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5건
스타

‘은퇴 번복’ 박유천 팬 만나 신났네…日활동 근황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 활동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25일 자신의 채널에 “Fukuoka!”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이마를 환히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미소 지으며 브이(V)를 그리고 있다. 그 옆의 동생 박유환 또한 닮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이날 박유천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9월 데뷔 앨범 발매 및 ‘박유천 2024 크리스마스 투어’ 개최 기자회견을 가졌던 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며 활발한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한편 박유천은 마약 투약과 연예계 은퇴 번복 등으로 수차례 논란이 됐다. 지난해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07:44
예능

박효신 “방탄소년단 뷔가 추천해 ‘살롱드립2’ 출연… 음악하면서 친해져”

가수 박효신이 방탄소년단 뷔와 친분을 드러냈다.2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크리스마스에 박효신이 올까요? 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박효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효신은 뷔의 추천으로 ‘살롱드립2’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뷔 씨와 얼마 전 노래를 했다. 본인은 군인 신분이라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오늘 아바타 역할 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뷔가 음악을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음악 이야기를 하다가 많이 가까워졌다. 그러다보니 와인도 한 잔씩 하는 것을 좋아한다. 뷔가 작업하던 트랙들이 있었는데 열어놓고 멜로디를 만들면서 놀다가 ‘이거 같이 하면 재밌겠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하나도 안 어색했다. 음악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뷔와 함께 지난 11월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를 발매했다. ‘윈터 어헤드’는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시작된 재즈 팝 장르의 듀엣곡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9:39
뮤직

‘나는 반딧불’ 황가람 “ 정해인·안보현이 샤라웃... 사랑 실감 나”

‘나는 반딧불’로 새로운 ‘국민송’의 탄생을 알린 가수 황가람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황가람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신영은 방송 시작부터 “최근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제가 모셨다”라고 황가람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3부에 등장한 황가람은 먼저 임재범 ‘너를 위해’를 라이브로 선보이면서 청취자들에게 달콤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보였다. 라이브 무대를 마친 황가람은 “MBC 라디오 첫 출연”이라고 밝히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지하 암반수다. 보이스가 매우 깊다” 등 청취자들의 반응에 황가람은 “크리스마스에 또 첫 출연인데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라며 “요즘 많이 사랑해 주셔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DJ 김신영 진행에 맞춰 황가람은 고향부터 본명에 대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던 중 김신영은 “감독님의 추천으로 황가람 씨를 알게 됐다. 오랜만에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만났다. 꼭 초대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라고 팬심을 고백하며 인기를 실감하는지 질문했다.이에 황가람은 “배우 정해인 님과 안보현 님께서 샤라웃 해주셨다. 조세호 님도 ‘1박 2일’에서 노래를 불러주시는 등 유명하신 분들이 사랑해 주시니까 실감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길거리에서 걸으면 이 노래가 나온다. 그러나 사람들이 제가 노래의 주인공인지 모르더라”라며 얼굴을 알리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나는 반딧불’과 ‘사랑과 우정 사이’ 라이브까지 마친 황가람은 위로를 받았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사이 양희은이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 “나도 팬”이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황가람은 “절대 잊지 못할 2024년이 됐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인사했다.황가람이 지난 10월 발매한 ‘나는 반딧불’은 스스로의 소중함을 노래한 서정적인 가사로 위로를 전하며 수능 위로곡으로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황가람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호평을 받으며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15:04
예능

조현아, 주식으로 1억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예능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가수 박준형, 가수 조현아, 정지선 셰프,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출연하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특집으로 꾸며진다.조현아는 어반자카파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활동과는 사뭇 다른 콘셉트의 개인 음원을 발매해 파격적인 무대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조현아는 이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의상과 미소를 잃지 않는 밝은 모습을 보인다. 그는 특히 최근 신곡 ‘줄게’ 무대로 월드클래스 아이돌 뉴진스를 눌렀다며 관련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줄게’의 유튜브 영상이 7월 두 번째 주 통합 조회수 2위를 한 것.그는 ‘줄게’를 오래전부터 받았던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화제가 될 줄 알았다고 밝히며, 음악 방송 출연 후 화제를 넘어서 ‘조롱거리’가 된 사실을 언급한다. 이에 조현아는 “’조롱’으로 이름을 바꿀 뻔했다”라면서 최근 가창료만 평소의 6배가 들어온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또 조현아는 어반자카파 내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도 고백한다. 멤버 권순일이 조현아의 러브스토리를 털어 어반자카파의 노래를 만들었던 것. 하지만 알고 보니 서로의 사연을 털어 노래를 만드는 그룹 분위기가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 외에도 조현아의 놀라운 투자 실력도 공개된다. 조현아는 주식으로 매번 쓴웃음을 지었던 친구가 맡긴 3000만 원을 1년 만에 1억 원으로 만들어 돌려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조현아뿐 아니라, 그의 언니 역시 ‘투자의 귀재’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며 언니의 투자에 얽힌 에피소드가 공개된다.한편 조현아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3:45
뮤직

에이티즈, 빌보드·오리콘 동시 석권… 연말까지 이어지는 인기

그룹 에이티즈의 세계적인 인기가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8일 자)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가 ‘월드 앨범’ 차트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27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43위에 랭크되며 5주 연속 차트인 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된 지 1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차트 순위권에 머물며 에이티즈의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또 에이티즈는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말 랭킹'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연간 싱글 랭킹’에서는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가 38위,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가 5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말 앨범 랭킹’에서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이 65위, 미니 11집이 89위에 진입하며 한국 앨범과 일본 앨범 모두 차트인했다.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자체 콘텐츠 ‘아뉴즈’에서 올해 하반기 활동을 결산했다. 이들은 ‘마와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섰던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는가 하면,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북미 공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등 월드와이드한 활약을 돌이켜 보며 다음 행보에 기대를 모았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늘(25일)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앞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서 스타일링부터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무대를 펼치며 ‘톱 퍼포머’로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에이티즈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K팝 팬들에게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2024 SBS 가요대전’은 25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06
스타

서태지 “또 탄핵 ‘시대유감’ …20대 시위 참여, 옛날 생각나고 기특” [전문]

가수 서태지가 근황을 전하며 탄핵 정국에 대해 “시대유감”이라고 말했다.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들 잘 지내고 있었나요? 벌써 한해가 지나고,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 왔어요. 올해는 갑진년이었는데, 다들 값진 꿈 많이 이루었나요?”라며 “나도 자잘한 꿈들은 하나씩 이루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7년 만의 탄핵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한데. 무려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유감”이라며 “이번엔 특히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데 그 옛날 함께 투쟁하던 우리들 생각도 나고 기특하더라고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 줄 수 있는 삼촌,이모가 되어주자고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직 시국도 어수선하고 갈 길도 멀지만 오늘 만큼은 여러분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되길 바라요”라며 “나는 또 돌아올 테니 너무 염려 말고, 모두 모두 아프지 말고, 신나는 25년을 맞이하길”이라고 인사했다. 이하 서태지 글 전문안녕 2024 갑진 크리스마스~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울 퐐로들 다들 잘 지내고 있었나요?벌써 한해가 지나고, 12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 왔어요.올해는 갑진년이 었는데, 다들 값진 꿈 많이 이루었나요?나도 자잘한 꿈들은 하나씩 이루고 있었던것 같아요.요즘 7년만의 탄핵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 한데요무려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 이라니 시대유감 입니다.우리 퐐로들도 집회에 많이 참여 한 것 같은데.. 아직도 작동하는 응원봉이 있던가요? ^ ^이번엔 특히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데 그 옛날 함께 투쟁하던 우리들 생각도 나고.. 기특하더라고요.이제는 우리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 줄수있는 삼촌,이모가 되어주자고요.우리도 X세대 aka 서태지 세대 라는 격동의 젊은 시기를 지냈는데 벌써 중년(?) 의 나이라니.. ㅠ나는 우리 노 퐐로들.. 추운날씨에 뼈 시릴까 걱정이예요. 꼭 따뜻하게 입기 바래요!그나저나 모두들 2024년은 어떻게 보냈나요 중년(?)의 삶도 나름 괜찮은가요? ^ ^나도 올해를 되돌아보니 특별한 일은 하나도 없었네요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삶을 보낸것 같아요.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벌써 담 탄생 10주년 이예요 ㅎ (올해는 산타의 증거를 대 보라며 아빠를 놀리는 지경임)담이의 어릴적 꿈은 공룡박사였는데 공룡이 조류로 진화 했는지 지금은 새박사로 바뀌었어요.그리고 최근엔 바이올린에도 살짝 꽂혀있는데요 (ㅎㅎ 기타면 더 좋았을텐데..) 눈뜨자마자 연습하는 모습이 신기할뿐!헤비칙도 해체는 안 했지만 ㅎ 갑자기 음악장르가 확 달라져서 당황스러워요. 요즘은 차를 타면 듣는 음악이 전통가요와 클래식 이예요 ㅎㅎ근데.. 며칠전엔 혼자 삐져서 방문을 닫고 들어가던데.. 곧.. 사춘기가 온다는게 사실인가요? ㄷㄷ (경험자들 조언좀..)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해서 담이가 태어난 10년전을 돌이켜 보니 성탄절의 기적이 수록된 9집 발매가 있었고,그보다 10년전엔 로보트 7집, 그리고 또 10년전은 3집이 나온 1994년 이네요. 딱 세번만 되돌려 봐도 정말 세상이 크게 바뀐 느낌이예요.3집때는 퐐로들, 아니 송아지 팬들이 교실이데아 사탄설에 놀라 우리를 지키겠다며 투사들이 되기 시작하고,시대유감 투쟁도 하고 함께 블라디보스톡에도 가고 그렇게 30년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벌써 2025년을 코앞에 두고있어요.30년 전과 지금의 세상은 너무나 많이 달라져 있죠? 가끔은 이질적인 세상이 어색하고, 위축될때도 있겠지만우리는 아날로그 에서 디지털 그리고 인공지능 까지 온몸으로 격고있는 유일한 세대이니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나도 강인하게 잘 살아가리라 믿어요. ^ ^올해 서태지컴퍼니에서 진행중인 “AI 4K 업스케일링 프로젝트” 는 잘 보고있나요? 나도 영상도, 댓글들도 잘(감시)보고 있어요 ㅎ인공지능이 영상까지 선명하게 해주다니.. 예전엔 상상만 하던일이 마법같이 이루어지는 세상이네요.특히 오래된 SD 영상들이 수혜를 보고 있는데, 영상이 선명해진 만큼 당시의 빛바랜 기억들도 좀 더 명확해지는 느낌이라 가치있는 기술 같아요.언젠가 AI 16K 4D 신 기술이 나오면 또 해볼까요? ㅋㅋ (하라는 10집은 안하고!! ㅋ)근데 그때쯤이면 우리는 시뮬레이션속에서 디너쇼를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음.. 이스터 섬에서의 트로피컬 디너쇼? ㅎ난 예전엔 130살까지 사는것이 목표였는데 요즘은 신체나이 30세로 영생을 하는게 목표가 되었어요 ㅋㅋ 다 알죠? 그 뭐냐.. 텔로미어 ㅎㅎ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겠지만 난 우리가 늙지 않고 영원히 살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자주해요.영생을 하려면 일단 상서로운 근신으로 자양강장이 중요하니 다들 운동 열심히 하고 잘 관리하자고요 ! ㅋ오늘 그런 의미로 내 신체나이 30, 퐐로들도 모두 힘이 넘치던 시절! 6집 사녹 영상 4곡을 업스케일링 해서 곧 올릴 예정이예요.이 영상이 한국 최초의 사전녹화방송 인데요 그때 우리는 최고의 영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진짜 미친듯이 놀았었죠 (나한텐 눈길도 안주고 ㅠ)사전녹화도, 스탠딩 공연도 처음이라 우리는 아주 거칠고, 완전한 날것이 담긴 귀한 영상을 남겼다고 생각해요.잠시 그때로 돌아가서 충만한 필과 에너지를 얻어 영생을 위해 건강히 잘 버텨 보자고요.(근데 오랜만에 영상을 보니 그때 우리 퐐로들은 진짜 느무느무 멋지네요. 리스펙!!)아직 시국도 어수선하고 갈길도 멀지만 오늘 만큼은 여러분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되길 바래요.나는 또 돌아올테니 너무 염려말고, 모두 모두 아프지말고, 신나는 25년을 맞이하길.사랑해요 우리 퐐로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19:40
뮤직

스테이씨 세은X재이, 크리스마스 유닛 싱글 공개

그룹 스테이씨가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보냈다. 스테이씨의 세은과 재이는 24일 정오 스페셜 디지털 싱글 ‘Over U, 안녕’을 발매했다.멤버 세은과 재이의 유닛곡 ‘Over U, 안녕’은 서정적인 포크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따뜻한 겨울 무드를 자아낸다.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작곡에 참여해, 세은의 편안하고 몽환적인 음색, 재이의 단단하고 허스키한 보이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완성했다.세은과 재이는 서툴고 아팠던 지난날을 담백하게 회상하는가 하면, 눈밭을 걷는 듯 포근한 목소리 합으로 미래의 성장을 기대하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도입부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드럼, 베이스, 신시사이저까지 풍부한 악기 구성 또한 세은과 재이, 두 보컬의 부드러운 감정선을 한층 극대화하며 감동을 더한다.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비주얼라이저 영상도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은과 재이의 맑은 비주얼과 하얀 겨울 일상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져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함을 자아낸다.한편 스테이씨는 올해 데뷔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하고 첫 정규 앨범 ‘메타모르픽’과 디지털 싱글 ‘닷닷닷’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6:46
뮤직

‘미스트롯3’ 러블리 캐럴 선물 왔어요

‘미스트롯3’만의 러블리 캐럴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베일을 벗었다.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등 ‘미스트롯3’ 여덟 멤버들은 24일 낮 12시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니까’를 발매했다. 올 한해 뜨겁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가장 사랑 받는 캐럴로 통하는 ’크리스마스니까’는 ‘미스트롯3’ 멤버들만의 신선한 색감을 넣어 재탄생했다. 따라올 수 없는 감미로운 음색,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덟 명의 트롯요정들이 크리스마스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화음을 만들어내며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래핑을 선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오유진, 김소연, 나영, 미스김 등은 곡 중반부에 아기자기한 랩을 구사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니까’의 기획부터 음원 발매까지 모든 과정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미스트롯3’ 멤버들은 올해 뜨거운 1년을 보냈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오디션 대장정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람을 이어갔고, 미국 L.A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트롯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5:00
뮤직

[박세연의 감성돋송] 올 겨울엔 이승환표 35년산 ‘크리스마스에는’ 어때요

많은 가수들이 저마다의 감성을 담은 ‘윈터송’으로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겨울.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며 캐럴 수요가 늘어난 이 시점에 무려 35년 숙성된 ‘국내산’ 겨울노래 한 곡을 소개한다.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환의 ‘크리스마스에는’이다. 이 곡은 1989년 10월 발표된 이승환 1집 ‘B.C 603’ 2번 트랙에 수록된 노래로 이승환이 단독 작사, 작곡했다. 보사노바풍의 리드미컬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국내 최초의 ‘창작’ 캐럴로 알려져 있다. 스물 네 살 이승환의 앳된 목소리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내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한 순간들은 항상 내 맘 속에 / 남아 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소식조차 알 수가 없네 (중략)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 그 친구들 환한 웃음 다시 볼 수 있겠지 / 우리들의 쌓인 얘기 하얗게 밤을 새겠지”가사는 크리스마스 즈음,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하던 동심과 그 시절 추억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마음을 어떤 미사여구 없이 담백하고 순수하면서도 정직하게 담아냈다. 간주에 펼쳐지는 그룹사운드풍 연주에선 80년대 감성이 확연히 느껴지지만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을 만한 명곡의 감수성이 충만하다. 혹시 이 곡이 조금 올드하게 느껴진다면 1997년 더 클래식이 발표한 ‘해피 크리스마스’ 앨범을 통해 재탄생한 27년산 ‘크리스마스에는’을 추천한다. 캐럴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경쾌하게 전개되는 이 곡은 발매 시점 기준 8년 전 발표한 동명의 곡과 동일한 가사(2절은 영어다), 멜로디지만 원곡의 아날로그 감성을 과감하게 덜어내고 세련된 사운드로 무장해 캐럴 느낌을 더했다. ‘응팔’(응답하라 1988) 시대에 선보인 1, 2집과 과도기 3집을 거쳐 4집 앨범 ‘휴먼’ 이후 사운드적으로 혁신을 이뤄낸 이승환이 만들어 낸, 완성도 높은 음악적 실험 성공작이다.이후 이승환은 2001년 발표한 정규 7집 ‘에그’ 앨범을 통해 또 한 번의 진화를 담은 윈터송 ‘크리스마스 위시즈’를 선보였다. “그대 머리 맡에 두고 온 내 선물 / 세상의 모든 축복과 사랑 꾸러미 / 조금씩 열어봐요 행복한 기운이 / 그댈 잠들게 할 거예요 내가 그대 곁에 있을게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동화 같은 전개의 멜로디 아래 유려하게 펼쳐진다. 단 4분 여의 시간만 투자해도 추운 마음이 금세 온기로 가득 채워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승환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 경북 구미에서 35주년 ‘헤븐’ 투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구미시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이승환의 데뷔 첫 구미 공연으로 보수단체가 이승환의 정치적 발언을 문제 삼으며 콘서트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 이 시위를 계기로 오히려 공연 홍보가 돼 사실상 매진된 바 있다. 앞서 이승환은 보수단체의 콘서트 취소 요구에도 “공연 당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온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뛰겠다”며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05:42
뮤직

[IS리뷰] 데이식스 K밴드 첫 고척돔 입성…덕분에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덕분에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데이식스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페이지를 썼다.데이식스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열고 이틀간 3만 8000 명의 팬들을 만났다. 고척돔은 현 시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다. 밴드 메탈리카가 2017년 밴드로서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마룬파이브, 유투, 퀸 등이 이곳에서 내한공연을 펼친, 무수한 밴드들에겐 ‘꿈의 공연장’이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을 시작으로 ‘웰컴 투 더 쇼’, ‘녹아내려요’ 정주행과 ‘해피’ 역주행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된 데이식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콘서트로 K팝 밴드 최초의 기록을 쓰며 그들의 ‘넘사벽’ 위상을 입증했다.멤버들이 릴레이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지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숨겨진 명곡이 많은 인기 밴드 정도였던 팀의 위상은 군백기 이후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 데뷔 첫해인 2015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면 9년 만에 일궈낸 격세지감의 현장. 이에 원필은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을 부른 뒤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고, 공연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를 이어가던 도운은 눈물을 펑펑 흘린 듯 빨갛게 부은 눈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들은 3시간 30분 넘는 동안 데뷔 앨범 ‘더 데이’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오랜 팬과 신규 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대표곡들뿐 아니라 ‘컬러스’,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세이 와우’, ‘싱 미’, ‘프리하게’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을 선보이며 풍성한 음악 세계를 자랑했다. 또 ‘예뻤어’, ‘아직 거기 살아’,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아임 파인’, ‘스위트 카오스’ 등 일부 곡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완성해 웅장함을 더했다.열기는 뜨거웠다. 4층 객석까지 꽉 찬 관객들은 쉼 없는 떼창과 함성으로 데이식스에게 에너지를 전달했고, 넘치는 열기에 급기야 ‘어쩌다 보니’ 무대에선 원필의 키보드가 고장나는 돌발 상활까지 벌어졌다. 영케이는 “너무 큰 진동이 있거나 열기가 너무 뜨거우면 장비가 고장이 날 수 있다. 둘 다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 잘 하셨습니다”고 여유 있게 화답했고, 동일 곡 무대를 앙코르로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 막판 ‘웰컴 투 더 쇼’, ‘베스트 파트’, ‘녹아내려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인기곡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우여곡절 많던 9년 여정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원필은 “마이데이(팬덤명)는 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신다”며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데이식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데이식스는 계속 된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2019년 이 장소에서 유투의 내한공연을 봤다. 그 당시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다 싶어 가사에 쓰기를 주저했는데 유투 형님들이 공연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퍼뜨려주시는 걸 보고 그 이후엔 무대 위에서, 가사에 사랑한다고 쓰는 것에 너무 인색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다”면서 “꿈을 실현시켜준 마이데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데뷔 10주년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벌써부터 (10주년을 어떻게 보낼 지) 회의하고 있다”고 귀띔한 이들은 “우리도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를 꿈꿀 수 있게 해 줘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앙코르는 올해 비상의 시작을 함께 한 곡 ‘웰컴 투 더 쇼’로 장식했다. 다시 선보인 ‘웰컴 투 더 쇼’는 현장을 메운 1만 8000 명 팬들의 떼창을 타고 고척돔 지붕 끝까지 뜨겁게 울려 퍼졌다. 무한 반복되며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 팬들의 ‘워어어워어’ 허밍처럼, 데이식스의 쇼는 끝나지 않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3 08: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