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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쿠기, 두오버 이적 후 첫 컴백... 우원재→로꼬 등 피처링

아티스트 쿠기가 화려한 피처링진과 함께 돌아온다.소속사 두오버엔터테인먼트(이하 두오버)에 따르면 쿠기는 오는 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애프터 업셋’을 발매한다.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무아’와 ‘셧 업 리믹스(피처링 우원재, 노윤하, 키드밀리, 로꼬)’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그간 트렌디한 음악으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증명해 온 쿠기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다는 계획이다.발매 소식과 함께 지난 2일에는 커버 아트워크도 공개됐다.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쿠기의 모습이 담긴 흑백 대비 아트워크는 그레인 효과를 더해 감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특히 피처링 라인업에 우원재, 노윤하, 키드밀리, 로꼬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애프터 업셋’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전작 ‘업셋’ 이후 약 4개월 만의 빠른 컴백이자, 두오버와 전속계약 체결 후 첫 신보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쿠기가 ‘애프터 업셋’으로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쿠기의 ‘애프터 업셋’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16:33
뮤직

코스모시, 日 ‘에이네이션 2025’ 오프닝 장식… “최대 음악 축제 오를 수 있어 영광”

그룹 코스모시가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코스모시는 최근 일본 도쿄 조후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에이네이션 2025’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에이네이션’은 일본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역대 일본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스타들이 함께해온 만큼, 코스모시 역시 출연 전부터 현지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에이네이션 2025’의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 코스모시는 등장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는 기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9월 중 발매 예정인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디 앤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지난해 12월 프리데뷔 싱글 ‘지기지기’로 출격을 알린 코스모시는 단기간에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오르는 것은 물론, 일본에서의 첫 공식 무대 또한 초대형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에서 진행하며 차세대 글로벌 루키다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코스모시는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에이네이션’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통해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코스모시는 오는 6일 일본 ‘도쿄 걸스 컬렉션’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15:46
연예일반

이즈나, 윤지윤 탈퇴 후 9월 30일 컴백… “예쁜 게 전부는 아냐”

그룹 이즈나가 오는 9월 30일 컴백한다.이즈나 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이에 더해 이즈나는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 예약 판매에 돌입, 글로벌 팬덤의 심장을 두드리는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날 깜짝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는 레드오렌지와 블랙이 어우러진 강렬한 비주얼로, 이즈나 특유의 에너지를 담아내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또한 예약 판매를 함께 시작한 ‘낫 저스트 프리티’는 포토북과 포스터북 버전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화제를 모으고 있다.앞서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탄생한 이즈나는 당찬 자신감과 확신으로 정의되는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N/a’ 이후 ‘사인’, ‘빕’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쌓아왔다.특히 무대 위 퍼포먼스와 세련된 비주얼로 사랑을 받아온 이즈나는 항상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아온 만큼, 이번 컴백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와 한층 더 확장될 음악적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케이콘 LA 2025’, ‘서머소닉 2025’ 등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즈나는 음악은 물론 패션, 뷰티 및 예능까지 활동 반경을 점차 넓히며 차세대 아이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즈나는 지난달 19일 멤버 윤지윤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활동 중단 6개월 만이었다. 당시 소속사 웨이크원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이즈나는 윤지윤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15:39
연예일반

싸이커스, 호텔 브랜드 한류 홍보모델 발탁… 10월 팬미팅 개최

그룹 싸이커스가 롯데호텔 한류 홍보모델이 됐다.싸이커스는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의 한류 홍보모델로 위촉돼 지난달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았다.싸이커스는 롯데호텔 한류 홍보모델로서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10월 25일 팬미팅을 통해서는 팬들과 가까이 만난다.지난 4월 발매된 싸이커스의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앨범’ 3위, ‘이머징 아티스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톱 앨범 세일즈’ 8위 ‘인디펜던트 앨범’ 33위, ‘빌보드 아티스트’ 50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싸이커스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와 일본까지 이어진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이어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소속사 직속 선배 에이티즈의 북미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에 참석해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켰다.이처럼 눈부신 글로벌 활약을 통해 ‘K팝 대표주자’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싸이커스가 이어갈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3 09:46
스타

스키즈, ‘세리머니’로 빌보드 ‘핫 100’ 52위 진입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세리머니’로 빌보드 ‘핫 100’에서 52위로 첫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의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6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2위로 데뷔했다.지난달 31일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는 발매 첫 주 약 31만3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카르마’를 포함해 ‘오디너리’(‘ODDINARY’)부터 ‘맥시던트’(‘MAXIDENT’), ‘★★★★★ (5-STAR)’, ‘樂-STAR’, ‘에이트’(‘ATE’), ‘合 (HOP)’ 등 총 7개의 앨범을 연속 1위로 데뷔시키며, 1956년 차트 창설 이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또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초동 기록도 경신했다. 전작 ‘★★★★★ (5-STAR)’의 첫 주 판매량(24만9500장)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로,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미국 내 최다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아티스트 기준으로도 모건 월렌, 위켄드에 이어 2025년 미국 내 초동 판매량 3위에 해당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08:00
뮤직

[2025 KGMA] 스키즈·아이브·에이티즈·보넥도·키오프·피프티피프티… 별들의 전쟁 예고한 1차 라인업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K팝 별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 무대를 빛낸다. 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이하 가나다순)를 발표하고 성대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5세대 보이그룹 대표돌로 올해 발표한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싱글은 현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7연속 1위 금자탑을 세운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는 발매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남다른 화력과 위상을 과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XOXZ’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도 성공했다. 아이브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의 타이틀곡까지 두 곡을 연달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지난해 ‘스티키’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립스 힙스 키스’로 인기를 이어왔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 곡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지난 4월 발표한 ‘데이 앤 나이트’ 타이틀곡 ‘푸키’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음색 요정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단단한 퍼포먼스로 대중에 믿음을 쌓았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을 빛낼 아티스트들의 2차와 3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3 08:00
뮤직

라이즈 ‘겟 어 기타’ 日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그룹 라이즈가 일본에서 라이징을 넘어선 확신의 ‘원톱’ 아티스트 면모를 보여줬다.지난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라이즈 데뷔곡 ‘겟 어 기타’는 7월 기준 누적 스트리밍 수 5천만 회 이상일 경우 부여되는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3년 이후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세운 기록이다.2023년 9월 발매된 라이즈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겟 어 기타’는 펑키한 음악과 기타를 치며 발을 구르는 포인트 안무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4년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달성, 멜론 종합 연간 차트인 및 15개월 연속 월간 차트인 등 롱런 인기를 얻은 곡이다.이로써 라이즈는 일본 레코드협회의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선정을 시작으로, 싱글·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른 골드 디스크 부문에서 2024년 일본 데뷔 싱글 ‘럭키’로 ‘플래티넘’ 인증(25만 장 이상), 2025년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골드’ 인증(10만 장 이상)을 받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사를 쌓아가고 있다.현재 라이즈는 전 세계 22개 지역을 순회하는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20:05
뮤직

아일릿, 日 현지 데뷔 쇼케이스 성황

그룹 아일릿이 일본 데뷔를 맞아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일릿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싱글 ‘토키 요 토마레’(원제 時よ止まれ)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사전 응모에 당첨된 550여 명의 팬과 다수의 취재진이 자리해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약 30만 명의 팬들이 시청했다. 아일릿은 통통 튀는 선공개곡 ‘토핑’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꽂히는 포인트 가사 그리고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토키 요 토마레’ 무대는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디스코 팝 장르의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가사는 강한 중독성을 일으켜 보는 이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밝고 활기찬 안무는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데뷔곡 ‘마그네틱’의 손동작을 응용해 ‘시간아 멈춰라’라는 가사를 표현한 시계 초침 포인트 안무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은 “오늘같이 특별한 날 글릿(팬덤명) 여러분과 가까이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일본에서 응원해 주시는 글릿과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더 많은 분들께 아일릿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글릿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아일릿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타이틀곡 ‘토키 요 토마레’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찍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편의 청춘 영화와도 같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올랐다. 댓글창에는 “어릴 때 설레는 감정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 “아일릿만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다”, “아일릿의 사랑스러움이 잘 묻어난, 아일릿 그 자체인 뮤직비디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싱글 ‘토키 요 토마레’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이야기한 작품으로, 아일릿만의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4곡이 담겼다. 피지컬 음반은 3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2:18
연예일반

가수 아우라, 인도 최초 K-뷰티 박람회 등장... ‘김치도사’ 열창

가수 아우라가 인도에서 한국 뷰티 문화를 알렸다.아우라는 지난달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인도 최초의 K-뷰티 박람회 뷰티썸 인디아에서 축하무대를 꾸몄다. 사흘간 열린 콘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에 오른 아우라는 한국의 뷰티 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눴고 최근 자신이 참여한 글로벌 뮤직 프로젝트 ‘김치도사’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또한 대표 히트곡 ‘지미 지미’를 함께 부르고 춤추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아우라는 인도 현지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류 아티스트로서 K-뷰티와 K-팝의 시너지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의 한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70여 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와 인도 현지 유통사들이 참여했다. 아우라는 인도 전역에서 한국과 인도를 잇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날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한편 아우라는 이달 중 새 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2 09:58
연예일반

[김지욱 저작권썰.zip]⑥ 인간 vs AI, 저작권 승자는?

얼마 전, 저희 회사가 맡은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발매된 실황 음원에 대한 저작권 등록 업무를 진행 하던 중,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반려 통지를 받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해당 음악 저작물이 AI를 활용하지 않았고, 인간의 창작적 기여만으로 이루어졌다’는 확인보증란에 체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사실 그 노래는 이미 AI 등장 이전에 발표된 트롯이었고,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이미 발표된 곡을 개작(리메이크)한 것이었습니다. AI와 전혀 관련이 없었음에도 협회에서는 ‘어쨌든 지금은 무조건 확인보증란에 체크하는 게 규정’이라는 말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이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즉 AI를 활용해 만든 음악은 물론, AI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인간의 창작으로만 만든 음악까지도 ‘이거 AI가 만든 거 아닌가’라는 의심부터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Q. AI 활용으로 인해 예술, 그리고 창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구체적인 기준에 대한 합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과연 여러분은 AI를 활용해 만들어진 음악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I로 만든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싸움?AI 활성화로 인해 음악 저작권 영역에도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유니버설뮤직그룹,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등 주요 음반사들은 AI의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해 각 사의 음원을 학습(복제)하여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음악 생성 AI인 수노(Suno)와 유디오(Udi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음악 레이블들이 AI에 대해 직접 대응에 나섰다는 현실은, 기술적 논란을 넘어 음악 저작권 체계를 흔드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이 태풍이 국내 음악계에 상륙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도적, 법적 체계 아직 미흡아직 국내에서는 명확한 제도나 법적 체계가 마련되지는 않았습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에서는 지난 3월 19일 ‘AI 활용 음악에 대한 처리 방안 안내’를 공지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AI를 활용한 음악 저작물 등록을 신고할 경우 등록을 보류하고, AI를 활용하지 않은, 인간의 창작적 기여로만 이루어졌음을 확인 보증할 것을 명문화했습니다. 또한 분쟁 발생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창작자가 부담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확인 보증에 필요한 자료 제출 의무도 덧붙였습니다.한편, 문체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2025년 6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서’ 및 ‘생성형 인공지능 결과물에 의한 저작권 분쟁 예방 안내서’를 발간하여 조금은 진일보한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작품이 저자 자신의 작품으로서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창작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저작권 등록이 가능하다는 1997년과 1999년의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GAI (생성형 인공지능, Generative AI를 GAI로 지칭)를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명백할 경우 저작물로 인정 하며 저작권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등록은 가능하지만 사람이 기여했음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는 원론적 차원에 머무른 점은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AI를 활용한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앞서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밝힌 입장은, 단순히 프롬프트를 입력해 AI가 자동으로 산출한 결과물만으로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했다고 볼 수 없기에, 인간이 개입하여 기여한 부분에 따라 ‘최소한의 창작성’이 구현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전제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 입증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창작 기여도에 대한 구체적 자료 ‘입증’이 관건저작물의 기본적 요건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포함한 ‘인간의’ 창작물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AI가 기계적으로 생성해낸 순수 AI 산출물(AI-generated output)과 인간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창작한 결과물(AI-assisted output)은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결국 AI 활용하여 만든 음악저작물의 저작권 등록은 어떤 것이 순수 AI 산출물인지 또는 어떤 것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이 창작한 결과물인지를 구체적인 자료로 ‘입증’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안타까운 것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박미래 저작권정책연구팀장이 지난 5월 ‘MWM 콘퍼런스 2025’’에서 언급한 것처럼, 창작적 기여를 ‘입증’할 명확한 기준이나 기술적 방법이 현재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저작물 인정의 가장 기본적 요건인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는 대전제에 내포된 ‘인간이 했다’, 이것을 입증할 방법의 정립이 시급합니다.음악 또한 인간만이 느끼는 ‘감성’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지금 겪고 있는 미래를 향한 성장통은 결국 AI라는 대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인간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는 것으로부터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어지는 칼럼에서는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입증할 방법과 관련해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09.0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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