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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휘영 "'고등래퍼2' 출연, 아이돌 래퍼 편견 깨고파"
그룹 SF9 멤버 휘영이 Mnet '고등래퍼2'에서 선보인 ‘듣보잡 아이돌’이라는 가사를 소개했다.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은 26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맘마미아(MAMMA MI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신곡 ‘맘마미아’는 리듬감 있는 풍성한 드럼에 복고풍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신나는 레트로 댄스곡이다. 이탈리아어 감탄사 ‘맘마미아!’를 활용한 신곡에는 첫 눈에 반한 사람에게 ‘맘마미아!’ 하고 놀라면서도, 반드시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소년들의 풋풋한 자신감과 귀여운 허세가 담겨있다.이날 휘영은 ‘고등래퍼2’ 출연에 "시즌1을 재미있게봤는데 참여해 기뻤다. 너무 큰 목표를 갖는 것 보다는 매 순간 노력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은 내 자신을 믿지 못한 것이었다. 아이돌 래퍼에 대한 편견은 구분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더라. 나조차 구분을 해왔다. 아이돌 래퍼, 그냥 래퍼를 구분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임하는 자세를 털어놨다.또 무대에서 선보인 ‘듣보잡 아이돌’ 가사에 대해선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을 쓴 것이다. 나와 같은 입장에 놓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인지도 있는 아이돌은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목표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남의 기준에 휘둘렸었다. 이겨내야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처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어머니가 좋아하셨다"고 웃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26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