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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타이틀 방어 성공→두 달 만에 또 싸운다…미친 경기텀 자랑하는 드발리쉬빌리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 또 싸운다. 그야말로 놀라운 경기텀이다.UFC는 14일(한국시간) 밴텀급 챔피언인 드발리쉬빌리가 오는 12월 7일 페트르 얀(러시아)과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드발리쉬빌리는 지난 5일 UFC 320에서 코리 샌드헤이건(미국)을 만장일치 판정(49-45, 49-45, 49-46)으로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샌드헤이건을 꺾은 드발리쉬빌리는 옥타곤 위에서 얀의 이름을 꺼냈고, 경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드발리쉬빌리는 불과 2개월 뒤인 12월 또 한 번 옥타곤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9월 션 오말리(미국)를 제압하고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드발리쉬빌리는 여느 챔피언과 달리 상대를 가리는 것 없이 타이틀전을 소화하고 있다. 대개 챔피언에 등극하면 본인의 컨디션, 상대 선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방어전을 소화하는데, 드발리쉬빌리는 그저 싸움을 즐기는 형세다.올해 1월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를 누르고 밴텀급 1차 방어에 성공한 드발리쉬빌리는 6월 오말리, 10월 샌드헤이건을 차례로 꺾었다. 드발리쉬빌리는 톱 랭커들인 이들이 무기력해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드발리쉬빌리는 4차 방어전 상대인 얀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낸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5 05:33
해외축구

일본 축구 미쳤다! 브라질에 3-2 역전승...日 축구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에 승리

일본 축구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은 14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기린 챌린지컵 2025)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제압했다. 전반까지 0-2로 끌려갔던 일본은 후반 3골을 몰아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일본은 공격진에 우에다, 미나미노, 구보가 삼각편대를 이루고 미드필드에는 카마다, 사노, 그리고 측면에서 나카무라, 도안이 나섰다. 수비진은 스즈키, 타니구치, 와타나베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스즈키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가 원톱 공격수로, 마르티넬리와 루이스 엔리케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파케타, 카세미루, 기마량이스는 중원에 섰고 아우구스토, 베랄도, 브루노, 파울로 엔리케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소우자가 나섰다.브라질은 전반 26분 엔리케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2분 마르티넬리가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7분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상대 실수를 틈타 추격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17분 나카무라 케이토가 추격의 동점 골까지 성공시켰다. 이토 준야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나카무라가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이 됐다. 후반 26분에는 우에다 아야세의 헤딩슛이 터지면서 일본이 3-2로 역전했다. 일본은 이 경기 전까지 브라질과 13번 상대해 2무11패로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꺾었다. 또한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상 처음으로 3골을 넣었다.이은경 기자 2025.10.14 21:36
스타

‘더 글로리’ 정성일, 결혼 9년 만 각자의 길로…“귀책 NO, 양육 최선 다할 것” [종합]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이혼 사유에 대해선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정성일은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그간 다수의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22~2023년 큰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극중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드라마 ‘트리거’, 영화 ‘전, 란’,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성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아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 가운데, 정성일은 2023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결혼 7차라고 밝힌 정성일은 “군대 제대하고 20대 초반에 아내를 친구의 친구로 만났다”며 “아내가 파이프 오르간 전공자인데 그때 미국 유학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한 기회에 잘 지내냐고 메일을 보냈고, 나중에 답장이 와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서울과 미국, 떨어져 있으면서 이메일, 전화로 연락하며 3년간 연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이버 연애 3년, 현실 연애 3년을 하다가 헤어졌고, 그렇게 7~8년이 흘렀다”며 “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제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너무 친하다 보니까 제게 말을 안 하고 몸이 편찮았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왔다갔다 했더라. 병원에서 재회하게 됐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4 10:55
연예일반

정성일, 결혼 9년만에 파경 “합의 이혼, 양육에 최선 다할 것” [공식]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14일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정성일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성일은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그간 다수의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2년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이후에는 주 활동 반경을 매체로 옮겼으며, 대표작으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 영화 ‘전, 란’, ‘살인자 리포트’ 등이 있다. 다음은 정성일 측 입장 전문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09:08
스포츠일반

前 UFC 챔피언이 할로웨이 콜했다…올리베이라 완벽 부활 후 “BMF 타이틀전 원한다”

부활한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프레데터’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의 상남자(BMF)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7위 ‘게이머’ 마테유슈 감롯(34∙폴란드)에게 2라운드 2분 4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감롯의 레슬링이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막혔다. 감롯은 손쉽게 올리베이라의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지속적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하위에서 오히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포지션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에서 감롯을 공격했다. 자신감을 얻은 올리베이라는 역으로 레슬링 공격에 나섰다. 감롯의 하체를 잡고 들어올린 올리베이라는 감롯의 백을 잡고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손 싸움 끝에 감롯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다. 경동맥을 조르지 못하고, 턱을 조였으나 감롯은 결국 고통에 항복하고 말았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UFC 통산 21 피니시, 17 서브미션으로 자신의 UFC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 올리베이라는 케이지를 뛰쳐나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으며 “돈, 명예, 지위 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라며 “이 승리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생애 최초 실신 KO패를 씻어내고 반등했다. 지난 6월말 UFC 317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올리베이라는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를 맞고 KO 됐다. 올리베이라의 시선은 BMF 타이틀전으로 향했다. 그는 UFC 최고 사업 책임자(CBO) 헌터 캠벨을 향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맥스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전을 만들자”고 외쳤다. BMF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상징적 타이틀이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지난 7월 UFC 318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와의 대결은 복수전이기도 하다. 올리베이라는 10년 전 페더급에서 할로웨이와 맞붙어 식도 부상으로 TKO패했다. 이후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달렸다. 마침 할로웨이 또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KO패한 뒤 완전히 라이트급으로 전향했다.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각각 라이트급 랭킹 3위, 4위다. 할로웨이는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할로웨이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재대결을 환영한 뒤 “난 이미 리우로 가서 ‘킹 오브 리우(조제 알도)’를 이겼으니 이번엔 내 조건대로 싸우겠다”라며 내년 3월 대결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2017년 리우에서 열린 UFC 212에서 조제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리베이라도 내년 3월 대결에 찬성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UFC의 조건도 할로웨이의 조건과 같다”며 “브라질이 아니라면 할로웨이의 집이든 어디든 좋다”고 환영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을 지낸 밴텀급(61.2kg) 랭킹 6위 ‘전쟁의 신’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가 15위 ‘퀵’ 몬텔 잭슨(33∙미국)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피게레도는 테이크다운을 앞세워 잭슨의 6연승 행진을 끊었다. 이로써 피게레도는 2연패를 뒤로 하고 다시 승리 트랙으로 돌아왔다. 피게레도는 브라질 홈 관중을 향해 “우리는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린다”며 “이게 우리 스포츠의 근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전을 받기 위해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단 걸 안다”면서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싸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웅 기자 2025.10.13 13:17
스타

허가윤, 발리의 ‘모아나’로 변신…구릿빛 여신 미소 ‘눈부셔’ [AI 포토컷]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허가윤이 발리에서 근황을 전했다.허가윤은 최근 자신의 SNS에 “금세 추억이 돼버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가윤은 발리의 햇살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화려한 패턴의 수영복과 구릿빛 피부,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머리결이 어우러지며 건강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핑크빛 서핑보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허가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지의 바다와 완벽히 어우러진 모습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한편 허가윤은 발리에 정착해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7월 발리 생활기를 담은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하며 또 다른 인생 챕터를 열었다. 2025.10.12 14:01
연예일반

‘도레미챌린지’ 박태훈, 오는 11일 신곡 발표… “소년에서 청년”

가수 박태훈이 새로운 매력을 담은 신곡으로 팬들과 만난다.박태훈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발렌타인’을 발표한다.‘발렌타인’은 컨트리 장르를 차용한 팝 스타일의 곡이다. 제목은 ‘발렌타인데이’를 의미하는 동시에, 가사에는 위스키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담았다. 자유분방하게 청춘을 즐기는 스무 살 박태훈의 모습을 솔직하고 매력적으로 그렸다. 이번 곡에서 그는 청량하고 순수한 소년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남성적인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가창 또한 이전보다 거칠고 러프한 표현을 더해, 아티스트로서 박태훈의 더욱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그는 지난 5월 일본 활동을 시작, 첫 일본 싱글 ‘유메(ゆめ)’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발리에서 열린 아이콘 비치 페스티벌 무대에 올러 1000명이 넘는 관객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3:36
해외축구

'황소' 황희찬, 저돌적 돌파로 옐로카드 2장 유도…울버햄프턴은 리그 7G 연속 무승

'황소'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선발 출전해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로부터 2개의 옐로카드를 유도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팀은 이번에도 리그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겼다.울버햄프턴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7경기 무승 기록(2무 5패)을 이어갔다. 또 여전히 리그 최하위(승점 2)를 지켰다.울버햄프턴은 전반 중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판정에 거듭 항의하다 조기에 퇴장당했으나, 직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은 이 기간 모두 선발로 나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늘린 황희찬은 몇 차례 인상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그는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이후 울버햄프턴은 조기에 공격진을 빼고 수비를 강화했으나, 상대의 기습적인 세트피스에 무너져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막바지 역전을 노렸으나,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중반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만났다. 전반 22분 심판 판정에 거듭 항의하던 페레이라 감독이 퇴장당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퇴장 직후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이 나왔다.전반 22분 간접 프리킥 상황서 브라이턴 대니 웰백이 머리로 걷어낸 공을 마셜 무네치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다. 브라이턴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팔을 뻗어봤으나, 공이 골대와 몸을 재차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은 결국 페르브뤼헌 자책골로 기록됐다.기세를 탄 울버햄프턴은 침착하게 공격 숫자를 늘려 브라이턴을 압박했다.홈팀도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전반 27분 울버햄프턴 수비수 잭슨 차추아가 다소 안일한 백 패스를 시도하다 브라얀 그루다에게 공이 향했다. 울버햄프턴 샘 존스톤이 몸을 던져 저지했다.한편 황희찬은 2분 뒤 공격 상황에서 공을 건네받은 뒤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가 찬 공은 아쉽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33분에는 절묘한 드리블 뒤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존 아리아스의 헤더를 돕기도 했다.전반 39분 오른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경합 과정에서 마츠 비퍼르에게 걷어차인 것. 하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4분 뒤엔 달랐다. 황희찬은 왼쪽 지역에서 기습적인 스프린트로 비퍼르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비퍼르는 이번에는 옐로카드를 피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역습 전개를 통해 웰백의 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다.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 홈팀은 10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수비 뒷공간을 뚫어낸 뒤 침착하게 동료의 지원을 기다렸다. 반대 전환을 통해 공을 건네받은 황희찬은 정확한 땅볼 패스를 박스 안으로 보냈다. 침투한 아리아스가 득점을 노렸으나, 그의 슈팅은 아쉽게 골대 위로 향했다.브라이턴은 후반 13분 얀쿠바 민테의 크로스에 이은 조르지뇨 뤼터의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울버햄프턴 골키퍼 존스톤이 절묘한 선방으로 저지했다. 한편 황희찬은 후반 15분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브라이턴은 측면 공격을 앞세워 동점 골을 노렸지만, 울버햄프턴의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연거푸 저지당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30분 라르센의 박스 안 슈팅으로 달아나려 했는데, 니어포스트를 노리고 찬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잘 버티던 울버햄프턴의 집중력은 끝내 흔들렸다. 후반 41분 상대의 빠른 코너킥 공격에 재대로 대비하지 못했다. 브라이턴 막심 더 카위퍼르가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얀 폴 반 헤케가 정확한 헤더를 꽂으며 균형을 맞췄다.울버햄프턴은 뒤늦게 세트피스 공격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결국 이번에도 리그 1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김우중 기자 2025.10.05 23:55
연예일반

전혜빈, 발리서 완벽 몸매 과시…“40대 실화?” [AI포토컷]

배우 전혜빈이 근황을 전하며 눈부신 바캉스 비주얼을 뽐냈다.전혜빈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리에 여러 번 와 봤지만, 이번 여행만큼 행복한 적은 처음인 듯🩵❤ 아이도 어른도 너무 아름답다 너무 행복하다를 매일 이야기하며 마음 가득 좋은 것들을 가득 채워 넣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혜빈은 발리의 한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블랙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그는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와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인 전혜빈은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의 건강미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미소 속에서도 세월을 거스르는 자기관리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이다.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출산 후 몸매 맞나요? 진짜 대단하다”, “관리의 아이콘”, “이게 바로 워너비 몸매”, “나이 들수록 더 아름다워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전혜빈은 2019년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2022년 아들을 출산했다. 2025.10.05 17:15
해외축구

YANG, ‘2경기 연속 발리포’…포츠머스, 미들즈브러 제압

'임대생' 포츠머스 양민혁(19)이 2경기 연속 득점을 신고했다.포츠머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양민혁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포츠머스는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이어가며 13위(승점 12)에 올랐다.포츠머스는 이날 볼점유율에서 38.1%-61.9%로 밀리고, 슈팅 수에서도 8개(유효슈팅 1개)-12개(유효슈팅 1개)로 밀렸다. 하지만 양민혁의 결승 골로 소중한 승점 3을 쌓았다.전반 23분 양민혁은 오른쪽 풀백 조던 윌리엄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엔드 라인 부근에서 내준 강한 크로스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달려들었다. 이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미들즈브러 골대 구석을 뚫었다. 이날 자신의 첫 번째 슈팅으로 결승 골을 신고한 것이다.양민혁은 지난 2일 왓퍼드와의 8라운드(2-2무)에서 전반 5분 자신의 올 시즌 1호 골을 뽑아낸 바 있다. 당시에도 박스 안 발리 슈팅으로 골 맛을 본 바 있다. 그는 2경기 연속골로 시즌 2호 골을 완성, 물오른 경기력을 입증했다.양민혁은 지난 2024년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한 기대주. 지난 1월 퀸스파크 레인저스(2부리그)로 임대돼 공식전 1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달 포츠머스로 재임대됐다.이번 시즌 초반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가, 입스위치와의 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격해 공격포인트 없이 74분을 뛰었다. 이어진 8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또다시 선발 기회를 잡고 시즌 1호 골을 뽑아냈다.이날 3경기 연속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전 킥오프 23분 만에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을 뽑아내며 앞선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양민혁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6을 주며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5.10.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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