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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호랑이’ 권인하, ‘권인하앤썬즈’로 첫 싱글 ‘피어나’ 발표

‘록의 전설’ 권인하가 밴드 ‘권인하앤썬즈’와 첫 싱글 ‘피어나’를 통해 새로운 록을 선보인다. 권인하 N' SONZ(권인하앤썬즈)는 지난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피어나’를 발매했다.권인하앤썬즈는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꽃밴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86년 ‘우리’라는 밴드로 데뷔해 ‘세상이 모두’, ‘찬 비’ 등의 곡으로 대한민국 프로그레시브 락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었던 권인하는 90년대에는 ‘비 오는 날 수채화’로, 2000년대에는 가수 박효신과 박화요비의 제작자로, 2010년대에는 유튜브 ‘천둥호랑이’로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런 그가 아들뻘 되는 4인의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권인하 N' SONZ라는 그룹명에는 ‘권인하와 아들들’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가 인정한 차세대 No.1 기타리스트 박해찬, 서울예대 출신 전설의 리듬 듀오 베이시스트 한지석과 드러머 이성훈, 방송가 세션을 주름잡고 있는 키보디스트 김정용까지 4명의 멤버들의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사운드로 권인하의 보컬을 탄탄하게 빛내준다.권인하앤썬즈의 첫 번째 싱글 ‘피어나’는 대한민국 프로그레시브 락의 지평을 열었던 ’우리'의 권인하가 38년 만에 먼 길을 돌고 돌아 아들들과 함께 대한민국 락의 새로운 대안을 꽃피워낸 작품이다.“이대로 갈 순 없잖아”라는 권인하의 노장 투혼을 다뤄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세상을 향해 멈춤 없이 달려가 새로운 내일을 피워낸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권인하의 폭발적인 가성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프로듀싱 듀오인 팀 라쿤즈!(심온, 우종현)의 프로듀싱은 체스터 베닝턴 시절의 린킨 파크를 소환해 한국 정서에 맞게 버무려 냈다.권인하앤썬즈는 프로듀서 라쿤즈!의 지휘 아래 모여 지난 5년 동안 ‘불꽃밴드’,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팀워크를 갈고닦았다. 권인하의 콘서트 시리즈 ‘포효’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그 힘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다시 사랑한다면’ 무대로 유튜브와 인스타에서 누적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3:58
연예일반

‘국민가수’ 이병찬, 두번째 미니앨범 ‘마이 코스모스’ 컴백

‘국민가수’ 이병찬이 신보를 통해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린다.이병찬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코스모스’를 발표한다. 전작 ‘공명’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식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해서 더 특별했던, 당연해서 더 아름다웠던 이별이 헛되지 않게 잘 지내겠다는 다짐을 이병찬의 청아한 음색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작곡에는 이병찬의 데뷔곡 ‘아이 드림’을 만든 프로듀서 피노미노츠가, 작사에는 박효신의 ‘야생화’ 등의 노랫말을 쓴 김지향이 참여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이병찬이 직접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친다. 이별 후 적막 속에 남겨진 이병찬은 과거의 연인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공간에서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들과 마주한다. 나태해진 사랑이 끝내 이별로 이어지고, 홀로 남게 된 이병찬은 그 무엇으로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에 잠긴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리스너들을 시리도록 아름다운 빛의 정원으로 안내하는 ‘빛의 정원’, 이병찬이 노랫말을 쓴 곡으로 서로가 서로의 빛나는 별임을 고백하는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 조각난 사랑에 베인 상처가 결코 아물지 않는 흉터가 된 ‘잊음’, 마음을 한없이 주고 싶은 상대를 만난 행복을 이야기하는 ‘철부지’, 추억의 조각을 딛고 이제 막 개화한 꽃의 울먹임을 노래하는 ‘못 보니까 (CD ONL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이병찬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8~10일, 15~17일 2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0 13:38
뮤직

웨이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요” [IS인터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떠오르기가 무섭게 마음 속 깊이 품어온 푸른 꿈을 펼쳐 보이는 당찬 신예가 있다. 주인공은 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다.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는 8일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표하고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은 데뷔 앨범임에 무려 10곡을 수록하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담아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어요. 어떤 부정적인 생각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갈 겁니다.”데뷔를 앞둔 지난 4일 일간스포츠와 만난 웨이커는 공들여 만든 데뷔 앨범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 자신의 꺾이지 않는 ‘꿈’을 이야기했다. 팀명에 대해 리더 고현은 “단어의 의미 그대로 깨우는 사람, 각성시키는 사람이라는 의미”라며 “꿈을 찾아서,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우리의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팀 내 유일한 용띠(2000년생)인 멤버 리오는 “용의 해에 스타트를 잘 끊게 됐다”며 “용의 머리가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놨다. 웨이커는 멤버 다수가 이미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적 있는 ‘준비된 실력파’다. 맏형 고현은 솔로 활동과 뮤지컬,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세범은 Mnet ‘캡틴’, 채널A ‘청춘스타’ 등에 출연했다. ‘BTS 뷔 닮은꼴’ 권협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 새별은 ‘프로듀스 X101’에 출연했었으며 리오와 이준 역시 MBC ‘소년판타지’와 JTBC ‘믹스나인’에 각각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미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거친 만큼 나이도 적지 않다. 맏형 고현은 올해 서른 살, 막내 세범은 스물두 살로 팀의 평균 연령은 20대 중반을 넘어선다. 신인 치고는 남다른 ‘연륜’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웨이커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의미심장하다. 이들은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에서 각 시기에 겪은 모든 일들을 ‘미션’이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의미를 담아냈는데,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뮤직비디오에서는 교복을 입고 교실에서 고민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꿈을 찾아 펼쳐가는 이들의 희망찬 모습을 그려낸다. 권협은 “우리는 다른 아이돌 그룹보다 나이가 있는 편인데,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마저도 ‘아틀란티스’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석인데, 지금까지 빛을 못 보다가 이 순간이 찾아와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대시’, ‘데이 드림’, ‘다신 널 이따위로 놓치고 싶진 않아’, ‘그 시간에 멈춰있을게’, ‘스피릿’, ‘파라다이스’와 ‘아틀란티스’ 영어 버전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아이돌 데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풍성한 앨범이다. 이에 대해 세범은 “대표님이 많은 곡을 넣을지, 아니면 한 곡으로 시작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멤버들 모두 많은 곡을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타이틀곡 하나로는 부족하다 싶었고, 최대한 우리의 목소리를 더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앨범 볼륨감이 만만치 않은데, 놀랍게도 이 모든 작업은 불과 석 달 여 만에 이뤄졌다. 여섯 멤버가 모여 팀이 구성된 것 자체가 지난해 8월이었던 것. 멤버 이준은 지난해 기흉 수술을 세 차례나 받는 등 우여곡절을 딛고 팀에 합류했다. 짧은 연습 기간과 멤버들의 릴레이 독감 등 준비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지만 웨이커는 “최고의 효율로 최상의 퀄리티”를 내놨다며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흔한 숙소 생활 대신 각자 자택에서 연습실, 녹음실로 출퇴근하며 준비한 웨이커의 데뷔 앨범.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이들 모두 그만큼 집중해 효율적으로 열정을 담아냈다. 리오는 “많은 곡을 소화해야 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다 한 번 씩은 경험을 해본 ‘경력직’이라 금방 합을 맞춰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범 또한 “멤버들 모두 어떤 것도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부 포지션 구분 없이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앨범 작업을 모두 마친 뒤 지난 연말엔 한 달 동안 일본 도쿄에서 프리 데뷔 형식의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나왔다. 고현은 “22회 공연을 통해 총 44번 무대에 올랐다. 팬들의 환호 속에 따뜻하게 연말을 보냈다”며 싱긋 웃었다. 이준은 “진심을 담아 무대를 했는데, 팬들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게 느껴졌다”며 “더 큰 공연장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또 권협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꿈 같았다”며 “팬들과 음악과 무대로 소통하면서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어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강조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FT아일랜드 이홍기(고현), 마이클 잭슨(이준), 박효신(새별), 엑소 백현(세범), 빅뱅(리오), 김광석·유재하(권협) 등을 제각각 롤모델로 삼아 왔다는 웨이커.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꿈을 가슴 속에 품고 지내온 지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던 와중엔 저마다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무용담처럼 우수수 쏟아내면서 남다른 생활력과 끈기를 자랑했다. 이들이 지나온 모든 시간이 매 순간 그들의 미션이었고, 웨이커의 ‘현재’를 만들어 준 자양분일테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시한부 같은 느낌이랄까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죠. 뒤도 안 보고, 부서져도 되니 앞으로만 가면 된다는 마인드로 하고 있어요. 잘 안 된다는 생각은 아예 배제하고, 결과가 어떻든 시간이 지난 뒤 후회되는 게 단 하나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이준) “저는 또 한 번의 데뷔를 하는 건데, 그때와는 다르게 또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리더로서는 처음인 만큼 제가 알고 있는 경험치들을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죠. 사실 음악을 아예 안 하려고 했었는데, 포기하려던 와중에 웨이커로 함께 하게 됐어요. 저도 이거(가수) 아니면 안 되기에, 각오가 남다릅니다.”진솔한 각오 말미, 리오는 “항상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는 거니까, 이왕 하는 거 정상까지 찍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면서 “웨이커라는 팀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웨이커는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 앨범 ‘미션 오브 스쿨’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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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보컬 최강자’ 로이킴, 커버곡 장인 입증… 조승우 ‘꽃이 피고 지듯이’까지 소화

뮤지션 로이킴이 꾸준한 커버곡 영상 공개를 통해 탄탄한 음악 행보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로이킴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조승우의 ‘꽃이 피고 지듯이’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로이킴은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보컬,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원곡과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로이킴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의 곡을 커버하는 ‘커버해 봄’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고(故) 김광석을 비롯해 이문세, 이소라, YB, 박효신, 성시경, 선우정아, 검정치마, 정국 등 장르를 막론한 국내 실력파 뮤지션부터 비틀스,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스타의 곡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로이킴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커버해 봄’ 콘텐츠들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누적 조회수 530만 뷰 이상 달성해 ‘감성 보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커버곡 외에도 로이킴은 지난 2일 딩고의 신규 라이브 뮤직 콘텐츠 ‘킬링 타임’에 첫 주자로 출격하는 등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킴은 ‘킬링 타임’에서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그리고’ 전곡을 흔들림 없이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로이킴의 생생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단독 콘서트 ‘로이 노트’(Roy Note)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로이킴은 오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로이킴 콘서트 ‘로이 노트’를 개최한다. 당초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매와 함께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하루 더 추가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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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영탁·정준일·디어클라우드 등 콘서트 암표상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본격화

가수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소속사가 공연 암표상에 대해 법정 대응한다. 지난 1일 엠와이뮤직은 “최근 실형을 받은 암표 사기 판매상 박 모씨를 상대로 민사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박 모씨는 엠와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정준일과 디어클라우드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진행한 콘서트에서 예매 내역서와 좌석표를 위조해 여러 사람에게 입금을 받고 잠수를 타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여 최근 법정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또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아이유, 영탁, 박효신, 윤하, 10cm, 에일리, 자우림, YB, 강형호, 소란, HYNN 등 여러 건의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엠와이뮤직은 암표 사기 판매로 인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등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법무법인 대진 김민성 대표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암표 사기 행위로 인해 소비자들의 공연소비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는 등 아티스트와 기획사 모두 손해가 발생하므로 암표 사기범은 이에 대한 형사책임 뿐 아니라 민사책임 역시 져야 한다”라고 전했다.엠와이뮤직 윤동환 대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음레협은 암표 부정거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암표로 인한 아티스트 및 주최사의 피해 실태를 증명하였으며, 유튜브 채널 연투유TV에서는 암표상을 직접 만나 매크로와 조직화된 실체를 파헤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07:39
뮤직

박효신, 9월 9일·10일 팬미팅 개최...대규모 페스티벌 형식

박효신이 4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소속사 허비그하로 공식 SNS에 따르면 박효신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팬미팅 ‘박효신 STPD 2023 고잉 홈’으로 팬들을 만난다.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팬미팅으로 페스티벌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형식으로 진행된다.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끄럼틀에 앉아 얼굴을 가리고 있는 박효신과 집을 표현한 손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공연 타이틀인 ‘고잉 홈’ 역시 박효신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문구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번 팬미팅은 멜론 티켓에서 27일 오후 8시부터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멤버십 구매자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또한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는 멜론 티켓을 통해 오는 9월 7일까지 가입 가능하다.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인 만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최근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에서 진솔한 감정 연기와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박효신은 ‘웃는 남자’, ‘팬텀’, ‘모차르트!’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지난 2019년 진행된 ‘박효신 STPD 2019 러버스 : 비하인드 더 신’으로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 웨얼 이즈 유어 러브’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스케일의 콘서트로 11만 명 관객을 운집하며 명불허전 ‘공연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박효신의 ‘박효신 STPD 2023 고잉 홈’ 티켓 오픈 공지는 소속사 허비그하로 공식 SNS 채널 및 멜론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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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원픽’ 준피, 오늘(11일) 데뷔 앨범 ‘1/2’ 발매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본격적으로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나선다. 준피의 첫 번째 미니앨범 ‘1/2’(이 분의 일)이 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발매와 동시에 피아노 연주를 간결하게 담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The Fifth Season)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준피는 적재, 아이유, 박효신, 태연은 물론 자이언티, 윤하, 볼빨간사춘기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라이브 연주를 도맡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로 떠올랐다. K팝 프로덕션 모노트리에 속해있는 준피는 세션뿐 아니라 다수의 작·편곡 이력을 쌓았다. 특히 준피는 지난 4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네이버 나우(NOW)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준피는 고정 코너 ‘야간합주실’의 밴드 마스터로 출연하며 매회 인기 뮤지션 게스트들과 함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했고, 환상적인 연주는 물론 유머러스함과 독특한 캐릭터로 코어 팬들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뮤지션들의 원픽’ 수식어를 넘어 솔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준피의 데뷔앨범 ‘1/2’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을 비롯해 준피가 근 2년 동안 느낀 다양한 감정으로 직접 쌓아 올린 총 7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화려함을 좇기보다는 감성적 터치로 자아내는 세심한 공감을 통해 대중에게 편안하게 접근하고자 했고, 선율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다. 최근 음반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예약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준피의 새 앨범은 가요 팬들에게 ‘믿고 듣는’ 프로덕션으로 입지를 다진 모노트리(MonoTree)가 제작하는 첫 번째 연주 앨범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모노트리 측은 “K팝을 만드는 숨은 구성원들이 지닌 좋은 음악적 역량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앨범을 통해 K팝의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노트리는 황현, 지-하이(G-HIGH), 이주형 등 실력파 작사, 작곡진들이 모인 K팝 프로덕션이다. 세븐틴, 샤이니, 엑소, 소녀시대,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등 유명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하면서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곡들로 평단과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준피의 피아노 연주앨범 ‘1/2’은 7월 1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실물 앨범 또한 구입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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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나조차 상상못해" 분통…3년간 활동 못한 충격 이유

가수 박효신이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인터넷 팬 카페 소울트리에 “지난 3년 간 음원 수익금, 전속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며 그간 공식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박효신은 “2019년 러버스 공연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저 역시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최대한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결국 지금의 소속사(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효신과 소속사의 법적 분쟁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6년 닛시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박효신이 전속계약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이 받은 계약금 전액을 반환, 양측 모두 소를 취하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2년 뒤인 2008년에는 인터스테이지가 박효신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 측은 소속사가 부당한 일처리와 미흡한 지원, 박효신의 인감을 위조해 거액의 유통계약을 몰래 체결하고 지방공연 업자들에게 사기를 치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며 맞소를 제기했다. 당시 법원은 소속사의 소속사의 편을 들어줬고, 박효신에게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박효신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채무를 모두 정리했다. 젤리피쉬와 원만하게 전속계약을 마친 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나 다시 한 번 갈등을 빚게 됐다. 박효신은 이와 관련 팬카페에 “또 이런 일에 놓인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러웠기에 어쩌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설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너무나도 철없고 바보 같은 생각에 온종일 갇혀 지내기도 했다”며 “아프고 미안했다”고 토로했다. 박효신은 8집 앨범 발매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나무(팬 애칭)들에게 반가운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뮤지컬에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 나무들과 마주하게 되는 그날 웃는 얼굴로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4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2022.04.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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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유명가수전' 김범수 진가 증명

전천후 만능 엔터 진가를 발휘한 김범수다. 23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이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노래면 노래, 예능감이면 예능감 등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발휘해 '불금'을 장악했다. 이날 김범수는 TV를 보면서 자체 심사평을 할 정도로 ‘싱어게인’의 애청자였음을 밝히며 시작부터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쾌한 케미를 발휘했다. 또 친분이 있었던 이소정과는 ‘남과 여’ 듀엣 라이브로 유명가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채워넣었다. 랜덤박스에서 뽑은 주제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하는 ‘즉흥 라이브 맛집’ 코너에서는 나얼의 ‘바람 기억’을 열창, 김범수만의 매력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보컬 4대 천왕인 일명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순간이었다. 이어 김범수는 고민을 듣고 그에 맞는 차를 대접하며 해결 방법을 처방하는 ‘인생 찻집’이라는 자체 코너도 준비해 TOP4의 고민 해결사로도 활약했다. 무대 전 목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해 하는 이승윤을 위해 도라지 차를 대접하며 빨대를 이용한 방법을 가르쳐준 장면은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명성을 실감케 했다. 김범수의 인생곡을 TOP4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라이브 무대 시간에는 가창력 끝판왕의 노래답게 고난도의 명곡들이 펼쳐졌다. 먼저 이무진은 집 밥의 그리움과 김범수 어머니의 실제 목소리가 담긴 ‘집 밥’에 도전, 랩과 스캣 실력을 뽐내며 리드미컬한 무대를 펼쳤다. 또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로 수록되면서 대히트를 쳤던 ‘보고싶다’는 정홍일의 락 스피릿이 더해져 전혀 다른 맛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범수의 자작곡이자 고음의 향연이 포인트인 ‘To Me’는 파워 보컬 이소정이 선곡, 폭발적으로 터지는 에너지에 김범수는 “해내고야 말았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 인생곡인 ‘위로’는 김범수와 이승윤의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색이 다른 두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동을 안겼고, 안방을 순식간에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유명가를 찾은 세 번째 유명가수 김범수는 레전드 가수의 카리스마와 친근한 매력으로 TOP4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그 역시 ‘얼굴 없는 가수’로 오랜 세월 무명가수로 지내온 만큼 TOP4와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들의 음악적 교감은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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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모두가 기다린 '가수 이승기'

5년을 기다려 '가수 이승기'를 만났다. 대중이 그의 컴백에 불씨를 당겼고 이승기는 화려하게 본업으로 복귀했다. 이승기는 "사실 제대 후에 계속 준비를 해왔다. 그런데 컨디션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느낌이라 준비가 덜 됐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다가 SBS '집사부일체'에서 부른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커버 영상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이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다. 무조건 올해 안에 내야 한다는 생각에 앨범 발매를 과감히 추진하게 됐다"며 컴백에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정규 7집 'THE PROJECT'(더 프로젝트)의 선공개곡 '뻔한 남자'는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한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더 프로젝트'에는 윤종신과 같이 한 '뻔한 남자'를 비롯해 타이틀곡이자 용감한 형제가 만든 '잘할게', 에피톤 프로젝트 차세정과 의기투합한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 제대 후 지속적인 음악적 교감으로 완성한 넬 김종완과 작업한 '소년, 길을 걷다'까지 신곡 4곡에 리마스터링 5곡이 수록됐다. 이승기가 앨범마다 숨겨진 지금 다시 들려주고 싶은 숨은 명곡 '사랑', '꽃처럼', '널 웃게 할 노래', '사랑이 맴돈다', '사랑한다는 말'을 뽑아 총 9개의 트랙으로 꾸렸다. 온라인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승기는 "5년 만에 앨범을 내다보니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다. 신곡으로 모두 채울 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체력 등의 제약으로 4곡의 신곡을 수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에 대해선 "가수 활동을 기다려주신 분들도 있지만 내가 가수인 것을 잊고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대중성을 염두했다. 그래서 '이승기가 왔다'라는 대박을 기대하진 않고 음악적 접근성, 이승기가 노래를 낸다는 정보 전달, 내가 들었을 때 귀에 꽂히는 음악을 찾아 타이틀곡으로 '잘할게'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윤종신, 용감한형제, 김종완, 차세정의 공통적 발언은 '이승기 생각보다 노래 잘하는데?'였다고. 이승기는 "윤종신 형이 제일 놀랐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가이드부터 내 목소리로 녹음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진지하고 섬세하게 하고 싶었다. '배우, 예능인 활동도 하고 가수도 한다'는 어떠한 성의 표시의 의미가 아니라, '가수로만 봐도 얘는 잘한다'는 확신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발성 연습도 많이 했다. 기초로 돌아가 녹음한 것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승기가 애정하는 노래는 '소년, 길을 걷다'였다. '꿈을 좇는 나는 10년 전의 나도 되고 지금의 나도 되고 10년 후의 나이기도 하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각기 살면서 매일매일 크고 작은 꿈을 좇으며 살고 있다'는 곡 소개는 이승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축했다. 그는 "김종완과 2년 전부터 30대의 연예인으로서의 고민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 시간 이 노래를 만들어왔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대 후 계속 노래하고 싶었다. 드라마를 찍으면 대기 시간이 많지 않나. 그럴 때 계속 부르고 싶을 때가 있다. 스태프들은 차 안에서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흥얼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콘서트처럼 노래한다. 어떻게 하면 음을 잘 맞출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방구석 콘서트처럼 계속 불렀다"며 가수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왔다고 전했다. 의지와 열정으로 만든 이번 앨범의 만족도는 최상, 꿈꾸는 목표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마음이 든든하다. 회사 대표님께 말씀드려 모든 신곡을 라이브 영상으로 제작했다. 녹음할 때 정말 공을 들여 오랜 시간을 쏟지만, 단박에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라이브인 것 같다. 라이브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정말 노력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음반은 내가 언제 어디서 불러도 무조건 컨트롤 잘하면서 멋지게 부를 수 있는 내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목표에 대해선 "욕심이겠지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싶다.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나, 이제는 '김나박이이'가 됐으면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수의 끈을 놓지 않고 있겠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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