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3건
연예

박철민, 오늘(24일) 부친상…"가족과 함께 빈소에"

배우 박철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철민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4일 "박철민의 부친이 이날 오전 11시께 세상을 떠나셨다"며 "박철민은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장례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6일 엄수된다. 배우 박철민은 1967년생으로 1988년 연극계에 데뷔한 후,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 출연 중이다. 2020.12.24 20:22
무비위크

[인터뷰④] 김동완 "극도의 괴로움 오래 겪어…후배들 아프지 않았으면"

김동완이 직접 겪은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동완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관심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1초의 고민없이 "농사"라고 답한 후 "동네 형들 사이에서 농사 바람이 불었다. 이번 주 '온앤오프'에서는 트랙터를 모는 정도만 나올 것 같은데 텃밭 가꾸는 정도를 넘어 진지하고 깊이있게 농사를 하고, 배우고 있다. 특히 고추, 마늘 농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바로 앞집에도 농사 진짜 잘하는 형이 있다. 그냥 농사 잘 짓고 작물을 싸게 팔고 비싸게 파는 정도만 생각했는데 못 팔면 그냥 다 버려야 한다더라. 팔 수 있는 시기에 팔면 너무 좋은거니까. 특히 국산이지 않나. 뭔가 잘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주제 넘게 그런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개인적 행복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고 하자 "극도의 괴로움을 너무 오래 겪어서…"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김동완은 "행복함을 어떻게든 찾아 나서야 했던 것 같다. 요즘 어린 후배들도 많이 겪고 있지 않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 잘못된 약 복용 등. 자연으로 돌아가니까 많은 부분 해소가 되더라.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난 우울증은 안 겪었지만 불면증과 강박증이 심했다. 후배들 중에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환경을 바꿔 봤으면 좋겠다. 뭐 소속사 입장에서도 어떻게 보면 상품 아닌가. 결국 좋은 상품이 모두에게 좋다. 건강과 환경을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지 않을까. 좋은 아파트보다 좋은 환경. 나처럼 너무 멀리가면 안 되겠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애들이 확실히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근데 그들이 알아서 하겠지. 일단은 내 앞가림이나 잘 하는 것으로"라고 덧붙였다. 가수 신화로 데뷔, 연예계 활동 23년 차인 김동완은 '시선 사이' '글로리데이' 등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동완은 '소리꾼'에서 양반의 행색을 했지만 빈털터리 모습으로 아내를 찾으러 길을 나선 학규를 만나 함께 팔도를 유랑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동완은 영화 속 추임새 넣는 한 장면을 위해 판소리를 배우고 서신을 남기는 붓 잡는 장면을 위해 붓글씨를 배우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 >>[인터뷰⑤]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Office DH [인터뷰①] '소리꾼' 김동완 "천재 조정래 감독, 韓크리스토퍼 놀란"[인터뷰②] '소리꾼' 김동완 "영화보며 펑펑 울어, 짜릿하게 행복했다"[인터뷰③] '소리꾼' 김동완 "'얼쑤!' 한마디 위해 직접 사부 찾아" [인터뷰④] 김동완 "극도의 괴로움 오래 겪어…후배들 아프지 않았으면" [인터뷰⑤] 김동완 "아이돌 시작 아니었다면 팬 많이 없었을 것" 2020.06.25 15:03
연예

[피플IS] 스크린 복귀 김동완, 사랑받는 분위기메이커

그야말로 '신바람' 났다. 김동완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속된 말로 '23년 차 아이돌 짬'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좋은 사람들과의 의미있는 만남이라는 것이 김동완의 긍정 버튼을 꾹 눌렀다. 김동완은 내달 1일 개봉하는 '소리꾼(조정래 감독)'을 통해 관객들과 인사한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완은 작품에 대한 애정, 조정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리꾼'에 합류했다. 캐스팅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지기 전부터 '김동완이 판소리를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다'는 근황이 암암리에 알려졌고, 실제 '소리꾼' 일원으로 일찌감치 촬영 준비에 한창이었던 것. 영화 속 추임새를 넣는 한 장면을 위해 직접 판소리를 경험하고, 서신을 남기는 신을 위해 붓글씨까지 배우는 노력도 기울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동완은 현장에서는 물론, 홍보를 진행하면서도 여러 자리에서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했다는 후문. 스크린이 어색할 이봉근과 여러 선배들의 중심에서 그야말로 애정 넘치는 팀 재롱둥이가 된 셈이다. 촬영 초기부터 몇몇 관계자들은 "김동완이 제일 신났다.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게 눈에 보인다"는 이야기를 솔솔 전했고, 최근에는 타 배우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소리꾼'이 화두에 오르면 기승전 '김동완 칭찬'을 빼놓지 않고 있다. 선배들의 예쁨도 단연 김동완의 몫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동완은 양반의 행색을 했지만 빈털터리 모습으로 아내를 찾으러 길을 나선 학규를 만나 함께 팔도를 유랑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비루한 몰골에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고, 왜 선택했는지 이유가 충분한 캐릭터의 활약도 돋보이지만 분량 자체는 특별출연에 가까울 정도로 미비한 것이 사실. 그럼에도 김동완은 '참여'에 의의를 두며 어떤 작품보다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완은 "나 스스로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운 면이 있지만 영화는 너무 좋다.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연가시'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로 찾아볼 수 있어 영광이다. 음악영화라 작은 기대를 하고 오실 수 있지만 '큰 기대를 하고 와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하는 건방진 생각도 했다"고 자신했다. 1998년 가수 신화로 데뷔, 올해 23년 차를 맞은 김동완은 '돌려차기'(2004)를 시작으로 '연가시'(2012) '글로리데이'(2016) '시선사이'(2016)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준히 스크린 문을 두드렸다. 특유의 이미지는 변함없지만, 세월이 자연스럽게 선물하는 분위기와 함께 연기력도 조금씩 성장했다. '소리꾼'에서는 김동완의 '한 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동완은 "사극 장르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밝힌 바, '소리꾼'은 김동완의 목마름을 채워준 작품이기도 하다. "돌이라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돼 있었다. 걱정보다는 '빨리 촬영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컸다"는 김동완은 현장에서 박철민 등 선배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며 아낌없는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의 자세와 관계성은 언제나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법. '소리꾼'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이자 묘미다. 김동완은 최근 tvN '온앤오프'를 통해 무대 위, 카메라 앞과는 또 다른 김동완의 4년 차 베테랑 전원살이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이래 개인적인 큰 문제없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SNS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김동완. 언제나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김동완은 성공한 업계 선배의 좋은 예이자, 2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여전히 스스로 열의를 다해 증명해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4 08:00
무비위크

[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연예

황우슬혜, '군주' 출연확정…유승호 든든한 조력자로 컴백[공식]

배우 황우슬혜가 '군주'의 출연을 확정했다.23일 황우슬혜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황우슬혜가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황우슬혜는 군주에서 극 중 유승호(세자)의 중요한 정보통이자 든든한 조력자 매창 역할을 소화한다. 특히 데뷔 이후 첫 사극으로 눈길을 끈다. 현대극과 연기톤부터 화법, 의상까지 180도 다르기 때문에 황우슬혜가 어떠한 매력을 뽐낼지 주목된다. 지난해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로맨틱 코미디와 인간미를 가미한 호감형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연 황우슬혜. 매회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펼쳐 사랑받았다. 차기작으로 '군주'를 확정, 2017년 대세 행보에도 청신호를 켰다.'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황우슬혜 외에도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이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1.23 14:12
연예

'솔로몬의 위증' 안승균, 표정부자...'신스틸러'로 시선집중

신인 배우 안승균이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속 치명적인 신 스틸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안승균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주인공 고서연(김현수)의 절친 최승현 역을 맡아 맛깔 나는 감초 역으로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 간의 살인 사건으로 교내 재판을 준비하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적절한 웃음을 안기며 균형을 잡아주고 있다.매회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로 '표정 부자' 매력을 발산 중인 안승균은 학교의 기성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교내 재판을 주도하는 고서연의 뒤에서 이유진(솔빈), 김수희(김소희)와 함께 든든한 지지를 아끼지 않는 '호위무사 3인방'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솔로몬의 위증'으로 TV 드라마에 데뷔한 안승균은 연극 '마이 맘' '비행소년 KW4839', 뮤지컬 '집들이 콘서트 들어와도 돼' 등으로 연극계에서 일찍이 이름을 알린 괴물 신인이다.2016년에는 연극 '렛미인'에서 일라이 역 박소담과 사랑에 빠지는 소년 오스카 역을 맡아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울러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비하인드 영상으로 공개된 안승균의 '솔로몬의 위증' 패러디 극장에서는 주인공 김현수와 서지훈, 박철민, 신세휘 등 다수의 핵심 출연진을 디테일하게 모사하며 열연, 다양한 매력과 끼를 스스로 검증해냈다.안승균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는 9일 "안승균이 연극계에서 검증된 내공을 승현 역에 쏟아 부으면서, 극 초반 크지 않았던 분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점점 흥미로워지는 드라마를 지켜보면서 안승균의 활약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안승균이 출연 중인 '솔로몬의 위증'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1.09 16:32
무비위크

[인천 인터뷰③]정태원 대표 "심은하 딸 미모-연기 출중..엄마 빼닮았다"

리암 니슨을 '인천상륙작전'의 전부라 말하면 섭섭하다. 주연배우 이정재 이범수를 비롯해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정준호 추성훈 그리고 심은하의 두 딸까지 카메오가 수두룩하다.20일 개봉하는 '부산행'(연상호 감독)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이 스크린에 상륙한다. 지난해 여름 스크린을 휘어잡은 '암살'(최동훈 감독), '베테랑'(류승완 감독)에 이어 또 한 번의 '쌍천만' 대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장르도 스토리도 분위기도 모두 다르다 .'부산행'이 좀비떼의 습격을 받아 일방적으로 쫓기는 소시민을 그렸다면 '인천상륙작전'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역사를 소재로 'X레이 부대'라는 숨겨진 영웅들을 재조명, 영화적인 이야기를 창조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큰 틀 안에서 액션 스릴러와 전쟁 영화로 분류되는 것도 다른 지점이다.특히 '인천상륙작전'에는 톱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으로 출연, 격이 다른 작품을 완성시켰다. 리암 니슨 출연을 성사시킨 장본인은 바로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가문의영광' 시리즈 등 제작자로 유명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리암 니슨 외 캐스팅도 화려하다. 주연배우 이정재 이범수는 캐스팅 1순위였나."이범수는 림계진 캐릭터를 보고 '그 역할은 무조건 내가 해야 돼'라면서 다른 사람들은 쳐다도 못 보게끔 손에 딱 쥐고 있었다. 이정재는 작품에 관심을 보였지만 여러 번의 수정 요구가 있었다. 함께 수정을 해 나가면서 완성본을 재탄생 시켰다. 가장 늦게 오케이 답을 줬다. 심지어 리암 니슨보다 더 늦게 출연이 결정됐다.(웃음)"-박성웅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으로 이어지는 카메오도 상당하다."박성웅은 무명 때 '무영검'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고, 정준호야 친한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다. 추성훈은 내가 데뷔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다. 예능 프로그램과 CF 등 걸려있는 것이 많았는데 본인이 욕심이 났는지 머리를 빡빡 깎아 깜짝 놀랐다. 김선아 씨도 오래 된 친분이 있고 김영애 씨는 교회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물론 인연 때문만은 아니다. 캐스팅을 하다 보니 너무 많이 나오면 영화가 '이상해 지겠다' 싶어 어느 순간 멈췄다."-심은하 씨의 딸들도 출연했다. 연기하는 모습은 어떻던가."심은하 씨 딸들은 남편이 나와 호형호제 하고 지내는 사이라 출연이 성사됐다. 굉장히 예쁘고 엄마의 피를 물려받아 연기도 잘한다. 디렉션을 명확하게 알아듣고 끼 자체가 다분하다."-초반 이종석 역시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안다."극중 실존인물이 둘인데 그들 중 한 명으로 제안했던 것은 사실이다. 당시 소속사 등 문제도 있었고 아무래도 캐릭터의 스케일이 작아 성사되지는 못했다."-진세연이 대작 여주인공을 꿰찼다고 해 초반에 여러 말이 나오기도 했다."원래 여주인공은 켈로 부대 요원이었다.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한 캐릭터이 두 역할로 찢어졌고 어린 간호사를 진세연이, 요원을 김선아가 연기했다. 여배우들이 전쟁 영화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어 캐스팅이 조금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사이 연령대도 많이 바꼈다. 진세연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어느 정도는 안다. 하지만 우리 현장에서는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캐릭터상 온갖 수모를 다 겪는다. 정재와도 얘기했지만 '와, 얘 연기 잘하는구나' 감탄했다.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이미지가 바뀌었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제작자로서 신인 배우를 발굴하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다."이번에도 신인을 많이 기용했다. 눈에 띄는 친구들도 몇몇 있다. 작전을 이끄는 'X레이 부대' 8명의 전사 중에 알려진 사람은 이정재와 박철민 두 명 밖에 없지 않나. 북한군 쪽도 범수 빼 놓고는 다 안 알려진 얼굴이다. 모두 오디션으로 뽑았다. 특히 유장춘 역할을 맡은 배우는 상당히 뜰 것 같다."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정시종 기자 2016.07.21 06:59
무비위크

[영평상] '여우주연상' 천우희 "'한공주' 만나게 해준 이수진 감독에게 감사"

배우 천우희가 충무로의 주역으로 우뚝섰다. 천우희는 13일 저녁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직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직접 축하해준 명필름(제작사), 나무엑터스(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이렇게 '한공주'를 만나게 해준 이수진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이 상을 받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영화 자체가 주는 감동이 커서 내가 받게 된 것 같다. 스태프와 다른 배우들 모두가 함께 만들었다"며 "상에 걸맞게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주인공 공주가 피해자에서 피의자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천우희는 극중 상처 받은 여고생의 모습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표현해 언론과 평단으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한편 올해로 34회를 맞는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전체회의를 통해 수상작(자)를 결정했다. 사회는 배우 박철민과 김규리가 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4.11.13 20:45
무비위크

[영평상] '신인남우상' 박유천 "'해무'를 하는 것만으로도 얻은 게 많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영평상 신인남우상을 품에 안았다.박유천은 13일 저녁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해무'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직후 "2003년에 가수로 데뷔해 영화까지 하게 됐다. '해무'는 내게 첫 영화였는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실 '해무'를 하는 것만으로도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한다. '해무' 하고 나서 소속사에서도 여러가지 시놉시스를 주신다. 영화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사무실이 고생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연기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유천이 주연을 맡은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전진호'의 선원 여섯 명이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유천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젠틀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한편 올해로 34회를 맞는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전체회의를 통해 수상작(자)를 결정했다. 사회는 배우 박철민과 김규리가 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4.11.13 19:43
무비위크

(인터뷰②) 손예진 "몰래카매라 마니아, 하지만 난 속아본적 없다"

배우 손예진(32)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클래식(2002)' '연애소설(2002)' 등의 작품으로 '청순의 대명사'라로 불리던 손예진이 팔색조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가장 편안 '청순 이미지'를 내세우며 쉽게 갈 수도 있지만, 손예진은 로맨틱 코미디 '작업의 정석(2005)', 범죄영화 '무방비 도시(2008)' 스릴러 영화 '백야행(2009)''공범(2013)' 등 '장르'에 도전하며 매번 여러색의 옷을 입는다.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엉뚱한 예능감과 열혈 응원단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비주의 여배우' 이미지까지 벗었다. 내달 6일 개봉하는 액션 어드벤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석훈 감독)'에서는 데뷔 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강인한 여걸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가진 손예진과의 인터뷰는 우리나라 톱 여배우와의 대화가 아닌 동네 친구와의 수다같았다. "이제는 늙었다"며 너스레를 떨거나 "조카가 정말 예쁘다"며 휴대폰을 꺼내 기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조카 자랑을 늘어 놓는 모습에 인간미가 물씬 느껴졌다. -손예진이 본 김남길은 어떤 사람인가. "극중 장사정 캐릭터 그 자체다. 오히려 더 수다스럽고 유쾌한 사람이다. 끊임없이 누군가를 웃겨주려한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하도 주변 사람들을 웃겨서 정작 촬영할 때는 힘이 빠지더라. 전작 등에서 보여줬던 진중한 이미지는 거짓말이다.(웃음)" -김남길과 열애설도 났다. "당시 지방에서 '해적'촬영을 하고 있는데, 소속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열애설이 났다더라. 그냥 재미있었다. 정작 남길오빠와 나는 쿨하게 넘겼다. 현장에 나가니까 박철민 선배님이 나와 남길오빠의 손을 잡더니 '그냥 이참에 결혼해라'고 하시더라.(웃음)" -'무한도전'을 보니 몰래카메라를 정말 좋아하더라. "진짜 좋아한다. 학교 다닐때도 그렇게 친구들 속이는걸 좋아했다.(웃음) 대학교때는 친구들 모두 연기과니까 몰래카메라도 정말 살벌하게 했다. 지금은 화보 촬영 등을 할때 스태프 한명이 잠깐 자리를 비우면, 나머지 스태프들과 그 스태프를 속일 작전을 짠다. 그런데 정작 나는 한번도 속아본적이 없다. 나한테 속았던 사람들 모두 벼르고 있다.(웃음)" -사실 '무한도전' 출연은 의외였다. 몸쓰는 응원단에 합류했다는 게 놀라웠다. "보기보다 내가 화이팅이 넘친다.(웃음) 워낙에 다이내믹한 걸 좋아한다. 축구도 워낙 좋아하고 브라질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내 평생 브라질에서 축구 응원을 할 기회가 또 어디있겠나.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예능이란게 편집에 따라 내가 한 말이나 행동이 의도와 다르게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너무 좋았다. 응원단 멤버들과 동지애 같은 것도 느끼게 됐고,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결혼 적령기인데. "사실 적령기도 지났다.(웃음) 원래 34살에 결혼하는게 목표였는데, 내년이 벌써 34살이다. 일단 36살로 목표를 수정했다.(웃음) 그리고 아직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크다. 신기하게도 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욕심이 생긴다. 더 많은 작품에서 더 멋진 캐릭터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은. "에이, 한결같지 않다. 이제 한해 한해 체력적인 한계와 피부의 늘어짐을 느낀다.(웃음) 당연히 관리도 받는다. 피부관리도 받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한다. 평소에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놓지 않으면 촬영할 때 체력에 부친다."(웃음)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4.08.02 13: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