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셀럽파이브, 평창공연 논의 끝 참여 않기로"[전문]

개그우먼 송은이가 셀럽파이브의 평창 공연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송은이는 26일 자신의 SNS에 "MBC뮤직 '쇼 챔피언' 무대 이후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것에 멤버들 모두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셀럽파이브의 여러 행보에 보내주시는 걱정어린 조언들도 하나하나 다 귀담아 듣고 있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민의 성원으로 잘 치러져야 할 평창 공연의 경우, 의도와 달리 의미가 왜곡될 우려가 있어 '쇼 챔피언' 제작진과 셀럽파이브 멤버들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2월10일 예정된 평창공연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분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곧 찾아 뵙겠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라고 끝맺었다.

송은이·김신영·김영희·신봉선·안영미가 뭉친 셀럽파이브는 비보티비의 웹예능 '판벌려(판을 벌이는 여자들-이번 판은 춤판)'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일본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토미오카 고교 댄스팀 TDC에 반한 김신영이 그들의 춤을 똑같이 재현해보자고 제안하며 탄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 챔피언' 무대에서 복고풍 스타일과 칼군무를 선보여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정식 음원을 발표했다. 

황소영 기자 [e-mail]

이하는 송은이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셀럽파이브 송은이입니다. 지난 주 쇼챔피언 무대 이후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것에 멤버들 모두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셀럽파이브의 여러 행보에 보내주시는 걱정어린 조언들도 하나하나 다 귀담아 듣고 있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셀럽파이브는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무대라면 어디든 함께하며 가능한 많은 참여를 하고 싶지만 온 국민의 성원으로 잘 치러져야 할 평창 공연의 경우, 의도와 달리 의미가 왜곡될 우려가 있어, 쇼챔피언 제작진과 셀럽파이브 멤버들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2월10일 예정된 평창공연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 했습니다. 

같은 고민과 결정을 내려주신 쇼챔피언 제작진 여러분들과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셀럽파이브멤버들에게 과분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곧 찾아 뵙겠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