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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몸 사용설명서] 겨울 스포츠 무모한 도전… 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찾은 40대 직장인 김모씨(남)는 스노보드를 타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발목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단순한 접질림으로 생각했지만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전문의의 진단은 발목 인대 손상, 즉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다. 겨울 스포츠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김씨처럼 발목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다음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스키·스노보드·아이스 스케이팅 등은 겨울철 대표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만큼 부상 위험도 뒤따른다. 특히 겨울방학과 주말·연휴 기간에는 초보자와 간헐적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최근 보건당국과 소방청 자료에서도 겨울철 레저·스포츠 활동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하지 관절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현장에서도 겨울 스포츠로 인한 부상 가운데 발목과 무릎 손상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발목은 체중을 지탱하면서 방향 전환과 균형 조절을 담당하는 관절이다. 미끄러운 설면이나 빙판에서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 손상되기 쉽다.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한 파열이 동반된 상태다. 비교적 경미한 통증이 있으나 보행은 가능하다. ▲2단계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발생한 경우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발목이 심하게 붓고 피멍이 나타나 보행이 어려워진다. 일반적으로 1~2단계 손상에서는 통증 정도에 따라 1~2주간 부목 고정으로 발목을 보호하고 발목 보조기를 착용해 점진적인 기능 회복과 근력 재활 치료를 시행한다. 일상생활 복귀까지는 평균 2~3개월이 소요된다. ▲3단계는 인대가 완전 파열이 발생한 상태다. 극심한 통증·심한 부종·피멍이 동반되며 보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단계에서는 환자의 나이대와 활동 수준에 따라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선택한다. 활동량이 많은 운동선수나 빠른 복귀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이 우선 고려될 수 있다. 특히 3단계 염좌는 발목 골절이나 힘줄 손상 등 동반 손상 가능성이 높아 MRI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약 4주간의 부목 고정과 이후 발목 보조기 착용을 통한 재활 치료가 진행한다. 이전 활동으로의 복귀까지 평균 3개월 정도가 걸린다.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만성 발목 염좌나 발목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이 같은 스포츠 손상은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한 경우 발생하는 일이 많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발에 잘 맞는 장비를 착용하며, 피로가 쌓이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동 후 발목에 부기나 통증·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접질림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현규 원장(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정형외과 전문의) 2026.01.15 07:00
스포츠일반

'시즌 첫 승 보인다' 새 역사 도전하는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행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 올라 시즌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을 앞두고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14승 14패로 팽팽한 껄끄러운 상대 천위페이를 피하면서 체력 소모 없이 바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천위페이에 발목을 잡혀 대회 2연패 도전이 멈춘 바 있다.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푸살라 신두(인도·18위) 중 승자와 만난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6승 4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신두를 상대로도 상대 전적 8전 전승으로 앞선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시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BWF 역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로 2023년 승격된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마지막 1000시리즈 대회였던 중국오픈에서 한웨(중국·5위)와 4강전 도중에 무릎 통증으로 기권해 '슈퍼 1000슬램'을 아쉽게 놓쳤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새 역사 창조와 함께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각오다.이형석 기자 2026.01.10 07:50
스포츠일반

선발전→예선전→선발전 뚫은 김현겸, 부상 극복하고 밀라노행 [IS 피플]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김현겸(20·고려대)이 눈물 끝에 자신이 따낸 올림픽 진출권의 주인공이 됐다.김현겸은 지난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을 더해 합산 467.25점을 기록,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남자 싱글 선수 중 2위에 올라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현겸의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그는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과 함께 올림픽 은반 위에 오른다.김현겸은 최근 차준환과 함께 한국 남자 싱글서 활약한 기대주다. 2024년 2월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선 한국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국제빙상경기연맹 서울 사대륙선수권, 베이징 세계선수권 무대를 연이어 누볐다.순탄한 여정은 아니었다. 하얼빈 AG에선 쇼트 프로그램 뒤 발목 통증으로 프리 스케이팅 연기서 기권했다. 사대륙선수권에선 7위로 반등했으나, 올림픽 쿼터가 달린 세계선수권에선 쇼트프로그램서 컷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 김현겸은 자신의 손으로 앞선 아쉬움을 만회했다. 먼저 국내서 열린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서 우승했다. 이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추가 예선전 퀄리파잉 대회 전체 2위에 올라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당시 그는 연기를 마치자마자 은반 위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그의 마지막 관문이 바로 이번 선발전이었다. 김현겸은 이재근(수리고)과의 경합 끝에 승리하며 자신이 따낸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이 됐다.김현겸은 선발전 뒤 2년 전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의 경험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그동안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이전처럼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한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세계선수권의 부진으로 아쉬움이 컸다. 이날의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지금까지는 올림픽 출전에 의의를 뒀지만, 이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목동=김우중 기자 2026.01.05 12:01
예능

츠키, 마라톤 도중 부상…“다리가 말 안 들어” 눈물 (극한84) [TVis]

츠키가 마라톤 도중 다리 부상으로 주저앉았다.4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선 프랑스 메독 마라톤의 후반부가 그려졌다. 이날 츠키는 “다리가 말을 들어줬으면”이라며 절뚝거렸다. 큰 돌을 밟으면서 오른발을 크게 접지른 것.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츠키는 “이 정도 페이스로 하면 맞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게 진짜 안 좋았던거다. 20km 지점부터 다리가 끝나 남은 거리가 지옥이었다”며 “(발목이)완전 나갔었다”고 설명했다.오버 페이스로 괴로워하면서도 츠키는 “멈추면 더 못 뛸 것 같다”며 부지런히 다리를 움직였다.결국 14km를 남겨두고 발가락 통증으로 멈춰 선 츠키는 물을 마시며 마음을 다잡았다. 기안84는 “신발을 딱 맞는 걸 신었나보다 조금 큰 걸 신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다시 나선 츠키는 “괜찮아”를 되뇌이면서도 느려지는 발걸음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당시를 두고 츠키는 “시작했을 때 감격의 눈물이었다면 후반엔 해야지 츠키야, 그런데 발이 안움직여 라며 답답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주 못할 수도 있겠다하는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4 22:44
NBA

'덴버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 MVP 요키치가 쓰러졌다, 감독은 "가슴 아픈 일"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에 초비상이 걸렸다.덴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를 123-147로 대패했다. 결과보다 더 뼈아픈 건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30)의 부상이었다. 이날 요키치는 전반 종료 3초를 남기고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비 과정에서 뒷걸음치던 팀 동료 스펜서 존스가 요키치의 왼발을 밟은 게 화근이었다. 순간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한 요키치는 후반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데이비드 아델만 덴버 감독은 경기 후 "이런 일은 NBA의 일부"라며 "경기 중 부상당하는 건 누구에게나 가슴 아픈 일이다. 특히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내일 더 자세한 결과를 알게 될 거"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무릎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는 이번 시즌 주요 부상 문제들을 겪어 왔다. 마이애미전에서는 크리스천 브라운(발목) 애런 고든(햄스트링) 카메론 존슨(무릎) 등 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며 '덴버는 요키치 덕분에 그 부상들을 잘 극복해 왔다'라고 전했다. 요키치는 개인 통산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세 번 들어 올린 현역 최고의 선수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 평균 29.9점 12.4리바운드 1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전에서도 전반전 21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ESPN은 '요키치가 상당 기간 결장한다면, 그가 리그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덴버는 물론 어느 정도 리그 전체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한 달만 결장해도 약 16경기를 놓치게 된다.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에서 덴버의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덴버는 22승 10패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8승 5패) 샌안토니오 스퍼스(23승 9패)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린다.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 상황이라 요키치의 부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아델만 감독은 "그가 한동안, 혹은 오랫동안 결장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0 18:03
프로축구

연맹, ‘2025 K리그 의무세미나’ 개최

프로축구연맹이 ‘2025 K리그 의무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세미나는 지난 14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진행됐다. K리그 의무위원회(위원장 이경태) 위원 15명을 포함해 각 구단 주치의, 트레이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에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스포츠 의학 일반’을 다뤘다. SAT 인증위원회 배중현 위원의 ‘대한스포츠의학회 SAT 인증 코스’ 강의를 시작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후 이경태 의무위원장의 ‘축구 경기에서 신체적 능력 및 지구력’, 박성률 위원의 ‘축구선수 컨디셔닝’, 정태석 위원의 ‘축구의학에서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 이승림 위원의 ‘2026년 도핑 규정’ 강의가 이어졌다.이어 2부와 3부에서는 ‘근골격계 손상’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 첫 순서로는 김준범 대전하나시티즌 주치의가 나서 ‘부상 후 복귀의 일반 개념’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송하헌 위원의 ‘사타구니 및 고관절 부상’, 이상훈 위원의 ‘운동 복귀 기준에 따른 무릎 연골 손상 치료 전략’, 차민석 김포FC 주치의의 ‘시즌 중 무릎 내측 통증 관리’ 강의가 진행됐다.3부에서는 이영구 위원이 ‘축구선수들의 하지 통증’을, 양기원 위원이 ‘발목 인대 손상’을 주제로 설명했으며, 배상원 위원이 ‘대퇴직근 부분 파열의 만성화 사례’를 다루며 세미나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K리그 올해의 주치의’와 ‘K리그 올해의 의무트레이너’를 시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연맹은 지난해부터 해당 상을 신설해 K리그 현장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치의 및 의무트레이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올해의 주치의는 양기원 의무위원(전 성남FC 주치의)이, 올해의 의무트레이너는 노현욱 의무위원(현 대구FC 의무트레이너)과 FC안양 서준석 의무트레이너가 각각 수상했다.끝으로 연맹은 "의무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K리그의 의과학적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스포츠의학을 리그 운영 전반에 접목해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 리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7 08:18
NBA

'또 아프다니' 라이블리 2세, 사실상 시즌 아웃 수술…댈러스 '울상'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 센터 데릭 라이블리 2세가 지속적인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른발 수술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즌을 마감한다고 구단이 발표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라이블리 2세는 올 시즌 7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평균 4.3점 5.3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ESPN은 '신인 시절 댈러스의 2024 파이널 진출에 크게 기여했던 라이블리는 커리어 내내 부상에 시달려왔다'라고 조명했다. 라이블리 2세는 이번 시즌 초 오른쪽 무릎 염좌로 9경기를 결장했다. 11월 중순 복귀한 뒤에는 출전 시간을 18분으로 제한해 뛰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발목 스트레스 골절로 2개월 반 동안 결장했는데, 이 부상은 처음에 염좌로 오진되기도 했다. 라이블리 2세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지명됐다. 그해 7월 트레이드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뒤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다만 변수는 역시 '부상이었다. 라이블리 2세의 통산 성적은 98경기 평균 8.4점 7.0리바운드 1.6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1 16:20
산업

손·발 부상 전문병원 시대…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교수 출신 의료진 통합 진료

손·발 부상도 전문병원 시대다. 신체 외상에 부상을 당면 보통 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다. 손과 발은 50개 넘는 작은 뼈와 인대, 신경, 힘줄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신체 부위다. 미세한 구조 변화에도 통증과 기능 장애가 쉽게 발생하는데 일반 병원보다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요구된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손(수부)과 발(족부) 치료를 전담하는 수족부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전문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정형외과가 수족부 질환은 단순 진료 영역에 포함하는 것과 달리 이 병원은 수부와 족부 세부전문의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축해 손과 발 치료의 전문성을 높였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고, 세부 진료를 체계화함으로써 대학병원 수준의 정교한 치료와 효과적인 재활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문 의료진 협진 기반의 체계적인 진료수족부센터의 주 진료 영역은 손·손목 질환(손목터널증후군·방아쇠수지·손가락 관절염·척골충돌증후군 등), 팔꿈치 질환으로 분류되는 내·외측 상과염(테니스엘보·골퍼엘보), 팔꿈치터널증후군 등, 발·발목 질환(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아킬레스건염) 등을 다룬다. 수족부 질환은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 환자 상황에 맞는 치료를 선택한다. 매일 아침 콘퍼런스를 통해 환자 상태와 치료 계획을 공유하며 개별 환자의 증상, 직업, 생활패턴까지 고려해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다양한 비수술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으로 회복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있다. 정교한 수술·체계적인 재활 관리, 치료 결과 좌우손과 발은 여러 가지 해부학적 구조들이 복잡하게 이뤄져 있다, 더구나 조직의 크기가 작아 수술의 난도가 높다. 또 수술 이후 상처 관리와 재활 과정이 치료 결과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충분한 경험에 기반하는 수술기법과 수술 후 관리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미세 수술 및 관절내시경을 통한 최소침습 수술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 재활의학과 연계 프로그램 ▲최신 의학 연구 및 학술활동 기반의 수술기법·임상 역량 고도화를 통해 통증 완화와 손·발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인태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장은 “손과 발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부위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기능의 제한이나 변형이 남을 수 있다”며 “손목, 손가락, 발가락에 통증이나 저림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나 가벼운 염증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정형외과 질환에 비해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수족부 전문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9 07:00
메이저리그

5월 부상, 11월 수술…다저스 수비 만능키, WBC 출전 좌절 "양해 부탁, 사랑합니다"

LA 다저스 만능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34)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좌절됐다.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가슴 아프게도 내 고향에서 클래식(WBC) 경기를 뛰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할 것임을 알려야겠다'며 팔꿈치 수술 소식을 공유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5월 팔꿈치를 다쳤으나 통증을 참고 잔여 시즌을 뛰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도 7경기 모두 출전, 팀의 WS 2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팔꿈치 힘줄이 뼈에서 떨어져 나가 수술이 불가피했다.내년 3월 예정된 WBC 출전은 무산됐다. 에르난데스의 조국인 푸에르토리코는 2026 WBC A조에서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와 경쟁한다. 더욱이 A조 경기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에르난데스에게 더욱 남달랐는데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에르난데스는 '재활 치료 기간이 길어져 푸에르토리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준비를 제때 마치지 못할 거 같다. 양해 부탁한다.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MLB) 12시즌 동안 12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877안타) 130홈런 47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92경기에서 타율 0.203 10홈런 35타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1루수와 2루수, 3루수는 물론 외야 전 포지션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은 여전히 그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내년 시즌 개막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6 15:00
프로야구

에드먼 발목 수술, 2026 WBC 韓 대표팀 합류 사실상 무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던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30·LA 다저스)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디애슬레틱 다저스 담당 기자 페이비언 아르다야는 12일(한국시간) SNS에 "에드먼이 다음 주에 오른쪽 발목 수술을 한다"라며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각 구단 스프링캠프는 보통 2월 중순 문을 연다. 에드먼은 올 시즌 내내 오른 발목 통증으로 고전했다. 지난 5월과 8월 발목 부상으로 두 차례 자리를 비웠다. 올해 정규시즌에는 타율 0.225 13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6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2022년에는 32개의 도루를 올렸지만, 올 시즌엔 발목 통증 탓에 4차례(성공 3개)만 시도했다. 에드먼은 통증을 참고 월드시리즈 7경기에 모두 출전한 뒤 수술대에 오른다. 에드먼의 부상은 한국 야구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국 출신 이민자 곽경아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23년 대회에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 당시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뤘고, 타석에선 11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MLB 통산 730경기에 출전한 에드먼은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21년 골드글러브를 받았을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나다. 다저스와 2029년까지 5년, 7400만 달러(1083억원)의 연장 계약으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에드먼은 이번 부상과 수술로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대회 참가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도 "에드먼이 몸 상태에 관해 이야기했다"라며 대표팀 합류를 낮게 내다본다. 이형석 기자 2025.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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