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558건
예능

데프콘·은지원·장도연 MC ‘동물은 훌륭하다’, 반려문화 정착→‘동물농장’ 공존 꿈꾼다 [종합]

동물과의 공존을 넘어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환기를 담은 동물 소재 새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연출 이형진 손수희)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의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선 15일 오전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손수희 PD는 “애니캠이 상징적인 장치”라며 “세상의 모든 일들을 동물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지만 여러분의 일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타 동물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우리는 동물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루지만 그 중에서도 반려문화에 대해 초점 맞춘다. 어떻게 동물을 보살피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을까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SBS)‘TV 동물농장’이 잘 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들과 함께 하고 공존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을 받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한 ‘동물은 훌륭하다’에는 데프콘, 은지원, 장도연이 MC로 나선다. 서장훈 대신 MC 자리를 꿰찬 데프콘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와 반가웠다. 여타 다른 동물 프로그램과는 결이 다르다. 경각심이나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언급한다는 점이 좋았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관찰하는 걸 좋아해서 좋은 프로그램의 제안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데프콘은 “새롭게 보여드릴 모습은 없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반응하겠다. 비반려인으로서 반려인들에 대한 이해와 응원을 해드릴 때 진정한 반려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고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리액션하겠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개소년’이라 칭한 은지원은 “태어났을 때부터 개와 함께 자랐다. 첫 강아지와 사별했을 당시도 강아지와 동년배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개가 많다 보니 어려서부터 개 눈치를 보며 살았다. 개들을 마당에서 키웠는데, 밥을 먹고 있으면 근처에 못 갔다. 나에게는 으르렁거리더라”며 “개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개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나도 동물 영상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이라 알고리즘에 강아지 영상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만 보다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들에 대해 보고, 어떻게 이렇게 동물 학대를 할 수 있나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대세 예능인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동물은 훌륭하다’와 함께 하게 된 장도연은 “안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제의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녹화 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고,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파일럿 당시 애니캠 보며 울고 웃는 리액션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 그는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들개 문제였다. 뉴스에서 봤더라면 그냥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하고 지나갈텐데, 그 내면을 보니 더 시간을 끌면 안될 것 같고, 다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들 MC들 외에도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등 파일럿 방송 당시 유익한 지식들을 선물했던 애니벤저스도 정규 편성에서 함께 한다. 손PD는 “비반려인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우리는 동물을 이해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인데, 다른 종도 이해하려 하다 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수 있고 포용이 넓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또 은지원은 “몰랐던 법적 문제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 바쁜 일상 중에도 힐링이 되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장도연은 “같이 살기 위해선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데 좋은 정보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프콘 역시 “열심히 준비했고, 저도 동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싶다. 동물과 함께 힐링하며 즐거운 삶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물은 훌륭하다’는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1:09
예능

데프콘‧장도연‧은지원 MC 출격…’동물은 훌륭하다’, 정규 확정→16일 첫방 [공식]

KBS2 예능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고 13일 제작진이 밝혔다.‘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을 그리며 따뜻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29일부터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MC로는 촌철살인 멘트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지원, '프로공감러'이자 요즘 가장 핫한 장도연이 나선다. 여기에 솔직한 입담과 리액션이 돋보이는 데프콘이 정규 편성과 함께 새 MC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또 파일럿 방송 당시 유익한 지식들을 선물했던 애니벤저스도 돌아온다.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더욱 날카로워진 시선과 알찬 정보로 시청자들과 만난다.특히 '동물은 훌륭하다'는 동물과 인간과의 따뜻한 공감대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멀 프렌즈', 해외에 숨겨진 동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글로벌 애니캠' 등 보다 풍부한 애니캠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무해한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이처럼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에 함께 울고 웃고, 때로는 분노하며 유일무이 무공해 동물 전문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알린 바 있는 '동물은 훌륭하다'가 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지 기대가 더해진다.'동물은 훌륭하다'는 16일 오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3 09:13
스타

‘자연인’ 윤택, 강아지 샴푸 일일 홍보대사 활약

애견인으로 소문난 ‘자연인’ 윤택이 강아지 샴푸 일일 홍보대사로 활약했다.지난 7일 강아지 샴푸 전문회사 빅코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매장에 윤택이 방문해 판매를 도왔다. 윤택은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에게 이 회사 브랜드인 견달 샴푸를 소개하면서 제품 스토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윤택은 매장 직원에게 사람 샴푸와 차이점과 다른 강아지 샴푸와 차별점, pH 맞춤형 샴푸를 써야 하는 이유, 자신의 반려견 ‘달몽’이가 ‘시고르(시골)’ 견종이라며 추천 제품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쏟아내 매장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견달 샴푸 8종 시리즈’는 견종별 pH 맞춤형 애견샴푸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아지마다 서로 피부 pH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강아지 피부 pH와 동일하게 샴푸 pH를 맞추면 강아지 피부 보호기능이 강화되는 원리를 적용했다.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얇아 그만큼 장벽기능이 약해지는데 피부에 존재하는 효모가 세균과 진드기의 증식을 억제해 피부 보호기능을 보완한다. 강아지 고유의 피부 pH에서는 효모가 활성화되지만 pH가 다른 샴푸를 장기간 사용해 피부의 pH 균형이 무너질 경우 효모는 비활성화되면서 장벽기능을 상실한다. 장벽기능이 약해진 강아지 피부는 가려움증과 피부노화, 습진, 염증,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견달 샴푸는 말티즈, 시츄, 푸들, 비숑 프리제, 포메라니안, 요크셔 테리어, 골든 리트리버 등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선정한 국내 7대 견종의 맞춤형 전용샴푸로 구성돼 있다. 7대 견종에 포함되지 않은 강아지를 위한 샴푸까지 더하면 모두 8개 제품이다.빅코스는 “pH는 효모가 활동하는 ‘온도’ 같은 것”이라며 “견종에 따라 pH 맞춤형 전용샴푸를 사용해야 강아지 피부는 pH 밸런스를 맞출 수 있어 가려움증과 노화 현상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1:17
예능

최강희의 달라진 일상 공개… 매니저와 첫 스케줄 소화 (‘전참시’)

‘전참시’가 달라져 돌아온 배우 최강희와 ‘한국의 해리포터’ 마술사 최현우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21회에서는 ‘최강 엉뚱’의 대표주자 최강희와 28년 차 국민 마술사 최현우의 신비한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사무적으로 변신한 최강희의 집이 공개됐다. 그는 안방에 있던 책상을 거실로 이동해 연기 스터디 관련 편집, 라디오 원고 확인 등 하느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잠시 후, 비몽사몽 상태로 씻기에 돌입한 최강희는 변기에 앉아 양치하던 중 발에 로션을 바르고 세수하면서 양치하는 등 기상천외한 아침 루틴으로 참견인들을 당황케 했다.한편 최강희는 손목에 차고 지우개로 지우며 간편히 기록할 수 있는 손목 메모지를 착용, 할 일을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이전과 달라지기 위한 그의 노력이 웃음을 자아낸 것도 잠시, 최강희는 요알못 탈출을 위해 집밥 요리까지 도전했다. 앞서 우당탕탕 요리 실력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그는 능숙한 칼질로 요리를 이어가 가지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손목 메모지에 적혀 있는 내용을 토대로 최강희의 분주한 외출이 시작됐고 그는 MC로 발탁된 ‘영화가 좋다’ 스케줄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방송국에는 송은이의 매니저인, 김도형 매니저가 최강희의 일일 매니저로 현장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실수 없이 수월하게 스케줄을 소화한 최강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다음 스케줄 전, ‘헌혈의 집’을 찾아 평소와 같이 능숙하게 문진을 받은 후 헌혈을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은 경력이 있는 최강희는 무려 헌혈만 46회를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치자가 나타났다고 몇 년 만에 연락 온 거예요”라며 연예인 최초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잠깐의 시간도 뜻깊게 보낸 그의 따뜻한 하루가 감동을 선사했다.다음으로 스타 마술사 최현우의 마법 같은 하루가 그려졌다. 최현우의 집에는 기숙사 배정 모자, 지팡이, 빗자루부터 다양한 종류의 마술 카드까지 빼곡하게 있었다. 마법 상점 수준의 최현우의 신비한 프라이빗룸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았다는 최현우의 상이 시선을 강탈하기도.이어 최현우는 반려견 팡이와 함께 마술 연습을 시작했다. 최현우가 카드를 섞은 뒤 팡이는 처음 골랐던 모양과 똑같은 카드를 다시 찾아내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팡이와의 미니 마술쇼 후 최현우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카드 암기 연습에 돌입, 13초 만에 52장의 카드가 무엇인지 맞혀내 감탄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마술 스승이자 일본의 국민 마술사인 Mr. 마릭에게 마술 관련 자문을 구하는 등 최현우의 아침 루틴이 흥미를 자극했다.회사 사무실에 출근한 최현우는 연말 마술 공연 준비를 위해 이재준 매니저를 비롯해 동료 마술사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연출을 도맡아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동료 마술사들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눈앞에서 순식간에 카드가 물통 안을 관통하는 등 다채로운 마술들의 향연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최현우의 초대형 마술 공연 당일이 다가왔고, 그는 현장에 없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예측(?)해 카드를 맞히는 등 신묘한 마술들을 펼쳤다. 최현우는 스튜디오에서도 개그맨 김수용과 전화를 연결해 즉석 마술을 선보이는 등 세계를 사로잡은 마술사 최현우의 화려한 모습이 모두를 단숨에 홀리게 했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21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3.8%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튜디오 내 펼쳐진 최현우의 그림 마술에서 최강희 몰이를 하려던 참견인들이 되려 그의 마술에 뒷통수(?)를 맞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까지 충격에 빠트렸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7년 만에 연극에 도전해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을 만나 추억 토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돌아온 ‘최저씨’ 배우 최다니엘이 산만 대회 출전을 위해 집중력 강화 모드에 돌입, 최저씨 일생 최대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6
경제일반

토요타, 행복한 반려 문화 형성 '바른 도그'회원 1차 모집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토요타 바른 도그(DOG) 클럽 회원을 1차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토요타 바른 도그 클럽’은 올바르고 행복한 반려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이들을 위한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만의 멤버십 제도다. 토요타 바른 도그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바른 도그 클럽 회원에게는 반려견의 생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와 반려견 간식을 배송하는 바른 도그 생일 케어,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 메가주(MEGAZOO) 무료 입장권 증정, 바른 도그 클럽 활동 정보와 반려견에 관한 유용한 뉴스를 전달하는 바른 도그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많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바른 도그 어질리티 클래스’,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른 도그 트립’ 참여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실 분들을 위해 ‘토요타 바른 도그 클럽’ 멤버십 제도를 마련했다”며 “멤버십 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행복한 반려 문화 형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5 08:38
생활문화

관광공사, 2024년 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2024년 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는 전국 17개 시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배려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은 레크리에이션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15곳이 선정됐다.거제시 학동자동차야영장(경상남도 거제시)은 유아 전용 카라반과 문턱 없는 카라반을 운영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도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교통약자배려 부문까지 총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됐다.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부문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산책로, 운동장, 펫 드라이룸 등을 완비한 정선생태체험학습장 펫동반캠핑장(강원도 정선군),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북한산 사기막야영장(경기도 고양시) 등이 꼽혔다.북한산 사기막야영장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야영장이다. 숯불과 장작, 화석연료 등을 이용하는 개인 장비는 엄격히 금지된다.무주군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전라북도 무주군)은 무장애 카라반, 무장애 탐방로, 점자 안내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 우선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학동자동차야영장과 함께 교통약자배려 부문에 선정됐다.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 야영장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며 "고캠핑 누리집 등으로 우수 공공 야영장 20개소를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0 16:29
뮤직

한 편의 영화같은 김동률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 공개

가수 김동률의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공개됐다.김동률의 신곡 ‘산책’이 지난 27일 발매된 가운데,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4계절 프로젝트 비화가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김동률과 오랜 협업을 이어온 김선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약 1년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됐다. 배우 김무열과 이영아가 주연을 맡아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펼쳐지는 편안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2023년 가을부터 2024년 봄까지 총 9회차의 촬영을 거쳐 완성됐다.김선혁 감독은 앞서 김동률의 대표작인 ‘답장’에서 10회차에 걸친 촬영을 통해 가을의 풍경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는 5회차 촬영을 통해 여름의 절정을 그려냈다. 김동률과 김선혁 감독의 협업은 이번 ‘산책’에서도 이어졌으며, 두 사람의 긴밀한 작업이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 감독은 “작품마다 계절 하나를 오롯이 바친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며, 비로소 김동률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사계절을 모두 담을 수 있어 충만한 기분을 느꼈다”라며 “김동률 측에서 먼저 계획하지 않는 이상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만들기 어렵다. 저 뿐만 아니라 참여한 많은 스탭들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드문 기회라 여기고 온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촬영 중 가장 도전적이었던 장면으로 겨울의 눈이 내리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폭설주의보가 내려도 실제 눈이 내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었고, 그 사이에 촬영을 마쳐야 했다”라고 전했다.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노력과 인내 끝에 함박눈 속 길을 걸어가는 이영아 배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겼으며, 그 순간은 수천만 원을 들인 세트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날씨 운’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이며 “그날이 지난겨울, 낮에 볼 수 있었던 마지막 눈이었다”라고 밝혔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날을 촬영일로 잡아 극적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김 감독은 “가을 단풍의 마지막 절정을 담아낸 날, 기후가 도와줘서 매우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겨울 촬영이 끝나자 곧바로 이어진 봄 촬영에서는 예보에 의존하지 않고 사전에 날짜를 정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날도 화창한 날씨 속에서 자연의 생기를 포착했다. 봄 촬영에서는 배우 김무열이 반려견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산책을 즐기며 현장에 기분 좋은 활력을 줬다는 후문이다. 후반 작업에서는 김동률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발했다. 김동률은 직접 타임코드를 참조하며 세심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 감독은 “김동률 선배님이 통화로 편집본을 코멘트하면서, 짧은 구간을 무심결에 부르셨는데 그 순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김선혁 감독은 “2017년 ‘답장’ 첫 미팅 때 김동률 선배님이 말씀하셨던 ‘시간을 들여 만든 결과물은 다르다’는 말이 작업 내내 큰 영향을 미쳤다. ‘산책’ 뮤직비디오가 이런 생각이 강화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회상하며 “이 뮤직비디오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김동률의 음악을 알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을 전했다. 김선혁 감독은 필름메이커로서 스튜디오 ‘카스카(Caska)’를 운영하며 광고, 브랜드,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뮤직비디오, 전시 등 폭넓은 영상 프로젝트들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13:16
스타

‘구단주’ 임영웅, vs기성용과 자선 축구 비하인드 “졌지만 잘 싸웠다”

가수 임영웅이 ‘구단주’다운 변함없는 축구 사랑을 전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가을소풍 하면 임영웅 축구하러 와서 무대 뛰는 사람 | H은행 자선축구 행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영상에서 임영웅은 지난 7월 진행된 자선경기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유니폼을 입고 있고 상당히 텐션이 좋은상태”라며 “임영웅 팀 VS 기성용 팀 경기다. 저를 포함한 3명이 프로필 촬영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임영웅은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다. 파이팅 넘치는 자세부터 하트나 세리머니에도 몸을 던졌다. 직접 공을 차며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반려견 시월이와 휴식을 취한 임영웅은 조원희, 김영광 선수와 함께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스태프가 저명한 선수들의 ‘주장’이 된 기분을 묻자 임영웅은 “우리 멋진 선수분들과 함께 같은 그라운드 안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영광이다”라며 “그러면서도 또 제가 그동안 또 선수분들과 또 볼을 많이 찼었기 때문에 뭔가 익숙하기도 하고 그래서 큰 긴장감 없이 잘 조화롭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파스텔톤의 배색이 귀여운 리턴즈 FC의 유니폼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고르는데 적극 참여했다”라며 “유니폼이 귀엽게 잘나와서 보시기에도 귀엽게 보실 것 같다. 영웅시대 컬러도 조금씩 들어가 있고”라며 팬 사랑도 잊지 않았다. 팀 기성용과 본격적인 경기를 뛰는 동시에 하프타임에서 본업으로 무대에 선 임영웅은 상암의 잔디 위에서 축구화를 신고 댄스를 하며 킥을 차는 퍼포먼스까지 소화했다. 무대를 마치고 상쾌한 모습으로 돌아온 임영웅은 곧장 2쿼터 경기까지 소화했다.체력이 부치지 않는지 묻자 임영웅은 “하프타임때 일단 너무 힘들었다. 호흡이 안 내려간 상태에서 공연을 해서 힘들었지만 그냥 춤을 추다보니까 바로 또 신이 나서 미친 듯이 춤을 췄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러고 나니 하체가 풀렸다. 처음엔 다리가 후들거려 미치겠다 싶었는데 뛰다보니 뛰어졌다”라고 덧붙였다.경기의 결과를 두고 “졌지만 잘싸웠다”라고 말한 임영웅은 “너무 영광인 순간이었고 상대팀의 클라스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라며 “오늘 진짜 축구 공부 제대로 하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2:30
예능

[TVis] 구성환‧꽃분이 텀블러 폭발에 ‘깜짝’… “동체 시력 아니었으면” (‘나혼산’)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의 텀블러가 폭발했다.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떠나는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구성환은 소풍을 가기 전 직접 김밥을 준비했다. 또 구성환은 등산할 때 마실 커피를 타기 위해 필요한 뜨거운 물을 텀블러에 넣었다. 그런데 갑자기 뜨거운 물을 담았던 텀블러가 펑 소리를 내며 폭발했고 뚜껑이 튀어올라 구성환의 얼굴을 치고 날아갔다. 구성환의 반려견인 꽃분이도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구성환은 “저의 동체 시력이 아니었으면 큰일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펑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옆으로 스쳐가는데 보였다. 내가 운동을 많이 하니까 동체 시력 때문에 피하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구성환은 뚜껑에 얼굴에 맞았고 전현무는 “볼이 이렇게 흔들리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구성환은 “폭죽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뜨거운 물을 넣으면 안 되는 텀블러 아니냐”고 물었고 구성환은 몰랐다고 대답했다.‘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6 00:04
드라마

‘개소리’ 박성웅, 갈등 끝 돌발행동 하나…위기상황서 연우 등장

배우 연우가 박성웅의 목숨을 극적으로 구해낸다.17일 방송되는 KBS 2 수목드라마 ‘개소리’ 8회에서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예정이다.특히 앞서 7회 방송에서 예수정의 아들 송영훈(유환 분)과 함께 살던 반려견 ‘만두’의 환생견이 주인과 함께 해외로 떠나려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4.7%(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극적 흥미를 높였다.‘개소리’는 국민 배우에서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추락해 거제도로 내려온 이순재와 그의 동료들, 그리고 아버지를 피해 1년 간 은신하다가 극적으로 재회한 이기동(박성웅 분)과 그의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특히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자신에게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친 이기동의 비밀이 언제쯤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지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날 8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홀로 술을 마시던 이기동의 모습이 담겼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절망에 빠져있다. 다소 우유부단한 면모도 있으나 늘 낙천적이고 천진난만했던 그가 위험한 돌발 행동을 하게 되는 상황이 충격을 유발한다.이때 거제도를 지키는 순경 홍초원(연우 분)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홍초원은 이기동의 친딸이지만,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오히려 그를 스토커로 오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기동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던 홍초원이지만, 바다에 빠진 그를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구해낸다고. 보이지 않는 혈연의 끌림을 느끼는 두 부녀(父女)가 겪게 될 절체절명의 순간이 더욱 궁금해진다.위기 상황을 넘기고 안정을 찾은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늘 홍초원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던 이기동이 딸에게 전한 진심은 무엇인지, 그가 친아버지인 줄 까맣게 모르는 홍초원이 무심코 건넨 감동적인 말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주목된다. ‘개소리’는 17일 오후 9시 50분 8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6: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