론 벗어날까

개편 기간을 가진 MBC ‘놀면 뭐하니?’가 2주 만에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 PD교체라는 큰 결정과 함께 예능 대세 주우재가 합류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한 ‘놀면 뭐하니?’가 과연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 ‘위기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개편 후 첫방, 주우재 의외의 활약지난 1일 방송을 재개한 ‘놀면 뭐하니?’의 첫 콘텐츠는 시민들과 함께 떠나는 ‘국내 패키지 여행’이었다. 3명씩 2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각각 철원(유재석, 이이경, 주우재)과 구봉도(하하, 박진주, 이미주)로 떠나 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가장 관심을 받은 인물은 역시나 새 멤버 주우재. 하하는 첫만남부터 “아파 보이는데?”라고 첫인상을 언급했고, 주우재는 합류 소감에 대해 “첫촬영 전날 부담이 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걱정과 달리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우재는 주상절리에 오르던 중 “엉덩이에 쥐가 났다”며 연예계 대표 허약체질임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또 수제버거만 고집하던 그가 고된 일정에 김치찌개를 원샷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유재석과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였다. 평소 친한 동생들에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한 유재석은 주우재에게도 “시청자들 너한테 큰 기대 안 해”, “꼴값 떤다”, “‘나 혼자 산다’ 윌슨처럼 가만히 있다 가라”고 독설을 던지면서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최근 여러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우재가 ‘놀면 뭐하니?’에서도 존재감을 확립한 것이다.다만 시청률 상승 효과는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190회는 전국 시청률 3.2%에 그쳤다. 2주 전 방송된 189회(4.3%)보다 1.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 ‘놀면 뭐하니?’ 반등 성공할까2019년 처음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PD가 연출을 맡았을 당시 전성기를 찍은 후, 지난해 김PD가 떠난 뒤부터 몇 번이나 위기론에 휩싸였다. 기존 ‘놀면 뭐하니?’의 색을 잃은 모호한 콘텐츠가 원인이었다.유재석의 릴레이 카메라로 첫 포문을 연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쇼가 펼쳐진 ‘유니버스’로 확장했다. 유고스타, 유산슬, 유르페우스, 닭터유를 비롯해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까지 음악 특집도 연이어 성공시키며 시청률 10%대를 기록했다. 그러던 중 김PD가 하차하고 지난해부터 박창훈PD가 투입돼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새롭게 영입, 유재석까지 5인 체제를 유지했다.박진주와 이미주 등 예능계의 새 얼굴로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지만, 고정 출연을 유지할 만큼의 예능감은 아직 부족했고 멤버들 간 어색한 관계가 재미를 깎는 요소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놀면 뭐하니?’에 위기론이 제기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콘텐츠의 부족이었다. 유재석 중심의 1인 체제에서 멤버들의 버라이어티로 변화를 꾀한 것이라면 이들의 케미를 더욱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모색해야 하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부캐’ 특집은 내려놓은 채 흔한 소재의 기획으로 대체됐다. 결국 유재석이란 카드가 있음에도 다른 버라이어티 예능과 큰 차별점을 두지 못해 시청률 하락 현상으로 번지게 됐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놀면 뭐하니?’는 캐스팅보다 프로그램의 정체성 확립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멤버만 손을 본다면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이미지로 인해 자칫 내용이 뻔해질 수 있다. ‘놀면 뭐하니?’가 ‘앞으로 어떤 포맷으로 가겠다’는 콘텐츠의 변화를 위한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대대적인 개편을 강행한 ‘놀면 뭐하니?’가 MBC 대표 예능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결국 새로운 콘텐츠와 여기에 온전히 흡수되는 멤버들의 호흡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5 05:10
연예일반

‘3년만 복귀’ 황정음, 와이원엔터行… 류승범과 한솥밥

배우 황정음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4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과감히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가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안정적이고 든든한 파트너가 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나아갈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황정음은 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2007년 ‘사랑하는 사람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돈의 화신’, ‘비밀’ 등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로코퀸의 진수를 보여준 황정음은 그 해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과 더불어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수상했다.황정음은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정음이 맡은 금라희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돈과 성공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 같은 독선적인 인물이다. 새 작품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는 황정음이 어떤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황정음과 전속계약을 맺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박효주, 예수정,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신원호, 서이라, 김시은, 김준경, 박창훈, 곽희주, 신수오, 노경, 문강혁, 전혜지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4 11:15
예능

‘놀면 뭐하니’ 개편...정준하·신봉선 하차 “단단해져 돌아올 것” [공식]

방송인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를 떠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5일 개편 소식을 전했다. 먼저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이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놀면 뭐하니’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함께 해왔던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놀면 뭐하니’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개그맨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최근 ‘놀면 뭐하니’는 줄곧 4프로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지난 3일 시청률 3프로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놀면 뭐하니’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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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이미주 외 멤버 교체? “내부 논의 중”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멤버 교체를 논의 중이다.9일 MBC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6월 중 연출진 변화로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멤버 교체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스포츠서울은 유재석, 하하, 이미주를 제외한 정준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연출을 맡고 있는 박창훈 PD가 CP로 승진,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 종영 후 김태호 PD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프로그램이다. 초장기에는 유재석의 부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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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놀면 뭐하니?’, 도돌이표 음악예능 개선해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골 프로그램이라고 불리고 있다. ‘무한도전’에 이어 ‘놀뭐’를 이끌었던 김태호 PD가 손을 뗀 뒤 식상한 콘텐츠가 반복되고 있는 탓이다. ‘놀뭐’는 2022년 1월 김태호PD가 하차하고, 박창훈PD가 이끌면서 프로그램을 유재석 1인 체제에서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 등 5인 체제로 개편했다. 5인체제 이후 초장기에는 ‘처음이지?’, ‘MBTI 특집’, ‘누나랑 나’ 등 다양한 특집을 방영했으나 큰 화제를 모으지는 못했다. 이후 음악 콘텐츠를 앞세워 ‘WSG 워너비’ 등을 결성해 분위기 쇄신을 꽤했지만 이마저도 김태호PD의 ‘MSG워너비’ 남자버전이라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진 못했다. 음악 예능은 기승전결이 중요하기에 대부분 장기 프로젝트로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다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장기 프로젝트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에 프로그램 중간에 다른 주제의 에피소드를 넣어 호흡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과거 ‘무한도전’과 김태호PD가 있던 시절 ‘놀뭐’가 그런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지금의 ‘놀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 놓을 여유가 없는지, 시청률이 저조할 때마다 음악예능을 도돌이표처럼 반복하고 있다. ‘놀뭐’는 김태호PD가 있을 때는 시청률이 8~9%대를 유지했지만, 박창훈PD가 맡은 뒤에는 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놀뭐’는 시청률이 저조할 때마다 돌파구로 음악예능을 꺼내들고 있다. 최근 이미주, 박진주 등을 주주시크릿으로 내세운 음악예능 ‘땡처리 엔터’ 에피소드의 경우 분당 최고 시청률 7.3%로 높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이마저도 ‘자기 복제’란 꼬리표를 뗄 수 없었다. ‘놀면 뭐하니?’ 체제가 바뀐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간 5인 체제에서 이이경과 박진주가 합류해 7인 체재로 개편됐다. 그렇지만 출연진은 늘었을 뿐, 유재석 유니버스의 확장이란 ‘놀뭐’의 정체성은 모호해지고 그 과정에서 아직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멤버들의 합도 좋고, 매번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신선함보다는 식상함이 계속 되고 있다. 출연자들의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지기 보다는, 기존 이미지를 답습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신선한 즐거움은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익숙함에 머물게 된다면 예능 프로그램은 자기복제라는 식상한 냄새를 풍길 뿐이다. ‘놀면 뭐하니?’의 참신한 시도가 필요해 보이는 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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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와이원엔터와 전속계약 “차기작 물색 중” [공식]

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데뷔한 류승범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다찌마와 리’,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복수는 나의 것’,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용의자X’, ‘베를린’, ‘신세계’ 등 다수 작품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충무로의 대체 불가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배우 류승범의 소식을 이렇게 직접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류승범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캐스팅돼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강풀 작가가 극본을 쓰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무빙’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류승범은 새 소속사와 함께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류승범이 새로운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보여줄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서이라, 박창훈, 곽희주, 신원호, 신수오, 김준경, 노경, 문강혁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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