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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찬원, 펑펑 울었다… “아빠 나 잊지마”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이수연이 모두를 울린 눈물의 사부곡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찬원을 비롯해 자리한 레전드 짝꿍 출연진까지 모두 눈물을 훔쳤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형근 김형석) 680회의 시청률은 전국 7.4%를 기록했다. 이는 93주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불후의 명곡’ 680회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펼쳐졌다. 정서주, 오유진, 임도형, 박성온, 이수연 등 트로트 미래인 신동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집 1부 신동 대결은 2부 레전드 출연자들의 경연 순서가 달려 있어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가장 먼저 정서주의 이름이 적힌 공이 뽑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로 첫 무대를 밟았다. 정서주는 시작부터 구슬프고 애절한 감성으로 흡인력을 발산했다. 정서주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했다. 슬픔과 그리움을 머금은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정서주는 ‘리틀 이미자’라는 별칭에 걸맞는 가창력을 발산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유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간드러지는 특유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뽐낸 오유진은 내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율동으로 한층 흥을 돋우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환희’는 오유진의 특장점과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느낌의 무대로 탄생했다. 정서주와 오유진의 절친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오유진이 더 많은 득표를 얻어 1승했다.세 번째로 임도형의 이름이 호명됐다. 임도형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 순수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리틀 송해’라고 불릴 만큼 구수한 어르신 입담을 자랑한 임도형은 무대 위에서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임도형은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보컬을 얹어내 몰입감을 더했다.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감성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도형이 오유진의 2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에 앉았다.네 번째 바통을 받은 박성온은 자신의 롤모델인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성온은 출중한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에 완전히 녹아 들어 흔들림 없이 밀도 높은 목소리로 당차게 무대를 끌고 나갔다. 박성온은 변성기로 인한 고민과 우려가 있었다는 안성훈의 말이 무색할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성온의 안정적인 무대로 임도형을 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마지막 순서는 이수연으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해 1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수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후 짙은 감성으로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사부곡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수연은 눈물을 쏟으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아빠 나 잊지마”라는 말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최종 우승은 이수연으로 절절한 사부곡을 선곡해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수연의 목소리에 명곡판정단은 물론이고 토크대기실의 출연진들까지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찬원 역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연이가 7살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특히 이수연의 짝꿍 홍자는 “수연이가 항상 밝은데, 속으로는 아파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이번 ‘환상의 짝꿍’ 특집은 트로트계 신구조화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보기 좋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신동 짝꿍의 우승 베네핏 등장으로 열띤 경쟁 구도가 조성되며 보는 맛을 더했다. 그러면서 후배 신동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격려하는 레전드 짝꿍들의 모습 또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1부 우승자인 이수연의 절절한 사부곡이 모두를 울리며 토요일 저녁을 촉촉하게 적셨다는 반응이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8
스포츠일반

“정찬성이 잘됐으면 좋겠다” 황인수 ZFN 파견한 정문홍 회장 진심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를 ZFN에 파견한 이유를 최초로 공개했다.22일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정찬성의 ZFN에 파견한 황인수,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 그리고 연말 대회 대진 첫 공개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됐다.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황인수의 ZFN 파견이다. 최근 ZFN의 정찬성 대표는 유튜브에 황인수와 김한슬의 대진이 성사됐다며 오는 12월 14일에 맞붙는다고 발표했다.이 매치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로드FC가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를 ZFN에 파견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많았다.정문홍 회장은 “나는 찬성이가 어렸을 때 MMA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봤다. 그때가 18살쯤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와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나. 그래서 선수들의 힘든 점을 잘 안다. 찬성이한테 전화가 와서 (황)인수를 (김)한슬이랑 한번 (경기) 시켜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찬성이가 운동도 잘했으니까 시합도 잘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찬성이같이 한 업계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낸 사람들은 사실 뭘 해도 잘할 수 있다.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시합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잘할 수밖에 없을 거다. 근데 이게 만만치가 않다. 우리는 센트럴리그부터 십몇 년 됐으니 선수가 많다. 찬성이한테 시합 만들 때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요청을 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인수에 대해서는 “(황)인수도 연락이 와서 본인이 뛰고 싶은 선수가 김한슬이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다. 그래서 한 경기 뛰고 오라고 했다. 윤태영과 임동환에게는 크게 흥미를 못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로드FC 대진에 대해서도 말했다.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글로벌 토너먼트다. ‘2023 밴텀급 우승자’ 김수철(33, 로드FC 원주)과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 팀피니쉬)의 결과에 김수철의 승리,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과 ‘5승 무패’ 코센 아카노프(27, TOBET TOP TEAM)의 대결은 양지용의 승리를 점쳤다. 결국 밴텀급에서 김수철과 양지용의 결승전을 예상한 것.라이트급 4강전 결과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2023 라이트급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MFP)와 ‘우승후보’ 카밀 마고메도프(32, KHK MMA TEAM)가 결승전을 치를 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내년 3월 16일 장충체육관에서 토너먼트 우승자가 방어전을 치른다고 했다. 그날 2024년 밴텀급, 라이트급 우승자들의 방어전과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혹은 헤비급 방어전도 예고했다. 원 매치로는 ‘괴물’ 심건오(35, 김대환MMA)와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4, FREE)의 대결이 발표됐다. 김희웅 기자 2024.10.22 12:01
스포츠일반

‘亞 최강’ 김수철, 日 라이진 챔피언전 준비 끝…“지옥에서 보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이 계체량을 통과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김수철은 28일 일본 도쿄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된 라이진48 공식 계체량을 60.6kg으로 통과했다.김수철이 출전하는 경기는 라이진FF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상대는 이노우에 나오키(27)로 라이진FF 밴텀급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자다.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김수철이 낫다는 평가지만, 이노우에 나오키의 홈인 일본에서 열리고, 강자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승리한다면 김수철은 2012년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2017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2022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에 이어 2024년 라이진FF 밴텀급 챔피언까지 오른다. 이는 김수철이 아시아 3대 메이저 단체에서 모두 챔피언에 오른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된다는 의미다.김수철은 “이번 타이틀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내일 지옥에서 보자”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김수철의 경기가 열리는 라이진48은 29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김희웅 기자 2024.09.28 22:59
스포츠일반

개그맨 윤형빈, ‘간장 테러’ 일본인에 복수 예고…“정말 많이 때릴 거다”

일본인에게 연이은 테러를 당했던 ‘개그맨’ 윤형빈(43)이 복수를 예고했다.윤형빈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 대회에 출전한다. 윤형빈의 경기는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의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로 일본인 쇼유 니키(28)와 대결한다.윤형빈은 상대에게 올해에만 두 차례 테러를 당했다. 첫 번째는 한국 선수와의 경기 도중 니킥으로 낭심을 가격하는 반칙을 저지른 쇼유 니키에게 항의하다 일어났다. 낭심 보호대 (파울컵)가 찌그러질 정도로 심한 반칙에 윤형빈이 “이 정도면 고의성이 있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조심해야지”라고 말하자 윤형빈을 발로 폭행했다.두 번째는 기자회견에서의 간장 테러다. 지난달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갑자기 일어나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어버렸다. 이 사건으로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윤형빈은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화가 난다. 이 감정 그대로 케이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 그게 내 전략이다”라고 말했다.윤형빈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며 TV로는 SPOTV2, 온라인으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김희웅 기자 2023.12.11 22:43
스포츠일반

로드FC 피언 김태인, 日 악동과 내년 첫 대회 장식?

29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은 “내년 첫 대회 때 (경기) 하면 될 것 같다”고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와의 매치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로드FC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허재혁(38, 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대결한다.현재 로드FC 강자들을 쓰러트리며 2연승 중인 세키노 타이세이는 김태인을 도발해 왔다. 이번 경기에서 세키노 타이세이가 승리할 시 김태인과의 매치 가능성이 커진다.김태인은 “타이세이 폼도 올라오고, 로드FC의 내년 흐름 자체가 너무 탄탄할 거라고 생각하기에 (경기) 할 시기가 왔다. 내년 첫 대회 때 (경기) 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 체급에 상대가 없다. 그래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지만 헤비급 챔피언도 되고 싶다. 그게 내년 목표”라고 덧붙였다. 굽네 ROAD FC 062에서 김태인은 일본 단체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 Team Brazilian Thai)를 꺾고,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자이다. 김태인의 적수가 없는 시점에 세키노 타이세이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김태인은 “외국에서 한국 와서 그냥 인지도 없이 올라가는 선수가 있는데 너는 나를 걸고넘어지고, 똑똑하다. 네가 (경기에서) 보여줬으니까, 나도 그것에 맞게 내가 왜 끝판왕인지 보여주겠다”며 세키노 타이세이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3.11.30 05:32
스포츠일반

[IS 용산] 권아솔 “성매매·마약 범죄자들도 TV 나오는데 우리도 너그럽게 봐 달라”

로드FC 악동 권아솔이 팬들에게 ‘너그럽게 봐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띄웠다.로드FC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회장,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 등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참석했다. 권아솔은 기자회견 말미에 “성매매하고 마약 하는 등 범죄자들도 TV에 나오는데 우리를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로드FC 연말 대회에 나서는 권아솔은 정식 종합격투기(MMA) 룰이 아닌,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파이터 100’ 룰로 카즈야(일본)와 격돌한다. 파이터 100은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화끈한 규칙을 적용한다.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이다.로드FC가 정식 MMA 룰이 아닌, 파이터 100 매치를 대회에 넣은 이유는 ‘화제성’ 때문이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최소한 로드FC에서 활약하는 문신 있는 선수들이나 불편하게 보이는 선수들이 사회적으로 말썽을 부린 적이 없다. 비주얼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들이 내 안에 있을 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게 최선”이라며 “최근에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폭력적이고 과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봐주지 않는 시대가 됐다”며 파이터 100을 대회 카드로 낙점한 이유다. 이번 대회를 달갑지 않게 볼 수 있는 팬들에게 권아솔이 “너그럽게 봐 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권아솔은 100초 동안 싸우는 이번 경기를 두고 “사실 콘텐츠고 연습 게임이다. 복귀전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고 했다. 상대인 카즈야는 “나도 링에 오르는 선수고 파이터다. 내가 널 제대로 교육하고 때려주겠다”며 “실제로 해보니 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권아솔의 펀치로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도발했다.권아솔은 “참교육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참교육을 하겠다”고 벼렀다.용산=김희웅 기자 2023.11.23 05:33
스포츠일반

‘개그맨’ 윤형빈 복귀전·권아솔 출격, 로드FC 송년의 밤 티켓 판매 시작

‘개그맨’ 윤형빈(43), 권아솔(37) 등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 및 2023 송년의 밤 티켓예매가 시작됐다.로드FC는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을 개최한다.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연말 대회인 굽네 ROAD FC 067에는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 한일전 등의 경기들이 준비돼 있다. 파이터 100 매치로는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경기, 권아솔과 카즈야의 매치가 진행된다.‘파이터 100’은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37)과 웃찾사 개그맨 출신 오인택 대표(39)가 의기투합해 만든 격투기 콘텐츠다. ‘파이터100’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0초 룰로 진행된다. 또한 화끈한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을 적용, 쇼츠처럼 짧은 시간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했다.그 외 매치로는 허재혁(38, 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의 경기, ‘라이징 스타’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꼬마돌’ 박재성(28, 로드FC 원주)의 시합, 이정현(21, TEAM AOM)과 ‘파이트클럽’ 이길수(26, 팀 피니쉬)의 경기, 이수연(29, TEAM AOM)과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29, 팀 피니쉬)의 여성부 매치 등의 대진이 준비돼 있다.로드FC는 함께 해온 팬들을 연말 대회에 초대한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 되는 굽네 ROAD FC 067은 5성급 호텔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반석과 차별화된 VIP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테이블은 가오형 테이블, 로드걸 테이블, 김태인 테이블, 황인수 테이블, 권아솔 테이블, 김재훈 테이블, 랜덤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좌석 배치는 랜덤으로 배정되며 로드FC 선수들과 식사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굽네 ROAD FC 067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김희웅 기자 2023.11.23 00:02
스포츠일반

[IS 용산] ‘야쿠자’ 김재훈 “어머니가 쓰러지셨다”…경기 취소 이유 밝혔다

‘야쿠자’ 김재훈의 경기가 갑작스레 취소된 이유가 밝혀졌다. 로드FC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회장,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 등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참석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김재훈도 자리를 빛냈다. 김재훈은 애초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로 허재혁과 대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로드FC는 21일 “김재훈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 파이터의 경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재훈은 “허재혁 선수에게 죄송하다. 몇 주 전에 어머니께서…”라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동안 침묵하다 어렵사리 입을 뗀 김재훈은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위험해서 곁에 있어 드리고 싶어 취소를 부탁드렸다. 시합보다 가족이 우선 아닌가. 원래 안 울려고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사연을 밝혔다.상대 선수였던 허재혁은 “어머니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 어머니도 빨리 회복하시고 재훈이도 빨리 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못다 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허재혁은 100초간 싸우는 ‘파이터 100’ 룰로 경기에 나서기로 했지만, 갑작스레 5분 3라운드 정식 종합격투기(MMA) 룰을 준비해야 한다. 허재혁은 “평소에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정식 시합으로 바뀐 것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세키노 타이세이와 멋있고 화끈한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상대인 타이세이는 “허재혁을 전혀 모른다. 뚱뚱한 아저씨라고 생각한다”며 “영상을 어제 봤는데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다. 굉장히 쉬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도발했다. 허재혁은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겠다. 아주 처참한 몰골로 일본에 돌아가도록 해주겠다”고 응수했다.용산=김희웅 기자 2023.11.22 17:51
스포츠일반

[IS 용산] ‘개그맨’ 윤형빈, ‘간장 테러’ 당했다…“너무 화나서 눈물 날 것 같다”

9년 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개그맨 윤형빈이 ‘간장 테러’를 당했다. 로드FC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홍 로드FC 회장, 윤형빈, 권아솔, 이정현 등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참석했다. 윤형빈은 로드FC 연말 대회에서 일본의 쇼유 니키와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파이터 100은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화끈한 규칙을 적용한다.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이다.상대 쇼유 니키는 윤형빈과 감정의 골이 깊었다. 지난달 31일 한국 팀과 일본 팀이 파이터 100 정식경기를 치렀고, 한국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당시 벤치 클리어링을 넘어선 난투극까지 벌여 감정싸움이 벌어졌고, 이를 계기로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대결이 성사된 것. 기자회견에 나선 쇼유 니키는 마지막에 각오를 말하는 시점에 자리에서 일어나 윤형빈에게 다가갔다. 윤형빈의 목을 뒤에서 잡고 간장을 얼굴에 붓는 등 예상 밖의 행동을 했다. 옆 선수들이 쇼유 니키를 뜯어말렸지만, 이미 윤형빈의 몸은 간장으로 흠뻑 젖었다. 기자회견장도 간장 냄새가 가득했다.윤형빈은 화를 식히며 “(상대의) 마음이 급한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날 것 같다. 이 감정 그대로 (케이지에) 올라가서 보여 드리겠다”고 칼을 갈았다. 앞서 윤형빈은 “그때 (쇼유 니키의) 겁먹은 눈빛이 아직도 기억난다. 사실 내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도망갔는지 아닌지는 시합 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용산=김희웅 기자 2023.11.22 16:37
스포츠일반

로드FC 빅 이벤트 열린다…日 강자 타이세이 vs 허재혁 무제한급 매치 성사

지난 20일 정문홍 회장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 채널에 허재혁(38, SHARK GYM)과 김재훈(34)의 매치 취소, 굽네 ROAD FC 067 등에 관한 영상이 공개됐다.로드FC는 오는 12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을 개최한다.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로드FC 연말 대회는 십여 년 동안 대중적으로 화제가 될 만한 매치들과 순수 격투기를 혼합한 매치들로 구성해 왔다. 격투기 팬들을 넘어 일반인들에게도 격투기의 재미와 매력을 알려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중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는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가 연말 대회에 포함됐다.정문홍 회장은 “화제가 되는 매치다 보니 ROAD FC 연말 대회 특성상 (‘파이터 100’을) 받아들이게 된 거다. 우리 ROAD FC 팬들께서 이해하고 보시면 또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로 허재혁과 김재훈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김재훈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 파이터의 경기는 연기됐다.정문홍 회장은 “김재훈 선수와 허재혁 선수의 매치도 ‘파이터 100’ 매치로 결정됐는데 김재훈 선수의 개인적인 이유로 이 두 명의 매치는 다음 경기로 연기됐다. (그래서) 허재혁 선수와 헤비급의 타이세이 선수와 일전을 벌이는 것으로 확정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정문홍 회장은 “타이세이 선수의 상대방이 공석인 가운데 허재혁 선수가 바로 이 오퍼를 받아들여서 허재혁 선수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는 로드FC 2연승을 달성한 강자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현재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을 콜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3.11.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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