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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방송 수익금 11억3000만원 기부…“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놀면 뭐하니?’가 2019년부터 시작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MBC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 ‘JS엔터’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음원과 부가 사업 등을 통해 얻은 2023년 수익금 총 11억3000만 원의 금액이다.수익금은 한국 소아암 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안나의 집, 사랑의 열매, 동방사회복지회, 함께하는 사랑밭,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1곳 단체에 기부된다.‘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년 기부를 이어왔다.‘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았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한 ‘놀면 뭐하니?’의 2023년 마지막 특집은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진다. 유미담(유재석) 부장과 사원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착한 일로 연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놀면 뭐하니? – 착한 일 주식회사’ 편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0:37
경제일반

SPC,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진행

SPC행복한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연탄은 내년 3월까지 전국 연탄은행 31곳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된다.SPC행복한재단은 전날에는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가 SPC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8 10:21
스타

스타와 팬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팬덤기부 4배 늘어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스타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기부는 파급력이 남다르다. 한명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선행을 따라하거나 동참하는가 하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힘을 더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나서는데 그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을 연초부터 따뜻하게 데우는 스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봤다.◇스타의 이름으로…‘선한 영향력형’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를 ‘선한 영향력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새로운 ‘팬덤’으로 자리 잡은 팬들의 기부 방법으로, 스타들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역조공’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로 팬덤 기부금은 올해 크게 급증하는 추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팬클럽은 총 19개, 모금액 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10개 팬덤이 7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고려하면 팬덤 수는 약 2배, 기부 금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가수 임영웅 팬덤은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규모 그룹이 선행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지원했다. 부산영웅시대는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서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 밖에 대구영웅시대는 지난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고, 합천영웅시대도 같은 날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소모임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도 새해를 맞아 가톨릭평화의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배우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도 지난 12일 도경수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도경수 팬덤은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 장학금 후원,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조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 기부 등 4년째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소지섭 팬클럽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도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소지섭 팬클럽의 연탄 기부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들은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으며 어르신들의 겨울 걱정을 덜었다.◇스타와 팬이 함께…‘친구형’스타와 팬이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도 있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친구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바다는 팬들과 함께 손수 땀흘리는 봉사에 나섰다. 바다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마쳤다. 앞서 바다는 자신의 SNS에 연탄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지난 몇 해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음을 모아보자”고 전한 바 있다.팬과 함께 하는 연탄봉사의 ‘원조’는 가수 션이다. 션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를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팬과 함께하는 연탄 나르기 봉사 154회차를 돌파했다. 이 밖에 션은 매년 한부모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에는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이 모여 손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도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함께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 모인 50여명의 팬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직접 연탄을 지게에 담아 옮기는 등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선행은 생활 속에서…‘일상형’1년에도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스타도 있다. 선행이 일상인 셈이다. ‘일상형’이라고 할 만하다.이승기의 경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이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던 도중 소속사가 보낸 미정산금 5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이유는 특별한 날마다 기부하는 상습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경기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유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양평군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바로 며칠 전인 지난해 30일에도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연인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소외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 4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최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신민아는 누적 기부액만 33억원이 넘는 ‘프로 기부러’로 지난 2019년에는 금융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녀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의 어머니 정현숙씨가 그 예다. 정현숙씨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으로, 마하무용단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산하단체이기도 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외계층 지원, 자살사고예방,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수지 어머니인 정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신의 생일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8 09:29
연예일반

[IS 동행] 바다, 팬들과 데뷔 25주년 기념 연탄봉사 “내 하루의 가치가 이만큼 커졌죠”

사람이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는 체온은 36.5도, 까만 연탄 한장의 무게는 3.65kg.보슬비가 흩뿌리던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142번 버스 종점. 대단지 고층 아파트를 뒤로하고 걸어서 5분 정도 비탈길을 오르면 도시가스, 지역난방이 남의 얘기인 곳이 눈앞에 펼쳐진다. 재개발을 앞둔 낡은 판자촌 백사마을은 여전히 연탄이 일상인 곳이다. 비탈길이 시작되는 동네 입구에는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송중기(윤현우 역)가 회귀 전 살던 허름한 삼거리 식당의 배경장소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가수 바다가 이날 오전 두 시간여에 걸쳐 팬클럽 칼리오페 회원 40명과 함께 연탄 봉사를 가졌다. 서울은 물론 멀리 울산, 부산에서 새벽부터 상경한 팬들이 참여한 이번 이웃돕기는 다른 해보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1세대 걸그룹 S.E.S. 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해주는 팬들과 함께 바다는 연탄 봉사로 데뷔 25주년을 자축했다. 또 11세 연하 바다의 남편도 묵묵히 연탄을 옮겼다.바다와 팬이 합세한 연탄 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의뢰해 봉사 활동을 가졌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안타깝게 봉사를 펼치지 못하다 올겨울 이곳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연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봉사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바다와 함께 벌써 3번째 연탄봉사에 나선 팬 박준영 씨는 “누군가는 해야 하는 행동”이라며 “(봉사에)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팬은 “내 스타와 함께 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동참 이유를 전했다. 주차 장소로 쓰이는 공터는 연탄의 부스러기로 인해 검은 땅으로 마치 사람이 빠져나간 탄광촌 같았다. 서울연탄은행 한광욱 주임과 자원봉사자들에 따르면 백사마을 거주민들은 대부분 어르신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받은 연탄으로 난방하고 밥을 짓는다. 하지만 팬데믹의 영향으로 연탄의 규모 축소와 봉사 인력 부족으로 조금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더구나 백사마을은 재개발로 인해 거주민들이 올겨울까지 다 이주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이날 바다와 팬들은 개당 3.65kg이 나가는 연탄을 실은 지게를 지고 비탈을 오르내렸지만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봉사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개도 깨트리지 않고 모든 연탄을 필요한 장소에 차곡차곡 쌓았다. “설레서 잠을 못 잤다”는 바다는 봉사 시작에 앞서 팬들에게 까맣게 칠한 손톱을 내보이며 “연탄 패셔니스타라 불러달라”고 눙쳤다. 그러면서 바다는 “손톱 밑에 연탄이 묻은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야”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바다는 봉사 초반 팬들이 어깨에 멘 지게에 연탄을 한장, 한장 쌓으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바다가 친근하게 불러주는 이름에 팬들은 힘을 얻는 듯했다. 바다는 “여러분의 가수란 게 영광이고, 함께 노래하고 봉사할 수 있어 내가 복이 많다”고 기뻐했다. 봉사에 참여한 팬 김지애 씨는 “봉사하면서 나를 채우는 느낌이다. 바다와 팬,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연탄을 나르며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며 즐거워했다.이어 바다는 연탄 전달에 본격 합류해 4장으로 연탄 전달을 시작했다. 지난 봉사 때 초반부터 개수 욕심을 냈다가 허리 통증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연탄을 날랐다. 연탄을 짊어진 바다는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한 뒤 5장, 6장, 8장으로 개수를 늘리고는 신속 정확하게 앞장섰다. 바다는 “4개나 6개나 별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다. 가벼우니 한장을 더 올려보라”며 자신만만했다. 또 양손에 각각 연탄을 쥐고는 조심스레 내리막길로 걸었다. 연탄을 내려놓고 올라오는 팬들에게는 “다들 선수들이 다 됐네, 좋아!”라고 외치며 기를 불어넣었다. 연탄을 내려놓고 오는 길 다른 단체의 봉사자들이 “가수 바다”라며 알아보자 “여러분 고마워요, 제가 노래 불러드릴게요”라며 S.E.S.의 히트곡 ‘너를 사랑해’를 율동과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다.바다는 약 스무 차례 이상 아랫동네, 윗동네에 연탄을 전달하면서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 까만 연탄재가 묻은 장갑으로 콧물을 닦다 코에 재가 칠해지자 “루돌프 같냐”며 농담을 더하면서 돌아갈 때는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가기도. 또 팬들의 걸음이 조금이라도 느려질 찰나에는 “00야 힘내! 아임 소 매드~”라며 한 소절을 부르며 격려했다. 바다는 봉사 끝 무렵 팬들과 교차로 서서 진행한 릴레이 연탄 전달에서는 반주 없이 노래를 계속 불렀다.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저스트 어 필링’, ‘아임 소 매드’, ‘드림스 컴 트루’ 등을 팬들과 합창했다. 또 “아빠한테 배운 창”이라면서 ‘풍년가’도 폭풍 고음으로 시원하게 불러 마치 게릴라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바다는 연탄 봉사가 끝난 후 “고작 하루의 봉사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오히려 내 하루의 가치가 이만큼 커졌고 내 인생의 빈 공간을 채운 느낌이다. 앞으로 40년 더 봉사하며 빛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바다와 팬, 소속사 직원 등이 이날 백사마을에 전달한 연탄은 8000장(640만원 상당) 규모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7 06:00
연예일반

아이유가 또…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2억 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아 희귀질환 아동 지원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특히 자신의 생일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시적기에 맞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5:33
연예일반

바다 데뷔 25주년 기념 연탄봉사자 모집

가수 바다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함께 할 이들을 모집한다. 바다의 연탄봉사는 2023년 1월 14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는 2018년, 2019년에 이어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연탄은행과 함께 세 번째로 선행을 진행한다. 연탄봉사에는 바다와 소속사 관계자, 칼리오페 팬클럽 외에 일반인들도 참여해 손을 보탤 수 있다. 바다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듯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다는 연탄봉사를 앞두고 2023년 1월 5일까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도 받고 있다. 기부 수량과 기부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월드비전, 바보의 나눔, 그린하트 바자회 등을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2 15:23
연예

'놀면뭐하니?' 2021년 17억1000만원 기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패다. MBC ‘놀면 뭐하니?'가 2021년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1000만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18
무비위크

YG, 독거 어르신·저소득 가정 위한 봉사활동..션 "돕고 나눠야"

YG엔터테인먼트가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3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방문해 이곳에 거주 중인 에너지 취약 계층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 현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필수 인력으로 진행됐다. YG엔터테인먼트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소속 인원들, 그리고 가수 션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YG밥차는 지난 2015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사회복지단체와 시설 등을 방문해 식사를 필요로 하는 이웃과 온기를 나누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소외 이웃들을 위해 식사 대신 밑반찬, 간식, 식자재 등을 수차례 전달하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유지 중이다. 션은 "모두가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돕고 나눠야 한다"라며 손수 반찬을 담고 포장을 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밥차 봉사 활동을 비롯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개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3000만 원,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휴먼스쿨 건립 지원에 1억 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선 기자 2021.07.01 16:10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송파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쌀, 연탄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24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연탄과 쌀, 김치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이번 기부 재원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사랑나눔기금'과 공단 사회공헌재원을 더해 마련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3만7500장을 기탁하는 한편, 송파구 주민센터에는 쌀 275포대(각 10kg)와 김치 334박스를 전달한다.기부물품은 공단이 위치한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시내 빈곤가정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은 생략한다.조재기 이사장은 "경륜·경정사업 중단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공단은 이밖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왔다. 올해 3월부터 매월 인근 복지기관에 전통시장 물품을 지원했다. 4월에는 민간 체육시설 1500개소에 1억원 상당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임직원 성금 5000만원, 하반기에는 임원진 급여 반납금 8000여만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또한 전사적 헌혈로 혈액부족 해소에 기여했다.최용재 기자 2020.12.24 08:51
연예

[초점IS] 박신혜·신세경→임영웅·장근석 팬덤까지…연말기부 선행↑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12월을 맞아 스타들의 선행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1년 365일 스타들의 기부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전해지는 소식 중 하나다.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오랜시간 기부를 추진하는 스타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연초부터 명절까지 때마다 다양한 방식의 기부 행렬을 접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이 같은 기부 소식이 더 더욱 빠질 수 없다. '기부천사', '선행요정'이라는 표현이 대표 수식어로 자리매김한 스타들은 물론, 스타들의 팬덤까지 나서서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 기부 단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기부 내용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스타들이 많았는데, 긍정적 효과로 자리매김하면서 하나의 캠페인 같은 분위기가 됐다. 기부처도 보다 더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여 년간 '기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 스타 중 한명인 박신혜는 성탄절을 앞두고 기금 20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9만 패드를 지원했다. 박신혜의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 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생리대는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38개소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추천한 센터 24개소 등 서울, 광주를 포함한 전국 총 62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배우이자 유튜버로 만능 엔터테이너 능력을 뽐내고 있는 신세경은 2년 연속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신세경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고, 기부금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멘토링 서비스, 경제적 지원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2009년부터 12년 동안 누적 기부금액이 24억을 돌파할 정도로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는 2015년부터 6년째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하고 있었다는 후일담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시기에도 한 발 앞서 기부를 진행했던 신민아는 연말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 역시 갑작스러운 기부는 아니다. 이미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3000만 원을 전달했고,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다.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는다는 후문이다. 스타들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표현하는 팬덤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 '조공'이라는 명목으로 스타들에게 온갖 산해진미 선물을 전달했던 팬들은 스타들의 당부와 자중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다 좋은 곳에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고 온 트로트 슈퍼스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측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후원금을 보냈다. 영웅시대 with Hero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만원의 행복' 모금 캠페인에 나섰고 총액은 4020만7560원을 모았다. 팬들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 왔다.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박혔다.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 회원들은 21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7000장(560만원)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 또한 팬들의 자발적 움직임이었다. 후원금은 연탄은행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 46가구에 사랑의 연탄으로 전달된다. 이에 앞서 한류스타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1500만 원 어치의 쌀 5000kg을 기부했다. 장근석 팬들에게 기부는 이제 연례행사가 됐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도 "매년 겨울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장근석 씨 팬클럽 크리제이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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