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 24일 제2차 위원총회 개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 제2차 위원총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이날 총회에는 나경원 위원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정부·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 동안의 대회 준비상황과 개최 계획을 보고 받고, 정관 개정과 조직위원 추가 선임 등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회의에는 강원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등 국내의 역량있는 인사 14명을 조직위원으로 추가 선임하여 역대 최고의 대회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13개국 3300명의 대표단 등 총 1만4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7개 공식종목과 개폐막식,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성화봉송 프로그램, 어울림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체육과학연구원이 2010년에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통한 국내 경제유발효과는 1021억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포용·이해 증진을 통한 사회통합 실현과 국제사회 기여 등을 감안할 때 국가 품격 및 지방 브랜드 상승 등 사회문화적으로는 금액으로 산정할 수 없는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2.10.23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