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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슈스케2' 김보경, 스타위브엔터 새둥지

가수 김보경이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친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앞으로 김보경의 왕성한 음악, 방송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는 제이위버, 조현, 신지우, 배홍석, 테너 이정현, 영화 음악감독 이지수, 음악감독 및 프로듀서 김우근, 작곡가 문규혁 등을 비롯해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 등의 개성파 배우 등이 속해 있다. 김보경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처음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TOP11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역전의 여왕’을 비롯해 ‘시티헌터’, ‘아랑사또전’, ‘학교 2013’, ‘피노키오’, ‘식샤를 합시다2’, ‘육룡이 나르샤’, ‘배드파파’, ‘VIP’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 ‘골 때리는 외박’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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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위브, 엔터테인먼트오 인수…"종합 매니지먼트사로"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엔터테인먼트오를 인수했다.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 등 5명의 개성파 배우들을 영입했다. 다수의 앨범 프로듀싱을 진행한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는 신인 보이그룹 제이위버가 속해 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조현, 신지우, 배홍석, 테너 이정현, 영화 음악감독 이지수, 음악감독 및 프로듀서 김우근, 작곡가 문규혁이 소속된 회사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된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은 다수의 드라마, 연극, 영화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실력파 배우들이다. 김학선은 ‘오! 문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비밀의 숲2’에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박충선은 ‘어사와 조이’, ‘부부의 세계’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복인은 ‘빈센조’,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한 사람만’에서 명품 연기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화룡은 ‘설강화’, ‘배드 앤 크레이지’, ‘나빌레라’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해 ‘모범택시’에서 보이스피싱 보스 임여사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심소영은 SBS ‘2021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의 인정을 받은 만큼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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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김혜윤, 애틋한 재회 달밤데이트 '심쿵 포옹'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애틋한 재회를 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가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죽음에서 돌아온 옥택연(라이언)과 김혜윤(김조이)의 재회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갑비고차로 향했던 김혜윤, 채원빈(비령), 이상희(광순)의 위기까지 포착되며 더욱 다이내믹해질 2막을 기대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수사단은 이재균(박태서)이 숨은 백귀령을 찾아냈다. 그러나 이재균은 폭탄으로 수사단은 물론 광산까지 날려버리려고 했고, 옥택연은 김혜윤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옥택연의 죽음은 왕의 귀에도 흘러 들어갔다. 왕과 대신들을 한데 모은 정보석(박승)은 박충선(대제학)이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그때 편전으로 들어서는 옥택연의 부활은 반전을 선사하며 2막의 문을 짜릿하게 열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칠석 축제 한가운데서 재회한 옥택연, 김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금의 틈도 없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 그 어떤 말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깊은 포옹이 이들의 벅찬 마음을 짐작게 한다. 설레는 밤 산책 데이트도 포착됐다. 꼭 맞잡은 손과 서로를 향한 달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곡두 상단에 끌려간 김혜윤, 채원빈, 이상희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앞서 비리 장부 속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했던 김혜윤. 하지만 어머니를 찾는 일은 기대만큼 녹록지 않을 듯 보인다. 포박된 채 애처로운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김혜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붉어진 눈시울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그는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온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택연과 김혜윤의 재회, 그리고 갑비고차에서 박신아(강한기)에게 납치되는 김혜윤, 채원빈, 이상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선공개된 영상에서 옥택연이 "우리 집으로 가자"라며 갑작스럽고도 왠지 낯익은(?) 말로 김혜윤을 놀라게 한바, 불이 제대로 붙은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2막에 들어서면서 숨겨져 있던 진실들이 드러난다. 예측 불가의 반전과 선택의 순간들이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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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루갈' 최진혁, 박성웅 무너뜨려…새로운 삶 사는 멤버들

'루갈' 최진혁 박성웅을 결국 쓰러뜨렸다. 17일 방송된 OCN 토일극 '루갈' 최종회에서는 최진혁(강기범)이 박성웅(황득구)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마지막 대결' 답게 가장 치열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최종회는 루갈 멤버들의 위기를 그리며 시작했다. 박성웅에게 잡혀간 박선호(이광철)는 실험체들처럼 변했고 대면한 최진혁에게 공격을 가했다. 최진혁의 도움으로 겨우 공격을 멈춘 박선호는 정신이 돌아왔다. 정혜인(송미나)는박충선(오과장)을 구하러갔지만 아르고스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받았다. 조동혁(한태웅)은 김민상(최근철)이 루갈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과 최진혁을 이용했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자신과 최진혁을 버리고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는 그의 질문에 김민상은 "난 아르고스를 잡고 루갈을 만드는 데 내 전부를 바쳤어. 방해물들은 싹 다 치워버려야지. 난 제2의 제3의 인간병기들을 계속 만들어갈 생각이야"라고 답했다. 조동혁은 김민상이 만들어낸 또 다른 실험체들과 맞서 싸워야 했고, 그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위기에 몰리자 김민상은 조동혁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차마 조동혁을 쏘지 못했다. 조동혁 역시 김민상을 죽일 수 없었기에 그대로 돌아섰다. 결국 김민상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시각 최진혁은 박성웅을 잡기 위해 루갈 본부로 향했다. 마침내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격렬한 혈투가 이어졌다. 끝없이 약물을 주입한 박성웅의 몸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력해져 있었다. 그러나 그대로 무너질 최진혁이 아니었다. 최진혁은 마침내 최후의 일격을 가했고 박성웅는 "덕분에 재밌었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아르고스 회장 한지완(최예원)까지 경찰에 붙잡히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 루갈 팀원들은 각자의 삶을 살기 위해 흩어졌다.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세상에 나가기 위해 자수를 했던 조동혁은 박선호와 함께 평범하게 일을 하며 살아갔고, 정혜인은 자신이 있던 곳을 벗어나 자유롭게 떠났다. 최진혁은 사설 보안관으로 남아 사건들을 해결하며 살아갔다. 한편 수감생활 중인 박성웅이 다시 눈을 뜨면서 '루갈'의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8 09:46
무비위크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통쾌한 반격..시청률 16% 돌파 '美친 상승세'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통쾌한 반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도 16%를 돌파하며 美(미)친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5회는 전국 14.7% 수도권 1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폭발적 반응과 함께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진실이 만들어낸 파국이 폭발적 에너지로 안방을 집어삼킨 것. 이날 위장된 거짓을 상대로 진실을 겨눈 김희애(지선우)가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김희애가 몰고 온 진실의 소용돌이에 박해준(이태오)은 거짓의 가면을 벗었고, 한소희(여다경)는 한없이 무너져 내렸다. 거짓으로 만든 완벽함 대신 진실의 파국을 선택한 김희애의 행보는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박해준에게 자신이 느꼈을 불안과 좌절의 감정들까지 완벽하게 되돌려준 김희애의 반격은 거침없는 폭발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김희애의 계획은 돌발 변수들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 시작은 박해준의 의심이었다. 달라진 김희애를 느낀 박해준은 김희애의 휴대전화 내역까지 확인하며 변화를 예민하게 포착했다. 그러면서도 박해준은 이중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이미 이별을 고한 한소희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이미 박해준의 회사가 파산 직전의 상태임을 확인한 김희애에게 김영민(손제혁)은 쓸모를 다했다. 하지만 김영민은 개인 계좌 내역까지 제공하겠다며 다가왔고 김희애가 명확하게 선을 긋자 집까지 찾아와 김희애를 위협했다. 박해준의 비자금 계좌를 김희애 명의로 돌려주겠다고 제안하는 김영민은 김희애의 계획을 망칠 수도, 도울 수도 있었다. 여기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박선영(고예림)은 김희애와 김영민을 주시하고 있었다. 심은우(민현서)의 신경안정제를 확인한 이학주(박인규)는 두 사람의 사이에 약 처방전이 있음을 단번에 알아채고 김희애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심은우에게 처방전을 주며 남편을 미행시켰음이 밝혀지면 의사 면허도 박탈될 수 있는 사안. 게다가 김희애에게 강하게 전이를 느끼는 환자 김종태(하동식)는 난동을 부렸고, 흔들리던 김희애는 과호흡으로 쓰러졌다. 비 오는 밤, 술에 취해 혼자 걷던 김희애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교통사고 트라우마까지 떠올리며 사고 직전까지 내몰렸다. 그런 김희애를 구한 건 선배 의사 박충선(마강석)이었다.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은 김희애는 어둠 속에서 한참을 울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흔들렸으나 결심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번 무너져 내렸던 김희애는 더 단단해졌다. 심은우에게 박해준과 한소희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김희애. 고요히 침잠한 그의 얼굴에 허망함과 쓴웃음이 스쳤다. 두 사람이 이별했다고 지옥 같은 현실을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부질없는 사랑에 인생이 흔들렸고, 상처를 끌어안고 자기 연민에 빠져 살고 싶지 않은 김희애는 냉철하게 최후의 일격을 준비했다. 자신을 옥죄어오는 모든 상황과 감정의 벼랑 끝에서 박해준과 함께 이경영(여병규)의 집을 찾아간 김희애는 더는 위선과 기만을 용납하지 않았다. 박해준과 한소희, 이경영과 엄효정까지 앉은 식탁에서 박해준과 한소희의 관계부터 한소희의 임신까지 모두 폭로했다. 이경영은 그것도 모르고 박해준에게 투자를 한 참이었다. 박해준의 모든 것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김희애를 쫓아 나온 박해준은 “가족까지 버릴 생각 없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다”라는 궤변으로 끝까지 감정과 관계를 기만했다. “앞으로 준영이 얼굴 볼 생각하지 마”라며 이혼을 선언한 김희애는 김영민과의 관계까지 말했다. 그리고 김영민과의 약속에는 박선영을 내보냈다. 불안과 좌절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박해준에게 돌려준 김희애의 완벽한 복수, 진실이 만들어낸 파국은 짜릿했다. 김희애의 복수는 거센 풍랑의 시작이다. 황폐해진 행복의 파편들 안에서 김희애가 집어 든 무기는 진실이었다. 완벽한 세계를 둘러쌌던 거짓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김희애의 행보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김희애의 행보는 치밀한 심리전을 동반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에게 거짓을 말했던 모든 이들의 패를 간파한 지선우. 자신이 만든 장기판 위에서 이들의 목을 조여가는 모습이 숨 쉴 틈 없는 흡인력을 만들어냈다. 우아하고 치명적인 반격이었다. 복수를 감행하고 있지만 김희애가 든 유리 조각이 자신까지 상처 내지 않을 수는 없었다.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의 내면을 집요하게 좇아가며 품격을 더했다. 박해준이라는 남자의 비루한 민낯과 허울뿐인 관계의 본질을 목도하고 흔들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김희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김희애가 가진 트라우마도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그의 행보에 공감과 설득력을 극대화했다. “부모를 한꺼번에 잃고 혼자 남은 불쌍한 계집애, 그 지긋지긋한 꼬리표 떼는 데 얼마나 걸린 줄 아냐. 이혼하면 또다시 동정받는 여자가 될 거다”라며 박충선에게 속내를 비친 김희애. 김희애를 집어삼킨 두려움의 실체는 사람들의 값싼 동정이었다. 간신히 털어냈다고 생각했던 지독한 현실이 다시 도래하자 김희애는 견딜 수 없었다. 두려움을 딛고 스스로 이뤄낸 지금의 세계를 잃지 않으려는 김희애에게 잔인할 만큼 처절한 복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감정의 완급을 조절하는 김희애의 폭발적인 연기 역시 정점을 찍으며 호평을 끌어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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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메카닉 요원 박충선·장인섭·장서경 "'루갈'의 조력자"

'루갈'의 메카닉 담당 요원들이 공개됐다. 13일 OCN 새 토일극 '루갈'이 특수경찰조직 루갈을 도와 '히든 히어로'로서 활약할 3인을 공개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특수경찰조직 루갈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숨 막히는 한판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간병기 히어로들을 직접 탄생시킨 메카닉 담당 요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충선(오과장)·장인섭(브래들리)·장서경(수잔)은루갈의 숨은 히어로다. 오과장은 데이터 수치가 담긴 모니터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인간병기 히어로들에겐 작은 변화도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박충선의 눈은 더욱더 날카롭게 빛난다. 이어진 사진 속 장인섭과 장서경의 개성 넘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히어로들의 상태를 응시하는 장인섭은 천재 과학도. 루갈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다. 장서경 역시 뛰어난 머리를 지닌 루갈의 핵심 요원이다. 수술을 집도하는 그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예리하다. 박충선·장인섭·장서경은 '루갈'의 탄생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인물로 인간병기 히어로들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부를 지키며 히어로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세 사람은 최진혁(강기범)·조동혁(한태웅)·정혜인(송미나)·김민상(최근철)·박선호(이광철)와 함께 특별한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박충선은 전직 K병원 외과 의사로 최진혁의 인공눈 이식을 직접 집도했다. 아르고스의 테러에 동료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루갈에 합류했다. 루갈의 메카닉 전담 연구원 장인섭은 멤버들의 액션 장비들을 직접 만들고 손봐준다. 장서경은 바이오메카닉 연구원이다. 천재 의대생에서 루갈의 멤버가 된 그는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 제작진은 "특별한 세계관을 그려나가는 만큼 '루갈'에는 다양한 신스틸러들이 등장한다. 특히 인간병기 히어로들의 강점과 약점을 두루 꿰뚫고 있는 메카닉 요원들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첫 방송은 28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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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조들호' 박신양, 끝까지 유쾌한 이 남자의 위로법

"사는 게 다 그런 거지"슬픔에 빠진 사람을 위로하는 박신양의 위로법은 끝까지 유쾌했다. 엉뚱하긴 하지만 그 순간만큼 아무 생각 없이 웃게 할 수 있었고 이겨낼 수 있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에는 강소라(이은조)가 새아빠 박충선(홍윤기)이 대화그룹의 불법 하도급 비리와 만행으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라는 과거에도 힘겨운 삶을 살았다. 친아빠와 살 때도 그랬고, 새아빠와 살 때도 압류 딱지가 붙고 돈을 달라는 사람들이 달려들었다. 반복되는 현실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강에 앉아 소주를 마시고 있는 강소라의 곁에 박신양이 함께했다. 강소라가 "친아빠 때도 맨날 쫓겨나고 쪼들리고 내 인생이 그냥 그런가 보다. 뭘 좀 넘었다 싶으면 또 밀려오고"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축 늘어진 어깨를 하고 있는 강소라를 위로했다. 그리곤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파도가 있으니까 넘을 일도 생기는 거고.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리고 밥 많이 먹고 잠 많이 자고 노래를 크게 불러"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바다의 왕자'를 개사해 우스꽝스러운 가사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을 위해 진지한 위로보다는 유쾌한 말과 행동으로 웃음으로 위로를 해주는 박신양 특유의 위로법이 빛을 발했다. 씁쓸한 현실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전해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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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거대권력 정원중과 전쟁시작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동네변호사와 거대 권력 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진다.2일 방송될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에는 박신양(조들호)과 대화그룹, 그리고 이들과 긴밀하게 얽혀있는 인물들 간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지난 10회 방송 말미 박신양은 사기를 당해 옥상으로 올라간 강소라(이은조)의 계부 박충선(홍윤기) 설득 작전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박충선이 대화그룹의 소행에 고통 받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의미심장한 눈빛을 번뜩여 대화그룹을 향한 그의 반격이 시작될지 기대가 모아졌다.이에 박신양은 직진 밖에 모르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발휘해 곧바로 대화그룹 압박에 나선다. 그러나 거대한 권력과 자본을 앞세운 정원중(정회장)에게 그의 힘이 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걱정이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박신양과 강소라, 그의 식구들은 매 사건마다 번뜩이는 대처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갔기에 이번에도 사이다 해결법을 선사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또한 정원중의 상상을 초월한 만행들이 분노를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놓을 뿐만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놓인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 방송에서 박신양이 대화하우징 빌딩에서 몸을 던지는 그만의 선전포고를 선언했지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항상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끝까지 싸웠기에 이번에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그의 운명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박신양의 거대한 싸움이 시작될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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