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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오프’→‘무빙2’, K콘텐츠 싱가포르 달궜다…디즈니플러스, APAC 쇼케이스 성료 [종합]

디즈니플러스가 2025년 아태지역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콘텐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디즈니 2024)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다.‘디즈니 2024’는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둘째 날에는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및 재팬 콘텐츠 라인업 소개와 각 콘텐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이날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3년 전 오리지널 콘텐츠 프로덕션을 아태지역에서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20개 이상 타이틀을 공개했다. 반응은 감동적일 정도로 긍정적이었다”며 “2025년에는 저희가 탄생시킨 탄탄하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 라인업과 함께 이 지역에서 빛나는 창의적 역량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이어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열정, 뛰어난 리더들의 든든한 지원 덕에 130개가 넘는 아태지역 오리지널을 디즈니플러스에 론칭할 수 있었다”며 “올해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은 한국의 ‘킬러들의 쇼핑몰’이고, ‘도쿄 리벤저스’ 시리즈 등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능은 BTS 지민, 정국의 ‘이게 맞아?!’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러한 성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아태지역의 이야기가 점점 더 글로벌한 공감을 얻고 있음을,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이 됐음을 보여준다. 가장 열성적 팬덤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캐롤 초이 총괄은 “산업 차원에서 고무적인 건 평단 호평이다. ‘간니발’, ‘최악의 악’,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은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며 “아태지역 전략은 재능 기반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다. 창의적 우수성과 퀄리티에 대한 고집은 회사를 지탱하는 주요 축이다. 우리는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에 투자하고 활발한 로컬 창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어 디즈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메달리스트’, ‘캣츠아이’, ‘불릿/불릿’, ‘원댄스’, ‘전대대실격 시즌2’, ‘간니발’ 시즌2, 예능 ‘스노우맨과의 여행’ △호주: 시리즈 ‘아트풀 다저’ 시즌2 △한국: ‘조명가게’, ‘트리거’, ‘넉오프’, ‘하이퍼나이프’, ‘나인 퍼즐’, ‘파인: 촌뜨기들’, ‘탁류’, ‘북극성’, ‘조각도시’,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일본 콘텐츠인 ‘간니발’ 시즌2 소개에는 주연 배우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태지역에서 실사 시리즈 시즌2가 나오는 건 ‘간니발’이 최초다. 야기라는 “일본에도 좋은 드라마가 많다. 디즈니플러스에서 J드라마의 새로운 시리즈, 새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J드라마 기운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전했다.오후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개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초청받은 작품은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등 다섯 편으로, 모두 K콘텐츠로 꾸려졌다. 캐롤 초이 총괄은 “올해 론칭된 상위 15개 글로벌 오리지널 타이틀 중 무려 9개가 한국 시리즈였다. 한국 오리지널이 굉장히 성공했다”며 “2025년에도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소개된 작품은 ‘트리거’였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이다. 간담회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정성일이 참석했다.이어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의 김정현 감독, 설경구, 박은빈 △IMF를 배경으로, 짝퉁 시장을 소재로 한 ‘넉오프’의 박현석 감독, 김수현, 조보아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나인 퍼즐’의 윤종빈 감독, 손석구, 김다미가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했다. 이들 작품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끈 건 단연 ‘넉오프’였다. 뜨거운 열기 속에 무대에 오른 김수현은 “‘넉오프’에는 다양한 인물이 많이 나오고, 각자 생존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하며 “로맨스 비중은 한 15% 정도 될 거 같다. 제가 맡은 김성준이 여러 위기를 만나면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 봐 달라”고 당부했다.디즈니는 이날 행사에서 ‘무빙’의 시즌2 제작을 공식화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캐롤 초이 총괄은 “‘무빙’은 지난해 공개 후 가장 많은 상을 받았고 디즈니플러스 시청 1위도 기록했다.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으니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무빙’ 시즌2 추진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강풀 작가와 함께”라고 밝혔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한편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디즈니 2024’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본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가 참석했으며, 첫째 날에는 디즈니를 비롯해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 산하 제작사들의 텐트폴 라인업이 공개됐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2 05:40
영화

“멜로는 15%뿐” 김수현·조보아, ‘넉오프’로 新 케미 펼친다

K드라마를 이끄는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신작 ‘넉오프’를 들고 싱가포르를 찾았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참석했다.‘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넉오프’의 가장 큰 기대 요소는 단연 배우진이다. 박현석 감독은 “캐스팅했다기보다 (김수현, 조보아가) 선택해 줬다”며 “그동안 해온 작업들로 보여준 이미지, 느낌을 놓고 제안했고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렸는데 감사하게 선택해 줬다”고 밝혔다.이에 김수현은 “대본을 봤을 때 소재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했고, 조보아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넉오프’라는 소재가 굉장히 끌렸다. 또 시대적 배경이 1990년대 2000년대다. 거기서 오는 향수도 많은 느낌을 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김수현은 또 극중 캐릭터 김성준을 소개하며 “로맨스 비중은 한 15% 정도 될 거 같다. (전작) ‘눈물의 여왕’ 백현우가 굉장히 스윗하고 따뜻한 역할이었다면 김성준은 냉철하고 냉정하게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 움직이는 아주 현실적 인물”이라고 짚었다.이어 김수현은 “김성준의 생존 과정과 방식이 흥미로웠다. 그 부분을 재밌게 표현해 볼 수 있을 듯했다”며 “내면의 감정을 쌓아두지 않으려고 했다. 어떤 감정이 느껴지면 자극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표출해 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보아는 “연기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기보다 현장에서 더 많은 대화를 하고 대본을 조금 더 많이 숙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시대극 성향이 크다 보니까 옛날의 모습, 레퍼런스를 참고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러면서 조보아는 “극중 연기한 캐릭터와 실제 저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다. 제가 평소에 얕게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냉정함을 끄집어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알렸다.케미스트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수현은 “조보아는 성격이 모난 구석이 없다. 정말 둥글둥글하다. 어떻게 연기를 해도 부드럽게 받아줄 거 같다. 대화하기도 너무 편하고 현장도 화기애애하다”고 치켜세웠다.조보아도 “김수현과 처음 해보는데 눈빛, 목소리 톤 모두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준다. 현장에서 되게 편하게, 의지를 많이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적당히 촬영했는데 앞으로의 케미스트리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박 감독은 “한 명은 쫓기고 한 명은 잡는 상황이라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다”고 부연하며 “둘 사이에 엄청난 케미스트리가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지금 촬영 중인데 너무 재밌다. 두 분 연기를 보는 과정이 매우 행복하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넉오프’는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20일부터 진행 중인 ‘디즈니 2024’는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1 17:48
OTT

‘넉오프’ 김수현 “싱가포르 10년만 방문, 음식 투어 완료”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싱가포르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참석했다.이날 김수현은 싱가포르 방문 소감을 묻는 말에 “10년 만에 다시 왔다. 행사 이틀 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칠리크랩, 페퍼크랩, 바쿠테, 카약 토스트, 사태, 시리얼 새우 등 싱가포르 음식 투어는 만족할 만큼 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일정이 끝나면 한 가지를 더 해보려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조보아는 “두 번째 방문인데 사실 스케줄이 빠듯해서 아직 나가보지는 못했다. 외관으로 보이는 건물,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좋은 이미지로 남을 거 같다”며 “다시 여행으로 오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025년 공개.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1 17:43
OTT

‘넉오프’ 김수현 “이번엔 냉정한 캐릭터…‘눈물의 여왕’ 백현우와 달라”

배우 김수현이 신작 속 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참석했다.이날 김수현은 신작 ‘넉오프’ 속 캐릭터를 소개하며 “로맨스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비중은 한 15% 정도 될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작) ‘눈물의 여왕’에서 맡았던 백현우가 굉장히 스윗하고 따뜻한 역할이었다면 이번에 연기한 김성준은 무엇보다 냉철하고 냉정하게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 움직이는 아주 현실적 인물”이라고 소개했다.‘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1 17:37
영화

유재명, 김수현 짝퉁 전도 父 된다…‘넉오프’ 믿보배 라인업 공개 [공식]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넉오프’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2일 발표했다.‘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의 스타 김수현이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조보아가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아 화제를 집중시킨 가운데,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해줄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먼저 배우 유재명은 김성준을 짝퉁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자, 그의 아버지 김만식 역을 맡아 김수현과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참여하는 배우 이정은이 정년 퇴임한 공무원이자 일평생 가정에 헌신한 김성준의 어머니 박애자 역을 맡아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배누리의 작은 아버지이자 부산 짝퉁 시장을 접수한 배필구 역은 김의성이 연기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넉오프’의 주요 배경인 짝퉁의 천국, 샘물 시장 회장 배누리 역은 신예 배우 방효린이 맡아 눈길을 끈다. 영화 ‘지옥만세’를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계 기대주로 떠오른 방효린은 어린 나이에 짝퉁 시장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배누리 역을 통해 때로는 순진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면모를 가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이태원 클라쓰’의 배우 권나라가 S급 짝퉁 가방을 만드는 디자이너 문유빈 역을, 언니와 함께 짝퉁 가방을 만드는 동생 문다빈 역에는 영화 ‘빅토리’의 박세완이 분해 권나라와 함께 자매 호흡을 맞춘다. 두 자매는 김성준을 비롯해 샘물 시장 사람들과 얽히고설킨 복잡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두 배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배누리의 변호사이자 전략가 장지수 역은 배우 김혜은이 맡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의 배우 고규필이 배누리의 오른팔이자, 샘물 시장의 행동대장 돈까스 역을 맡아 활약을 기대케 한다.한편 짝퉁 시장을 평정한 배누리와 김성준을 추적하기 위한 위조품 단속 TF팀의 팀장이자, 중앙지검 검사 백종민 역할은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배우 김무열이 맡았다. 그와 함께 위조품 단속에 나서는 형사 이기봉 역은 배우 정만식, 위조품 단속 TF팀의 수사관 제갈현숙 역은 배우 강말금이 함께 해 색다른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넉오프’는 ‘비밀의 숲 2’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하고,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웰메이드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10:12
영화

‘넉오프’, 2025년 디즈니플러스 공개…김수현·조보아 호흡 [공식]

배우 김수현, 조보아가 ‘넉오프’로 돌아온다.디즈니플러스는 26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2025년 공개 확정 소식을 전했다.‘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현은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을 연기한다. IMF 사태로 실직한 이후,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되는 인물.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렬한 욕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캐릭터다.조보아는 김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았다. 송혜정은 짝퉁 세계의 왕 김성준과 위조품 단속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도적: 칼의 소리’, ‘비밀의 숲 2’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하고, ‘도적: 칼의 소리’,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시리즈의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6 09:29
연예일반

‘서진이네2’와 맞대결서 선방한 파일럿…정규편성 파란불 ‘강연자들’, 보완점은?

각기 다른 분야의 7인이 강연을 펼치는 MBC ‘강연자들’이 막을 내렸다. 3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인데 높은 화제성으로 정규편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강연 쇼’라는 익숙한 포맷을 얼마나 신선하고 흥미롭게 유지해 낼지가 정규편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7월 첫 방송된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펼치는 강연쇼를 표방했다. 초호화 라인업에 논란의 출연자까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강연자들’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1회 3.7%, 2회 4.3%, 3회 2.9%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9%대를 기록 중인 tvN ‘서진이네2’, 시청률이 두자릿수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와 방송 시간이 겹쳤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높은 시청률은 초호화 라인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을 비롯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코미디언 박명수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와 방송인이 강연자로 등장했다. 또 국내 최초로 템플스테이를 도입한 금강스님, 분쟁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김영미 PD,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역사 강사 설민석 등 관심이 갈 만한 인사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특히 강연자들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는 주목도를 높였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을 자신의 ‘흑역사’라고 털어놓으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으로 화제성을 만들었고, 김 PD는 위험 지역을 취재하러 갈 때마다 늘 유서를 쓰는 습관을 밝히는 등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자들’ 종영 후 시청자들은 “왜 이렇게 짧게 하냐”, “정규편성 해 달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관건은 강연이라는 포맷이 정규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신선함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미 유튜브 등에서 유명한 멘토들의 강연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TV 프로그램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뒤따른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는 ‘강연자들’의 차별점으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명의 강연자의 이야기로 들어볼 수 있는 점을 꼽았다.박 PD는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사람과 이 사람의 주장이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어떤 방식을 따르느냐에 정답은 없다”며 “이런 점이 ‘강연자들’이 시청자가 조금 더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포인트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강연자들’이 정규 편성이 된다면 강연자 섭외 기준을 비전문가로 넓히는 것도 고려 중이다. 박 PD는 “전문적인 강연자들은 대중 앞에서 아주 기술적으로 세련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다양함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규 편성이 된다면 비전문가들 중에서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섭외해서 균형감을 갖추려고 한다. 시청자들 역시 이런 것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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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흔한 강연 아니다…‘강연자들’ 정규편성 가나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이 초호화 라인업으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모여 펼치는 합동 강연쇼다. 지난 12일 첫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강연자들’은 강연자로 나서는 7인이 하나의 키워드로 각기 다른 강연을 펼치는 콘셉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을 비롯해 금강스님, 방송인 박명수, 역사 강사 설민석, 분쟁지역 전문 김영미 PD가 강연 ‘꾼’ 7인으로 출연한다. 오은영은 코미디언 장도연과 함께 MC도 맡는다.첫 방송에서는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성근은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오로지 야구 하나만을 보고 꿋꿋이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야구 외길 인생을 살았던 경험을, 한문철은 변호사가 된 후 형사사건을 주로 맡았다가 회의감을 느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된 이유를 전하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 강연자의 명강연을 들은 관객들 가운데는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강연자들’은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현재 우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해 줄 진솔한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에서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는 일간스포츠에 “삶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인생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좋은 얘기를 해주는 게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요즘은 풍요 속의 빈곤을 많이 느끼는데 단순히 위로나 힐링이 아니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지고 익숙한 전문가의 각기 다른 성공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는 점이 주목도를 높인다. 법, 역사, 코미디, 의학, 스포츠, 언론, 종교 등 7가지 분야에 전문가가 한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되, 각기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대결 형식처럼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박 PD는 “꼭 한 가지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7가지의 다양한 시각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어떤 시각에 공감할 수 있을지는 시청자의 몫으로 던져주는 게 ‘강연자들’만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연자들’은 파일럿 예능으로 당초 3부작으로 기획됐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오며 벌써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강연이라는 고정된 형식이 장기적으로도 시청자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박 PD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늘 정규편성에 대한 기대를 갖고 프로그램을 만든다. ‘강연자들’에 맞는 강연자를 발견하고 주제에 맞게 강연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분이 과연 누구인지, 보석같은 분을 찾으러 다니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말의 힘을 믿고 있기 때문에 힘 있는 말을 소유한 분들이나 자기만의 세계관을 가진 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05:32
연예일반

[단독] 조보아, 김수현 첫사랑 된다…‘넉오프’ 출연 확정

배우 조보아가 김수현의 첫사랑으로 돌아온다. 16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조보아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출연을 확정 지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 위기(IMF 사태) 시절부터 20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짝퉁 시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수현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은 김수현은 ‘짝퉁 시장’의 일인자로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다. 조보아는 극 중 김수현의 첫사랑이자 세관 직원으로 분해 그와 호흡을 맞춘다. 조보아는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청순한 이미지는 물론, 특유의 강단있는 면모까지 담아내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김수현과 엮이는 또 다른 여자 주인공 역할은 영화 ‘다음 소희’를 통해 강렬한 등장을 알린 신예 김시은이 맡는다. 김시은은 김수현의 동업자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넉오프’ 메가폰은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잡는다. 제작은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한 아크미디어와 SLL이 공동으로 맡으며,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영화 ‘가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 출연, 엉뚱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현재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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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비숲’ PD와 만날까…”‘넉 오프’ 출연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배우 김수현이 새 드라마 ‘넉 오프’(가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21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일간스포츠에 “김수현이 ‘넉 오프’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넉 오프’는 ‘비밀의 숲’ 시즌2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블랙코미디 장르다. ‘넉 오프’ 측에 따르면 공개 플랫폼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로 출연 중이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2회 8.7%, 3회 9.6%, 4회 13.0%를 기록하면서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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