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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프리지아, 발레리나 자태…“예뻐서 행복” [AI 포토컷]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프리지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발레 시작한 요즘. 예쁜 거 너무 많아서 취미지만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프리지아는 화이트 튤 스커트와 핑크 톤의 니트 워머를 매치,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비주얼을 뽐냈다. 긴 웨이브 헤어와 여리여리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다. 한편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다양한 패션·뷰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25.09.14 09:05
스타

손담비, 출산 후 근황…“오운완 발레” 군살 제로[AI 포토컷]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손담비는 10일 자신의 SNS에 “오운완 발레”라는 짧은 글과 함께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발레복을 입고 슬림한 몸매와 여전한 미모를 자랑한 그는 단아한 분위기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출산 후 다섯 달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군살 없는 몸매가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출산했는데도 믿기지 않는 몸매”, “자기 관리 끝판왕”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9월 시험관 2차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딸을 출산했으며 출산 과정을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9.10 17:13
연예일반

베이비돈크라이, 데뷔 3개월 만 日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

그룹 베이비돈크라이가 데뷔 첫 일본 유명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일본 패션 매거진 나일론 재팬은 지난 5일 베이비돈크라이와 함께한 11월호 더블 커버를 공개했다.이번 나일론 재팬 11월호는 베이비돈크라이가 데뷔 3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일본 매거진 화보로 의미가 남다르다. 해당 매거진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베이비돈크라이의 감성적인 화보를 비롯해 풋풋한 에피소드, 멤버별 매력 등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가 담겼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베이비돈크라이는 레이스업 발레 스니커즈 등 지유의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발레코어와 프레피룩을 믹스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포토제닉한 면모로 가득 채운 다채로운 컷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부터 자유로운 에너지까지 발산할 전망이다.일본 매거진을 장식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과시한 베이비돈크라이는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굵직한 K팝 공연 스테이지에 올라 해외 팬들을 만나며 ‘슈퍼 루키’다운 영향력을 입증, 남다른 존재감을 빛낸 바 있다.국내외를 오가는 활약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베이비돈크라이. 당돌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으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이들이 계속해서 어떤 걸음을 내디딜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베이비돈크라이의 나일론 재팬 비주얼은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지유의 글로벌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더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를 담은 나일론 재팬 11월호는 오는 27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09:46
생활문화

비비웰니스, 대구바레 트렌드 선도… 국내 최초 ‘에어리얼 바레’ 론칭

대구 프라이빗 웰니스 클럽 비비웰니스가 국내 최초로 에어리얼 바레(Aerial Barre)를 정식 론칭했다. 이로써 ‘대구바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시키는 웰니스 경험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어리얼 바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광받는 바레(Barre) 운동이 기반이다. 해먹(Aerial) 스트레칭과 미디어아트, 사운드 테라피를 접목한 고도화된 클래스다.발레 바(bar)를 활용한 스트레칭과 전신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필라테스·요가 동작을 결합해 균형 잡힌 체형 교정과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어낸다.특히 해먹을 활용한 딥 스트레칭, 몰입감 있는 미디어아트 연출, 수업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사운드배스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가 더해져 운동 이상의 깊은 힐링을 선사한다.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스트레스, 불면, 호르몬 밸런스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틴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계 안정과 정서적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비비웰니스는 이를 단순한 유행성 운동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기 관리 프로그램으로 설계, 남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수업은 국내 1세대 정통 바레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대표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신체 기능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감각적인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다.비비웰니스 관계자는 “대구바레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통합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클래스”라며 “지속 가능한 자기관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루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비비웰니스는 에어리얼 바레 외에도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사운드배스 명상, 저강도 회복 트레이닝 등 다양한 대구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도 높은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국내 최초의 프라이빗 웰니스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08 14:14
영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베니스 수상 불발 “큰 상 받은 기분”…황금사자상 ‘파더 마더…’ (종합)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은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게 돌아갔다.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됐다.이날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미국 짐 자무쉬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수상했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미국 북동부와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성인이 된 자녀와 멀리 사는 부모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은 영화 ‘힌드 라잡의 목소리’를 연출한 튀니지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제 사상 최장 시간인 23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는 가자 지구에서 숨을 거둔 6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가자 지구 전쟁의 참상을 다뤘다.은사자상 감독상은 미국 작품 ‘더 스매싱 머신’을 연출한 베니 사프디 감독이 받았다. ‘더 스매싱 머신’은 드웨인 존슨 주연작으로, UFC 선수 마크 커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화다. 이외 이탈리아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구름 아래’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프랑스 영화 ‘어 파이도 디 우브러’ 발레리 돈젤리 감독이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볼피컵 남녀주연상은 개막작이었던 이탈리아 영화 ‘라 그라찌아’의 토니 세르빌로와 중국 영화 ‘우리 머리 위의 햇살’의 배우 신즈레이가 각각 받았다. 유일한 한국영화 초청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수상작(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9일 현지에서 프리미어 상영 이후 “‘기생충’만큼 뛰어나다”(영국 BBC), “베니스 경쟁 부문을 빛낸 이 영화는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이란 증거로 가득하다”(미국 버라이어티) 등의 찬사를 받으며 유력 수상작으로 점쳐졌지만, 낭보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박 감독은 폐막식 직후 현지 취재진에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30회 부산국제영화제(개막작)을 거쳐 오는 24일 정식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7 05:27
연예일반

[TVis] 이석훈, ♥일반인 아내 프로그램서 첫만남... “번호 물어봐달라 했다” (전현무계획)

가수 이석훈이 발레리나 아내 최선아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5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함께 충주 맛집을 찾은 이석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식사 자리에서 전현무가 “아이 몇 살이냐”고 묻자 이석훈은 “여덟 살, 초등학교 1학년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곽튜브가 전현무에게 “형님은 아들이 몇 살이에요?”라고 장난을 던지자 전현무는 “나? 대학 갔어”라고 능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석훈은 “제가 결혼을 빨리 했다. 서른한 살에 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2011년 MBC ‘사랑의 스튜디오’라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저는 연예인 출연자였고, 아내는 비연예인 출연자였다. 방송에서 한 번도 어긋남 없이 작대기가 다 맞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내는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발레리나로 알려졌다.곽튜브가 “그런 프로그램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믿음이 간다”고 반응하자 이석훈은 “저는 늘 진정성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진정성이 없었다가 아내를 보고 생긴 걸 수도 있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만남 이후를 묻는 질문에 이석훈은 “제가 번호를 물어봐 달라고 해서 며칠 후 바로 만나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왜 요즘은 그런 프로를 안 만드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곽튜브는 “형님도 그런 프로그램 나오실 거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출연할 생각이 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만든 것뿐”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23:20
해외축구

‘호날두도 홀렸다!’ 조르지나, 압도적 몸매에 세계가 환호 [AI 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약혼녀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조르지나 로드리게스(Georgina Rodriguez)는 축구장 밖에서도 환상적인 몸매와 섹시미로 화제를 모으는 초특급 셀럽이다.168cm, 60kg의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과 타고난 미적 감각, 피트니스·발레·요가 등을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패션·광고계의 새로운 ‘글래머 아이콘’으로 거듭났다.밀착 드레스, 수영복 화보, 운동복 셀카 등 SNS에서 공개하는 모습마다 육감적인 곡선과 건강미로 수백만 명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모델 데뷔 전부터 꾸준히 발레, 필라테스를 즐겨온 그녀는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실루엣, 우아함과 섹시미를 모두 뽐내며 “호날두가 반한 여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조르지나는 명품 브랜드 화보, 럭셔리 행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등에서 자신의 몸매와 패션을 당당하게 소개하며 “다이어트보다 건강한 삶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비결임을 밝혀왔다. SNS에 올린 운동복·드레스·비치웨어 사진이 단번에 글로벌 이슈가 되는 이유다.호날두와의 러브스토리 못지않게, '피트니스+볼륨+섹시미'를 모두 갖춘 조르지나의 몸매가 지금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9.03 09:24
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허수봉-박경민-신호진 합류 완전체로 일본 전지훈련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일본 전지훈련을 갖는다. 현대캐피탈은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현대캐피탈은 일본 SV.리그의 명문 구단 울프독스 나고야와 합동 훈련을 한다. 또한 10월 9일과 11일, 두 차례 친선 경기도 치른다.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은 비 시즌 동안 국가대표 소집으로 함께 할 수 없었던 허수봉(아웃사이드 히터) 박경민(리베로) 신호진(아포짓 스파이커)이 9월 말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합류가 가능한 시점에 맞춰 일정을 조율했다"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구단 모든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2025~26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V리그에서 2차례 우승을 경험한 울프독스 나고야는 2024~25시즌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최종 4위를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 울프독스는 오는 2025~26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켄토를 영입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기량을 인정 받고 있는 후버(미들블로커·폴란드) 카를(아웃사이드 히터·프랑스) 부게라(아웃사이드 히터·튀니지/프랑스)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이탈리아 출신 발레 리오 발도빈 감독이 2022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추후 울프독스 나고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정례화하고, 선수 육성부터 구단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이 지난해 지휘봉을 잡아 2024~25시즌 KOVO컵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구단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트레이드로 합류한 신호진과 함께 아시아쿼터를 통해 바야르사이한(몽골)이 새롭게 합류했다.이형석 기자 2025.09.01 12:17
연예일반

[TVis] 이석훈 “수익→저작권료, 아내 관리…용돈 NO” (미우새)

가수 이석훈이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석훈은 서장훈이 “수익, 재방료, 저작권료까지 전부 아내가 관리한다더라. 아내에게 경제권을 다 뺏긴 거냐”고 묻자, “뺏긴 게 아니라 내가 부탁했다”고 정정했다.이어 “아내가 나보다 현명하고 수 계산이 나보다 빠르다. 아내가 해주는 게 나도 편하다. 내가 일하고 아내가 재무, 세무 관련 일 다 해주니까 훨씬 편하다”며 “그렇다고 용돈 받는 건 아니다. 내가 쓸 건 다 쓴다”고 밝혔다.아내가 모르는 비상금이 있냐는 질문에는 즉각 “없다”고 답하며 “아내가 공인인증서 모든 걸 알고 있다.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이에 신동엽은 “그럼 왜 ‘미우새’ 출연료는 현찰로 달라고 했느냐”고 놀렸고, 이석훈은 화들짝 놀라며 “진짜 오해를 살 수 있다. 진심이 전달이 안 될 수 있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이석훈은 또 “이 말을 하면 원성이 쏟아지는데 여전히 아내 보면 설렌다. 신비감 유지를 위해 아직도 집에서 큰 일 볼 때는 노래를 틀거나 부른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이석훈은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2016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2:32
예능

[제13회 부코페] 엄지윤→김원훈, 능청스런 ‘밀당’ 티키타카…부산 ‘들썩’ [IS리뷰]

“넌 내 X꼬 냄새야.”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의 능청스러운 ‘밀당’ 호흡이 부산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X꼬’라는 표현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관객들을 70분 공연 내내 배꼽 잡게 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이경원, 황경환이 출연한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공연이 펼쳐졌다.‘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은 남자들만 다니는 부산 미남고에 엄채아(엄지윤)가 첫 여학생으로 입학하고, 엄채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학생들이 경쟁하는 코미디 연극이다. 공연은 423석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조훈이 ‘바람잡이’로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관객들을 위해 경품을 준비해 놓고 “이런 자리에서 한 번도 경품을 받아본 적 없는 분, ‘오늘은 꼭 받고 싶다’ 하는 분은 말해달라”고 했다. 이후 한 관객이 경품을 받아야 하는 이유로 “오늘이 이혼하고 첫 번째 날”이라며 사연을 털어놓자, 조훈은 “제가 두 번째 결혼식 때 사회 봐도 되냐”고 너스레를 떨어 환호성을 자아냈다.공연에서 엄지윤은 미남고의 유일한 여학생으로 기품있게 등장해 웃음을 안겼고, 남학생 역인 김원훈, 조진세, 이경원, 황경환, 조훈은 각자의 매력과 장기를 뽐내며 어필을 시작했다.엑소의 ‘으르렁’, 2PM ‘어게인 & 어게인’, 유키스 ‘만만하니’ 등 추억의 노래를 배경으로 댄스 배틀을 펼치는가 하면 조훈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을 흠잡을 데 없이 커버해 감탄을 안겼다.최종적으로 김원훈이 엄지윤의 선택을 받은 남자로 꼽혔고, 두 사람은 감미로운 듀엣곡을 부르며 사랑을 속삭였으나 ‘현타’가 온 듯 배역에서 나와 “하기 싫다”, “못하겠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도 김원훈은 “넌 싫을 걸 알면서도 계속 맡게 되는 X꼬 냄새같다”며 코믹한 사랑 고백으로 엄지윤을 실성하게 만들었고, 엄지윤 역시 뭔가에 홀린 듯한 독특한 발레 동작으로 김원훈의 구애에 화답했다이들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트렌디한 퍼포먼스로 70분을 꽉 채웠고, 마지막 커튼콜에선 관객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제13회 부코페는 지난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을 오는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부산=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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