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건
스포츠일반

살아있는 전설 '경마대통령' 박태종 2200승 달성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전설 박태종 기수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박태종 기수는 개인 통산 2200승을 달성했다. 데뷔 38년 차로 ‘경마대통령’이라 불리는 박태종 기수는 한국경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 중이다. 만 5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는 박태종 기수는 본인의 다승 기록을 매번 경신하고 있다.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0경주에 경주마 ‘슈어윈’과 함께 출전한 박태종 기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바짝 추격하며 2~3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마지막 코너에서 박차를 가하며 탄력적인 걸음으로 선두로 치고 나온 슈어윈은 그대로 거리를 넓히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닿았다. 이에 박태종 기수는 통산 22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결승 통과 직후 경마팬들은 박수갈채로 2200승을 축하했고, 경마 관계자들 역시 대기록에 박수를 보냈다. 기록 달성의 부담감 때문인지 6주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박태종 기수였지만 우승 직후 편안한 표정으로 말에서 내렸다.그는 “늘 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면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려 해도 주위의 기대를 의식해서인지 경주가 잘 풀리지 않는다”며 “최초라는 수식어는 항상 부담되지만 그저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며 경주에 임하며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키 150m, 몸무게 47kg로 왜소하지만 다부진 체격의 박태종 기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굴삭기 기사 조수로 건설 현장을 누비기도 했다. 친척의 권유로 기수후보생에 도전한 그는 재수 끝에 1986년 정규 13기 기수후보생으로 합격했고, 이듬해인 1987년 4월 뚝섬경마장에 데뷔했다.데뷔 4년 차인 1991년에 48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한 박 기수는 1991년 최우수 기수에 선정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당시 ‘무서운 아이’라 불렸던 박 기수는 1992년 무궁화배 우승을 시작으로 대상경주 사냥을 시작했고, 1995년에는 대망의 그랑프리까지 품에 안았다. 박태종 기수는 ‘기록제조기’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1996년 ‘최초 한 시즌 100승 기수’, ‘최초 억대 연봉 기수’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파죽지세로 경마장을 휘어잡은 그는 2000년 데뷔 14년 만에 김명국 기수가 수립한 722승 역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그의 다승 행진은 파죽지세였다. 2009년에는 1500승, 2016년에는 2000승을 기록한 그는 대상경주 48회 우승, 5번의 최우수 기수 선정 등 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활약을 보였고, 이제는 ‘경마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올해로 57세에 접어든 박태종 기수는 현역 기수 중 두 번째로 고령이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승률을 선보이는 백전노장 박태종 기수는 자신과의 싸움에 여념이 없다. 그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 전 2500승 달성도 가능해 보였지만 은퇴를 몇 년 남기지 않은 요즘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성적이 좋건 나쁘건 늘 응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기수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매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담담한 포부를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24 05:26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레전드여 영원히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7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넘사벽 경마대통령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7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여전한 레전드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7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선두로 골인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4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여전한 경마대통령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통과 하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4
스포츠일반

[포토]결승선 통과 하는 박태종기수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통과 하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4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레전드의 영광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결승선을 통과 하고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4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레전드의 우승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김종길 한국마사회부회장 가수 미스트롯 정다경으로부터 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1
스포츠일반

[포토]박태종기수,일간스포츠대상경주 우승 영광

최고권위의 '제3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심장의 고동’박태종기수가 가수 미스트롯 정다경, 김종길 한국마사회부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3년부터 시행돼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2등급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자웅을 가린다. 과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1. 2019.07.21 17: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