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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불타는 장미단2’ 박나래, 대체 불가 진행 실력 선보여

개그우먼 박나래가 완벽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박나래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최종회에서 남다른 끼를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양세형과 함께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박나래는 1라운드에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는 박민수에게 “지금 무슨 말 하시는지 아세요?”라고 하는가 하면 김용임이 했던 이야기를 똑같이 따라 하는 그에게 “앵무새”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이 웨이’를 부른 박민수를 본 박나래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김중연의 ‘연하의 남자’ 무대에 박나래는 하트를 날리고 함께 춤을 추며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남다른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유닛 대결에서도 각 팀의 노래를 들으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나래는 출연진들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주은의 ‘천년학’ 무대가 끝나자, 박나래는 그녀에게 한걸음에 다가가 칭찬을 남겼다. 김용임의 ‘영암 아리랑’을 들은 그는 “역시 여왕님”이라고 연신 감탄하는 반면 ‘연인’을 열창하는 최진희의 무대에 홀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이처럼 박나래는 MC로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개성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그녀의 향후 예능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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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데이비드 용 “차 11대 보유…친구 없어서 외로워” (‘금쪽상담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1200억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이 출연한다.1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투자 회사 CEO 데이비드 용과 인도 금수저이자 참깨 회사 CEO 럭키가 함께 방문한다.MC 정형돈이 두 사람의 재력에 대해 질문하자 데이비드 용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에 총 11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또한 국내 최고가 주거지에 거주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럭키는 20년째 참깨 회사를 운영 중이며 인도에서는 석탄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 덕분에 천 평이 넘는 집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전해 금수저의 면모를 밝힌다.이날 데이비드 용은 “진심 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요”라는 고민을 고백하며 사람들이 돈 때문에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또한 데이비드 용은 지인이 투자를 부탁했을 때 문제점을 말했더니 돌아오는 반응은 욕이었다고 전한다. 그 이후 상처를 받아 사람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닫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네가 내”라고 부추겨서 관계가 틀어질까 봐 돈을 내게 되면 ‘호구’가 되기 십상이라며 조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파티가 끝나고 나니 나에게 영수증을 줬다”라며 약 천만 원을 결제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생일파티 주인공은 “진짜 부자인지 아닌지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MMPI(다면적인성검사) 결과 “인간관계에서 의심이 높아져 있다”라고 분석하며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고 예민한 상태라고 걱정한다.한편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이 “데이비드 용이 부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질문한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오랜 시간 동남아에서 투자 사업을 했고 오픈 마인드로 사람을 만났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만남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사적으로 만날 때 투자 회사 CEO 타이틀을 떼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33년 차 의사 오은영 박사 역시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제가 병원을 나오면 치료빨(?)이 떨어져요”라고 유머로 유쾌하게 선을 그어준다고 말한다. 이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계속 화를 낸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충고한다.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이 인간관계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우려하며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빗속의 사람(Person In The Rain) 그림을 살펴본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의 그림은 사람이 모두 야외에 있는 반면 데이비드 용은 집 안에 들어가 있는 상황을 그렸다고 설명한다. 이에 “마음을 보호받는 환경이 필요해 보인다”라며 집은 힘들 때 안전하게 마음을 나눌 사람을 상징한다고 분석한다.이어 오은영 박사가 데이비드 용에게 ‘진심 친구’가 몇 명인지 질문하자 “2~3명 정도 있다”라고 답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은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나눌 때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다”라며 반대의 경우 깊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오은영 박사는 외로움은 공동체 구성원으로 속하지 못할 때 느끼는 사회적 외로움과 애착의 대상이 없거나 안정적 관계에 실패했을 때 느끼는 감정적 외로움이 있다고 설명. 30대 후반인 데이비드용은 가까운 애착의 대상이 있을 법한 시기라며 감정적 외로움을 채워줄 가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한편 럭키는 “어느새 눈치가 습관이 되어버렸어요”라는 고민을 토로. 하기 싫은 것도 눈치를 보다가 결국 ‘NO’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평소의 활기찬 모습과는 다른 반전 고민을 고백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럭키와 방송을 하면 “이 이야기해도 돼?”라고 말한다며 럭키가 눈치 보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 오은영 박사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사이에 ‘NUNCHI’라는 책이 유행하기도 했다며 한국 특유의 눈치 문화를 설명한다. 이에 럭키는 인도에 가면 눈치를 안 본다고 고백. 인도에서는 “수저를 나눠주거나 물을 따라주지 않는다”라며 한국은 “회식 때 누구 말을 먼저 들어야 할지”부터 눈치를 보게 된다며 한국식 눈치가 아직 어렵다고 토로한다.MC 박나래는 눈치가 제일 필요한 것이 바로 연애라고 말하자 럭키는 과거를 회상하며 “(전 애인이) 시간을 갖자고 말했는데 진짜 시간을 가졌다”라며 연애하기 어렵다는 것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은영 박사는 눈치를 잘 살피면 성공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보게 되면 “다른 사람에 대한 민감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라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발적 ‘YES맨’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너무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하니 내가 없어질 수 있다”라고 주의를 준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데이비드 용과 럭키의 슈퍼 리치 삶 속 숨겨진 고민을 완벽하게 분석해 해결하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가 두 사람에게 어떤 솔루션을 선사해 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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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조정석→신승호, 오늘(27일) ‘놀토’ 출연…대환장 ‘마피아 받쓰’

영화 ‘파일럿’의 주역들이 ‘놀라운 토요일’을 찾았다. 27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한여름’ 특집으로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출연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정석은 “‘놀토’ 방문이 동창회에 온 기분”이라며 신동엽, 박나래, 붐과의 인연은 물론, 넉살의 발성에 반해 돌발 행동을 했던 일화를 전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반면 신승호는 김동현과 문세윤을 보면서 답답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예상치 못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마피아 받쓰’ 코너는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마피아 받쓰 3회차에 실력자로 변신한 도레미들은 물론, 게스트들 역시 서로를 속고 속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처음부터 수상한 질문을 쏟아낸 조정석, 엉뚱하게 가사를 조합해 나 홀로 의견을 내세운 이주명과 신승호, 과도한 리액션을 선보인 한선화는 마피아로 낙인찍힌 뒤 시민임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동컴’ 김동현의 빅데이터에서 2만% 확률로 마피아에 몰린 조정석과 더불어 도레미들의 견제를 받은 게스트들은 억울함에 눈물 파티마저 벌였고, 또 다른 ‘몰이’의 주인공이 된 한해와 문세윤, 개인행동에 나선 피오로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 추억의 신상 게임, ‘음성 지원 게임’, ‘끝이라면’ 등 세 종류의 간식 게임도 펼쳐졌다. 한선화는 유쾌한 오답으로 폭소를 선사했고, 조정석은 붐과 깜짝 칼군무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놀토’는 2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며,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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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나혼산’ 이장우 “왜 나 빼고 노냐”… 기안84 “‘팜유’도 손절”

‘나 혼자 산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 84가 ‘팜유’ 멤버들을 이간질했다.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박나래는 몸보신을 위해 약초를 캐러 산에 올랐다. 박나래는 “옆자리 파트너 현무 오빠랑 잃어버린 건강을 찾기 위해 약초를 캐러 간다”고 말했다. 이에 ‘팜유’ 멤버인 이장우는 “왜 저만 빼고 둘이 노냐”고 말하며 서운해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정이 있었다. 이건 ‘팜유’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해명했지만 이장우는 “뻔하다. ㅂ면 또 ‘팜유’다”고 발끈했다. 기안84는 “손절한 거지. 이제”라며 ‘팜유’ 멤버들을 이간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우리가 체중 제한이 있다”고 농담을 하자 이장우는 “내가 다 참겠는데 현무 형님이 말하는 건 못참는다”고 말했다.박나래는 “바프(바디 프로필) 이후에 살을 뺐더니 확실히 전에는 못 느끼는 추위와 피로감을 느낀다. 현무 오빠도 그런 것 같았다. 좀 챙겨야 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반면에 전현무는 “산지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한다는 주의다. 산지에서 나는 것이 당일 배송이 되는데 뭐하러 가서 뜯냐”며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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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 MBC 신인상 욕심 “도저히 마음 못 비워” (구해줘 홈즈)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인상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박나래 그리고 덕팀의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귀농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 아내는 3년 전 시작한 주말농장을 계기로 농사가 체질임을 깨닫고 고민 끝에 귀농을 결심했다고 한다. 아내는 ‘집 보러 왔는대호’를 빼놓지 않고 애청할 만큼 구옥을 선호하는 반면, 남편은 모던한 주택을 선호한다고 밝힌다. 가족의 희망 지역은 충청남도 아산시로 마당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집을 바랐다. 농기구 보관을 위한 창고도 필요로 했으며, 차량 10분 이내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과 덕팀이 함께 출격하는 ‘복덕발품 대전’으로 복팀의 대표로는 박나래, 덕팀의 대표로는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을 찾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로 향한다. 아산 시내에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버스와 초등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이 집 앞에 바로 있다고 한다.김숙은 이곳을 ‘가축 사육 제한구역’이라고 소개하자, 프로주택러 장동민은 집이나 땅을 보러 다닐 때, 해 질 녘에 임장을 다니라고 조언한다. 그는 “해가 질 때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냄새가 땅으로 내려온다. 주변에 물어보지 말고 직접 냄새를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한다.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열아홉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나마스테 시골집’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 집주인 부부는 남편은 책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 아내는 요가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반려견 2마리, 반려묘 1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발견한 김대호는 나무 자세, 물구나무 자세 등 다양한 동작을 취하면서 마음을 수련한다. 김대호는 고난도 요가 동작도 무리 없이 해내 주변을 놀라케 했다는 후문. 요가를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김대호는 수련 도중 ‘2023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에 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신인상 나마스테! 도저히 마음을 비울 수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3인 가족의 귀농 하우스 찾기는 7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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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그콘서트’, 일요일 밤 웃음 책임지고 명성 되찾을까 ①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부활한다. 공개 코미디가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달라진 방송 환경만큼 우려가 존재하지만 새로운 인재가 등장하면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있다. 일요일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개그콘서트’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로운 ‘개그콘서트’는 신선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지난 5월 공채를 통해 뽑힌 신인 개그맨들이 13명이나 투입됐다. 새로운 코너들도 선보인다. ‘금쪽 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등이다.‘개그콘서트’ 김상미 CP는 “작년부터 준비했고 드디어 첫 녹화다. ‘개콘’에 출연하는 13명의 신인이 처음으로 카메라를 보게 됐는데 실수하더라도 너그럽게 봐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언젠가 제2의 박나래가 되고 장도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부터 약 21년간 KBS 간판 예능으로 자리를 잡아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고 칭찬도, 비난도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현재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짧고 신선한 유형의 콘텐츠가 대중 사이에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상황에서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확실한 ‘차별점’이 필요하다. 김상미 CP는 “유튜브와 OTT의 코미디 콘텐츠는 웃음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다. 반면에 ‘개그콘서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봐도 어색하지 않은 코미디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세대를 통합할 수 있는 코미디를 보여주겠다는 게 이번 ‘개그콘서트’의 포부다. 1999년 9월 4일 ‘개그콘서트’가 처음 방송됐을 당시 대중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세트에서 녹화된 코미디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이었다.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라는 신선한 형식에 가벼운 말장난,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개그, 관객들과 소통 등으로 당시 코미디의 틀을 과감히 깨버렸다.당시는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IMF 외환 위기 여파로 암울한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지상파 방송 3사는 자체적으로 웃고 떠드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하나둘씩 없애 가는 추세였다. 그 상황에서 ‘개그콘서트’는 한국 코미디를 살려준 은인이 됐다. ‘개그콘서트’가 인기를 끌면서 공개 코미디는 트랜드가 됐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개그야’(MBC) 등으로 확대됐다. ‘개그콘서트’는 ‘달인’, ‘봉숭아 학당’, ‘분장실의 강선생님’, ‘대화가 필요해’ 등 수많은 히트 코너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개그콘서트’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유행어를 만들기에 급급한 모습, 반복되는 개그 소재, 신선한 인물의 부재는 시청자들의 이탈로 이어졌다.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로 ‘공개코미디’의 차별점도 없어졌다. 공개코미디 장점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고, 웃음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인데 텅 빈 객석은 ‘개콘’의 쇠퇴기를 가속화했다. 여기에 OTT와 동영상 플랫폼의 발달로 대중이 소위 ‘독한’ 자극에 익숙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3년 5개월 만에 부활하는 ‘개그콘서트’의 상황도 녹록지만은 않다. 지상파, 케이블 등 레거시 플랫폼보다 시청자들은 OTT, 동영상 플랫폼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웃음의 소재와 개그 수위도 규제가 덜한 OTT, 동영상 플랫폼의 콘텐츠가 훨씬 강도가 높아 더 자극적이다. 반대로 이런 지점이 ‘개그콘서트’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유튜브에서와 같은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신인 스타 탄생을 통한 신선한 재미와 건강한 웃음으로 공영방송으로서 차별화를 둬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개그콘서트’ 부활은 일자리를 잃었던 개그맨 및 지망생들에게는 벌써부터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25살 개그맨 지망생 곽지원 씨는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지면서 공채가 사라지지 않았냐. 지난 5월 ‘개그콘서트’ 공채 시험을 봤었다. 결과는 서류 탈락이었지만, 공채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나 같은 개그맨 지망생들에게 ‘개콘’ 부활은 희망이다. 무척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1051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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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밈’이 사라지고, ‘유아차’가 사용돼야 하는 이유 [전형화의 직필]

2년 전이다. 2021년 3월 방송인 김민아가 유튜브 채널 ‘왜냐면 하우스’에서 이경영의 ‘내부자들’ 폭탄주 장면을 따라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게. 김민아는 성희롱 논란에 휘말리며 자숙을 해야 했다. 개인 SNS에 사과글을 올리고 해당 채널과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비슷한 시기 박나래가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인형을 갖고 성적인 묘사를 했다며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헤이나래’는 아예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됐다.목소리 큰 사람들의 뜻을 지켜주는 세상이다. 김민아와 박나래가 비난받고 사과하고 채널이 폐지까지 된 건, 목소리 큰 사람들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저 두 사람이 잘못 했다고 외쳤기 때문이다. 희한한 건, 저 목소리가 여자들 때리는 데는 커지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조용하다는 것이다. 2년이 지났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내부자들’ 패러디로 인기를 모은 남자 개그맨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흥주점에서 여자 종업원들과 전라로 접대 받던 이경영이 그의 성기로 폭탄주를 후려치는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이른바 ‘영차밈’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모은 황제성, 권혁수, 곽범 등이 출연하는 것.이들은 올해 2월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을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영차밈’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 밈은 다분히 성희롱적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비교육적이다. 그럼에도 이 밈이 문제라고, ‘경영자들’을 폐지해야 한다는 큰 목소리는 없었다. 그러니 지난 8월 SBS ‘런닝맨’에서 하하가 그 밈을 사용한 게 무비판적으로 방송을 탔을 터다. 그 때도 큰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저게 잘못이라고 문제라고 큰 목소리들로 와글와글 했다면, ‘놀라운 토요일’에서 저 세 명을 아무 생각 없이 출연시키지는 않았을 터다. 비슷한 시기, 목소리 큰 사람들은 희한한 곳에 목청을 높였다. 지난 3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미니 핑계고’에 배우 박보영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소개됐다. 박보영은 조카들과 에버랜드에 가면서 유모차를 몰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때 박보영과 유재석, 조세호는 유모차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자막에는 모두 ‘유아차’라고 표기됐다. 유아차는 2018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언어 사전’을 발표하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도 두 단어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아차라는 표기에 목소리 큰 사람들은 매우 분개한 모양이다. 유재석 채널이 ‘페미’에 점령당해서 그렀다는 둥, 국립국어원도 ‘페미’에 점령돼 그렇다는 둥. 나라라도 잃은 양 비분강개하고 있다. 이 두 사례는 사실 같은 선상에 있다.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다. 다만 불이익에 분노할 뿐. 그들의 불이익은 감히 여자들이, 혹은 페미라는 상상 속의 악당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해 자신들의 권력을 뺏으려 한다는 공포 속에서 기인한다. 이들에겐 여자가 하면 성희롱이고, 남자가 하면 개그다. 만일 같은 잣대였다면 이미 ‘런닝맨’부터 ‘놀라운 토요일’까지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도배가 됐어야 했다. 반면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하는 데 목소리가 커진 건, 페미가 멀쩡하게 쓰고 있는 말마저 바꾸려 한다는 공포, 그런 세상이 줄 자신들의 불이익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결국 목소리 큰 사람들이 생각하는 불이익은 차별이다. 그 차별은 특권을 잃는 데서 오는 공포에서 출발한다. 특권을 잃는 걸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게 기득권자들의 논리라는 걸 모른다. 혹은 알고 저항한다. ‘영차밈’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되는 것과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썼다고 비난받는 건, 동전의 양면이다. 만일 ‘영차밈’을 여자 개그맨들이 사용했다면 일찌감치 엄청난 저항을 받았을 지 모른다. ‘영차밈’은 제재를 받아야 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해당 녹화분을 방영하지 말아야 한다. 유아차는 유모차와 더불어 언중이 그 쓰임새를 옳다고 받아들인다면, 사용되어야 한다. 가상의 적들과 싸우고 있는 목소리만 큰 사람들에게 더 이상 승리를 안기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큰 소리를 외치는 걸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불이익이 줄 공포 때문에, 머리가 짧은 여성은 페미고, 페미가 남성들을 억압하고 차별하니 때려야 한다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다.지혜로운 사람들이 침묵하면, 바보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 법이다. 가상의 적들과 싸우는 목소리 큰 사람들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 더 늦으면, 머리 짧은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맞아도 당연한 세상이 온다. 그것이 ‘영차밈’이 사라지고, ‘유아차’가 사용돼야 하는 이유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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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에 쫓기고 두바이서 생고생…더 독해지고 스케일 커진 미션 예능

더 독해지고, 더 스케일이 커졌다. 최근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극한의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하고 있다. OTT로 제작이 이뤄지면서 제작비의 규모가 커지고,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맞물리면서 일어난 변화로 풀이된다. 더구나 코로나19 엔데믹 바람이 불면서 해외 촬영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시켜준다는 지점도 또다른 전략 포인트다.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펼쳐지는 ‘현실판 부루마불’을 구현한 초대형 게임 버라이어티다. 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이동휘, 조세호,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가 출연한다. ‘브로 앤 마블’은 지난달 21일 첫 공개된 후 2주 연속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브로 앤 마블’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를 배경으로 운, 독박, 요술램프, 선택, 베팅까지 다섯 가지의 테마를 더해 추억의 게임 ‘부루마불’ 게임판의 스케일을 소위 실사판으로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두뇌, 체력, 심리전까지 모든 것을 걸고 경쟁에 나선다.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게임판 위 도착한 땅을 구매하거나 통행료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등 실제 부루마불을 하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한다.출연자들은 게임을 펼치면서 주어진 시드머니를 아끼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펼치고, 남은 시드머니에 따라 극과 극의 두바이를 맛보게 된다. 때로 승자들은 1박에 3000만 원에 달하는 베르사체 호텔 스위트룸을 즐기는 반면 패자들은 사방이 모래뿐인 사막 한가운데서 삽질을 하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의 모습이 그려진다. 좀비를 피해 달리고, 또 달리는 넷플릭스 ‘좀비버스’는 오는 8일 첫 공개된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콘셉트다.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덱스 등 무려 10명의 출연자가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출연자들이 달려드는 좀비 떼를 피해 월미도에서 대피선에 무사히 탑승해야 하는 최종 목표를 가진 채 뛰는 긴박한 순간들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좀비의 리얼함은 더위를 가시게 하는 오싹함을 자아냈다. 박진경 CP와 문상돈 PD는 “뇌가 없이 그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해 움직이는 무지성 생명체 같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다”고 몰입감을 높인 포인트를 전했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배우 차승원의 3년 만의 예능 복귀작이자 배우 김성균, 더 보이즈 주연이 마야로 떠나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비밀에 싸인 보물 상자와 9개의 열쇠를 찾아야 하는데, 마야 문명이 남긴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라면 바다와 정글 숲, 어디든 향한다고 알려져 낯선 지역에 대한 호기심도 높인다. ‘마야로’는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방글이 PD가 CJ ENM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차승원이 “10박 11일을 1박 2일처럼 보냈다. 너덜너덜해졌다”고 농담반 진담반처럼 밝혀 고대 문명지의 신비한 분위기부터 방 PD와 출연자들이 만들어갈 ‘생활밀착형 탐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 PD는 “진심을 다해 고대 문명을 잘 알리고 싶었다. 사명감이 굉장히 컸다”고 설명하며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문명을 탐사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문화‧역사적 지식을 전달할 뿐 아니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4일 첫방송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콘텐츠 시장은 넓어지고 OTT로 인해 자본의 투입 규모가 더 커졌다. 그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할 기회가 더 많아졌는데 미션 예능들의 제작 방식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짚으며 “다만 스케일과 화려함만 키운다면 처음 주목도만 높고 나중엔 서서히 관심이 사라진다. 커진 규모에 맞춰 탄탄한 콘셉트와 스토리가 덧입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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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장’ 베테랑 강율, 직원 윤박 부재로 ‘혼란’..이대로 무너지나

‘웃는 사장’ 강율 식당이 직원 윤박의 부재로 위기를 맞는다.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기획 장시원, 연출 서동길, 제작 스튜디오C1) 6회에서는 강율 식당이 저녁 영업 때부터 직원 윤박이 자리를 비워 위기가 찾아온다.저녁 영업 시작 후 주문이 들어오지 않아 포스기 앞에만 앉아있던 강율과 윤현민은 긴 기다림 끝에 저녁 첫 주문을 받는다. 연이어 들어온 주문에 강율 식당은 같은 메뉴가 아닌 다양한 메뉴로 주문이 들어와 어려움을 겪는다고.윤박의 빈자리로 주인공을 꿈꿨던 윤현민은 포장, 배달 등 다양한 업무를 체크했던 윤박의 일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갑자기 “난 할 수 없어. 난 나약하단 말이야”라며 한순간에 자신감을 잃어 웃음을 유발한다.요리 경력만 17년인 베테랑 강율도 음식 준비는 수월하게 하는듯 했으나 윤현민과 둘이서 저녁 영업을 하다 혼란에 빠진다. 특히 윤현민은 배달 픽업 대 위치를 다른 곳에 두어 사장 강율까지 헷갈리게 만든다. 과연 실수 없이 무탈히 배달을 완료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인다반면 치킨 배달 전쟁 중 이경규 식당은 7만 원대, 박나래 식당은 10만 원대의 주문을 받는다고. 두 식당이 과연 에이스 팀 강율 식당을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벼랑 끝에 몰린 강율 식당 또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1등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윤박의 빈자리로 위기를 맞이한 강율 식당의 저녁 영업은 이날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웃는 사장’ 6회에서 만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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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사장’ 박나래, 조류 공포증 고백…“쥐·뱀도 잡는데 닭만 못 만져”

‘웃는 사장’ 세 식당이 배달 영업 경쟁에 뛰어든다.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웃는 사장’ 6회에서는 축구 경기가 열리는 저녁 영업시간에 치킨 배달 전쟁을 시작한 세 식당의 모습이 그려진다.세 식당은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각자 다른 레시피의 치킨을 준비한다. 박나래는 “우리 엄마가 치킨집을 오래 했다”며 어머니의 치킨 레시피를 받는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조류 공포증을 고백하며 닭 손질을 한승연에게 맡긴다. 단 한 번도 닭 요리를 해본 적 없다는 박나래는 “쥐도 잡고 뱀도 잡고 사람도 잡고 다 잡는다. 닭만 못 만진다”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반면 한승연은 “사장님이 닭을 무서워한다. 어떻게 닭집을 하냐”며 저녁 영업을 걱정한다.저녁 영업 후 박나래 식당에는 전화벨이 울려 긴장감이 높아진다. 고객 전화 담당인 한승연은 두려움에 떨며 전화를 받았지만, 이번 고객 전화는 반전을 자아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배달 대목인 축구 경기로 세 식당이 목표 매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을지, 또 박나래가 조류 공포증을 극복하고 치킨 배달 전쟁에서 승리해 만년 3등의 자리를 벗어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커진다.한편 ‘웃는 사장’ 6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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