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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PD "방송계 숙원사업, 꿈의 조합 이룰 수 있어 감사"
'쓰리박' 노승욱 PD가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0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 야구선수 박찬호, 전 프로골퍼 박세리, 전 축구선수 박지성, 노승욱 PD, 이민지 PD가 참석했다. 노승욱 PD는 "작년 이맘 때쯤 코로나19가 찾아오면서 IMF급 위기가 왔다. 위로가 필요했는데 그때 '쓰리박' 세 사람이 생각나더라. 그때를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 고난을 이겨내는 순간의 환희와 나눔이 결말이 될 것이다. 세 사람은 꿈의 조합이다. 가장 어려운, 방송계 숙원사업과 같았다. 이걸 이룰 수 있게끔 해준 세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민지 PD는 "정점을 찍은 세 사람이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무엇일까가 관건이었다. 새로운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세 사람의 도전이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친 국민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한다. 1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0 14:11